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역 흉기 난동범 01년생 최원종
2023년 8월 3일 17시 55분경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의 AK플라자 분당점에서 인도를 향해 차량을 돌진한 뒤 불특정 다수에게 칼부림을 일으킨 사건의 피의자는 22세 최원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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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종은 '스토킹 집단이 있는데 그들을 살해해 그 존재를 알리려 했다'고 진술했다
망상이 범행으로 이어졌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경찰은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
사건 전날, 흉기를 사고, 범행 장소에 간 사실도 확인했다.
동기를 파악하기 위해 휴대전화 2대와 컴퓨터 1대를 압수해 검색 기록과 게시글 내용을 살피고 있다.
지금까지 확인된 바로는 2001년 생 최원종은 정신 병력 있는 '아웃사이더'였다.
중학생이던 2015년부터 정신과 진료를 받았다.
그 해 최원종이 두 달 동안 다닌 학원 관계자는 특별한 기억이 없는 학생이었다고 말했다.
[학원 관계자 : 되짚어 보면 평범하지 않았을까라는 그런 결론 외에는 어떤 것도 끄집어낼 수가 없어요.]
그만큼 주변과 교류가 없고 고립되어 있었다.
조용했지만 수학 문제를 잘 푸는 아이였다.
[학원 관계자 : 그래서 그런 부분이 좀 놀랍기도 하고…]
고등학교는 1년을 못 다니고 '대인기피증'으로 그만뒀다.
자퇴 뒤인 지난 2020년 '조현성 인격장애' 진단을 받았다.
고립과 단절이 특징인 정신 장애이다.
하지만 어제 '흉기 난동'을 벌일 때까지 제대로 된 치료는 받지 않았다.
경찰은 지금까지 조사한 내용을 토대로 오늘 밤 최원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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