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스 베일 프로필 (前 웨일스 축구대표팀) :: 외시경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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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팀 선수 프로필

가레스 베일 프로필 (前 웨일스 축구대표팀)

by 두용이 2023.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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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 프로필 (前 웨일스 축구대표팀)

웨일스의 前 축구선수
이름
가레스 베일
Gareth Bale
본명
가레스 프랭크 베일
Gareth Frank Bale MBE
출생
1989년 7월 16일 (33세)
웨일스 카디프
국적
영국 (웨일스)
신체
키 185cm / 체중 81kg
직업
축구선수 (윙어, 스트라이커 / 은퇴)
소속
유스
사우스햄튼 FC (1999~2006)
선수
사우스햄튼 FC (2006~2007)
토트넘 홋스퍼 FC (2007~2013)
레알 마드리드 CF (2013~2022)
→ 토트넘 홋스퍼 FC (2020~2021 / 임대)
로스앤젤레스 FC (2022)
국가대표
 111경기 41골 (웨일스 / 2006~2023)

 

 

웨일스 국적의 축구선수. 포지션은 윙어.

 

토트넘 홋스퍼 FC에서 활약하며 PFA 올해의 선수 2, PFA 올해의 팀을 3회 수상하였고 2013년 당시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며 레알 마드리드 CF로 이적, 빅게임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UCL 3연패 및 5회 우승에 기여했다.

 

또한 웨일스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는 유로 2016 4강 진출과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클럽 경력

사우스햄튼 FC (2006~2007)
토트넘 홋스퍼 FC (2007~2013)
레알 마드리드 CF (2013~2022)
→ 토트넘 홋스퍼 FC (2020~2021 / 임대)
로스앤젤레스 FC (2022)

 

 

국가대표 경력

 

 

 

플레이 스타일

https://youtu.be/Wi7jtQq42Xw

 

 

전성기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압도적인 스피드와 큰 경기에서의 클러치 능력을 갖춘 월드클래스 윙어로 평가받았으나, 폭발적인 스피드를 주 공격으로 하는 선수들의 대부분이 그렇듯 신체 능력이 하락하는 20대 후반부터 하락세가 크게 시작되는 것처럼 선수 생활 후반기에는 에이징 커브로 인해 예전의 능력을 잃어버렸다. 물론 베일은 에이징 커브 외에도 유리몸 기질과 자기관리 부족으로 인해서 더 빠르게, 더 크게 꺾인 것이 안타까운 선수다.

 

장점

원래 베일은 레프트백 출신으로, 오버래핑 능력에 비해 수비력이 한참 부족하고 플레이 스타일이 너무 단순하다는 단점이 있었으나, 풀백에서 윙어로 포지션 변경을 하면서 포텐을 터뜨렸다. 이후 경험과 실력을 쌓아가면서 드리블, 크로스, 슈팅, 프리킥, 패스, 위치 선정 등 전체적인 기술들이 엄청나게 발전했고, 2011-12 시즌부터는 득점력도 수준급이 되었다.

 

무엇보다도 시속 37km/h에 가까운 무시무시한 스피드가 가장 큰 장점으로, 베일이 마음먹고 치고 달리기를 시도한다면 마이콘과 하비에르 사네티 정도 되는 빠른 수비수들도 가볍게 따돌린다. 스피드만 놓고 본다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보다도 빠르며, 상대가 라인을 올려서 뒷공간이 생긴다면 베일이 치달할 걸 알고도 막기 어렵다. 그래서 2011-12시즌과 2012-13시즌에는 프리미어 리그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받았으며,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에도 수많은 원더골을 만들어냈다. 다만 18-19시즌 즈음부터는 하도 부상을 많이 당해서인지 풀스프린트나 치달을 하는 경우도 많지 않고 특장점이라 할정도로 빠른 모습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스피드는 여전히 빠른 편이다. 대신 강력한 킥능력과 축구센스를 활용하는 플레이를 많이 하는 편.

