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PSG 이적, 완전 합의 (스페인 마르카)
Paris Saint-Germain will make several deals official
◉ Lucas Hernández on €45m deal;
◉ Manuel Ugarte on €60m deal;
◉ Kang-in Lee on €22m deal;
◉ Marco Asensio as free agent.
◉ Milan Škriniar as free agent;
◉ Cher Ndour as free agent;
Luis Enrique, confirmed.
이강인(마요르카)이 드디어 파리로 간다.
스페인 유력지 '마르카'는 4일(한국시각) '마요르카와 파리생제르맹(PSG)이 이강인 이적에 완전히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이 파리 유니폼을 입게 될 것이라는 소문은 이미 널리 퍼졌다. 마요르카와 PSG 사이에 이적료 줄다리기가 남은 상태였다. 마요르카는 2200만유로(약 310억원)를 원했지만 PSG는 1500만유로(약 210억원) 수준에서 협상을 시작했다.
칼자루는 어차피 마요르카가 쥔 상태였다. 이강인을 원한 것은 PSG였기 때문에 사실 협상의 여지는 많지 않았다. 결국 마요르카의 요구액이 관철된 것으로 보인다.
마르카는 '이강인은 이제 파리에서 뛴다. 이적료는 2200만유로다. 이 중 마요르카가 가져가는 금액은 1700만유로(약 240억원)다'라고 설명했다. 나머지는 이강인이 유스 시절 머물렀던 클럽들에게 기여금 명목으로 돌아간다.
마르카는 지난달 12일 PSG가 이강인을 원한다고 최초로 보도했다.
마르카는 '예상보다 협상이 오래 걸렸다. 합의는 완료됐다. 몇 시간 내에 서명과 함께 공식 발표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알렸다.
마르카는 '이강인은 루이스 캄포스 단장의 우선 순위 목록에 있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하려고 계획한 핵심 선수 중 한 명이었다. PSG는 젊은 유망주들에게 베팅하는 방향으로 영입 전략을 바꿨다. 이강인은 이미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 이번 주 중으로 파리에 올 예정이다. 서울에서 파리로 오는 대로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라고 조명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 역시 이강인의 PSG 이적을 확신했다. 그는 마르카 보도가 나오고 얼마 뒤 자신의 SNS에 이강인을 비롯한 6명의 신입생의 입단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알렸다.
로마노에 의하면 이강인 외에 마르코 아센시오(레알 마드리드), 밀란 슈크리니아르(인터밀란), 마누엘 우가르테(스포르팅), 체르 은도어(벤피카), 루카 에르난데스(바이에른 뮌헨)까지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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