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섭 목사, 김건희 고모 맞나?
김혜섭 목사는
충청남도 서산시 소재
로뎀수양관을 운영 중이며,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이영훈 대표총회장)
충서지방회 소속이다.
단, 2004년 기독교포털뉴스 기사에서
김 목사를 ‘예장 여목’ 소속으로
표기한 것으로 미루어 볼때,
장로교 내 교단 중 한곳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기하성으로 옮겼을 개연성도 있다.
김 목사는 지난 21일
부산 해운대 그린나래호텔에서 열린
한국보수시민단체 및 전국기독교총연합
(보기총, 대표회장 김진홍 목사) 출범식에 참석해
“자신의 집안이 4대째 기독교 신앙을 갖고 있으며
3명의 목사, 15명의 장로, 15명의 권사를
배출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크리스천투데이 보도를 통해
가장 먼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김 목사는
지난해 11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건희 여사님은 고향에 교회를 세우고
집단에 목사가 2명 나왔고
장로만 9명이라네요”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조카에게 ‘여사’ 호칭을 써가며
‘이라네요’라는 표현을 쓴 것도 어색하지만,
최근 보기총 출범식에서
목사가 3명, 장로가 15명이라고 주장과도 차이가 있다.
김건희 씨의 실제 고모가 맞느냐는
의구심까지 나오는 이유다.
게다가 김혜섭 목사는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병산교회,
기장 소속의 교회를 우리 집안이 세웠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홈페이지를 대신한 병산교회 카페에 따르면,
1901년 겨울 "구연영(춘경)선교사와
스웨어러(서원보)선교사의 전도로
유춘근,배종애,홍종현씨가 복음을 받아들이고,
예배를 드리기 시작하다"고 기록돼 있다.
병산교회 한 관계자는
23일 평화나무와 통화에서
"교인 중에 윤석열 후보의 장모(최은순)와
연관된 분이 있는 것 같다"며
"그런데 초기 교회를 세운 분들이
그쪽 집안 분들과 관계가 있는지
확인은 어렵다"라고 말했다.
화환 전시회
변희재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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