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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청북도지사 프로필

by 두용이 2023.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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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청북도지사 프로필

대한민국 제21대 과학기술부장관
제36대 충청북도지사
김영환
金榮煥 | Kim Young-hwan
출생 1955년 5월 27일 (68세)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성안동
거주지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본관 선산 김씨
현직 충청북도지사
충북도립대학교 이사장
상생과 통일 포럼 고문
재임기간 제21대 과학기술부 장관
2001년 3월 26일 ~ 2002년 1월 28일
제36대 충청북도지사
2022년 7월 1일 ~ 현직
배우자 전은주(1958)
자녀 아들 김한결(1986)
장녀 김하늘(1989)
차녀 김하늬(1992)
학력 청천국민학교 (졸업)
청천중학교 (졸업)
청주고등학교 (졸업 / 46)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의학 / 학사)
연세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 석사)
병역 병역면제 (수형)
종교 개신교
소속 정당 국민의힘
의원 선수 4
의원 대수 15161819
약력 이해박는집 치과 대표원장
새정치회의 창당준비위원회 부대변인
새정치국민회의 창당발기인
새정치국민회의 부대변인
15대 국회의원 (경기 안산시 갑 / 새정치국민회의)
새정치국민회의 정세분석실장
새정치국민회의 정세분석위원회 위원장
새천년민주당 대변인
새천년민주당 홍보위원회 위원장
16대 국회의원 (경기 안산시 갑 / 새천년민주당)
21대 과학기술부 장관 (국민의 정부)
새천년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
새천년민주당 전자정당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
새천년민주당 최고위원
18대 국회의원 (경기 안산시 상록구 을 / 민주당)
18대 국회 후반기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
19대 국회의원 (경기 안산시 상록구 을 / 민주통합당)
민주당 인재영입위원장
국민의당 인재영입위원장
국민의당 사무총장
국민의당 최고위원
바른미래당 경기 안산시 상록구 을 지역위원장
미래통합당 최고위원
국민의힘 경기 고양시 병 당협위원장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특별고문
36대 충청북도지사 (민선 8/ 국민의힘)
충북도립대학교 이사장

 

 

대한민국의 치과의사 출신 정치인. 현 충청북도지사.

 

4선 의원 출신으로, 과학기술부장관을 역임하였고, 국민의당 최고위원을 역임했다. 김대중 총재에게 발탁되어 정계에 입문한 후 20년간 민주당계 정당에 몸담았다. 마지막 동교동계 정치인 중 한명으로 꼽힌다. 90년대 후반부터 김대중 정부 시절을 거치며 좋은 학력과 준수한 외모, 차분한 언변, 민주화 운동 경력 등으로 언론에서 단골로 차세대 민주당 지도자로 꼽혔고, 김대중 정부 시절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대변인, 과학기술부장관 등을 거치며 탄탄대로를 걸었고 대중들에게 인지도도 높았다. 하지만 노무현이 대통령에 취임하자 민주당을 탈당하고 열린우리당을 창당하였고, 대다수의 사람들과 달리 잔류하여 민주당을 지키며 자신을 키워준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의리를 지켰다. 하지만 이로인해 정치 주류에서 완전히 밀려 났다. 열린우리당이 해체된 후 재창당한 민주당에 합류했지만 친노 세력이 여전히 당권을 장악함에 따라 계속해서 비주류로 머물며 정치적인 입지가 약화되었다. 2015년 민주당을 탈당하고 안철수와 정치적 행보를 같이 하면서 국민의당 창당에 동참하며 친안으로 분류되었다. 이후 미래통합당에 합류하며 안철수와 결별했다. 현재는 친윤으로 분류되며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충청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어 현직에 있다.

