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다이어 프로필
토트넘 홋스퍼 FC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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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다이어
Eric Di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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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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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제러미 에드거 다이어
Eric Jeremy Edgar Di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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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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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1월 15일 (2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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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글로스터셔주 첼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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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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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 잉글랜드 - 포트투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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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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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188cm / 체중 9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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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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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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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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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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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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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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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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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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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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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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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르팅 CP (2003~2012)
→ 에버튼 FC (2011 / 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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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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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르팅 CP (2012~2014)
토트넘 홋스퍼 FC (20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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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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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경기 3골 (잉글랜드 /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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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국적의 토트넘 홋스퍼 FC 소속 축구선수. 포지션은 센터백.
클럽 경력
스포르팅 CP
첼트넘 출생의 다이어는 10세였던 2004년에 모친의 직업 때문에 포르투갈로 이주했다. 그곳에서 학교 체육 선생에게 축구 실력을 주목받아 스포르팅 CP에 스카우트된다. 2010년 부모가 잉글랜드로 돌아갔음에도 포르투갈에 남아 스포르팅 리스본 아카데미에서 지냈으며 그해 4월 스포르팅과 프로 계약을 맺었다. 2011년 1월에는 에버튼 FC로 6개월간의 단기 임대 계약을 맺고 에버튼 U-18에서 10번의 경기 출장을 하기도 하였다.
2012년 8월 26일 포르투갈 세군다리그에서 교체 출장하며 스포르팅 B에서 데뷔했고 그해 11월 4일 벤피카 B와의 경기에서 성인무대 첫 골을 신고했다. 스포르팅 1군에서는 2012년 11월 11일, 브라가와의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하며 데뷔했고 그해 11월 26일 모레이렌스전에서 1군 첫 골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1군과 2군을 넘나들면서 활약한다.
토트넘 홋스퍼 FC
2014-15시즌부터 2022-23시즌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했고
2023-24시즌 이적설이 계속 나오고 있다.
국가대표 경력
2015년 11월 4일 스페인, 프랑스와의 친선경기를 위한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11월 13일 스페인과의 친선경기에서 0:2로 뒤진 상황에서 63분 교체투입하며 국가대표에 데뷔했다.
2016년 3월 27일 독일과의 평가전에서 추가시간 헤더 골을 뽑아냈다! 2:2 상황을 2:3으로 만드는 골이었고, 이 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되었다.
UEFA 유로 2016 조별예선 러시아전에 직접 프리킥으로 골을 터뜨렸지만 막판 추가 시간에 팀이 동점골을 허용해 빛이 바랬다. 경기 후 MOM으로 선정되었다.
16강전 아이슬란드와의 경기에선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시그토르손의 골의 경우엔 다이어가 충분히 막을 수 있었다는 말들이 많다. 그러나 경기 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그는 마지막 웜업 때 몸이 안 좋다고 밝혔다고 한다. 그럼에도 로이 호지슨 감독은 마땅한 백업 수비형 미드필더가 없어 그를 선발출장시켰고 결국 전반전 이후 교체되었다.
그래도 유로 2016 조별예선 1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등 전체적으로 부진한 잉글랜드 내에서 제 몫을 해낸 선수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 당시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이였던 카를로 안첼로티는 베스트 플레이어 중 한 명이라며 치켜세웠고 실제로 뮌헨과 링크가 뜨기도 했다.
소속팀인 토트넘의 차기주장감으로 거론되는 선수 중 한명인지라, 독일의 레전드인 로타어 마테우스는 한술 더 떠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장을 맡을 재목이라 칭찬한 적이 있다.
2017년 11월 10일 독일과의 친선경기에서 부상으로 이탈한 해리 케인을 대신해서 본인의 바람대로 주장완장을 차고 출장했다.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한창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전급 선수로 활약하고 있기에 무리없이 2018년 월드컵 최종엔트리에 승선했다.
벨기에와의 G조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이번 월드컵 첫 선발출장을 하는 동시에 로테이션으로 빠진 주장 해리 케인과 부주장 조던 헨더슨을 대신해서 주장완장을 찼다.
