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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서 중학생이 교사 폭행

by 두용이 2023.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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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서 중학생이 교사 폭행

28일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중학교 교사 A 씨는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 2학년생 B 군을 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B 군은 지난달 학교 교무실에서 A 교사의 얼굴과 가슴 등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과 학교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강당에서 수업을 받던 B 군은 욕설을 하면서 수업을 방해했다. A 교사는 B 군을 교무실로 데려갔는데, 이에 화가 난 B 군은 난동을 부리다 A 교사의 얼굴과 가슴 등을 폭행했다. 현재 A 교사는 병원에 입원하지는 않았지만 충격을 받고 병가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B 군이 교사들과 마찰을 일으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A 교사를 폭행한 날, B 군은 자신의 선도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 학교를 방문했다. 이 선도위원회는 B 군이 지난달 다른 교사에게 욕설을 했다는 이유로 열렸다. 당시 B 군은 선도위원회가 끝난 뒤 정상 수업에 참가했다가 A 교사를 때린 것이다. 학교 관계자는 “B 군은 ADHD 증상이 있는 학생인데 학교에 자주 나오지는 않았다덩치가 큰 탓에 교무실에서 교사 여럿이 말리는 데도 이를 뿌리치고 A 교사를 때렸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지만 B 군의 보호자들은 학교 교사들을 성희롱 혐의 등으로 고소하려했다. 고소 예정 대상에는 A 교사가 아닌 다른 교사 2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등에 따르면 한 교사는 B 군에게 옷을 똑바로 입어라라는 말을 했는데, 이를 보호자들이 성희롱성 발언으로 해석했다. 실제 보호자들은 북부경찰서에 고소 관련 상담을 요청하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정식으로 고소장이 접수 되진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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