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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 이방원, 드라마 정보

by 두용이 2021.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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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 이방원

20211211일부터 방영 중인 33번째 KBS 대하드라마.

 

32부작으로 조선의 제3대 국왕 태종이 주인공이다.

태종의 여러 면모 중 신생 국가인

조선의 기틀을 다지는 모습을 중점으로 제작할 듯하다.

 

사실 태종은 워낙 사극에서 많이 다룬 인물이고

태종을 주인공으로 한 사극의 끝판왕인 용의 눈물

최근 세대에게 익숙한 작품인 정도전이 있기에 비교는 불가피하다.

정도전에서 이방원은 조연 ~ 서브 주연이었고,

즉위 후 얘기는 다루지 않았지만 용의 눈물

아예 태종의 재위 기간을 넘어서 사망하기까지를

통째로 담아냈으니 비교될 수밖에 없다.

심지어 도입부가 용의 눈물과 같은

위화도 회군이라 더욱 비교되게 되었다.

 

또한 장영실이후 무려 6년 만에 방영하는 대하드라마이니만큼

이 작품의 흥행 및 평가에 따라

향후 KBS의 대하드라마 제작 방향이 정해질 수밖에 없는데

이 또한 흥미롭게 지켜볼 부분.

 

여담으로 이 작품이 방영될 2021년은

대하드라마가 시작한 지 40주년이 되는 해다.

 

 

분류 : 드라마

장르 : 대하사극

방송 시간 : 토 일 / 오후 09:40 ~ 10:40 

방송 기간 : 2021-12-11 ~ 2022-03-27 (예정) 

방송 횟수 : 32부작

제작 : 몬스터유니온

채널 : KBS1

제작 : 황의경

CP : 강병택

연출 : 김형일, 심재현

극본 : 이정우

음악 : 최인희

출연진 : 주상욱, 김영철, 박진희, 예지원 외

해설 : 김도현

시청 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주제, 폭력성)

 

기획의도

이방원은 누구인가.

그는 리더가 갖추어야 할 모든 자질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권력자가 짊어져야 할 모든 숙명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마지막엔, 모든 권력을 스스로 버릴 수 있다는 걸 보여주었다.

여말선초. 백성들이 한 치의 희망도 가질 수 없었던 그 시대.
불교와 봉건 귀족사회라는 구질서를 무너뜨리고
조선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던 혁명적인 전환기.

그 격변의 시대를 가장 적극적으로 이끌었던
리더 이방원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영상

1차 티저

https://youtu.be/i7xnd62pNxI

 

2차 티저

https://youtu.be/B725uSrW8ZQ

 

1차 예고

https://youtu.be/AsvB2X_Kb_Q

 

하이라이트

https://youtu.be/c_j6o3wul80

 

등장인물

주요 인물

 

이방원

태종

주상욱
조선의 제3대 왕. 이성계와 신의왕후 한씨의 다섯째 아들. 조선의 개국공신, 정사공신. 최종 작호는 정안공(靖安公). 묘호는 태종(太宗). 본 작품의 주인공.
 
프롤로그에서 1418년 비 오는 날 밤, 세자 충녕과 신하들이 양위 선언을 반대할 때 용상에 앉은 것으로 처음 등장한다. 세자가 무릎까지 꿇고 절하며 양위 선언을 거둘 것을 요청하나 왜 받아들이지 않는 것인지 한탄하고는 자신이 어떻게 해야 받아들일 것이냐, 자해라도 해야 받아들일 것이냐며 화를 내고 주변에 있던 청자를 집어던지고, 익선관도 벗어 던지고는 곤룡포의 끈까지 풀고 상투까지도 풀어 해치며 처참한 몰골을 한 채로 세자 앞에 엎드리더니 깨진 청자 조각을 스스로 손에 닿고 찌르려다가 자신의 부탁을 받아들이라며 울음과 웃음이 섞인 표정으로 세자의 얼굴을 어루만진 후 다시 일어선 뒤 비틀거리며 밖으로 나간다.
 
그리고 과거 시점인 1388, 말을 타고 급히 가며 자신의 아버지와 형제들이 중앙군에게 둘러싸여 죽임을 당하려는 순간 막기 위해 뛰어들었으나 쓰러져 있던 군사들이 못 가게 막고 절규하며 비통함을 표현하던 순간 꿈에서 깬다. 같이 자고 있던 부인 민씨는 어찌된 일인지 묻고, 꿈이 이상하여 위화도로 간 아버지가 신경이 쓰인다 말한다.
 
형들과 달리 천상 문관 출신이란걸 고증해서 싸움은 못한다. 궁에서 달아날 때 갑옷입은 병사의 가슴에 주먹질 하다 손 깨질뻔 했고, 이성계의 식솔들을 잡으러온 장수와 싸울때도 일방적으로 밀렸다. 대신 '우릴 개경으로 압송한다는데 개경에 우리 아버님이 와있으면 어쩌려고 그러냐? 최영의 군사로 막을 수 있을것 같냐?'며 군사들 전원을 찔끔하게 만드는 언변이 강조된다.

 

이성계

태조

김영철
조선의 창업군주로 초대 왕. 묘호는 태조(太祖).

1388년 시점 갈대밭이 우거진 어느 땅에서 중앙군에게 포위당하자 자신의 아들들과 끝까지 항전하다가 다수의 병사들에게 창에 찔려 움직이지 못하고 죽게 된다. 아들 이방원은 이를 눈 앞에서 보았지만 막지 못하여 비통함을 표현한다. 그러나 이는 꿈이었고, 위화도에서 머물며 진을 치고 대기하던 중이었다. 요동 땅을 유심히 바라보다 긴 고민 끝에 결국 회군을 결정한다. 그가 역심을 품었다는 소문은 개경에서 돌고 돌았기에 우왕과 최영이 단 하루만에 눈치챘고, 최영의 부하들이 개경과 포천에 가 그의 가족들과 사돈인 민제의 집안을 샅샅히 뒤지는 원인이 된다.

 

원경왕후 민씨

원경왕후

박진희
이방원의 부인이자 태종의 왕비.

 

신덕왕후 강씨

신덕왕후

예지원
이성계의 두 번째 부인이자 조선 최초의 왕비.

여말선초를 다룬 역대 정통 사극들을 보면, 신덕왕후와 이방원이 이방석의 세자 책봉 건으로 틀어지는 건 동일하지만 그 전에 있었던 둘의 관계가 어떠했는지는 차이가 있었다. 본 드라마와 겹치는 <용의 눈물>에서는 작은 어머니로 깍듯하게 모시다가 세자 책봉 건으로 틀어진 뒤 그 전엔 아무렇지도 않게 넘겼던 일까지 모두 원망이 되어 되갚았고, 정도전에서는 친어머니 자리를 빼앗았다고 생각해서 방원 쪽에서 일방적으로 적대하다 강씨가 방원을 정말 아들로 생각함을 알고 화해하나 역시 세자 책봉 건으로 틀어졌다.

본 작품에서는 나쁘지는 않지만, 결국 남의 어머니이다보니 미묘한 관계이지만, 위화도 회군 때 도피하면서 훨씬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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