 

간과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데, 스피드스타치고 피지컬이 상당히 좋다. 벌크업 이전에도 185cm라는 큰 신장에 넓은 어깨를 가져 측면에서의 몸싸움에서 쉽게 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괜히 무리하게 벌크업한 것이 아니다. 비극으로 끝나긴 했지만 본래 탄탄한 신체조건을 이용해 중앙으로 돌파할때 벌어지는 상대의 몸싸움에서 이길수 있을 체격이라 벌크업을 한것. 실제로 벌크업 이후에는 왠만한 선수들보다 더욱더 신체조건이 좋았고, 그 신체조건에도 치달이 가능했다.

 

스피드뿐만 아니라 킥력 또한 뛰어난데, 이는 토트넘 홋스퍼, 심지어 유망주 시절이던 사우스햄튼 시절에도 꽤 유명했다. 퍼거슨이 괜히 차세대 긱스로 키운다고 풀백이던 베일을 노린 게 아니었다. 왼발 슈팅, 크로스, 프리킥 모두 준수하고 왼발 아웃프런트를 이용한 기술도 수준급이다 보니 웨일스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는 물론이고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가끔씩 프리키커로 나서서 득점을 기록한 적도 있다. 최전성기 중 하나로 꼽히는 2015-16 시즌에는 유럽에서 가장 많은 헤딩골을 넣은 선수로 이름을 올리며 벌크업한 후 신체를 최대한 이용하여 골을 넣는 호날두 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지네딘 지단 1 체제에서도 처음에는 주전으로 활용되었는데, 2016-17 시즌 후반기부터 좌날두-우베일 보다는 날두-벤제마 투톱에 이스코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한 4-3-1-2 포메이션을 주로 가동함에 따라 벤치로 밀리기도 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큰 경기에서 굉장히 강하다는 장점이 있다는 말을 다들 하는데, 사실 큰 경기에서의 활약도는 베일이 훨씬 좋았다. 자신이 출전한 5번의 결승전 중 2016-17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을 제외한 모든 결승전에서 공격 포인트을 기록했다. 2013-14 시즌에는 FC 바르셀로나와의 코파 델 레이 결승전과 AT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모두 결승골을 넣었고, 2015-16 시즌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선제골 어시스트와 2017-18 시즌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멀티골 등 총 5경기 4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빅게임 플레이어로 도약했다.

 

2018-19 시즌 이후, 플레이 스타일이 완전히 바뀌었다. 본인의 주 무기였던 스피드가 떨어지면서 패스 위주로 공격을 풀어나가는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하고 있고, 이를 보여준 것이 2020-21 시즌의 토트넘 2기 시절이다. 이 때 오른쪽 측면과 하프 스페이스를 오가며 우측 풀백과의 연계를 통해 공을 전개하거나, 반대편 측면에 위치한 왼쪽 풀백 혹은 왼쪽 윙어로 전환 패스를 하면서 토트넘의 공격을 풀어주는 역할을 보여줬다.

 

단점

 

그러나 베일의 가장 치명적인 단점은 바로 심각한 유리몸이라는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에 와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벌크업을 한 이후 토트넘 시절보다 민첩성과 유연함이 다소 줄어들었고, 부상의 빈도가 늘어나면서 호날두 다음 가는 최고 연봉 수령자임에도 16-17 시즌부터 거의 매 시즌의 절반 가까이를 날렸다. 다만 중요한 경기에 나오면 월드클래스에 걸맞는 활약을 보여주기 때문에 어느새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는 계륵같은 존재가 되어 버렸다.

 

신체 능력이 장점인 대부분의 선수가 그렇듯 30대에 들어선 2018-19 시즌부터 베일의 플레이 스타일은 위의 장점들 중에서 킥력을 제외하고는 많이 사라져 버렸다. 원래 윙포워드에 가깝던 플레이 스타일은 사실상 포워드에 가깝게 변질되었는데, 롤 모델이었던 호날두와 비교해도 납득이 가지 않는 부분이 많았다.