 

경력

  • 1967.2. 괴산 청천국민학교 졸업
  • 1970.2. 괴산 청천중학교 졸업
  • 1973.2. 청주고등학교 졸업 (46회)
  • 전기공사기사 1급 자격증 취득
  • 소방설비기사 1급 자격증 취득
  • 신한일전기 단순조립공
  • 1989.2.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치의학 학사
  • 1989.3. ~ 1995.8. 치과의사
  • 1995.8. 새정치회의 창당준비위원회 부대변인
  • 1995.9. 새정치국민회의 창당발기인
  • 1995.10. 새정치국민회의 부대변인
  • 1996.5.30. ~ 2000.5.29. 제15대 국회의원 (초선 / 경기 안산 갑 / 새정치국민회의)
    • 전반기 통신과학기술위원회 위원
    • 후반기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위원
  • 1996.5. 새정치국민회의 정세분석실장
  • 1998.3. 새정치국민회의 정세분석위원회 위원장
  • 2000.5.30. ~ 2004.5.29. 제16대 국회의원 (재선 / 경기 안산 갑 / 새천년민주당)
    • 전반기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위원
    • 후반기 재정경제위원회 위원
  • 2000.9. 새천년민주당 홍보위원회 위원장
  • 2000.12. 새천년민주당 대변인
  • 2001.3.26. ~ 2002.1.28. 제21대 과학기술부장관 (국민의 정부)
  • 2003.9. 새천년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
  • 2003.11. 새천년민주당 최고위원
  • 2003.12. 새천년민주당 전자정당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
  • 2003.12. 새천년민주당 대변인
  • 2004.4.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안산 상록 갑 새천년민주당 후보 (낙선)
  • 2004. 치과, 이해박는 집 원장
  • 2004.11.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방문연구원
  • 2008.4.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안산 상록 갑 무소속 후보 (낙선)
  • 2009.10.29. ~ 2012.5.29. 제18대 국회의원 (3선 / 경기 안산 상록 을 / 민주당)
    • 전반기 국토해양위원회 위원
    • 후반기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
  • 2011. 중소기업과 골목상권을 지키는 국회의원모임 대표
  • 2012.5.30. ~ 2016.5.29. 제19대 국회의원 (4선 / 경기 안산 상록 을 / 민주통합당)
    • 정무위원회 위원
  • 2013.5. 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 위원장
  • 2014.4. 새정치민주연합 사고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 2016.2. 국민의당 인재영입위원회 위원장
  • 2016.2. 국민의당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 2016.4.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안산 상록 을 국민의당 후보 (낙선)
  • 2016.5. 제2대 국민의당 사무총장
  • 2017.1. 국민의당 최고위원
  • 2017.2. 제19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당 선거기획단장
  • 2018.6.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 (낙선)
  • 2020.2. 미래통합당 최고위원
  • 2020.4.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고양 병 미래통합당 후보 (낙선)
  • 2021.12. 제20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살리는 선거대책위원회 인재영입위원회 위원장
  • 2022.3.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특별고문
  • 2022.4.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충청북도지사 후보
  • 2022.7.1. ~ 현재. 제36대 충청북도지사 (민선 8기 / 국민의힘)

 

생애

1955,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중국집 주방장의 5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5살까지 청주에 살다가 괴산군 청천면으로 이주하였다. 이후 청천초등학교, 청천중학교, 청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에 73학번으로 입학했으나, 노동운동에 뛰어드는 바람에 총 2번의 제적을 당하고 긴급조치 제9호 위반 등으로 복역하는 등 고초를 겪었다. 그 사이에 각종 자격증을 취득하여 전기기술자로 일하면서 시인으로 활동하였는데, 발간한 시집이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하였다. 1988,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치과의사로 개업하였다.

 

정치 활동

민주당 시절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정치국민회의 후보로 경기도 안산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같은 해, 새정치국민회의 정세분석실장에 임명되었다.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재선에 성공하였다. 이후 새천년민주당 대변인을 역임하였다. 2001년부터 2002년까지 과학기술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역임하였다.