16강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는 후반에 교체로 출장했다. 잉글랜드와 콜롬비아는 연장전까지 승부를 못가리게 되면서 잉글랜드가 유난히 약한면모를 보여왔던 승부차기로 이어졌고, 마지막 키커로 나서서 슛을 성공시켜 팀을 8강으로 이끌게 되면서 지긋지긋한 승부차기 악연도 끊어냈다. 여담으로 원래 5번 키커는 제이미 바디었는데 바디가 사타구니 부상으로 교체되면서 다이어가 차게 되었다고 한다.
8강 스웨덴전에서는 교체 명단에 포함되어 84분에 조던 헨더슨과 교체투입되었고 크로아티아와의 4강전에서도 연장 97분 헨더슨을 대신해 교체투입되었다
벨기에와의 3·4위전에서 헨더슨 대신 선발출장하여 좋은 활약을 펼쳤고 골까지 넣을 뻔 했으나, 토트넘 동료인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의 호수비로 득점에 실패했다.
UEFA 네이션스 리그
러시아 월드컵 이후 9월 A매치 기간에 소집되어 스페인전에는 교체출장을 했고 스위스전에는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장했다.
2018년 10월 네이션스리그 스페인전에 선발출장해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다. 샘 알라다이스가 이 경기 한정으로 부스케츠보다 나았다고 말할 정도였다. 또한 세르히오 라모스를 상대로 엄청난 태클을 날렸다. 해외에서는 상당히 이슈가 되었다. 특히 리버풀팬들은 그에게 찬사를 아끼지 않는 중. 심지어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도 그가 자랑스럽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태클에 대한 비화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라모스랑 부스케츠가 잉글랜드 선수진들 전체 출장 횟수보다 많은 국대경험을 가진 선수이므로 그들이 자신들의 플레이를 하지못하게 막으려는 움직임과 긴장감, 전투적인 멘탈을 선수들에게 요구했다고 한다. 팀은 3:2로 승리하였고 이는 1987년 이후 31년 만에 잉글랜드가 스페인 원정에서 승리한 것이라고 한다.
네이션스 리그이후엔 다이어는 부진을 겪고 있어 미드필더 자리를 다른 선수들에게 내주었고, 클럽 내에서 입지도 불안하다. 폼을 끌어올리지 못한다면 앞으로 차출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2020년 8월, 소속팀에서 센터백으로 다시 전환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부름을 받고 대표팀으로 돌아았다.
아이슬란드와의 2020-21 UEFA 네이션스 리그 조별 예선에서 수비수로 선발출장하면서 패스미스도 있긴 했으나 약 1년만에 돌아온 대표팀 복귀전에서 전반적으로 괜찮은 활약을 펼쳤다. 중간에 팀 동료이자 주장인 케인이 교체 아웃 된 뒤에는 잉글랜드 주장단의 일원으로서 주장완장을 찼다.
2020-21 시즌에 클럽에서 리그 강등권 수준의 매우 끔찍한 폼과 수비 실력을 보여주면서, 2021년 5월 25일에 UEFA 유로 2020에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예비 소집 명단에서 델리 알리, 윙크스와 함께 제외되었다.
그래도 2021-22 시즌에는 준수한 활약을 보여온 덕인지 2022년 9월에 다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소집되며 카타르 월드컵에 대한 희망을 남겼다.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결국 2022 카타르 월드컵 엔트리 승선에 성공했고 월드컵에서는 존 스톤스와 해리 매과이어의 백업 선수로 활약했다.
https://maybethere.tistory.com/5240
플레이 스타일
본 포지션은 센터백이었으며, 수비형 미드필더와 라이트백까지 넘나드는 멀티 자원으로 활약했으나, 나이가 들면서 센터백으로 다시 포변했다. 현재의 전반적인 플레이스타일은 코너 코디의 열화판이라고 할 수 있다. 코디보다 민첩성과 패싱력, 리딩 능력에 있어서 현저히 떨어지지만, 피지컬이 약점인 코디보다는 큰 피지컬을 갖추고 있다.