 

평가

21세기를 대표하는 월드클래스 윙어 중 한 명이자 웨일스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우선 토트넘시절 프리미어리그에서 받을 수 있는 개인상을 모두 수상했으며 베일의 최고 전성기 시즌 중 하나인 2012-13 시즌 활약은 11-12 반페르시, 13-14 수아레스, 17-18 살라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단일시즌 최고의 퍼포먼스로 손꼽힌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후에도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결승골 2번 등 큰경기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UEFA 챔피언스리그 5회 우승을 달성했으며 21세기 모든 윙어와 비교해봐도 메날두를 제외하면 베일의 커리어는 독보적이다. 또한 국가대표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유로 4강 진출과 64년만에 FIFA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2016년 후반기까지 베일은 장점이 상당히 많은 선수였다. 다른 선수들을 압도하는 주력, 큰 신장과 넓은 어깨를 이용해 몸싸움에서도 쉽게 밀리지 않는 피지컬, 풀백출신다운 풍부한 수비가담과 활동량을 가질수 있던 강인한 체력까지 축구선수로서 축복받은 신체조건을 갖췄고, 그 신체조건을 이용할줄 아는 축구센스와 정확한 왼발 킥력을 가지고 있었다.

 

비록 이 시기에도 축구센스와는 별개로 드리블 스타일이 너무 직선적이라는 이야기와 더불어 치달 원툴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그 단순한 드리블 스타일인 치달로도 숱한 수비수들을 털었으며 2012-13시즌에는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공격을 진두지휘하며 맹활약을 펼치며 위상을 더욱더 높였다. 괜히 플로렌티노 페레스가 당시 이적시장 시세로는 상상도 못했던, 역대 최고 이적료를 지불하면서 데려온 것이 아니다.

 

그러나 베일의 스토리는 2014년 벌크업 이후 상당히 달라지게 된다. 베일 이전에 있던 숱한 스피드스타들이 짧은 전성기 이후 부상과 주력 저하로 빠른 쇠퇴기를 겪었던 것을 생각한다면, 베일의 선택이 무조건 틀렸다고 볼수는 없다. 잦은 부상에도 타고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달라진 플레이 스타일에도 확실하게 쌓은 스탯이 그 증거. 그러나 베일은 벌크업 이후 오히려 지속적인 부상으로 유리몸이라는 오명을 얻었고, 이 잦은 부상은 신체에도 영향을 끼쳐 주력 감소와 활동량 저하로 이어졌다. 이전의 베일을 기억하던 사람들에겐 믿을 수 없는 스타일 변화였다. 더군다나 베일의 급여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 중에서도 최상위권이었고, 30줄이 넘은 현재에는 프로의식까지 사라진 모습을 보이며 많은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아이러니한것은 이렇게 욕을 먹는 베일이지만 통산 스탯은 구단 레전드들과 견줄 정도로 상당히 좋다는 것. 레알 마드리드에서 7년 동안 251경기 10557도움을 기록했는데 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스트라이커들을 제외한다면 21세기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 중 최상위권의 스탯이다. 거기다 두 번의 UCL 결승전과 한 번의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한 클러치 능력까지 보여줬으니 어쩌면 나중에 평가가 더 올라갈지도 모르는 일.

 

그리고 웨일스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쌓은 족적 또한 대단하다. 센추리 클럽과 역대 최다 득점 달성은 물론이며, UEFA 유로 2016 준결승 진출과 UEFA 유로 2020 16강 진출, 그리고 64년만의 조국의 FIFA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끌어내는 등 이안 러쉬와 라이언 긱스도 해내지 못한 업적을 이루었다.

