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반 페리시치 프로필 (토트넘 이적) :: 외시경실
본문 바로가기
⚽️ 축구/팀 선수 프로필

이반 페리시치 프로필 (토트넘 이적)

by 두용이 2022. 5. 28.
반응형

이반 페리시치 프로필 (토트넘 이적)

생년월일
1989년 2월 2일 (33세)
국적
 크로아티아
출생
스플리트달마티아주 스플리트
신체 조건
186cm / 80kg / B형
포지션
윙어, 윙백
주발
양발
등번호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 - 4번
클뤼프 브뤼허 KV - 44번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 14번, 44번
VfL 볼프스부르크 - 9번
FC 인테르나치오날레 - 44번[2], 14번[3]
FC 바이에른 뮌헨 - 14번
유스팀
HNK 하이두크 스플리트 (2000~2006)
FC 소쇼몽벨리아르 (2006~2007)
소속팀
FC 소쇼몽벨리아르 B (2007~2009)
→ KSV 루벨라레 (2009 / 임대)
클뤼프 브뤼허 KV (2009~2011)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2011~2013)
VfL 볼프스부르크 (2013~2015)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2015~2022)
→ FC 바이에른 뮌헨 (2019~2020 / 임대)
토트넘 홋스퍼 FC (2022~ )
국가대표
 113경기 32골 (크로아티아 / 2011~ )

 

 

크로아티아 국적의

토트넘 홋스퍼 FC 소속 축구 선수.

포지션은 윙어, 윙백.

 

볼프스부르크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거쳐

인터 밀란에서 활약했으며,

2019-20 시즌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되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조국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을 이끄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플레이 스타일

양발잡이 윙어라는 희소한 측면 공격수로,

편차가 거의 없이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좌우 모두 뛸 수 있으며 득점력 또한 나쁘지 않아

세컨탑으로서의 활약도 괜찮은 편.

다만 좌우에서 플레이스타일이 조금씩 다른데,

우측에 배치되었을 때는 수비형 윙어의 역할이 강하고,

좌측에 배치되었을 때는 공격 포인트 생산력과

전반적인 공격 가담이 크게 늘어나는 모습이 보인다.

양발잡이라고는 해도 오른발이 더 강력하기 때문에

왼발로 접어서 때려야 하는 우측 윙어가 되면

공격력이 다소 감소하기 때문이다.

양발 활용 능력 외에 페리시치가 가진 강점은

높은 공간 이해도와 엄청난 활동량이다.

드리블 능력은 내세울 만한 편이 아니라

2선 자원으로서의 한계가 있었지만,

축구 선수로서의 커리어를 이어가면서

연계 플레이나 크로스의 질을 높여 약점을 보완하고

적절한 침투를 통해 공격에 가담하여 상대를 위협한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패싱 능력이 정교한 선수는 아니라서

측면 깊숙한 곳에서 올리는 크로스의 질은 좋지 않다.

페탁기라는 별명이 붙게 된 결정적인 이유.

대신 측면에서 중앙으로 좁혔을때

근거리에서 짧게 올리는 크로스는 뛰어난 편이며,

측면에서 달리다가 전방으로 밀어주는 패스의 질은

상당히 좋은 편.

종종 이상하게 볼을 끌다가 요상하게 때리는 슛팅이

기묘하게도 들어가는데,

이 알수 없는 슛팅이 터지면

'보급형 로벤' 같은 이야기가 챗창에서 거론된다.

이외에 활동 폭이 넓어 수비 공헌도도 높다.

뛰어난 전방 압박 능력으로

상대 팀 윙백의 오버래핑을 제어하는데

큰 역할을 함과 동시에 어마어마한 활동량으로

필드 거의 전역에 터치를 찍고 다닌다.

최근엔 생산력에 집중하면서

활동량은 조금 줄인 상황.

대신 활동량 대비 전력 질주 비율은

인테르 팀 내에서 최고로 높다.

은근 부각이 잘 안되지만, 헤더도 잘한다.

단순히 키만 큰 것이 아니라 점프력도 뛰어나고

위에서 말했듯 공간 이해도가 높아

낙하 지점을 포착하는 감각도 좋다.

때문에 크로스가 날아오면

그 공이 페리시치에게로 날아가든

이카르디에게로 날아가든 모두 위협적이라

상대하는 팀 입장에서는 정말 괴롭다.

크로스 원 패턴 전술이 인테르에서

신묘한 힘을 발휘하는 이유 중 하나.

코너킥이 되면 여기에 밀란 슈크리냐르까지 신경써야 한다.

심지어 발리슛도 잘 차는데,

이게 단적으로 드러나는 건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4강 잉글랜드전.

센터 포워드의 머리를 겨냥했지만

정확도가 충분치 않았던 얼리 크로스가 날아오자 

카일 워커가 여유있게 다이빙 헤더로 걷어내려던 찰나에

워커가 보지도 못하는 등 뒤에서 달려들어

워커의 눈 앞에 왼발만 뻗어 방향만 바꿔놓는

여우 같은 동점골을 넣기도 했다.

이 때문에 페리시치가 뒤에 있으면

"이건 이카르디겠지?" 라고 생각한 상대팀이

이카르디만 마크하다가 페리시치 발리킥 한방에

원더골을 내주는 경우가 왕왕 있다.

이런 장점들 덕분에

인테르 역습의 핵심으로 꼽히는 선수는

단연 페리시치라고 볼 수 있다.

경기 초반부터 후반까지 스프린트의 편차가 거의 없고,

큰 키에도 불구하고 주력도 상당히 좋아 이카르디가

역습 시에 페리시치에 공을 내주고 오프볼 상태로 자리를 잡으면,

페리시치가 빠르게 들어가서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리거나 키패스를 찔러주는 장면이 많다.

