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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사극 짬바 증명한 이덕화 배우님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그 유명한 영조로 출연중인 이덕화 배우님
"천한 무수리의 자식인 이 할애비가 우스웠던게지.
지 애비랑 똑같은 놈!!"
"할애비의 명을 지키기 위해 네가 일부러 이 책을 찢었구나!"
"이 할애비를 생각하는 갸륵한 너의 마음도 모르고,
그저 금서를 읽었다는 남의 말 하나 듣고 화를 내었구나!
이를 어쩌면 좋누."
출생 컴플렉스 심하고 욕심 많고 의심 많고 괴팍하고
변덕스러운 왕이자 할아버지인 영조
"산아. 이제 두번 다시 이러지 마라.
널 잃으면 이 할애비도 못산다..."
어떨 때는 손주를 끔찍이 생각하는 영조
비몽사몽 연기
"오직 조선의 백성을 위해 사라져야 할 사람은 사라지고,
물러나야 할 사람은 물러나야지.
그것이 설사, 과인일지라도."
그렇게 오래오래 해먹더니...
이젠 노쇠해서 내려올 준비를 하는 영조
"젊었을 적엔 아주 고운 사람이었다. 너처럼 궁녀였고.
옷소매 끝동은 몹시 붉고,
과인은 그걸 보며 마음이 아팠더랬지.
이 얼음이 차다한들 내마음보다 찰까."
영조 이덕화 배우
"내 정녕 그녀를 잃었구나.
이제 두 번 다시 오지 않겠지...."
그러게 있을 때 잘하지
사랑을 잃고
눈물 흘리는 영조
전해지는 사료로 보나
그동안 드라마 속 묘사로 보나
영조가 서사도 많고 감정 변화도 많은 인물인데
요즘 옷소매에서 이덕화 선생님 연기내공에
혀를 내두른 사람이 넘나 많아 쓰는 글
https://maybethere.tistory.com/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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