 

기록

대회 기록

  • 토트넘 홋스퍼 FC (2007~2013, 2020~2021)
    • EFL컵: 2007-08
  • 레알 마드리드 CF (2013~2022)
    • 라리가: 2016-17, 2019-20, 2021-22
    • 코파 델 레이: 2013-14
    •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017, 2019-20, 2021-22
    • UEFA 챔피언스 리그: 2013-14, 2015-16, 2016-17, 2017-18, 2021-22
    • UEFA 슈퍼컵: 2014, 2016, 2017
    • FIFA 클럽 월드컵: 2014, 2016, 2017, 2018
  • 로스앤젤레스 FC (2022~2023)
    • MLS컵: 2022
    • 서포터즈 실드: 2022
    • 컨퍼런스: 2022

 

개인 수상

  • UEFA 올해의 선수 3위: 2015-16
  • UEFA 올해의 팀: 2011, 2013
  • UEFA 챔피언스 리그 시즌의 스쿼드: 2015-16
  •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맨 오브 더 매치: 2018
  • PFA 올해의 선수: 2010-11, 2012-13
  •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 2012-13
  • PFA 올해의 팀: 2010-11, 2011-12, 2012-13
  • FWA 올해의 선수: 2012-13
  • 프리미어 리그 올해의 선수: 2012-13
  • 프리미어 리그 이달의 선수: 2010년 4월, 2012년 1월, 2013년 2월
  • FIFA 클럽 월드컵 골든볼: 2018
  • FIFA 클럽 월드컵 득점왕: 2014, 2018
  • 코파 델 레이 결승전 맨 오브 더 매치: 2014
  • ESM 올해의 팀: 2012-13
  • 웨일스 올해의 축구 선수: 2010, 2011, 2013, 2014, 2015, 2016
  • 웨일스 올해의 영플레이어: 2007
  • 웨일스 역대 베스트 XI: 2017
  • 토트넘 홋스퍼 올해의 선수: 2012-13
  • 토트넘 홋스퍼 올해의 영플레이어: 2009-10, 2010-11
  • 10년의 풋볼 매니저 팀: 2015
  • 마르카 레알 마드리드 역대 UCL 베스트 XI: 2018
  • 마르카 토트넘 홋스퍼 역대 UCL 베스트 XI: 2019
  • BBC 올해의 웨일스 운동 선수: 2010

 

수훈

  • 대영제국 훈장 5등급 (MBE): 2022

 

WAGs

배우자는 1991년생이고 이름은 엠마 라이-존스이다.

 

베일은 어린 시절부터 내성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었던 데다 외모 때문에 따돌림을 당해서 강제 집돌이가 되었다고 한다. 때는 2000, 이웃에 사는 이탈리아계 소녀와 친구가 되었고 그녀는 그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는 유일한 사람이었다. 둘은 고등학교에 올라가서 사귀게 되었고 그렇게 쭉 연애하다가 두 딸을 낳은 후 2016년 약혼하고 2019년 결혼했다. 

 

이후 2021년 차남이자 넷째인 잰더 프랭크 베일을 출산하면서 2 2, 네 아이의 가장이 되었다.

 

여담

  • 고아라처럼 귀 성형 수술을 받았다. 동키콩 혹은 원숭이라고 놀림받는 것 때문에 그랬다고. 그러나 그렇든 말든 튀어나온 하관 때문인지 몰라도 여전히 원숭이 소리는 듣는다.

 

  • 친누나 말에 의하면 가족 모두 덩치가 큰데 베일만 날씬하다고 한다. 덧붙여 베일은 화이트 초콜렛을 좋아하고 다시 태어나면 새가 되고 싶어했다고...
  • 탈모가 있다. 레알로 이적 후 머리띠를 착용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이는 탈모를 가리기 위한 방편이라고...현재 앞머리에 M자형 탈모와 정수리 탈모까지 한꺼번에 닥쳤는데 이제는 머리를 아예 장발로 길러서 탈모가 일어나는 뒷머리를 똥머리로 묶어서 감추고 있다.