페리시치 영입을 항상 원하는 무리뉴가

페리시치의 플레이 스타일을 짧게 설명한 바 있는데

'다른 윙어들처럼 빠르고 창의적일 뿐만 아니라

신체능력이 매우 뛰어나고 제공권이 좋은 선수'라고 한다.

다만, 스탯 생산력은 탁월하지만

선수 자체가 갖고 있는 피지컬 & 킥력에 따른 것이라고 봐야지

스스로 수비라인을 박살낼 수 있는 유형은 아니다.

오히려 수비 밸런스가 워낙 좋은 선수이니,

극단적으로 공격적인 풀백을 보유하고 있는 팀이라면

탐을 낼 만한 스타일이라고 볼 수 있다.

 

여담

  • 구자철이 처음 VfL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했을때 먼저 다가와줬던 선수들중 하나였으며, 구자철 선수 인스타에 I ke seki...라는 댓글도 남기기도 했다.
  • 국내 인테르 팬덤에서는 그냥 44형 내지 44로 통했다. 골이라도 넣으면 팬사이트 채팅창에 4자로 도배되는 전경을 볼 수 있었을 정도. 2016-17 시즌 들어와서는 경기력이 부진해도 골을 넣어서 중화시킨다고 페탁기란 별명이 붙었고 와싯이 소재로 써먹었다. # 4를 어지간히도 좋아하는지 국대에서도 4번을 단다. 현재 뮌헨에서는 4번이 니클라스 쥘레의 번호다 보니까 14번을 달고 뛰는 중. 그냥 44번 달지
  • 2017년 6월 현재 인테르 스쿼드에서 가장 핫한 선수다. 맨유 감독인 주제 무리뉴 감독이 원하는 선수 중 하나로 지목되었기 때문인데, 맨유 팬덤에서 선수 클래스 및 몸값에 불만을 표하고 있다. 반면 인테르 팬덤은 안고 죽으려고 생각했던 선수에 생각지도 못한 높은 가격이 매겨지자 흥분한 상황. 허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페리시치 매각을 절대 반대하는 중이다. 그러는 동안 시간이 오래 지체되어 협상이 난항에 빠졌고, 결국 중단되면서 이적은 무산되었다. 그 뒤로도 월드컵에서의 미칠듯한 활약 덕분에 다시금 이적설이 올라왔으나 무리뉴가 맨유 감독에서 경질당하며 완전히 무산됐다.
  • 사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가고 싶어했다. 포그바 등 맨유 선수들의 SNS를 팔로우하더니 딸의 사진을 올리면서 딸 애칭을 Manu라고 쓰는 등 이적을 바란다는 떡밥도 던졌다. 비치발리볼 대회에 나가더니 복귀를 늦추면서 훈련 스킵도 하는 등 안하던 행보를 보이기도. 벌금도 먹었다. 그래도 프로답게 프리시즌 끝까지 성실하게 함께 했고, 이적 링크가 끝내 무산되자 남았다. 기본급 450만 유로에 추가조항 달성시 500만 유로까지 올라가는 조건으로 인테르와 재계약에 합의하였다.
  • 전반보다는 후반에 공격포인트 비중이 높은 선수다. 높은 경기 집중력과 체력으로 인해서 벌어지는 상황인데, 이 때문에 경기 내내 죽을 쑤다가도 막판에 공격포인트로 세탁이 가능한 선수다. 이런 경향은 17-18 시즌에 더욱 강화돼서, 피오렌티나와의 경기에서 본인의 시즌 첫골을 78분에 넣더니 이후 계속 85분 이후에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다니고 있다. 그러나 상술했듯이 시즌 후반에 접어들며 국대-클럽 로테없이 닥 주전으로 풀 스케줄을 소화한 혹사의 여파 때문인지 이제는 오히려 후반전에 급격히 폼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아르연 로번과 닮았다는 의견이 많다. 좀 덜 늙어보이고 머리 있고 얼굴은 좀 더 긴 버전이다.
  • 유로 2016 당시 머리의 일부를 크로아티아 국기 색깔로 염색하고 나와 화제가 되었다.
  • 루치아노 스팔레티가 페리시치는 말의 체격을 가지고 있다고 칭찬한 적이 있다. 그래서 국내 별명은 최상급 종마다. 근데 보통 종마는 호세 칸세코들에게 붙는 별명이다.
  • 골 세레모니가 정적이다. 골 넣고 양 팔을 벌리기만 할 때도 많고 가만히 서 있거나 다이빙 헤딩 골 후엔 그대로 엎어져 있는 경우도 있어서 오프사이드인 줄 알았다는 팬들도 있을 정도다.
  • 시메 브르살코를 인테르로 데리고 오는데 팀 동료 브로조비치와 함께 큰 기여를 했다. 무려 시메 본인 인터뷰로 공인된 사실. 이어서 루카 모드리치도 데리고 오려 노력했으나... 이것은 실패.
  • 아들 레오나르도와 딸 마누엘라를 아이들로 두고 있는데 이 둘, 엄청난 비글들이다. 레오나르도가 축구선수가 된다면 제2의 세스크각
  • 21/22 시즌 코파 이탈리아를 우승하며 2011년 이후 거쳐간 모든 소속팀에서 국내 컵 대회 우승에 성공했다. 이전 소속팀들인 도르트문트, 볼프스부르크, 그리고 바이에른 뮌헨에서 모두 DFB-포칼을 우승한 바 있다. 뮌헨에서는 트레블의 영광을 누렸고 인테르에서도 세리에 A와 코파 이탈리아를 모두 제패했으니 현재 유럽축구계를 대표하는 우승청부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응형

댓글


TOP

TEL. 02.1234.5678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