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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팀 선수 프로필

다르윈 누녜스 프로필 (리버풀)

by 두용이 2023.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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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윈 누녜스 프로필 (리버풀)

리버풀 FC No. 9
다르윈 누녜스
Darwin Núñez
본명
다르윈 가브리엘 누녜스 리베이로
Darwin Gabriel Núñez Ribeiro
출생
1999년 6월 24일 (24세)
우루과이 아르티가스주 아르티가스
국적
우루과이
신체
키 187cm / 체중 81kg
포지션
스트라이커, 윙어
주발
오른발
소속
유스
라 루스 FC
CSD 산미겔 데 아르티가스
CA 페냐롤 (2013~2017)
프로
CA 페냐롤 (2017~2019)
UD 알메리아 (2019~2020)
SL 벤피카 (2020~2022)
리버풀 FC (2022~ )
국가대표
16경기 3골 (우루과이 / 2019~ )

 

 

우루과이 국적의 리버풀 FC 소속 축구선수. 포지션은 공격수.

 

클럽 경력

CA 페냐롤 (2017~2019)

우루과이의 CA 페냐롤 아카데미에 14세의 나이로 입단하며 커리어를 시작했다. 향수병과 십자 인대 부상 등으로 유스 시절 고난을 겪기도 했지만 걸출한 재능을 인정받으며 16세의 나이에 퍼스트 팀 훈련에 참여했다. 이후 20171군 공식 경기에 데뷔했다.

 

커리어 총합 22경기 2


UD 알메리아 (2019~2020)

2019829일 세군다 디비시온의 UD 알메리아로 이적했다. 계약기간 5, 이적료는 4.75m유로.[1]

 

2019-20 시즌 팀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뛰며 30경기에 출전해 162도움을 기록했다.

 

2019-20 시즌 32경기(선발 30경기) 162도움

라리가 2: 30경기(28) 162도움

코파 델 레이: 2경기 -

 

 


SL 벤피카 (2020~2022)

202095, 벤피카가 24m 유로를 지불하고 영입했다. 벤피카 클럽 레코드를 기록했으며 포르투갈 리그 전체에서도 가장 비싼 영입이다. 이 이적에는 UD 알메리아의 셀온 조항 20%도 포함되어있으며, 바이아웃은 15,000만 유로라고 한다.

 


리버풀 FC (2022~ )

우루과이 대표팀 6월 일정에서 하차하고도 알메리아에 들러 가족들을 만나고 이적료 문제를 처리하는 등 분주한 시간을 보낸 끝에, 벤피카의 공식 발표가 나온지 며칠이 지난 2022614, 드디어 리버풀에서도 이적 오피셜이 떴다. 등번호는 디보크 오리기가 쓰던 27번을 받았다.

 

 

국가대표 경력

 

2019 FIFA U-20 월드컵 우루과이 대표팀에 참가해 노르웨이와 뉴질랜드를 상대로 각각 1골씩 득점하였고, 16강에 진출하였으나 16강에서 에콰도르에 패배하여 탈락했다. 여담으로 당시 노르웨이팀에는 엘링 홀란드가 있었고, 3년 후 둘은 프리미어 리그에서 맞대결을 이어나가게 되었다.

 

201910, 오스카르 타바레스 감독의 부름을 받아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발탁되었다.

 

20191016, 페루와의 친선전에서 75, 브리안 로사노와 교체되어 출전하면서 데뷔전을 치렀으며 교체 투입된지 5분 만인 80, 헤더로 동점골을 터뜨리며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했다.

 

무릎 부상으로 2021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에는 참가하지 못했다.