수비 시, 저돌적인 압박보다는 좋은 위치 선점을 이용한 수비를 선호하며 공을 그 자리에서 슈팅 블록으로 공격을 막아내는 수비를 시도한다. 어렸을 때 데이비드 베컴을 동경해 킥을 연마한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키어런 트리피어가 떠나간 20-21 시즌부터 케인, 손흥민과 더불어서 수비수 출신임에도 프리킥을 찰 정도로 롱 킥에 있어 자신감을 보인다. 수비형 미드필더 시절에는 공격 지역으로 올라올 때에는 중거리슈팅 한 방을 시도해 상대방을 긴장케 만들었고, 센터백 자리에서는 후방에서 전방을 향한 한 방의 롱 패스를 시도한다.
다만, 장점 대비 단점이 너무나도 도드라지는데, 우선 발이 느린 선수라 센터백으로서 수비 커버 범위가 좁다. 토트넘 이적 초기에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했을 때는 훈련 중 속도 테스트에서 항상 팀 내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빨랐지만, 반복되는 사타구니 부상과 18-19시즌에 종아리 부상, 맹장염 부상에 더해 엉덩이 부상까지 당한 뒤로 몸이 둔해지고 속도가 크게 떨어졌다. 이 때문에 위치 선점을 이용한 수비를 하는 선수임에도 커버가 느리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위치 선점 능력을 장점이라 보기에 어려워졌고, 낙구 위치 선점이 중요한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다. 애초에 다이어라는 선수가 헤더 자체가 뛰어난 편이 아니며, 앞서 말한 위치 선점의 부족함까지 더해져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 매우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다. 느려진 속도 때문에 피지컬을 이용한 대인 수비 실력이 떨어진 것은 덤.
또한 수비형 미드필더 출신임에도 수비력에 있어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는데, 커다란 피지컬을 이용한 슈팅 블록을 종종 보여주지만, 이것 외의 태클이나 인터셉트 등 수비 기술을 사용할 때의 판단이 아쉽다. 공격에 있어서도 다이어의 불안함이 눈에 띈다. 베르통언과 토비가 떠난 이후, 토트넘에서 그나마 볼 줄기를 보고 롱 킥을 찰 수 있는 선수가 다이어지만, 그가 즐겨 시도하는 롱 킥과 패스의 판단이나 정확도는 상당히 아쉽다. 특히 다이어의 패스 미스로 인해 상대 팀의 인터셉트로 시작하는 카운터가 종종 나온다.
무엇보다 경기력의 기복이 심하고 수비 상황에서 정줄 놓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어느 한 순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다가도 다음 경기가 되면, 그냥 폼이 떨어진 것도 아닌 호러쇼를 보여준다는 것이 팬들의 뒷목을 잡게 하는 부분이다. 특히 폼이 안 좋을 때에는 엉성한 포지셔닝으로 인한 수비라인 붕괴 및 본인 팀의 패스 각 차단, 느린 스피드로 인한 느린 커버, 평균 이하의 수비력, 경합 상황에서의 무기력함과 공이 본인 바로 앞에 있음에도 잘못된 수비 판단으로 인한 실점 등을 포함해 못할 때에는 이 모든 안 좋은 단점을 다 노출하며 토트넘 팬들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사한다. 특히 다른 수비수라면 전력질주를 하거나 태클을 걸어서라도 끊어낼만한 장면에서 다이어는 수비하기를 포기한 듯 주변을 산보하며 실점 장면을 방관하는 모습이 너무 자주 나온다.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수비형 미드필더 출신의 센터백으로, 안 좋은 수비력과 거듭된 부상으로 발이 너무 느려져 수비형 미드필더 소화가 불가능해졌기 때문에 커버 범위가 줄어드는 3백 시스템의 스위퍼에 가장 적합한 선수다. 잠깐 좋았던 시기를 제외하면 전체적으로는 포체티노 시절부터 세계 최상급 공격수들을 보유한 토트넘이 벨기에 듀오의 이적 이후 수비 불안으로 부진하게 한 가장 큰 원흉이라고 볼 수 있다.
