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세미루 프로필 (맨유 이적)
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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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루스 엔히키 주제 프란시스쿠 베낭시우 카시미루
Carlos Henrique José Francisco Venâncio Casimir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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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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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2월 23일 (3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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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루주 상주제두스캄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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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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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 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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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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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185cm / 체중 84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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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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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형 미드필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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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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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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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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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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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루 FC (2002~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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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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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루 FC (2010~2013)
→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 (2013 / 임대) 레알 마드리드 CF (2013~2022) → FC 포르투 (2014~2015 / 임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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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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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경기 5골 (브라질 / 2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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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국적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소속 축구선수.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
상파울루 FC에서 데뷔해
임대 후 이적 조항을 통해
2013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게 된다.
이후 1군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자
다음 시즌 FC 포르투로 임대를 떠났다가
2015년 여름에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했다.
그리고 2016년부터 시작된 지네딘 지단 체제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잡아
루카 모드리치와 토니 크로스와 함께
2010년대 레알 마드리드
황금의 미드필더진으로 통하는
일명 '크카모' 라인을 구성하여
팀의 UCL 3연패 및 라리가 우승 3회 등에 기여했으며,
브라질 대표팀의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자리잡으면서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이끌었다.
레알 마드리드 중원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자원이자
그가 있고 없고에 수비 안정감의 차원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
2022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 CF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로 이적하였다.
클럽 경력
8월 20일 맨유 공식 계정에서
카세미루의 영입이
확정되었다는 오피셜을 띄움으로써
맨유로 합류하게 되었다.
이적료는 £60m+10m이며,
계약기간은 4+1년이다.
호날두, 데헤아에 버금가는
팀 내 최고 수준의 주급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한다.
국대 경력
U-20, U-21 대표팀을 거쳤으며,
2011년 9월 14일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19살의 나이로 A매치에 데뷔하였다.
2011년에 이미 CONMEBOL U-20 축구 선수권 대회와
FIFA U-20 World Cup에서 우승 멤버로
브라질에서도 유망주로서 그 재능을 인정받았다.
현재 부상이 아니라면
2017년부터 꾸준히 브라질 대표팀에서
부르고 있는 선수이며,
화려하고 공격적인 선수들이
많은 브라질의 특성상 카제미루와
같은 뛰어난 수비형 미드필더의 존재는 매우 소중하다.
과거 브라질의 주전 미드필더이자 주장이었던
둥가처럼 뛰어난 홀딩 미드필더로 중용받을 것으로 보인다.
2019년 11월 19일 대한민국과의 친선경기에서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고,
끝내 출전하지 않았다.
2022년 1월 28일 에콰도르와의 경기에서
국가대표 60경기 출전을 달성하였다.
(이날 기존 주장 티아구 실바가 있음에도
주장완장을 차고 나왔으며
근래들어 주장으로 꽤 나오고 있다)
플레이 스타일
장점
뛰어난 피지컬과 넓은 활동 반경,
저돌적인 수비 기술과 저지력
그리고 강력한 킥을 갖춘
홀딩 유형의 수비형 미드필더이다.
최근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사비 알론소, 세르히오 부스케츠 등
포백 앞에서 좋은 수비력으로
1차 저지선 역할뿐만 아니라 경기를 읽는 시야와
패스 능력을 갖추고 있는 선수가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카세미루의 경우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와
클로드 마케렐레처럼 수비력에 강점을 지닌
수비형 미드필더로,
멸종되어 가는 홀딩 미드필더의 표본이다.
2013-14 시즌에는 수비력과 패스
모두 뛰어난 사비 알론소가 주전이었으며,
본인도 플레이 스타일을 정립되지 못한
어정쩡한 상황이라 자리가 없었다.
그러나 FC 포르투 임대 후 확실한 수비력을 갖춰서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왔고,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밀어내고
주전을 차지할 정도로 탁월한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다.
카세미루의 최대 장점은
리오넬 메시를 위시한 MSN 라인을
틀어막을 정도의 대인 마크와 수비 기술,
그리고 비슷한 유형의 선수들 중에서도
현역 최고로 평가받는 넓은 커버 범위로
대표되는 포백 보호이다.
상대 선수의 드리블을 저지하는 태클,
패스를 끊어내는 인터셉트,
슛 각도를 좁히고 큰 신체를 이용한 블로킹,
제공권과 허슬 플레이 등
수비와 관련된 기술이 상당하다.
과거 엘 클라시코에서 드리블하는
메시의 공을 정확하게 백숏으로 빼내는 장면은
그야말로 압권.
대체로 운동 능력이 뛰어난
레알 마드리드 수비진의 일원답게
넓은 커버 범위를 가능케 하는
스피드와 몸싸움이 대단히 탁월하다.
여기에 상대 선수의 드리블이나
개인기에 쉽게 속지 않고
침착하게 볼을 끊어내는 집중력,
짐승처럼 달려들어 공격을 저지하는
저돌성과 투지까지 갖추고 있다.
다만 이러한 스타일 때문에 반칙을
상당히 많이 저지르고 카드도 많이 수집한다.
2016-17 시즌 5월 4일 기준
라 리가 선수 파울 횟수 2위이다.
카세미루의 반칙 횟수는
그의 클래스에 비해
확실히 높은 수치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카세미루가 전진했다가
역습을 당할 경우 뒷선의 저지력이 부족하여
위험한 상황을 맞게 되는 경우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패스 능력 역시 좋은데,
모드리치와 크로스가 패스 능력이
최고 수준이라서 상대적으로 묻히는 감이 있다.