 

  • 사우스햄튼 FC 시절 시오 월콧과 룸메이트도 했고 아스날 팬으로 유명했으나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해서 뛰었다.
  • 2012년 10월 여자친구의 갑작스러운 출산으로 첼시전 라인업에 올랐으나 집에 갔다. 그리고 팀은 대패를 당했다.
  • 토트넘 홋스퍼 FC 시절 프리 시즌 친선 경기에서 찰리 아담으로부터 위험한 태클을 당했다. 공이 빠져나간 뒤 다리를 태클하는 위험한 행동이었기에 베일은 공개 사과를 요구했으며 이에 아담은 고의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분노한 베일은 아담을 비겁자 (coward) 라고 부르며 앞으로 사과하더라도 이를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런 베일의 반응이 당연한 것이 고의인게 명백했던 태클인데다가, 심지어 친선 경기에서 벌어진 일이었다. 거기다가 고의든 고의가 아니든 부상 당시나 이후에라도 찾아가서 사과하는게 관례인데, 그조차도 하지 않았다.
  • 딸의 이름은 알바 바이올렛 베일(Alba Violet Bale). 이니셜이 감독인 안드레 빌라스보아스와 동일한 AVB라서 감독 덕후 베일이 노린 게 아니냐는 말도 나왔지만, 알바라는 이름은 여자친구의 어머니가 지어주신 이름이다. 골 세리머니로 여자친구에게 바치는 하트를 해 왔지만 딸의 탄생 이후 양 손을 이용해 A를 그리는 세리머니를 주로 한다.
  • EPL 팀들이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힘든 두가지 이유를 들었는데, 하나는 다른 리그와 달리 겨울에 휴식기가 없는 것. 또 하나로는 리그 내 강팀의 숫자에 비해 절대적인 약팀의 숫자가 적어 90분 내내 100% 전력으로 싸우지 않으면 이기기 힘든 리그 환경을 꼽았다. 한마디로 체력적인 문제라는 것.
  • 격년마다 온탕과 냉탕을 오간다. 이적 첫 시즌인 2013-14를 시작으로, 2015-16, 2017-18 시즌은 인상깊은 활약을 보였지만 2014-15, 2016-17, 2018-19 시즌은 평이 좋지만은 않다. 그러나 2019-20 시즌은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이후 2020-21 시즌에는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해 클래스가 죽지 않았음을 보여주었고 2021-22 시즌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잉여 자원으로 전락했다. 2017-18 시즌이 우리가 아는 베일의 마지막이었다.
  • 스페인 언론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지 오랜 기간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스페인어를 구사하지 못한다며 적응력에 관한 비판을 했었으나, 이것은 거짓으로 밝혀졌다. 베일은 스페인어를 잘하나 모국어인 영어가 더 편해서 영어를 쓰는 것을 더 선호하는 것 뿐이다. 베일은 2015년 여름에도 스페인어로만 인터뷰를 한 적도 있었다. # 쿠르투아 등의 레알 마드리드 동료들이나 사울 니게스 등의 마드리드 생활 지인들의 증언에 따르면 스페인어로 충분히 의사소통이 가능하지만 본인이 영어를 선호하는 것 뿐이라고 한다. 니게스는 에이전트를 만나러 갈 때 종종 베일과 대화를 했는데 오직 스페인어로만 대화했다고 한다.
  • 2020년 2월, '일레븐스e스포츠'라는 e스포츠 구단을 창단했다. 해당 팀은 피파 시리즈를 주종목으로 피파 e클럽 월드컵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한다.
  • 2020년 10월 웨일스에 크리스마스 성금으로 1만5천파운드 (한화 2200만원)을 기부했다.
  • 토트넘의 친목 클럽 '라 마피아'를 보고 웨일스인 친목 클럽 웨일스 마피아를 만들었는데, 손흥민도 웨일스 마피아에 넣었다. 손흥민은 근본부터 웨일스인이라는 주장은 덤.자신도 모른채 웨일스로 국적이 바뀐 손흥민
  • 웨일스 동료들에 따르면 음치라고 한다.
  • 2022년 8월 9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시구를 했다. 

 

골프 마니아

 

베일이 부상과 부진으로 많은 비판을 받기 시작한 이후로 부각된 것인데, 사실 레알 마드리드 입단 초기 시절부터 골프치는 모습이 종종 포착됐다.

