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원숭이두창 감염자
국내 첫 원숭이두창 환자가
인천 내 의료기관에 입원을 준비 중인것으로 확인됐다.
21일 밤 인천 A의료기관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외국 국적 입국자 B씨가 입국 과정에서
원숭이두창 감염이 확인돼 A의료기관 입원을 타진했다.
A의료기관 관계자는
“입원할 수 있다는 연락을 받은 것은 사실이다”고 말했다.
원숭이두창은 바이러스성 질환이며,
정부는 지난 8일 2급 전염병으로 지정했다.
2급 감염병 환자가 발생할 경우
24시간 내 방역당국에 신고해야 하며
반드시 격리해야 한다.
B씨가 원숭이두창 감염자로 확인될 경우
국내 첫 원숭이두창 감염자다.
원숭이두창
원숭이두창(Monkeypox)은
원숭이두창바이러스(Monkeypox virus)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희귀질환으로,
poxviridae과의 Orthopoxvirus속에 속합니다.
원숭이두창은 1958년 연구를 위해 사육된 원숭이들에서
수두와 비슷한 질병이 발생하였을 때
처음 발견되어 "원숭이두창" 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사례는
두창 퇴치에 노력을 기울이던 1970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처음 보고되었으며,
이후 가봉, 나이지리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코트디브아르,
콩고공화국, 카메룬 등 중·서부 아프리카 국가에서 보고되며
풍토병화 되었습니다.
그러나, 2022년 5월 이후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등
유럽을 중심으로 발생하기 시작하여
미국 등 풍토병이 아닌 국가에서
이례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국내 유입가능성도 점차 증가하여
우리나라는 2022년 6월 원숭이두창을
2급감염병으로 지정하고 감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원숭이두창 관련 카드뉴스
https://maybethere.tistory.com/3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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