그러나 2017-18 시즌부터는
라리가에서 모드리치에 버금가는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고,
세계 최고의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인
아르투로 비달보다도
높은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여유 있는 지공 상황에서는
어지간한 플레이메이커 못지 않은
강하고 정확한 롱패스를 구사해 팀에 많은 도움이 된다.
하지만 18-19시즌,
판단력이나 압박 대처 측면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 19-20 시즌부터는
위험지역에서 공을 뺏기거나
허무하게 공을 내주는 일이 거의 없어졌다.
또한 수비형 미드필더임에도
공격 가담 능력이 엄청나다.
카세미루는 팀의 플레이메이커인
크로스와 모드리치를 대신하여
광범위한 움직임을 가져가면서
지공 시 전방에서 일시적인 공의
연결점이 되어주기도 하고,
세트피스나 크로스 상황에서
공격진에 제공권을 더해주기도 한다.
특히나 리그에서 이런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데,
좌우 풀백인 마르셀루와 다니 카르바할
모두 질 좋은 크로스를 올릴 수 있으므로
카세미루의 전진을 통하여
박스 내 장신 선수의 숫자를 확보하게 되면서
크로스 위주의 전술 수행에 보탬이 되고 있다.
덤으로 강력한 킥력으로
레이저 같은 슈팅을 잘 날리는 편이며,
2016-17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도
팽팽했던 경기를 뜬금포 중거리 골 한 방으로
완전히 무너뜨렸던 것처럼
기습적인 슈팅으로 중요한 순간에
재미를 보는 경우가 있다.
저번 시즌에 비해 패스 성공률과
롱패스 성공률이 올라간 것은 덤.
예전엔 뛰어난 수비력으로 승부를
본 케이스였다면,
19-20 시즌부터는 수비도 되고
패스 및 공격적인 롤도 맡을 수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가 된 셈.
현재 레알 마드리드에서 카세미루가 결장하게 된다면
수비적인 부분에 큰 결함이 생겨
토니 크로스와 루카 모드리치는 어
찌어찌 메운다고 해도,
카세미루 만큼은 대체 불가능이라는 평이 대다수이다.
단점
브라질리언이지만 볼 컨트롤 능력이
그렇게 좋지는 않아 세밀한 빌드업에 있어
실수가 간혹 있는 편이다.
또한 부정확한 힐킥으로 턴오버를 기록하는 것도
심심찮게 볼 수 있으며,
앞에 활약하는 선수가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인지라 더욱 부각된다.
또한 강한 압박이 들어올 때
고전하는 경우가 많다.
레알 마드리드와 강팀의 경기를 보면
카세미루를 강하게 압박하여
빌드업에 지장이 생기게 만들고,
토니 크로스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밑으로 내려오면
그대로 후방에 묶여버리게 되고,
이는 루카 모드리치에게 매우 큰 부담이 되어
중원을 빼앗기는 경우가 왕왕 있다.
하지만 장점 부분에 서술하였듯
어느정도 보완을 한 상태이기에
강한 압박을 가하지 않으면 위에 있는 축구도사들처럼
시원시원한 롱패스를 보여준다.
총평
종합하자면 장단점이
매우 극명하게 드러나는 선수였지만,
경험을 쌓고 단점을 극복하면서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올라섰다.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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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적으로 궂은 역할을 하는 선수들이 조명을 받지 못하듯이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의 평가나 인지도가 낮은 편이었다. 하지만 풀 시즌 주전으로 뛴 2016-17 시즌부터는 확실한 월드 클래스로 인정받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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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한과 아주 닮았다. 그래서 카조한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여기에 임원희와 김지호의 얼굴도 살짝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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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 원래 철자는 Casimiro이지만 자꾸 오기되어 우리가 아는 Casemiro가 됐다고 한다. 본인도
포기했는지Casemiro로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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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시리즈에서는 늦게 페이스온이 된 편이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본격적으로 활약한 것이 2015년인데, 페이스온은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를 앞두고 업데이트되면서야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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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상파울루 유스팀에서 포지션 선별을 하였는데, 그 당시에는 공격수로 뛰었다. 그러나 공격수 지원자가 상당히 많아 상대적으로 적게 지원한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를 선택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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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 온라인 4에서는 카제미루로 표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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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선수답게 친화력이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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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에 걸맞지 않게 은근히 귀여운 편이다(...) 예를 들어 경기 도중에 포착되는 표정이라던지, 챔스 우승 시상식에서 빅이어를 들어올릴 때의 표정이라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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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에 레알 마드리드에서 데뷔전을 치를 당시에 주제 무리뉴와의 일화가 있었다. 무리뉴가 카세미루를 선발로 데뷔시키며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는 널 사랑하게 될 거야”라고 말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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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시즌 코파 델 레이 32강에서 3부 리그 팀인 (우니오니스타스 데 살라만카)와의 경기 후 '카를로스 데 라 나바'라는 선수에게 먼저 유니폼 교환을 제의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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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시즌 전반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수비 관련 지표에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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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팬을 사이에서 카은우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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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하는 게임으로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이하 CS:GO)가 있다. 개인 방송에서 CS:GO를 주로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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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9일, 최근 유명 축구 선수들 사이에서 붐이 일어난 e스포츠 팀 창단 열풍에 같이 올라탔는지 '케이스 e스포츠'라는 e스포츠 팀을 창단했다. 선수들 5인 전원 브라질 국적으로 영입했으며, CS:GO 종목에 도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브라질은 대표적인 CS:GO 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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