 

2003년 열린우리당 분당 때 새천년민주당에 잔류하였다. 2004년 새천년민주당의 최고위원과 대변인을 지내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을 주도한 정치인 중 하나였고, 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갑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탄핵의 역풍을 본인도 맞으면서 열린우리당 장경수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같은 해 11월에 치과를 개업하여 본업이었던 치과의사로 돌아갔다

 

2006년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하려 하였으나, 박주선 의원이 전략공천되면서 당 지도부와 갈등을 빚기도 했다. 2007년 제17대 대통령 선거에서 충청선대위원장을 맡기도 했으나, 당이 1%도 안 되는 득표로 참패하면서 위기의 상황을 맞았고, 당시 박상천 대표를 비롯한 세력들이 대통합민주신당과 합당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20081월 민주당을 탈당하고, 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안산시 상록구 갑에 다시 출마하였으나 한나라당 이화수 후보와 통합민주당 전해철 후보 2명에 밀리며 3위로 낙선하였다. 당시 선거 유세를 할 때, 통합민주당 지지하면 비례는 민주당에 투표하고 후보는 나를 뽑아달라, 한나라당 지지하시면, 비례는 한나라당에 투표하고 후보는 나를 뽑아달라.며 홍보하였으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앞의 내용이 생략된 영상이 유포되어 피해를 보기도 했다.

 

이후 다시 기회가 왔는데, 2008년 총선 안산시 상록구 을 당선자였던 홍장표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것이다. 2009년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그 곳에 출마하여 당선되면서 5년만에 국회에 돌아왔다. 2010년도 재산신고를 -8.2억으로 해서 보유재산 국회 최하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후 4대강 정비 사업을 강력히 비판하였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대한민국 국회 지식경제위원장을 역임하였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면서 4선 고지에 올랐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같은 해에 있었던 제18대 대통령 선거에도 출사표를 던졌던 바 있다. '중부권 대통령론'을 내세웠지만 결과는 당 내 1차 경선에서 컷오프당하고 만다. 그러나 비를 맞으며 출마선언을 하는 영상은 당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국민의당 합류와 제3지대 활동

 

20161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당에 합류하여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았다. 당시 총선 전 국민의당 지지율이 마구 떨어지면서 도로 민주당으로 합류하자는 의견이 거셀 때 국회의원 중 거의 홀로 국민의당을 지키자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당 후보로 이번에도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을 선거구에 출마하였다. 3파전 속에서 홍장표 전 의원이 어부지리로 당선될 확률이 높다는게 중론이었으나, 실제로는 김영환 후보가 33.5%를 얻어 새누리당 홍장표의 32.5%보다 높게 나왔다. 하지만 정작 당선자는 34%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의 김철민 전 안산시장으로, 당선인과 김영환의 득표수 차이는 399표에 불과했다.

 

2016511, 국민의당 사무총장에 임명되었다. 그런데 인재영입위원장 시절 영입한 김수민의 리베이트 건이 터졌다.

 

20161110,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대해 야 3당이 촛불 집회 참여를 밝히자 장외투쟁을 근절키로 한 창당 정신에 어긋나는 일이라며 사무총장 사의를 밝혔다. 시국이 시국이었던 만큼 융통성 없는 눈새스런 행동으로 보일 수 있으나, 창당 정신 운운은 표면상 이유고 실질적으론 당내 일각에서 제기된 사무총장을 원내 인사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에 대한 일종의 불만 표시였다.

 

2017115, 국민의당 당대표 경선에서 3위를 하여 최고위원이 되었다.

 

2018213, 국민의당-바른정당 합당에 찬성하여 바른미래당에 합류했다.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추대되었다. 당 내부에서 삼고초려에 가깝게 설득을 했다고 한다. TV 토론에서 자유한국당 후보인 남경필과 같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온 이재명을 강하게 몰아붙히고 활약하며 화제가 되었으나, 4.8%라는 선거비용 보전도 못 받는 초라한 득표율을 기록하며 이재명 당선인과 남경필 지사에 이어 3위로 낙선하였다. 공약보다는 이재명을 어떻게든 까내리는 네거티브 위주로 했지만, 결과적으로 남경필의 지지율이 조금 더 올라가면서 죽 쒀서 개 준 꼴이나 다름없어진 셈. 권은희, 이준석이 최고위원에 당선되면서 전당대회에서마저 낙선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낙선 후 당분간은 정치 대신 본업(치과의사)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후 이재명이 형 이재선을 권한 남용으로 강제입원시킨 데에 재판에 증인으로 나가 정신보건법 공동발의자로서 의사 입장에서 가족동의가 없는 공권력 동원이 있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20194월 자신이 운영하는 치과에 경기도 사법경찰이 들이닥쳤으며 병원 앞에서 이재명 지지자들이 인신공격을 퍼붓고 있다는 트윗을 올렸다. # 이에 대해 경기도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공무원들이 김영환 치과를 방문한 것은 의료법 위반 여부를 점검하기 위한 적법한 절차였으며 이재명 지지자들의 시위와 경기도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반박문을 올렸다.

