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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세스 카이세도 프로필 (첼시 - EPL 역대 최고 이적료)

by 두용이 2023.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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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세스 카이세도 프로필 (첼시 - EPL 역대 최고 이적료)

첼시 FC No. 25
모이세스 카이세도
Moisés Caicedo
본명
모이세스 이사크 카이세도 코로소
Moisés Isaac Caicedo Corozo
출생
2001년 11월 2일 (21세)
에콰도르 산토도밍고
국적
에콰도르
신체
 178cm / 체중 73kg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주발
오른발
소속
유스
CSD 인데펜디엔테 델 바예 (2014~2019)
프로
CSD 인데펜디엔테 델 바예 (2019~2021)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2021~2023)
 K 베이르스홋 VA (2021~2022 / 임대)
첼시 FC (2023~ )
국가대표
32경기 3골 (에콰도르 / 2020~ )

 

 

에콰도르의 축구선수. 첼시 FC 소속 미드필더다.

 

엔소 페르난데스의 기존 프리미어 리그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하고 프리미어 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이다.

 

클럽 경력

인데펜디엔테 델 바예

에콰도르의 인데펜디엔테 델 바예에서 축구를 시작했고, 2019년 프로 선수로 데뷔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이적설이 잠시 뜨기도 했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20212, 브라이튼으로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이며 이적료는 £4.5M.

 

2020-21 시즌에 경기 출장은 없었지만 빅클럽들의 관심은 식지 않고 있다.

 

2021-22 시즌

21-22 시즌 전반기에 벨기에의 K 베이르스홋 VA으로 임대갔고, 2022113, 브라이튼으로 복귀했다.

 

32R 아스날 전에서 처음으로 리그 선발 출장을 가졌으며, 에녹 음웨푸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36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에서 경기의 선제골이자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기록하며 역사적인 4-0 대승에 기여했다.

 

시즌 후반기에 완전히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2022-23 시즌

여름 이적시장 동안 리버풀,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과 링크가 있었지만 선수는 현재 브라이튼에서의 생활에 만족한다고 인터뷰했다.

 

그러나,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브라이튼에서 첼시로 이적한 이후, 915일 스탠다드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첼시에서 오퍼가 들어온다면 거절할 선수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것은 꿈만 같을 것이다" 라며 첼시에 합류하고픈 의사를 드러내었다. 시즌 중에도 전반기에 전 시즌보다 더 발전한 모습을 보이며 첼시, 리버풀 등과 링크가 뜨고 있으며, 월드컵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등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브라이튼은 리그에서 뛰어난 활약과 월드컵에서의 모습으로 £60m / £70m은 원한다고 한다.

 

겨울 이후에도 이적설이 있었지만 202334, 뜬금없이 브라이튼과 2027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후반기에는 전반기보다도 스텝업한 모습으로 거의 매 경기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와의 조합은 시티, 아스날 다음가는 중원 콤비네이션이라고 평가 받고 있다.

 

FA4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엄청난 속도로 루즈볼 상황에서 항상 볼 경합에서 승리하는 등 중원에서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팀은 승부차기 끝에 패배했다.

 

5월에는 타릭 램프티 등의 부재로 무주공산인 라이트백을 도맡아 뛰면서 괜찮은 활약을 보였고, 팀을 유로파 리그 진출에 승선시키는 데 1등 공신이 되었다.

 

후반기 월드컵 종료를 기점으로 기존에 아쉬운 점으로 꼽히던 다소 투박한 빌드업 능력과 패스 선택 역시 일취월장하며 브라이튼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첼시 FC

한국시간으로 2023815, 첼시 FC가 카이세도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적료는 £100m+달성하기 쉬운 조건의 £15m. 브라이튼의 방출 레코드이자 프리미어 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이다. 계약 기간은 8+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이로써 이전 팀 동료였던 리바이 콜윌, 마르크 쿠쿠렐라, 로베르트 산체스와 다시 같은 팀에서 만나게 되었다. 여담으로 첼시는 카이세도 영입 실패시에 대체 자원이였던 로메오 라비아까지 영입에 근접하면서 중원을 아주 단단하게 보강하는데 성공했다.