 

21-22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의 엄청난 활약, 루이스 수아레스와 에딘손 카바니의 노쇠화에 따른 기량 저하로 인해 우루과이 국가대표팀 주전으로 도약한다. 22-23 시즌 초 약간의 부침을 겪다가 월드컵 직전 2개월 동안 엄청난 활약을 하며 조별리그 같은 조인 대한민국 해설위원들과 축구 팬들로부터 경계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1차전 대한민국과의 경기에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을 뛰며 위협적 장면을 수 차례 만들었냈으나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특히나 한국 수비의 핵심인 김민재를 스피드로 이겨내며 돌파하는 장면으로 간담을 서늘케 했다. 후반전에는 좀 더 위치를 올려서, 루이스 수아레스 대신 교체되어 들어온 에딘손 카바니와 함께 사실상의 투톱 체제로 전환되었지만 득점은 기록하지 못했다. 80분경 페널티 박스 바로 바깥 쪽에서 파포스트 쪽을 노린 슈팅을 때렸지만 덜 감겨서 빗나갔다. 경기 전반적으로 상당히 안풀렸는지 짜증내는 표정이 중계 화면에 여러번 잡혔을 정도. 결국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 아무래도 한국팀의 조직적인 압박과 수비에 우루과이 팀 전체가 막히다보니 본인도 장점보단 단점이 더 드러나는 경기가 되었던 듯하다.

 

2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도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한채 교체되었다.

 

3차전 가나전에서는 팀이 2-0으로 이겼지만 본인은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교체되었고, 결국 조국이 한국에게 다득점 1이 밀려 탈락하면서 수아레스, 카바니 등 공격진과 함께 탈락의 책임을 안았다.

 

수아레즈와 카바니의 노쇠화가 진행되고 있었기에 본인의 역할이 더 중요했다는 점에서 더 아쉽다.

 

20233월 대한민국과 하는 평가전 명단에서는 부상으로 인해 제외되었고 대체자로 조너선 로드리게스가 발탁되었다.

 

플레이 스타일

187cm, 81kg의 튼실한 신체조건과 더불어 폭발적인 운동능력을 주 무기로 하는 스트라이커. 큰 체격을 가지고 있음에도 속력이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스트라이커뿐 아니라 측면 포워드 위치까지 소화한다. 특히 빠른 발을 이용해 사이드 라인을 타고 들어가는 플레이를 즐겨 구사하며 중앙 공격수로 출전하여도 왼쪽 측면으로 돌아 뛰는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편이다.

 

누녜스의 최대 장점은 역시나 짐승 같은 운동 능력에서 나오는 속도를 활용한 무브먼트. 스프린트 최고 속력으로 약 36.5km/h를 기록할 만큼 엄청나게 빠른 발을 활용하여 상대의 뒷공간을 허무는 라인 브레이킹 및 페이스 활용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사실 유럽 무대에 데뷔했던 20-21 시즌에는 본인의 빠른 속도를 제어하지 못하거나 오프사이드에 자주 걸리는 등 이러한 플레이에 미숙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21-22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성장하여 리버풀로 이적한 이후에는 가장 날카로운 무기가 되었다. 실제로 한번 속도를 살려서 달려 나가면 주력으로는 따라붙기가 쉽지 않은 데다가 건장한 체격까지 보유했기 때문에 상대 수비수 입장에서는 저지하기가 굉장히 까다롭다. 비교적 단순한 패턴임에도 불구하고 매 순간 상대 수비진에 혼란과 부담을 안겨다 줄 만큼 압도적인 속도의 움직임을 가져가기 때문에 알고도 못 막는 특유의 파괴적인 플레이가 잘 드러난다. 우수한 신체조건을 활용하는 세트피스를 비롯한 박스 내 헤더 싸움에서도 장점이 드러나는데, 좋은 피지컬과 더불어 상당한 점프력을 보유했기 때문에 종종 헤더 득점도 기대할 수 있다.

 

감각적인 오프 더 볼 무브먼트와 왕성한 활동량 또한 돋보이는 장점이다. 박스 안팎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영리하게 침투하거나 자리를 잡는 감각이 탁월하여, 상대 수비를 교란시키며 페널티 에어리어를 읽고 크로스를 예측하는 장면을 자주 보여준다. 또한 풍부한 활동폭과 스피드를 활용해 압박이나 수비에도 성실히 가담하는 편이다. 실제로 21-22 시즌에는 90분당 압박 및 경합 횟수에 있어 각각 두 자릿수 이상의 스탯을 기록한 바 있다. 주축 윙어가 부상을 당해 좌측 윙어와 공격수를 오가면서 뛰어야 했고, 미드필더진의 기량 하락으로 공격수의 수비 가담이 매우 중요했던 22-23 시즌 리버풀 전반기에 이러한 수비에서의 장점이 더욱 돋보였다.

