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하 프로필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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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9월 23일 (4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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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군 직할 성남출장소
(現 경기도 성남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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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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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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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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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cm, 45kg, B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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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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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심재현, 어머니 고경희
여동생 심반야, 심보리 |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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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욱(2005년 결혼 ~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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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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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녀 지수빈(2006년 3월 3일생)
차녀 지하윤(2007년 11월 28일생) |
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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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초등학교 (졸업)
창곡여자중학교 (졸업) 성일여자고등학교 (졸업)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문화교양학 / 학사) |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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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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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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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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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후반에 브라운관에서 왕성하게 활동했고
스크린에서도 활약한 여배우.
1990년대를 대표하는 배우 중 한 명으로
활동 당시 청순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외모와
출중한 연기력으로 많은 인기를 누렸고,
2001년 은퇴 후에도 계속 언론에서 거론되며
복귀를 바라는 여배우 1순위로 꼽힌다.
연기
그녀의 출현은 완전한 ‘신드롬’이었다. 심은하의 말갛고 수줍은 미소는 보는 이의 머릿속을 하얗게 지워버릴 정도로 강력했다. 모든 이들의 가슴 속에 살아 숨쉬는 ‘첫사랑’의 얼굴 그 자체였다. TV 드라마의 인기는 스크린으로 이어졌지만, 영화 속 심은하는 확연히 달랐다. 느껴본 적 없는 떨림만 남기고 홀연히 사라진 그의 사진관에 돌을 던지는 소녀(<8월의 크리스마스>), 라면 한 그릇에 괴성을 지르며 환호하는 털털한 여인(<미술관 옆 동물원>). 단아한 그녀의 얼굴 위로 깊은 감정이 넘실거렸고, 그 감정은 관객의 마음에 큰 공명을 일으켰다. 비록 출연작 수는 적지만, 한국영화사에서 심은하를 결코 빠뜨릴 수 없는 이유이며, 우리가 그녀를 끝없이 그리워하는 이유다. |
CGV 피카디리 명예의 전당 배우 20인 선정문구 |
<마지막 승부>로 데뷔할 당시의 포지션은
하이틴 아이돌로 남학생들의 책받침 1순위 배우였다.
당시 심은하의 머리 스타일이었던
포니테일이 인기를 끌기도 했었고
주말 쇼프로에 단골로 출연하는 손님이었다.
허나 외모빨로 여러 작품에 캐스팅 되지만
작품들의 저조한 흥행과 본인의 연기력이
도마에 올라 한동안 고생을 했다.
그래도 다양한 작품에 출연을 하고 연기력도
계속 좋아지면서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로 연기력과 흥행력을 인정받는다.
< 8월의 크리스마스>에서는
일상적이면서도 풋풋한 캐릭터를 표현했고,
<미술관 옆 동물원>에서는 사랑스럽고 순수한 캐릭터를,
<청춘의 덫>에선
아픈 과거를 지닌 채 복수심에 불타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
<텔 미 썸딩>에서는
베일에 쌓인 미스테리한 캐릭터까지 두루 연기하며
다양한 작품을 소화하는 배우였다.
현재 심은하처럼 외모, 연기력 모두 최고의 평가를 받고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다양한 역할에 도전하여 비슷한 노선을 타고 있는 배우는
손예진 정도를 꼽을 수 있다.
노력형이기도 하지만 배우로서 재능을 타고났는데
기본적으로는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미모임에도 불구하고
선과 악의 양면성이 공존하는 마스크가 주는 입체성과 눈빛은
큰 강점으로 꼽힌다.
함께 연기했던 박신양과 이병헌은 공통적으로
심은하의 최대 장점은 눈빛이라고 이야기할 정도.
영화평론가 김봉석은
'심은하의 무심한 표정이 스크린을 가득 메울때
숨이 멎을거같다'는 표현으로
가장 카리스마가 강한 여배우로 평가하기도 했다.
발성과 목소리 톤에 있어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데
이정향 감독은 심은하의 톤을 두고 너무 낮지도 높지도 않은
가장 듣기 좋은 톤을 가졌다고 호평했다.
한석규는 함께 다시 연기해보고 싶은 배우로
심은하를 꼽았고,
자신의 인생작으로 심은하와 출연한
<8월의 크리스마스>를 꼽을 정도로
심은하라는 배우의 가치를 인정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정재, 정우성, 김명민 등 당대의 남자배우들이
상대역으로 가장 좋았거나
가장 같이 연기하고 싶은 여배우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배우로서, 스타로서 최고의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2000년대 이후 등장해 현재까지 활발히 활동중인
70년대 후반 ~ 80년대생의 여배우들 중
손예진, 전지현, 김태희, 송혜교, 한가인, 한지민,
하지원, 공효진, 신민아, 이나영, 배두나, 김민희,
90년대생 배우인 수지, 윤아, 김소현까지
심은하를 롤모델로 거론한 후배 톱스타 여배우들이 많다.
