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1000페소 지폐모델 메시

아르헨티나 1000페소 지폐모델 메시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36년 만에 아르헨티나를 월드컵 우승으로 이끈 리오넬 메시(35·파리생제르맹)의 얼굴이 아르헨티나 지폐에 새겨질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아르헨티나 1000페소 지폐 앞면 (가상 : 모델 메시)

 

멕시코 경제지 엘 피난시에로 등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지폐 모델로 메시를 고려하고 있다. 금액은 그의 등번호 10번을 따 ‘10′으로 시작하는 1000페소(약 7,300원)가 선택됐다.

 

아르헨티나 1000페소 지폐 뒷면 (가상 : 월드컵 우승 아르헨티나 국대)

 

해당 매체에 따르면 지폐 뒷면에는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의 별명인 ‘라 스칼로네타(La scaloneta)’가 새겨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스칼로니는 남미축구선수권인 코파아메리카와 월드컵을 연달아 석권한 최초의 아르헨티나 감독이다. 

 

https://maybethere.tistory.com/5375

리오넬 스칼로니 프로필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감독)

 

당초 메시를 지폐 모델로 활용하자는 아이디어가 나왔지만, 가벼운 제안으로 여겨졌다. 그러다 몇몇 고위 관계자들이 긍정적 의견을 내며 현실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기류다.

 

아르헨티나 1000페소 지폐 앞면 (가상 : 모델 메시)

 

엘 피난시에로는 “보카 주니어스(아르헨티나 프로축구팀)의 열렬한 팬인 리산드로 클레리 제2부총재와 인디펜디엔테를 응원하는 에두아르도 에케르 이사가 ‘메시 지폐’를 향한 국민들의 수집 욕구를 예상하고 인정했다”고 전했다.

 

이미 온라인상에서는 메시와 대표팀 선수들을 합성해 넣은 가상 지폐 사진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다. 앞면에는 메시의 얼굴이, 뒷면에는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메시와 선수들의 모습이 새겨졌다. 또 다른 예상 도안에는 활짝 웃는 메시의 상반신이 단독으로 그려져 있다.

 

 

https://maybethere.tistory.com/5198

리오넬 메시 프로필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