 

특히 2019년 들어서 축구보단 골프를 치는 모습으로 더 많이 보이고, 시도 때도 없이 골프를 향한 애정을 표출하는지라, 해외와 국내에서 골퍼(Golfer)라는 새로운 별명이 생겼다. 팀 동료인 티보 쿠르투아도 팀원과의 식사 약속에도 늦거나 잘 지키지 않고 골프만 하는 베일을 보고 골퍼라고 표현했을 정도. 여기에 2018-19시즌 마지막 경기가 끝나고는 베일이 라커룸에서 "3년 계약이 남았고 그들이 내가 떠나길 바란다면 연봉인 17m을 지불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난 여기 남고 경기를 못 뛰게 되어도 골프나 계속 치면 그만이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2019-20 시즌을 앞둔 프리시즌에는 중국, 토트넘 복귀, 맨유 등 다양한 이적설이 나오고 지네딘 지단과의 불화가 지속되는 와중에도 집에서 골프를 치고 있다는 것이 전해졌다(...) 심지어 9A매치 훈련 도중에는 골프 스윙을 연습하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201911월에는 프레드라그 미야토비치와 설전까지 벌였다. 미야토비치는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를 존중하지 않는다. 그에게 1순위는 웨일스이고 2순위는 골프다. 레알 마드리드는 3순위 정도 될 것."이라며 베일의 현 태도를 비판했다. 베일은 "누구나 나에 대한 의견을 가질 수 있다. 좋든 나쁘든 나에 관한 일 중 하나."라며 미야토비치의 비판에 개의치 않은 태도를 보였다. 웨일스 축구팬들은 국기에다가 '웨일스.골프.마드리드 / 이 순으로 중요함' 이라고 쓰면서 미야토비치를 조롱하였다. 출처 이로 인해서 레알 팬들한테 단단히 찍혔는지, 레알 마드리드 공식 영어 계정에서 트윗을 올릴 때마다 최소 2명 이상은 화난 이모티콘과 함께 베일의 방출을 요구하는 답글을 달고 있다.

 

 

201912월 초에는, 레알 마드리드가 미리 가진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골프채를 선물받았다고 한다. 베일에게 선물한 사람은 마르셀루였다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자가격리를 하는 동안에 골프로 시간을 자주 보내는 것으로 보인다. 328일에는 자택의 정원에 있는 퍼트 연습장에서 경사가 매우 심한 골프 그린에 있는 공을 위로 퍼트해 아래로 뚝 떨어져 홀컵으로 빨려들어가는 진기명기를 성공시키기도 했다.

 

20204월 인터뷰에서 본인이 본 가장 최악의 골프 파트너는 루카 모드리치였다고 밝혔다.

 

20205월에는 한 인터뷰에서 베일이 MLS에 관심있다고 밝혔는데, 그 이유는 ...

 

타고난 운동 신경은 어디 안 간다고, 골프 실력 자체는 준수하다고 한다. 무엇보다 골프할 때가 축구할 때보다 더 행복해보인다. 때문에 베일이 축구 경기에서 부진할 때면 국내 팬들 사이에서는 PGA 선수 보고 축구를 시키니 그런 것(...)이라는 우스개소리까지 나올 지경.

 

이제는 NBA의 특급 플레이어이자 슈터인 스테판 커리까지 언급하며 자신이 현재 골프 치는 것에 대해서 항변하고 있다.

 

이제는 훈련 후 단체사진을 찍을 때도 골프 포즈를 취한다(...)

 

토트넘 복귀 사가때는 다니엘 레비 회장과 골프약속을 잡았다는 루머가 떴다(...) 일단 부정했기는 했지만... 그리고 복귀 후에 집을 구했는데 골프를 연습할 수 있는 시설이 있는 집으로 구했다고 한다(...). 거기에 토트넘은 한술 더 떠서 아예 훈련장에 미니 골프시설을 만들었다고 레길론이 증언했지만 기존 팀 멤버들의 낚시(...)였다.

 

 

이후 20226월 로스앤젤레스 FC로 이적했는데, 홈 경기장 주변에 골프장만 무려 20개 가까이 있어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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