 

하지만 큰 덩치와 우월한 점프력에 걸맞지 않게 직접적으로 센터백들과 정면 대결하는 포스트 플레이는 선호하지는 않는다. 누녜스의 히트맵을 보면 중앙에서 힘싸움을 하기보다는 측면으로 빠져서 상대 풀백과의 미스 매칭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거나, 센터백을 끌어내 빈 공간을 만들어 측면 자원의 침투를 돕는 움직임을 주로 가져가는 것을 알 수 있다. 기본적인 속도가 매우 빠르고 피지컬도 웬만한 풀백과 비교했을 때는 압도적인 편이기 때문에 상대 측면 수비에게는 이러한 역동적인 누녜스의 플레이와 동선이 큰 혼란과 위협을 야기하는 편. 실제로 이러한 플레이로 본인 득점 외 팀 내 동료의 찬스도 굉장히 많이 양산하는 선수다. 벤피카 시절에는 측면으로 빠지는 플레이를 지나치게 선호해 정작 중앙이 텅 비어서 마무리가 안되던 경우도 있었지만 리버풀로 이적한 이후에는 팀 내 모하메드 살라라는 주포가 최전방에 함께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크게 부각되지는 않고 있다.

 

원래 누녜스의 골 결정력은 벤피카 첫 시즌까지만 해도 가장 큰 약점 중 하나였다. 하지만 이후 득점 능력을 스텝 업 해내면서 골 결정력이 대폭 상승했고, 21-22 시즌엔 30%대의 골 전환율과 압도적인 xG값 대비 득점을 선보이며 시즌 34골을 집어넣는 등, 약점을 장점으로 바꾸어냈다. 큰 키와 점프력, 파워에서 나오는 준수한 헤더 능력을 비롯하여 강한 발목 힘으로 왼발 오른발 가리지 않고 강력한 슈팅을 구사하는 편. 기술적인 부분 역시 뛰어나서 파 포스트, 니어 포스트를 가리지 않고 슈팅을 시도하고 칩 슛, 발리슛, 백힐 등 다양한 종류의 슈팅으로 위치와 상관없이 박스 타격이 가능하다. 슈팅 스타일에 있어서는 정교하거나 깔끔한 느낌보다는 남미 스트라이커답게 역동적이고 감각적이라고 느낄만한 장면들이 많다. 하지만 리버풀 이적 후에는 영점이 제대로 잡히지 않은 모습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리그 내 빅찬스 미스 횟수 1위와 더불어 전반기에 기록한 득점이 모두 원터치 슈팅일 정도로 직전 시즌보다는 아쉬운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는 상태. 이에 이 부분에 있어서는 큰 무대에서 떨어진 결정력을 다시 어떻게 끌어올릴지에 대한 숙제가 생겼다.

 

가장 큰 단점은 미숙한 퍼스트 터치와 마무리. 이 때문에 경기를 보는 사람 입장에선 플레이의 전반적인 세밀함이 떨어져 보이고, 2차 동작이 매끄럽게 이어지지 못해서 뻣뻣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종종 뛰어난 오프 더 볼 움직임으로 좋은 찬스를 직접 만들어 놓고 이상한 터치로 허무하게 날려버리는 장면도 나오는 편이다. 연계 플레이 또한 다른 부문들에 비해서는 평가가 많이 갈리는 부문. 유럽 데뷔 첫 시즌 10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것을 보면 분명 패싱 센스 및 크로스 능력, 축구 지능은 상당히 괜찮게 갖춘 편이나, 위에서 언급했듯이 터치가 매우 튀기 때문에 빠른 전개가 필요한 상황에서 매끄럽게 공격 작업을 이어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세련된 기본기를 갖추지 못했기 때문에 드리블을 비롯한 온 더 볼 플레이에서도 속도를 살리는 본인 플레이에 치중한다. 리버풀 이적 후에도 바로 옆의 더 좋은 찬스를 가진 동료를 보지 못하고 무리하게 슈팅을 시도하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인 바 있으며 이러한 단점은 누녜스가 최정상급 공격수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꼭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다. 리버풀 이적 첫 시즌 후반기에 팀에 더 녹아들면서 연계나 볼터치도 조금씩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여전히 갈 길이 멀다.