 

보수정당으로

 

2020129, 새로운보수당과 자유한국당 등 보수·중도단체가 모인 통합추진위원회에 합류하였고, 이후 정식으로 미래통합당 소속이 되었다. 이후 원 지역구인 안산을 떠나 고양시 병 지역구에 전략공천을 받았다. 결과는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후보에게 크게 패해 또다시 낙선. 당무감사 결과 202012월 당협위원장직에서 경질되었다. 그 자리는 다시 이동환 당협위원장이 찾아갔다

 

202145일에는 아내와 함께 민주화유공자 자격을 반납하였다

 

2021716일 야권 대선 후보로 손꼽히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 캠프에 직책 없이 합류했다. 김 전 의원은 "정권 교체의 문지기가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페이스북에서 "윤 전 총장이 허허벌판에 홀로 서 있고, 그에게 독화살이 날아들고 있다""지금은 윤 전 총장을 지키는 게 개혁이다. 오늘부터 이마빌딩으로 출근한다"고 했다. 이후 윤석열 대선캠프에서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았고 이준석 당 대표와 갈등을 빚기도 했다. 친윤계 정치인으로 활동했고 결국 윤석열 후보가 경선에서 승리한 후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2022년 지방선거에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을 했었으나, 다시 입장을 바꿔 329일 충청북도지사 출마를 진지하게 고심 중이라고 하였으며#,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충북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하였다.

 

2022421, 국민의힘 충북도지사 경선에서 46.64%를 득표해 박경국 전 부지사, 오제세 전 의원을 누르고 승리하여 국민의힘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그간 경기도를 주무대로 활동했던 김영환 후보로서는 고향인 충청북도에서의 첫 선거 도전이다. 사실 김영환 후보에게 충북은 태어나서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이라는 점에서만 연고가 있을 뿐이고, 성인이 되고난 뒤에 상경하여 의사/정치 경력 모두 안산에서 쌓은 출향 인사인지라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으나, 결국 공천을 받았다. 전형적인 귀향(歸鄕) 출마자인 셈.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여론조사/충청북도에서 공직선거법상 규정된 여론조사를 확인할 수 있고 선거기간 내내 대체로 앞서고 있었다. 그리고 여론조사 결과와 같이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을 상대로 16%차의 대승을 거두며 충청북도지사에 당선되었다.

 

36대 충청북도지사

 

당선과 동시에 관사 입주를 하지 않고 자택에서 출퇴근하겠다고 밝혔고, 전임인 이시종 지사 시절에 매입한 아파트 관사를 처분하겠다고 발표했다. 도지사 관사 없이 괴산군 자택에서 매일 인수위로 출퇴근하다가, 도지사 취임 이후 도청 근처인 청주시 상당구에 사비로 자택을 구해 입주했다.

 

논란 및 사건사고

김부선 이재명 스캔들 논란 의혹 제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각종 의혹들로 공격할 때, 작정하고 나왔는지 정책 홍보와 검증보다는 이재명 후보에 대한 온갖 의혹들을 들고나와 네거티브 공세를 펼치는 데 집중한 모습을 보였다. 성남 FC 후원금 관련 의혹, 시민 상대 고소, 형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 했다, 조폭 연루설, 일베 가입 논란, 혜경궁 김씨, 김부선과 스캔들 의혹 등을 주제로 네거티브를 걸었고, 이재명이 그에 대한 해명을 해도 거짓말로 단정짓고 자신의 주장만 강하게 몰아붙이며 토론회를 진흙탕 싸움으로 몰고갔다. 흡사 경찰이나 검찰이 취조하듯 몰아붙였는데, 이재명은 처음엔 적극적으로 해명했으나 계속되는 공세에 어처구니없다는 듯 헛웃음을 짓기도 했고, 여기 청문회장 아니라고 반박하자 김영환은 진실공방이 아니라 '검증'이라고 주장했다. 후반부엔 20년 국회의원 경력 동안 이재명처럼 문제가 많은 사람은 본 적이 없다면서 자신이 이 자리에 있는 것이 부끄럽다, 왜 이런 사람들과 토론을 해야 하냐고 한탄하며 반듯하게 살아서 미안하다는 자기반성을 했다. 마지막으론 이재명이 박근혜를 비판할 자격이 있냐고 하며 발언시간을 마무리했다.

