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퍼스트 슬램덩크 개봉일 애니메이션 정보
2022년 12월 3일에 개봉한 슬램덩크의 신극장판. 원작자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직접 감독과 각본을 맡는다.
많은 팬들이 그토록 원했던 원작 최종보스 산왕공고(산노)와의 인터하이 32강전이 영상화된 극장판으로[3], 큰 틀에선 원작과 같으면서도 세부적으론 다른 연출과 스토리텔링을 사용한 게 돋보인다.
대표적인 예로 원작 산왕전에선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던 송태섭(미야기 료타)의 비중이 거의 진주인공급으로, 그의 과거사를 큰 뼈대 삼아 북산 멤버들의 과거까지 전부 회상으로 보여주는 연출을 추가했다.
반면 원작에서 팬들이 꼽는 몇몇 명장면, 명대사가 삭제되거나 다르게 묘사된 부분이 있는데, 이는 원작자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산왕전을 다른 관점에서 리메이크하는 방향으로 제작했음을 시사한다.
대한민국 개봉일
일본 개봉일 2022년 12월 3일
대만 개봉일 2023년 1월 13일
대한민국 개봉일 2023년 1월 4일
예고편
1차
https://youtu.be/SXkhnmdxVYw?t=16
2차
https://youtu.be/sdFIv-yogIY?t=2
개봉 전 정보
- 2021년 1월 7일, 작가가 소식을 전했다.
- 토에이 애니메이션에 따르면, 새로운 애니메이션 영화를 제작 중이라고 한다.
- 2021년 8월 13일 첫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 2022년 7월 2일, 타이틀 명과 개봉일을 정식 공개했다.# 공식 타이틀은 THE FIRST SLAM DUNK이며 개봉일은 2022년 12월 3일이다.
- 2022년 7월 7일, 두 번째 PV가 공개되었는데 3D CG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 작화감독으로 에바라 야스유키가 참가하고 일부 작화 애니메이터가 참가를 예고했으므로 같은 토에이 제작의 드래곤볼 슈퍼: 슈퍼 히어로처럼 CG에 그림을 덧그리는 하이브리드 CG 애니메이션일 수도 있다.
- PV에 산왕공고 경기에 나온 장면과 구도와 표정이 유사한 장면이 여러 개 있어 산왕을 애니화 하는 것이거나 산왕이 일부는 들어갈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만약 산왕만 애니화 하는 것이라면 풍전은 강동준, 천귀남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한번도 애니메이션에 등장하지 못한 학교가 된다.
- 2022년 10월 15일에 공식 포스터가 공개되었다.
- 2022년 11월 4일, 20시(오후 8시)에 최신 정보 및 PV가 유튜브를 통해서 공개되었다. 특히 약 1분 15초 분량의 PV는 송태섭과 이한나의 과거를 다룬 단편인 피어스(pierce) 관련 내용이 있다는 게 특징.
- 성우진은 전면 물갈이 되었는데, 팬들 사이에서는 기존 성우진의 고령화 문제도 있어서 어쩔 수 없다는 것을 납득하는 반응과, 장편 기획도 아닌 단발성인 극장판에서 성우진을 전면 물갈이 한 것이 납득이 되지 않는다는 반응으로 갈렸다.[6][7]
- 2022년 11월 7일, 국내 개봉 예정이라는 사실이 공개되었다. 구체적인 시기는 불명이지만 2023년 이후로 예상된다.
- 2022년 11월 18일, 2023년 1월에 국내 개봉 예정임이 공개되었으며, 2022년 12월 15일에는 구체적인 개봉일이 2023년 1월 4일임이 공개되었다. 일단 심의등급 분류 고지에서는 일본어 성우의 정보가 기재돼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개된 정보들에서는 만화책판과 동일하게 로컬라이징이 적용돼있다.
https://maybethere.tistory.com/1334
오리지날 티켓
성우 변경 논란
예매 시작 1주일 전에 와서야 성우진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성우진 교체와 발표 타이밍 때문에 일본내에서는 오랜 팬들에 의해 부정적인 목소리가 많이 나왔으며 '염상'이라고 기사가 나올 정도로 문제시됐었다. 단순히 성우 교체 이외에도 CG의 사용이나 주제가 아티스트진도 과거 그대로 사용하지 않은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으며 오오츠카 아키오도 이러한 부정적인 여론이 이해가 간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성우 교체는 결론적으로 원작자이자 본작의 각본, 감독을 맡은 이노우에 타케히코의 고집(こだわり)이 결정적인 이유다. 본 작품 자체도 '아는 사람에게는 알고 있었어도 처음 보는 슬램덩크' 라는 표현으로 소개할 정도로 갈아 엎는다는 의지가 충만했고 오디션을 볼때도 '연기의 질'이 아닌 일상회화시의 목소리 그 자체를 보기위해 평범한 목소리를 내게 해서 선택지를 늘려 그중에서 선발했다고 한다. 구작 성우진에 대한 고려를 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TV애니메이션 시절에는 자신이 관여한 바가 없고 또한 "구작 애니메이션의 성우 여러분은 구작을 통해 자신 고유의 연기의 영역을 키워왔다. 그런데 이 작품은 슬램덩크라는 뿌리는 같지만 구작 애니메이션과 전혀 다른 작품이다. 이걸 하려면 그때의 캐릭터와 연기를 버리지 않으면 안 된다. 그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라는 이유로 전면 교체했다고 해명했다.