논란 및 사건 사고
관중석 침입 논란
2020년 3월 노리치시티와의 FA컵 16강전에서 패한 후 관중석에 난입해 관중을 폭행했다는 논란에 휩싸여 있다. 후에 조사에 따르면 한 홈 관중이 다이어를 욕한 것으로 모자라 경기를 지켜보던 다이어의 남동생에게도 욕을 하며 위협을 하는 등 다소 선넘은 행동을 보이자 다이어가 화가 나 관중과 충돌한 것으로 보인다. 많은 팬들과 경호원은 그를 잡으며 진정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참고로 다이어의 동생은 장애가 있다고 알려졌으며 자신의 동생에게 위협을 가하자 흥분한 것으로 보인다. 조세 무리뉴는 다이어가 프로답지 못 했다고 말하면서도 가족을 건드렸다면 있을 수 있는 일이라며 옹호했다. 그리고 구단이 처벌을 하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며 그를 감싸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관중석 영상을 통해 폭행은 없었다는 것은 증명되었다. 당시 구단 측 상황은 아마존 토트넘 다큐에 그대로 실려있다.
이후 잉글랜드 축구협회에 의해 벌금 4만 파운드와 4경기 출전 정지의 징계를 받았다.
여담
- 2014-15 PL 개막전 웨스트햄을 상대한 전반, 핸드볼 파울로 퇴장당한 카일 노턴으로 인해 다이어가 오른쪽 풀백으로 이동했고, 다이어는 후반 추가시간에 오버래핑하여 골을 성공시켰다. 이에 토트넘 팬들은 카일 노턴의 설계다, 오늘 승리는 카일 노턴의 계략이라며 퇴장당해도 칭찬받는(...) 현상이 일어났다. 이로 인해 노턴이 얻은 별명은 '노갈량'. 노턴은 이후에도 좋지 못한 경기력으로 1월 이적시장에서 스완지 시티로 이적했다.
- 영입 당시 북런던 라이벌인 아스날 FC가 소튼의 칼럼 체임버스를 영입하여 두 선수가 비교되곤 했는데, 두 선수 다 비슷한 연배에 풀백과 센터백을 소화할 수 있으며 차세대 잉글랜드 대표팀의 수비진을 이끌 선수들이라는 점에서 여러모로 비교되었다.
- 영국인이며 잉글랜드 대표로 뛰고 있음에도 홈그로운 적용 시기에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의 스포르팅 CP 유스에서 뛰었기 때문에 프리미어리그 홈그로운에 해당되지 않는다. 포르투갈어도 원어민 수준이라 포체티노 후임으로 온 주제 무리뉴와는 영어 대신 포르투갈어로 대화했으며 다이어 본인도 스스로가 사실상 외국인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현실반영 철저한 FM에서도 다이어는 잉글랜드인이지만 홈그로운 적용이 되지 않는다.
- 팀, 그리고 국대 내에선 델리 알리와 매우 친하다. 잉글랜드 국대 관련 영상에도 이 둘이 꼭 붙어 나오고, 트윗에서도 서로 위트 있게 싸운다. 알리의 과거 사진을 생일선물로 준다거나, 과거 영상을 보고 최고의 발견이라고 한다거나. 잉글랜드 소년 절친 특유의 매력이 있는 알리와의 절친 조합은 토트넘, 잉글랜드에서도 엄청나게 밀어주고 있다.