 

전체적으로 비슷한 유형의 선수로는 우루과이 선배인 에딘손 카바니가 있다. 우수한 피지컬과 활동량, 체력을 기반으로 폭넓게 움직이며 슈팅 능력이 우수하고 오프 더 볼 센스도 갖춘 것이 굉장히 비슷하다. 심지어 단점인 볼 터치 문제도 닮았다.

 

종합하면, 누녜스는 타고난 피지컬과 압도적인 주력, 감각적인 오프 더 볼 움직임을 바탕으로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라인을 부수고 뒷공간을 파먹는 움직임을 즐기는 다이나믹한 유형의 포워드이다. 특히 속도를 활용하여 찬스를 창출하는 플레이에 있어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파괴력을 자랑한다. 또한 왕성한 활동량을 통해서 공수 양면에 미치는 영향력 또한 매우 큰 선수이다. 그러나, 불안정한 퍼스트 터치, 투박하고 긴 드리블 등 치명적인 약점 또한 가지고 있다. 순간적인 판단력 미스와 미숙한 힘 조절로 인해 골문 앞에서의 어이없는 실수를 범하기도 하며 보는 이로 하여금 물음표를 떠올리게하는 장면들도 종종 만든다.

 

기록

대회 기록

CA 페냐롤 (2017~2019)

우루과이 프리메라 디비시온: 2017, 2018

 

리버풀 FC (2022~ )

FA 커뮤니티 실드: 2022

 

개인 수상

프리메이라 리가 득점왕: 2021-22

프리메이라 리가 올해의 선수: 2021-22

프리메이라 리가 올해의 팀: 2021-22

프리메이라 리가 이달의 선수: 202109

프리메이라 리가 이달의 공격수: 202109

벤피카 올해의 선수: 2021

CNID 올해의 선수: 2022

SJPF 이달의 선수: 202204

 