 

이를 통해 장관까지 한 다선 국회의원임에도 불구하고 존재감이 별로 없던 사람이 토론회 한 번에 인지도를 크게 끌어올리는 데에 성공했다.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고, 특히 이재명에게 네거티브 공세를 집중적으로 퍼부은 덕분에 이재명에게 큰 반감을 가진 네티즌들에게 인상을 남기며 인지도를 올렸다. 물론 네거티브와 흑색선전으로 얼룩진 토론을 한 만큼 좋은 평가만 받은건 아니다. 정책은 없고 그저 사생활에 대한 네거티브만 있었다는 부정적인 평가도 있고, 이번 토론회가 이재명 청문회로 변질되는 것을 주도했다는 비판도 받았다. 이 때문에 인지도 상승말곤 딱히 지지율이 높아지는 등의 득은 없을 것이라는 의견 역시 존재한다. 실제로 토론회 이후 실시된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소폭의 지지율 상승을 기록했으나 여전히 한자릿수에서 머물고 있으며, 이재명의 과반 지지율과 남경필의 20% 콘크리트 지지층은 건재하다. 비전과 정책없이 상대를 향한 네거티브에만 집중한 전략이 인지도 상승에는 유효했을지언정 경기도 유권자들의 마음을 돌리는 데는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또한 토론회 마무리 발언으로 JTBC와 손석희 사장이 자신에게 갑질을 한다고 비판하며, JTBC 본사 앞에서 농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유는 JTBC62일과 3일 개최할 경기지사와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내실 있는 검증을 이유로 지지율 5% 이상 후보에게만 토론회 참가를 제안했는데, 김영환 본인의 지지율은 2.5%에 불과해 자신에게 참가 요청이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바른미래당에선 방송 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신청했고, JTBC 측은 이를 받아들여 지지율이 낮은 후보에게도 기회를 주기로 했지만 이번엔 다른 후보의 캠프에서 부정적인 입장을 표한 탓에 토론회 자체가 무산되었다.

 

201865일에 진행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2차 토론회(KBS, MBC, SBS 공동주최)에 참석하였다. 기조연설에선 지난 토론회에서의 네거티브를 사과하면서도, 여전히 이재명의 해명을 거짓말로 규정했고, 이재명과 본인 중 한명만이 진실이라며 끝장승부를 예고했다. 11 정책토론에선 다른 후보들과 정책검증을 이어갔으나, 주도권 토론에선 자신의 차례가 오자 이재명에게 김부선과 스캔들 의혹에 대한 네거티브를 걸었고 시간이 없다며 해명을 무시하고 예/아니오로만 대답할 것을 일방적으로 강요하다가 사회자에게 제지를 받기도 했다.

 

마무리 발언에서는 단대 푸르지오 아파트 주민 고발과 이른바 "김사랑" 정신병원 감금 의혹을 제기하며 이재명에게 왜 그렇게 고발과 정신병원을 좋아하냐며 언성을 높였다. 결국 토론회 이후 또다시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결국 김영환은 큰 승부수를 던진 셈인데 네거티브 선거를 유발한 노회한 정치인이 되느냐? 사회 고발의 산 정치인이 되느냐? 기로에 선 셈이다. 이재명에 대한 "의혹"이 사실이라면 김영환이 얻을 몫과 유명세는 엄청나지만 이것이 제대로 된 증거 제시도 없이 흐지부지되어버리면 이미지에 큰 타격을 각오해야 한다.