보통 TVA의 경우는 음향감독이 한정된 예산 안에서 선발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본 작품은 TVA와는 제작 시스템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이를테면 전문성우 대신 배우들을 캐스팅하는 극장전용 애니메이션) 생겨날 수 밖에 없는 일이라 할 수 있다.
구작 성우진의 고령화도 무시할 수 없는 문제이다. 주역 성우진 대부분이 50대에 안경선배 역할의 타나카 히데유키는 이미 70대에 들어섰다. 쿠사오 타케시, 미도리카와 히카루, 오키아유 료타로처럼 50대 넘어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성우들도 많이 있지만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다보니 기량저하에 대한 문제도 무시할 수 없다.[15] 또한 2022년 11월 21일 TVA에서 채치수를 연기한 야나다 키요유키가 57세로 작고하였는데 이게 만약 이 캐스팅으로 제작중에 일어났다거나 혹은 이번 영화가 잘 됨으로서 이어질지도 모를 후속작 또는 미디어 믹스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모르는 일이기에 제작진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재앙이 아닐 수가 없다.
'고참 성우들의 개런티가 아까워서 값싼 신인성우로 교체했다'는 주장도 있으나 성우가 비싸다는 것은 오래된 오해로 애시당초 성우는 비싸지 않으며 설령 최고 랭크나 워드당 시간당으로 요금을 받는 특급 성우라 하더라도 두 시간 남짓하는 극장판 애니메이션에서 몇 명을 쓴다고 해봐야 그 비용은 우려할 만큼 커질 수는 없다.
이런 논란은 한국어 더빙 캐스팅 공개 후에도 마찬가지로 일어났다. 팬들 사이에서는 역대 더빙판 중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던 SBS판 성우진이 맡게 되길 바라는 의견이 많았으나, 대원 비디오판에서 강백호를 맡은 강수진을 제외하면 엄상현(송태섭), 소연(이한나), 신용우(서태웅), 장민혁(정대만), 최낙윤(채치수)으로 일본판과 동일하게 전면 교체가 단행되었다. 이용팔은 배우 고창석이 슬램덩크 광팬이라는 점을 어필한 끝에 까메오 출연하게 되었다. TVA판 성우진인 김승준(서태웅) / 구자형(정대만) / 이정구(채치수) 등이 캐스팅되지 않은 것 때문에 일본 팬층 못지 않게 의견이 크게 엇갈리는 편이다.
여담
- 3D + 2D 방식으로 보이는데 현재까지 3D를 사용한 애니메이션들의 완성도가 대체로 처참하거나 이전보다 낮은 예산으로 제작하기 위해서 라는 측면이 강하기 때문에 타협점을 잘 찾거나 제대로 된 애니메이션 감성을 살리지 못하면 평가는 한없이 낮아진다. 특히 깔끔하고 부드러운 움직임의 표현은 3D쪽이 좋지만 선이 많거나 인간 특유의 질감을 비롯해서 근육 묘사등은 지금까지도 2D 쪽을 넘는 게 쉽지 않다. 슬램덩크의 경우 특히 근육, 땀등의 표현등으로 인해 제대로 된 작화나 작품으로 나올지 우려를 표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PV나 예고편으로는 당시 감성이 적절히 표현된 것으로 보이나 일반적으로 볼 수 있었던 예고편 형식은 아니라서 정보도 부족하고 짧은데다가 인상깊은 장면이 있는 것도 아니다.
- 일반적인 정보 공개와 예고편, 인터뷰 등으로 구성된 홍보방식이 아닌 굿즈를 중심으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개봉 몇 개월 전부터 사전티켓 발매, 편의점에서만 판매하는 포스터 등이 판매됐는데 티켓은 캐릭터 티켓이고 북산 멤버 한명씩이 그려진 5 종류이며 포스터 등은 전 멤버가 그려진 아크릴 포스터와 일반 포스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티켓의 멤버를 모두 모으기 위해서 라면 티켓 5장을 구매해야 하는데 티켓 가격은 1900엔, 즉 5장 모두를 모으기 위해서는 거의 1만엔을 지불해야 한다. 제대로 된 정보 공개도 없이 티켓과 포스터 등의 굿즈 판매에 열을 올렸다라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다. 특히 티켓은 흥행과는 별도로 티켓 수입을 위해 팬에게 티켓 5장을 강매하는 것으로 보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 성우 교체 소식을 발표한 이틀 뒤 사전예약 사이트가 열렸다. 일반적인 사전 예약이 개봉 일주일 전 정도라고 생각하면 1개월은 상당히 길고 이래적이라고 할 수 있다. 심지어 대도시 모든 상영관 모든 시간에 예약이 가능할 정도라서 개봉 전 기류는 심상치 않음으로 보고 있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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