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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9등급 교대 합격 (교대 근황)

by 두용이 2023.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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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9등급 교대 합격 (교대 근황) 

학령인구는 빠르게 감소하고 교권 하락과 교원수 감축 등이 맞물리면서 교육대학(교대) 경쟁률이 낮아지고 있다.

 

 

A씨가 수도권 교대 정시 모집전형에 1 차 합격한 것은 사실로 확인됐다 .

 

 

경인교대 정시전형에는 등급 상한선이 없고 수능 성적 최저 140점이다. 이 때문에 A 씨가 면접을 잘 보고 점수가 높은 다른 지원자가 타 학교에 등록하면 실제 최종 합격도 가능한 상황이다.

 

 

대학 관계자는 “(경쟁률이) 이번에 처음으로 1.5  1 아래로 내려갔다 “(A 씨가 1 차에 합격해) 면접 자격은 있다 . 하지만 1차 점수에서 최하위를 받을 테니 면접을 보더라도 합격은 어려울 것으로 본다 고 부연했다.

 

 

입시업계에 따르면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국 10개 교대 평균 경쟁률이 1.87대 1로 전년(2.21) 대비 큰 폭으로 떨어졌다. 올해 교대 정시 모집인원은 2047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지원자는 4531명에서 3822명으로 15.6%(709) 감소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청주교대(2.461)도 지원자가 410명으로 18.7%(94) 줄었다.

 

4년제 대학 초등교육과도 사정은 비슷해 보인다. 지난해 5.531이었던 이화여대 초등교육과의 경쟁률은 올해 3.88대 1로 떨어졌고 제주대 초등교육과(2.141)와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5.021)도 모두 전년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이로 인해 교대 합격선은 물론 전반적인 경쟁력도 낮아지는 분위기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지난해 교대 커트라인은 서울 중위권 대학 수준"이라며 "경쟁률이 하락한 올해는 더 내려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여전히 10대 청소년들에게 교사가 선망의 직업이며 교대가 모두 정시 나군에 속해있어 지원자마다 1곳만 선택해야 하는 구조적 문제도 경쟁률 하락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교육계 안팎에선 학령인구 감소와 교원수급 불균형이 초등교사의 직업적 안정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

 

 

통계청이 2021년 발표한 '장래인구추계 2020~2070'에 따르면 2020272만명인 초등학생 수가 2030년엔 159만명으로 급감할 전망이고 임용시험에 붙고도 교편을 잡지 못하는 임용절벽도 현실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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