- 둘도 없는 절친 사이인 만큼 알리와의 재밌는 일화가 꽤 많다. 화이트 하트 레인 고별 세레머니에서 기혼자인 선수들은 전부 아이를 안고 트랙을 돌고 있었는데 미혼인 다이어는 그 모습이 내심 부러운 듯했다. 그래서 알리에게 네가 내 아들인 것처럼 손을 잡을 것(!)이라고 했으며, 이후 둘은 정말로 사이좋게 손을 잡고 트랙을 돌았다. 또 토트넘 공식 트위터에서는 national friend day를 맞아 알리와 다이어의 사진을 올렸다. 다이어가 댓글로 알리에게 기념으로 꽃을 보냈는데 아무것도 돌려받지 못했다고 한탄했다. 그랬더니 알리가 "그 꽃 어디다 뒀게? 쓰레기통!"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 손흥민과도 꽤 친밀하게 지내고 있다. 특집 프로그램이었던 '프리미어 리그의 법칙'에서 손흥민의 인터뷰에 따르면, 팀에 처음 왔을 때 "이사는 했냐, 집은 어디냐"라고 먼저 물어봐주며 친근하게 다가왔다고 한다. 손흥민이 외식을 하고 오면 델리 알리와 함께 왜 자기는 초대 안 해줬냐며 삐지기도 했다고. 다이어의 또 다른 인터뷰에서는 손흥민에게 배운 듯 "살아있네"라는 한국어를 하기도 했다. 알리가 에버튼 FC로 이적한 뒤에도 손흥민과 함께 알리의 생일을 축하해주었다.
- 첼시 FC의 디에고 코스타와 은근한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었다. 2014-15 캐피탈원컵 결승전에서 코스타에게 거친 태클을 하며 신경전을 펼쳤고, 2016-17 시즌에는 첼시 FC와의 20 라운드 경기에서는 첼시가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가 안 풀렸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코스타가 몸으로 다이어를 밀었으며, 그 후에 뭔 일이 있었냐는 제스쳐를 취한 뒤 다이어의 귀를 잡으며 도발했다. 다이어는 승자의 여유인 건지 별로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다이어는 코스타는 친절하게 대하면 괜찮은 사람이라고 인터뷰한 바 있다. 경기 중에 포르투갈어로 유쾌한 대화를 많이 나눴다고.
- 2020-21 시즌 카라바오컵 16강 첼시전에서 경기 도중 화장실에 볼 일을 보러 간 사건이 있었다. 화장실 가기 전까지 불안하던 모습이 있었는데, 볼 일을 보고 난 이후로는 든든한 경기력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며 MOM에 선정되기까지 했다. 이 경기 이후로 팬들에게 변 + 반 다이크라 하여 변 다이크라는 별명을 얻기도 하였다.
- 2021-22 시즌이 끝난 후 손흥민의 인터뷰에 따르면 시즌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토트넘 선수단 전원이 손흥민의 리그 득점왕 가능성을 신경 쓰면서 손흥민을 북돋았는데, 그 중에서도 다이어가 가장 집요했다고 한다. 시즌 종료 한 달 전부터 수시로, 특히 득점을 할 때마다 "골든 부트는 네 거야"라는 말을 반복했다고 한다. 21-22 시즌 리그 최종전에서는 모하메드 살라와 득점왕 경쟁을 벌이던 손흥민의 슈팅을 노리치 시티의 골키퍼 팀 크룰이 연신 선방하자, 세트 피스 상황에서 크룰에게 다가가 "너 살라한테 뭐 받기로 했냐?"라는 타박을 시전하기도 했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자신의 SNS에 PFA 팬 선정 올해의 선수 후보에 골든 부츠 수상자인 손흥민이 없는 것을 조롱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 2022년 여름에 방한하기 전 토트넘 구단이 유튜버인 영국 남자를 초대해서 손흥민과 같이 한우를 먹었는데, 상당한 대식가 기질을 보였다. 자신이 방금 처음으로 먹은 쌈장의 찐팬이라고 하기도 하고, 본인은 항상 스테이크에 진심이라고 하거나, 뜬금없이 버거는 어디에 있냐고 물어보고, 아직 굽지도 않은 꽃등심에 시선이 꽂히기도 했다. 손흥민이 "싫어하는 게 뭐야? 그렇게 물어보는 게 더 빠르겠다."라고 말할 정도.