 

그리고 67일 오후, 뜻 밖의 원군이 등장한다. 그러나 아직까진 어느 쪽이 옳다고 판단하긴 이른 단계. 애초부터 공지영은 과거 논란들로 신뢰성을 잃어버린지 오래되었고 이번 사건에서 공지영 본인이 무슨 새로운 증거들을 거론한 것도 아니다.

 

같은 날 김영환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더불어 네이버 실검 순위에 "이재명은 사퇴하라"1위를 기록했는데, 이러한 현상은 이재명과 악연을 가진 친 문재인 성향의 맘카페 레몬테라스에서 게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68, 아침엔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왔다.

 

현재 이것이 네거티브 선거전이냐 사회고발이냐에 대해 아직까지 판단이 보류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증거 제시도 없이 흐지부지되면 빼도박도 못하는 네거티브 선거이지만 확실한 증거들이 공개되고 당사자들의 증언이 사실로 판명날 경우 논란이 많다 하더라도 이것이 사회 고발이 될 수 있기 때문. 김영환 본인도 주진우, 김어준, 정봉주가 증언하면 된다고 하며 관련자들의 진술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면서 정작 의혹을 제기한 김영환 본인에게는 원래부터 관련 증거들이 없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그나마 사진을 제시하긴 했는데 이 사진은 증거로 볼 수도 없는 사진이었기 때문에 사진을 거론하며 이재명을 비난하는 사람은 소수이다. 보통 정치인들은 상대 후보에 대해 후폭풍이 엄청난 스캔들을 무기로 선거에서 공세를 할 때 당연히 관련 증거들과 당사자의 증언을 미리 확보하고 이것이 확실한지 확인을 하고 나서 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례적이고 독특한 케이스이다.

 

이후 825, 김부선이 김영환에 대해 고소를 하겠다고 거세게 반발하면서 김영환의 행보는 또다시 뒤틀린다. 김부선은 sns를 통해 바른미래당 김영환 전 의원은 내게 사실관계도 묻지 않고 지방선거 토론회에서 폭탄을 던진 후 사과 문자와 전화를 며칠간 거부하자 부인을 집으로 보내 7시간을 만나려고 압박했다”“한때 장관까지 했던 자의 인격에 치를 떨었다. 온갖 감언이설로 내 입을 막았다며 내게 동의나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 현직 정치인들이 선거 내내 (나와 관련한 이슈를)이용했다”__고 주장하며 김영한에게 자신을 이용하지 말라고 반발했다. # 이에 김영환은 김부선에게 사과하면서도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한다.

 

118일자로 김영환이 착오였다고 답변한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고의성이 없다는 점이 고려되어 명예훼손 건으로는 불기소처분이 내려질 것으로 추측된다. 물론 이재명이 무죄취지의 판결로 파기환송 된데다 지방선거에서 공격 당한게 드러나, 이재명의 명예가 상당히 실추된 것은 사실인지라, 이재명이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김영환을 고소해버리면 얄짤 없이 작살날 수도 있다.

 

1212, 검찰은 이재명과 김영환 둘 다 불기소 처분하면서, 이재명의 주장대로 김부선과의 만남은 없었다는 결론이 나왔다.#

 

차 없는 도청 추진

김영환 충북지사는 '차 없는 도청'을 추진하겠다면서 우선 실험적으로 시범실행 해보자고 제안했다

 

충북도공무원노조는 "김 지사는 도청과 주변의 심각한 주차난을 무시한 채 개혁의 첫걸음과 문화·휴식공간 제공, 민원인 주차난 해소라는 미명 아래 '차 없는 도청' 시행 여론몰이를 해 왔다"면서 철회를 요구했다

 

현행법상 주차장은 다른 용도로 쓸 수 없어 곧바로 법 위반 논란이 일어났으며 주차난을 해결할 근본적인 대책이 선행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충청북도의회는 저조한 실적을 문제 삼아 2023년 예산안에서 통근버스 임차료와 전시공연 지원 사업 등 관련 예산 25천만 원을 모두 삭감했다

 

현금성 복지공약 말바꾸기 논란

영유아 가정, 농민, 노인 등을 대상으로 현금성 복지공약을 내걸었지만, 취임 이후 사실상 규모가 축소되면서 말바꾸기 논란이 일어났다.