 

SNS에 첼시 입단 사진을 게시했는데 팀의 주장인 리스 제임스가 댓글로 환영 인사를 올렸다. 입단식에서 첼전드인 클로드 마켈렐레와 은골로 캉테에게 영감을 받았으며, 어렸을 때부터 첼시를 응원했고, 첼시는 세계에서 제일 큰 클럽 중 하나이며 본인은 여기서 스토리를 쓸 준비가 되었다는 내용의 MZ세도 답지 않은 근본이 넘치는 인터뷰를 하였다.

 

이적 당시 과연 어떤 번호를 달 것인가가 관심사였는데 그 이유인 즉, 카이세도의 브라이튼 시절 등번호 25번은 첼시 구단 내에서는 레전드 지안프랑코 졸라를 위한 암묵적 결번이었기 때문이다. 그 외의 프로팀에서 달았던 등번호 5, 6, 23은 이미 임자가 있고, 그 외의 55번과 52번은 PL 사무국에서 허가를 잘 안내주는 높은 숫자의 등번호이기 때문에 결국 팬들은 공석인 번호인 클로드 마켈렐레의 등번호 4번과 졸라의 25번 사이에서 고를 것이라는 예측을 했다. 그리고 정말 놀랍게도 첼시 공홈과 스토어에서 카이세도의 25번 유니폼이 올라온 사진들이 유출되면서 길고 길었던 첼시의 25번 결번이 마무리 지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후 첼시 인스타에 카이세도가 25번을 달게 되었다는 소식이 올라왔다. 후에 알려진 것으로, 카이세도가 직접 졸라에게 25번을 달아도 되겠냐고 물어봤다고 한다. 이에 대해 팬들의 반응이 좀 갈리는데, 골수 팬들은 2003년 이래로 공석으로 남긴 등번호를 선택한 것에 대해 부정적인 반면, 젊은 팬들은 똑같이 레전드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2023-24 시즌

첼시로 이적하고 맞는 첫 경기인 2R 런던 더비 웨스트햄전에서 선발로 출장할 거란 기대를 받았으나 벤치에서 출발한다. 아직 적응이 덜 된 모양인 것 같다. 웨스트햄전 교체로 출전하여 데뷔전을 치렀으나, 초반부터 패스 미스를 범하더니 경기 막판 페널티킥까지 헌납하며 마치 사울의 데뷔전을 연상케 하는 최악의 데뷔전을 펼쳤다. 첫 경기긴 하지만 역대급 임팩트를 남기면서 이미 팬들한테는 브라이튼한테 또 사기당했다며 불안해하는 여론이 나도는 중.

 

 

국가대표 경력

2020109,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 아르헨티나전에서 A대표팀에 데뷔했다. 13일 우루과이전에서는 앙헬 메나의 도움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코파 아메리카 2021 브라질 대회에서 주목해야 할 유망주로 꼽혔다.

 

202111월 남미지역예선 14차전 칠레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득점해 2-0 승리를 가져왔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표로 선발되었다. 조별리그 세네갈전에서 펠릭스 토레스의 도움으로 동점골을 넣었으나 역전패하며 16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플레이 스타일

풍부한 활동량과 강인한 체력, 우수한 기동력으로 피치 전반을 커버하는 전형적인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이다. 수비적인 기여도가 높아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활약이 가능하다.

 

상술한데로 수비적인 기여도가 매우 높은데, 마치 은골로 캉테가 연상되는 볼 위닝 어빌리티를 갖춘 선수이다. 엄청난 기동력, 커버 범위, 민첩함, 지능적인 위치 선정을 앞세워 상대의 공격 루트를 미리 파악하고 끊어내는 데에 능하며, 큰 체구는 아니지만 다부진 체격을 활용한 적극적인 경합과 몸싸움을 통해 공중볼 경합도 심심찮게 따내는 것은 물론 태클로 공을 빼내는 수비 스킬도 매우 좋아서 적극적인 압박 후 볼을 탈취하는 데에 있어서 어린 나이에도 PL 최상급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수비에 치중하는 이미지 때문에 공격적으로 기여도가 적다는 착각을 하기 쉽지만 카이세도는 브라이튼의 빌드업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선수로, 화려한 개인 기술 같은 것은 없어도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고 있어 볼 컨트롤에서 거의 실수를 범하지 않는데다가 다부진 체격과 민첩성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방법도 체득하고 있어 상대의 압박에서도 볼을 곧잘 키핑해낸다. 또한 후방에서 볼을 빠르고 정확하게 방출하는 편이라 압박을 받는 와중에도 동료인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파스칼 그로스, 아담 랄라나 같은 더 높은 위치에서 활약하는 미드필더들에게 정확한 짧은 패스로 편안하게 볼을 연결시킬 수 있다. 또한 숏패스에 비해서는 정확성이 다소 아쉽긴 하지만 간헐적으로는 정확한 롱패스를 통해 크게 측면으로 벌려주는 모습도 심심찮게 나오는 편. 후방에서 단순히 공격으로 볼을 전진시키는 것이 아니라 직접 원투패스나 지능적인 오프더볼을 활용해 공격 전개에 활력을 불어넣기도 한다.