- 유년 시절 축구 영웅으로 로이 킨, 리오 퍼디난드, 네마냐 비디치를 꼽았다. 어렸을 때 로이 킨의 엄청난 팬이었다고. 그리고 비디치의 등 번호(15번)가 본인의 등 번호를 15번으로 단 이유 중 하나라고 한다. # 그리고 어릴 때 맨유 팬이었다고 밝혔다. 아마존 다큐에서 말하길 무리뉴 감독에 대해 제일 기억에 남는 건 무리뉴가 포르투 감독을 맡았을 때 맨유를 챔스에서 탈락시켰던 거라고 한다. 무리뉴가 자신을 울렸다고.
- 마테차를 좋아한다. 토트넘에 있는 선수들 대부분이 즐기는 것으로 보인다. 대니 로즈의 인터뷰에 따르면 오후에 마테차와 함께 우노 게임을 즐기는데, 본인은 어떻게 만드는지 몰라서 다이어가 만들어준다고 밝혔다.
- 본인 포함 형제가 총 6남매이며, 그중 쌍둥이 남매가 있다.
- 시즌이 지날 수록 머리가 점점 짧아지고 있다. 팬들은 다시 머리를 길러주길 바라고 있지만 본인은 스킨헤드가 본인의 베스트 헤어스타일이라고 한다.
-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팬이다. 매형이 미국인이라 부부가 미국에 살아서 아버지가 종종 미국에 다녀오시는데 어느 날 이글스 모자를 사다준 이후로 팬이 되었다고 한다. 카슨 웬츠를 가장 좋아하고 라인배커 포지션을 선호한다고 한다.
- 같은 팀 동료들에게 패션 테러리스트에 몸치로 유명한 듯하다. 델리 알리가 말하길 옷을 길고 달라붙는 것 아니면 짧고 펑퍼짐한 걸 입는다고 한다. 이외에도 여러모로 놀림을 많이 받는다.
- 'spotlas'는 새로운 소셜 앱의 공동 설립자이다. 익명의 평가나 리뷰를 추천하는 다른 플랫폼과는 달리 'spotlas'는 앱 사용자(가족이나 지인)가 방문했던 해변이나 바 등의 장소들을 추천하는 소셜 앱이다.
- 2020-21 시즌 이후 토트넘 팬들은 부족한 실력을 보인 것과는 달리 꾸준히 주전을 차지하는 모습에 대해서 왜 주전인지에 의문을 품었다. 이것에 대해 미셸 포름은 다이어가 포르투갈어와 스페인어를 할 수 있는 것을 이유로 뽑았다. 최근 토트넘의 주전 수비라인은 세르히오 레길론,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메르송 로얄로 각각 스페인, 아르헨티나, 브라질 국적으로 스페인어나 포르투갈어를 모국어로 사용하고 있다.
- 프리킥을 자주 차는 편이다. 국대에서 한 번 넣은 것 빼고는 프리킥 득점이 없는데도 프리킥 욕심을 낸다는 의견이 있으나, 이는 토트넘에 현재 다이어보다 프리킥을 위협적으로 찰 수 있는 선수가 딱히 없다는 것을 증명해낸 바가 있다. 2020-21 시즌 크리스탈 팰리스 전 추가시간에도 매우 위협적인 프리킥을 찰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고 리즈전 세르히오 레길론의 골에도 다이어의 프리킥이 결정적으로 기여한 바가 있다. 훈련에서도 프리킥을 전담하고 있는 만큼, 토트넘에 프리킥을 그 이상으로 위협적으로 찰 수 있는 선수가 영입될 때까지는 다이어가 계속해서 프리킥을 찰 것으로 보인다.
WAGs
2022년 9월 기준 , 2020년 알렉시스 산체스의 연인이었던 안나 모들러를 만나고 있다.
2023년 6월 29일, 더선에 의하면 안나 모들러와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고한다. 관계자에 의하면 "다이어와 안나가 가장 가까운 가족과 친구들 앞에서 서약을 맺게 되어 감격했다. 정말 조용하고 아름다운 결혼식이었다. 가까운 친구, 가족과 소수의 팀 동료들이 초대되어 결혼식을 보았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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