 

출산 직후 1000만원의 출산 수당 지급, 출산 이후 5년 동안 매달 100만원의 양육수당 지급 등 출산 관련 공약을 내세웠지만 취임 직후 재정 부담을 언급하면서 자체 지급 규모를 축소했다.

 

농민수당은 월 10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인하됐으며, 효도수당의 수혜 대상은 65세에서 80세로 올랐다. #

 

"나는 오늘 기꺼이 친일파가 되겠다." 발언 논란

202337, 윤석열 정권의 대일 저자세 외교로 인해 논란이 커지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기꺼이 친일파가 되겠다.'며 두둔하는 글을 게재하였다

 

<내 무덤에도 침을 뱉어라!>

나는 오늘 기꺼이 친일파가 되련다.

우선 두 명의 장관께 감사드린다.

나는 오늘 병자호란 남한산성 앞에서 삼전도의 굴욕의 잔을 기꺼이 마시겠다.

1637년 삼전도의 굴욕이 아니라 백골이 진토되는 한이 있어도 조국을 위한 길을 나 또한 가련다.

삼전도에서 청나라에게 머리를 조아린 것이 문제의 본질이 아니다.

그때 남한산성에는 15일도 버티지 못할 식량 밖에는 남아 있지 않았다.

임진왜란을 겪고도 겨울이 오면

압록강을 건너 세계 최강의 청나라군대가 쳐들어 올 것을 대비하지 않은 조선의 무기력과 무능력에 있었다.

그래 김상헌 등의 "척화"를 했으면 나라를 구할 수 있었을까?

그 호기는 턱도 없는 관념론이다. 민주당이 실력이 그것 밖에 안되는가?

김영환은 글에서 조선이 청에게 머리를 조아린 것은 조선의 무능 탓이라며, 이번 강제징용 피해자 3자 대위 변제 역시 '통 큰 결단'이라며 윤석열 대통령과 박진 외교부장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일본에게 사과 참회를 요구하고 구걸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각계에서는 식민사관적 발언이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출처 3월 도정보고회 개최지로 지정된 제천에서는 시민사회단체들이 김영환의 도정보고회를 비롯한 방문 행위 자체를 거부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출처

 

한편 해당 논란으로 인해 충청북도 내 시·군을 찾아 도정보고회를 하려던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충남·경기도와의 교류협력 일정도 취소되는 등 김영환 충북지사의 대외 활동에 큰 문제가 발생했다. #

 

2023년 제천 봉양읍 산불 당시 술자리 참석 논란

2023330, 2023년 제천 봉양읍 산불로 산림, 소방당국과 제천시 등이 비상근무에 돌입한 상황에서 김영환이 한 청년단체와 술자리를 가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산불 당일인 330, 김영환은 오전 일정을 소화한 후 충북도청에 머무르다 오후 530분쯤 충주시 문화회관에서 열린 충북도립교향악단 연주회에 참석했다. 그리고 연주회가 끝난 후인 오후 9시쯤 충주 모처로 이동해 청년단체와 비공식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결국 이날 김영환은 산불 현장을 찾지 않았다.

 

중앙일보가 입수한 행사 사진을 보면, 테이블 위에 맥주병과 소주병, 안주가 놓여 있고 참석자들은 마치 건배를 하려는 듯 술잔을 들고 있었다. 김영환 본인은 술잔을 들고 있지는 않았으나, 얼굴이 붉게 물든 상태였다. 또 다른 사진 속엔 '김영환 충북도지사 충주방문 환영' 이란 현수막을 든 이들과 김 지사 등이 기념촬영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사진들은 SNS에 올려졌다가 현재는 모두 삭제된 상태다.

 

하지만 김영환이 저녁 일정을 소화하던 당시 제천시에서는 야간 산불 진화 작업이 한창이었다. 주불이 잡혔다가 오후 8시쯤 반대편 구학리 방면으로 재발화했기 때문이다. 야간이라 헬기가 뜰 수 없어 진화인력은 산속에서 김밥으로 끼니를 때우며 방화선을 구축하고 진화에 나섰다. 그리고 해당 산불은 다음 날인 331일 오전 930분쯤 진화됐다.