여담

  • 누녜스 외조부모는 스페인 북부출신으로 우루과이로 정착한 사람들이다. 그러니 누녜스의 피 절반은 스페인인의 혈통이 흐른다.
  • 플레이스타일이나 우루과이 국가대표팀에서의 활약, 그리고 리버풀행에 기인한 루이스 수아레스와의 비교도 영미권과 우루과이 언론을 중심으로 성행하고 있지만, 리버풀 입단 후 보도된 수아레스의 인터뷰에 의하면 수아레스는 원래 알메리아에서 잘했지만 아직 몸값이 낮았던 누녜스를 바르셀로나에게 추천했으나 정작 바르셀로나는 썩 내키지 않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실제로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에 누녜스에 대해 바르셀로나가 관심을 보인다는 이적 가십이 나오기는 했지만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의 이적 선언과 심각한 재정난으로 뒤숭숭하던 시기라 진지한 협상은 이뤄지지 않았다.
  • 2022년 다르윈 주니어라는 이름의 아들을 얻었다. 11살 연상의 여자친구는 로레나 마냐스라는 알메리아 출신 여성인데, 마냐스는 축구 선수 알레시 비달의 전처이기도 하다. 마냐스는 비달이 알메리아에서 뛰던 시절 그와 만나 결혼했고 2015년에 클로이라는 이름의 딸까지 얻었으나 2018년 비달과 이혼했다. 이후 누녜스와도 알메리아에서 인연이 닿아 지금까지 함께 지내고 있다. 누녜스와 마냐스, 다르윈 주니어와 클로이 4인 가족이다.
  • 우루과이 아르티가스 지역 북부 빈민촌에서 나고 자랐는데 이 지역은 홍수가 빈번하여 자주 집이 쓸려나가는 등 매우 열악한 환경이었다고 한다. 또한 매우 가난하여 식사를 거르기도 했고 어머니가 생계를 위해 거리에서 빈병을 줍는 등 가정환경도 매우 불우했다. 이 부분은 영양실조에 걸리기도 했던 같은 팀의 루이스 디아스와도 비슷한 남미선수들의 공통점이기도 하다. 어찌보면 인간승리 케이스.
  • 우루과이 국가대표 중앙 미드필더 출신 스카우터인 호세 페르도모에 의해 발굴되어 CA 페냐롤에 입단했다. 페르도모는 수년간 스카우터 일을 해오며 4~5번 지켜보지 않고 단번에 계약을 추진했던 경험은 누녜스가 처음이었다고 밝혔다.#
  • 그가 커리어를 시작한 CA 페냐롤은 그의 고향인 아르티가스 지역과 약 600km 가량 떨어진 몬테비데오에 위치해 있었고 입단 후 누녜스는 14살의 어린 나이에 향수병을 겪었다고 한다. 이에 입단한지 몇 개월 되지 않아 집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고. 하지만 1년 후 온 가족이 모두 몬테비데오로 이사하며 다시 축구를 시작했다고 한다.
  • 17세 무렵 헤더 경합 후 착지 동작에서 십자 인대 파열 부상을 겪었다. 이 부상으로 누녜스는 거의 1년간 경기를 뛰지 못했다. 첫 부상 이후에 누녜스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재활을 했으나, 이후 복귀 과정에서 여전히 무릎에 이물감을 느꼈고 극심한 통증을 느꼈다고 한다. 이에 훈련 이후 고통으로 매번 눈물을 흘렸고 축구를 그만두고 싶다고 감독에게 말하기도 했다고. 하지만 감독의 권유로 계속 커리어를 이어나갔으며, 추가 검진으로 무릎의 문제를 찾아내 아르헨티나에서 수술을 받은 후 6개월 뒤 필드에 복귀할 수 있었다.
  • CA 페냐롤의 아카데미 디렉터였던 페르난도 코르뷔지에는 누녜스가 유소년 시절에 에딘손 카바니의 플레이를 많이 참고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카바니의 움직임과 대각선으로 뛰쳐들어가는 라인 브레이킹을 따라하려고 많이 노력했다고.
  • 버질 반 다이크가 가장 막기 어려웠던 공격수 5명 중 한명으로 꼽은 적이 있다.
  • 루이스 수아레스, 세바스티안 코아테스 이후 역대 3번째로 리버풀 FC에 입단한 우루과이 국적의 선수이다.
  • 트레이닝 세션 및 경기장에서 세레머니 할때의 모습을 보면 코디 각포와 친한 듯 하다. 누녜스가 영어를 잘 못해 언어도 안통할텐데 어떻게 친한 것인지 의문. 아무래도 같은 나이 선수에 둘다 신입생이라 그런 공통점에서 친분이 생긴 듯 하다.
  •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과의 경기를 통해 한국팬들에게 적지 않은 주목을 받았다. 경기가 잠시 중단되었을때 김영권에게 물을 얻어마시는 장면, 경기 후 손흥민과 웃으며 격하게 포옹하는 장면 등이 방송을 타며 한국 팬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주었다.
  • 대한민국의 콥들에게 이 분의 별명에서 따온 신누형으로 불리고 있다.

 

외모

외모가 매우 잘생겼다. 배우 강동원과 주원, 고경표 등이 닮은꼴로 거론되는 축구계에서는 손꼽히는 미남으로, 클롭 감독조차도 벤피카 소속으로 리버풀에게 두 골을 넣은 누녜스를 칭찬하면서 얼굴 얘기부터 꺼냈다. 리버풀로의 이적설이 불거지면서는 누녜스처럼 다소 기복이 있는 터치와 큰 키에 비해 경합을 선호하지 않는 단점이었지만, 그러나 엄청나게 빠른 발과 뒷공간 침투를 주무기로 삼았던 잘생긴 스트라이커를 떠올리는 팬들이 SNS에서 보이기 시작했다. 토레스가 리버풀 팬들에게 남기고 간 아름다운 추억의 재현을 바라는 리버풀 팬들의 마음에 공감이라도 하듯이 알메리아에서 수석코치로서 누녜스를 지도했던 다비드 바디아(David Badia) 역시 누녜스의 플레이를 평가하며 리버풀 시절의 토레스에 비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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