 

21-22 시즌 후반기와 22-23 시즌 초기에만 해도 위에 언급한 모든 플레이를 어느 정도 할 수 있다 뿐이었지 군데군데 실수도 있고 투박함도 보이는 등 아직 발전의 여지가 많이 남아 있는 선수로 간주되었지만, 22-23 시즌 월드컵 브레이크 이후에는 상당히 물이 올라서 이 모든 플레이를 상당한 완성도로 해낸다. 특히 빌드업에서의 관여도가 크게 늘어 맥 알리스터의 보조 없이도 최후방에서 단독으로 빌드업을 전개하기도 하는 등 브라이튼의 빌드업 루트에 없어서는 안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2의 은골로 캉테로 불릴 정도로 여러모로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하다. 창의적인 패스 능력이 아닌 수비력, 많은 활동량과 인터셉트 능력으로 중원을 지배하는 것이 캉테와 비슷하다. 물론 아직 전성기의 캉테와 비교할 정도는 아니지만 어린 나이에 벌써 리그탑급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어 장기적으로 캉테처럼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이다.

 

여담

  • 한준희 해설위원이 사랑(?)하는 선수이다. 한준희 해설위원이 코파 아메리카 중계권을 따낸 SPOTV 소속이기 때문에 이 선수가 코파 아메리카에 나왔을 때부터 빅클럽에 갈 만 하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한다.
  • 드림 클럽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이다. 드림 클럽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인 이유는 자신의 우상인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맨유에서 헌신하는 모습을 보면서 동기부여를 얻었기 때문이며 레알 마드리드 관련해서는 언젠가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해 UEFA 챔피언스 리그를 우승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카이세도는 첼시로 이적했다.
  • 본인의 또 다른 우상은 은골로 캉테라고 한다. 그리고 2023년 여름 이적시장에 첼시 FC로 이적하면서 본인의 우상인 은골로 캉테와 같은 길을 걷게 되었다.
  • 2022-23 시즌 겨울 이적시장 아스날과의 이적 사가에서 다소 개념없는 태도로 인해 국내 팬들 사이에서 MZ세도라는 별명이 붙었다. 거기다 23-24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에게 거한 통수를 치는 듯한 모양새가 나오며 이 별명이 더욱 굳어지는 듯 했으나...후술했듯 통수는 오해로 밝혀졌다. 하지만 지난 시즌 이적 사가로 인해 이 별명은 사실상 굳어진 상황. 또한 이름이 비슷해서 원피스의 등장인물인 카이도라고 불리기도 한다. 여담으로 별명은 아니지만, 이름 철자를 가끔 헷갈리는 팬들은 “카세이도”라고 잘못 부르기도 한다.
  • 23-24 여름 이적시장 첼시-리버풀 카이세도 하이재킹 사가에서 리버풀을 통수친 것처럼 소문이 나고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 1티어 기자 온스테인에 따르면, 브라이튼-리버풀 구단합의가 끝난 직후 리버풀 측에서 첼시의 역하이재킹을 피하고자 선수와 합의에 앞서 서둘러 리버풀 자체적으로 메디컬 일정을 설정한 것으로, 이는 선수와 개인합의가 완료된 상태에서 메디컬 테스트 일정을 설정한 것이 아니다. 결과론적으로 선수와 합의되지 않은 메디컬 일정을 앞두고 카이세도가 첼시만을 원한다고 명확히 밝히면서 첼시행이 유력해졌고, 8월 15일에 첼시행 오피셜이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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