 

김영환의 술자리 참석에 대해 관계자는 "김 지사는 술을 마시지 않고, 물을 마신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 또 얼굴이 붉은 이유에 대해선 "며칠 동안 외부 행사 일정을 소화하며 얼굴이 붉게 그을려서 그런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동양일보 등에서 기사에 개제한 사진을 보면 물을 마셨다고 하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떡하니 맥주가 담긴 컵을 들고 있는 게 확인됐기 때문에 저절로 빈축을 사고 있다. 애시당초 물일 경우 색상이 아예 없는 무색이어야 한다. 그런데 이미 맥주의 색깔이라고 할 수 있는 갈색이 나오고 있다는 것부터 물만 마셨다는 말은 명백한 거짓말이라는 것이다.

 

처음에는 물만 마셨다고 했지만, 폭탄주 20여잔을 마셨다는 의혹까지 일자 결국 "한두 잔만 마셨다"고 인정했다. 윤흥창 충청북도 대변인은 "여러 번 권주가 있었고 도지사도 그 분위기를 다운시킬 수 없어서 한두 잔 정도의 술을 마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라고 밝혔다. #

 

충북학사 식사 논란

20235월 서울 지역 대학교에 재학 중인 충북 지역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기숙사인 충북학사 서서울관에서 충북 국회의원들과 정책간담회를 연 뒤 학생식당에서 식사를 했는데, 이 과정에서 1인당 식비가 28,000원 가량 되는 식사를 한 것이 다른 학생들의 2,700원 학식과 비교되어 '황제 식사' 논란이 일었다. 고위공직자들이 학생들과의 소통 없이 공간만 차지하면서 값비싼 음식을 대놓고 먹은 것이 일반인에게 불편함 내지 상대적 박탈감을 유발할 수 있었다는 것. 수행원 등의 기타 인력까지 합쳐 인원이 상당히 많이 모인 것도 지적되었다.

 

이에 충북 관계자는 여의도 국회와 가까워 행사를 열었다. 학생들이 불쾌할 거라고는 차마 생각하지 못했다.라고 해명하면서 학생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던 걸 인정한다. 수백명이 되는 학생들과 메뉴를 똑같이 맞추기가 쉽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학부모 측은 기왕 거기에서 식사하는 김에 한 번이라도 학생들이 먹는 것과 같은 음식을 먹어보고 학생들을 격려하거나 학사와 관련된 여러 사항들을 들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기사 뉴스1 뉴스2

 

충북도청 윤석열 사진전 사건

 

청주 궁평2지하차도 침수 사고 부실 대처 논란

상술한 제천 산불 당시 음주 논란에 이어서 또 다시 재난 대응에 실패했다. 심지어 사고 보고를 받은 이후 괴산군을 들렀다가 5시간 만에 사고 현장을 찾았다.

 

도는 "정선미 비서실장이 김 지사께 '지금 오송 지하차도가 침수되고 있다. 인명피해는 잘 모르겠고 괴산으로 가셨다가 바로 오송으로 이동하시면 좋겠다'고 보고했다"당시 괴산댐 월류현상으로 주민이 대피한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괴산댐 월류는 이날 오전 630분께 시작해 김 지사가 괴산으로 떠나기 38분 전인 922분께 이미 멈춘 상황이었다. 위기가 어느 정도 진정된 상황이었음에도 괴산행을 강행한 것이다. 이러한 이해하기 힘든 행보 때문에 괴산에 있는 김영환 지사 소유인 5천 평의 땅 때문에 괴산을 먼저 방문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김 지사는 괴산 상황을 둘러본 뒤 1210분 청주로 돌아왔는데, 옥산면 농작물 침수현장을 먼저 둘러보고, 1시간 10분 뒤인 오후 120분께 궁평 지하차도 현장에 도착했다. 그리고 이 시간 동안 지하차도 사고 현장의 구조 상황은 매우 급박하게 돌아갔다

 

거기에 720, 사고 발생 이후 5일 만에야 처음으로 사과를 하면서 "(내가) 거기(사고 현장)(일찍) 갔다고 해서 상황이 바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는 변명을 하며 이번 사고를 대하는 태도에 대한 논란에 불을 더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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