은퇴
2001년, 기업인 정호영와의 결혼 예정소식과,
결혼 이틀 전에 파혼이라는 대형 스캔들이 터지면서
큰 심적 동요를 겪고, 결국 평범하게 살고 싶다며
돌연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다.
갑작스러운 은퇴에 대선배인 원로배우 윤정희는
'너무 너무 아까운 배우'라며 아쉬워했고
라이벌이었던 전도연 역시
자극제가 되어온 동료의 은퇴를 매우 아쉬워했다.
연예계나 광고계는 패닉상태였고
대체자를 구하기 급급해 한동안
심은하 컴플렉스라는 말도 있었을 정도.
특히 심은하를 모델로 기용해
'여자라서 행복해요' 라는 광고카피로 대박을 친 LG 디오스는
은퇴 후에도 모델이 되어줄 것을 요청했다.
후임으로 심은하보다 훨씬 인기가 많은 김희선이 출연했지만,
파급력은 심은하보다도 못했다.
은퇴 후에도 끊임없이 연예계의 러브콜을 받았으며
복귀설이 돌기도 했지만
조용히 일반인으로서 지내다
2005년 모 재벌가 자유선진당 출신의 정치인
지상욱 연세대학교 교수와의 결혼 소식으로
또 한번 이슈 메이커에 등극.
10여 년간 끊임없이 들려오는 심은하 컴백 떡밥은
그녀가 어느 정도로 파급력이 있는 배우인지를 대변하고 있다.
2016년 20대 총선거에서
남편 지상욱이 중구, 성동구 을에서 당선됨으로써,
심은하는 이제 국회의원'의 아내가 되면서
더 이상 복귀는 영영 물건너 간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온다.
지상욱 의원이 바른정당 전당대회에 참여했다가
가족 건강을 이유로
바른정당 당 대표 경선에서 사퇴한 데 이어,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응급실에 실려가면서
심은하의 건강이 이상이 있는 것 아니냐는 말이 돌고 있다고 한다.
2017년 6월 21일,
서울 강남에 있는 모 병원에 입원했었다.
병명은 PTSD로 직접 밝혔으며,
입원사유는 수면제 과다복용이라 한다.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입원했던 심은하가 직접 입장을 밝혔다.
2022년 3월 16일 스포츠조선에서
심은하가 21년 만에 복귀한다는 소식이 떴다.
바로 반박글을 올렸다.
다음은 심은하 입장 전문.
오늘 스포츠조선의
"90년대 톱스타' 심은하, 은퇴 21년 만에 컴백. 바이포엠스튜디오 신작 출연키로…다음달 중순 구체적 일정 조율" 기사는 사실무근임을 알려드립니다.
바이포엠스튜디오 라는 회사는 이름도 들어본 적도 없습니다.
이러한 허위보도에 대해서는 법적대응도 검토하겠습니다.
부디 무분별한 추정 보도는 삼가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022.3.16
심은하 올림
출연작
드라마
1994 | 마지막 승부 | MBC | 정다슬 |
M | 박마리 | ||
여울목 | 나승리 | ||
베스트극장 - 작은 도둑 | 작은 도둑 | ||
1995 | 숙희 | 김숙희 | |
1996 | 1.5 | 혜경 | |
TV 문학관 - 천지간 | KBS | ||
사랑한다면 | MBC | 김영희 | |
1997 | 아름다운 그녀 | SBS | 유선영 |
70분 드라마 | 홍영기 | ||
1998 | 백야 3.98 | 아나스타샤 | |
1999 | 청춘의 덫 | 서윤희 |
원래 여주인공 정다슬 역은 하이틴 스타 출신 이상아가 맡을 뻔 했으나 손지창, 장동건, 차인표 등 신인 배우 스타 만들기에 열심이던 MBC가 이상아에게 조연 미주 역을 맡기고 신인 배우인 심은하에게 여주인공 다슬 역을 맡겼다. 이 작품 이후, 주연에서 조연으로 급이 내려간 이상아와 무명의 신인배우에서 벼락스타가 된 심은하의 운명이 바뀌게 된다.
과거 문제로 나락으로 떨어지기 직전, 김일성 사망 뉴스로 인해 상황을 반전시킬 짧은 여유를 갖게 되었고 이때 출연한 M으로 팜 파탈 이미지까지 얻으며 기사회생. 성공적으로 안착한다. 당시 드라마에서는 보기 힘든 장르물인 메디컬 공포 스릴러로 50%를 넘나드는 시청률과 더불어 이 드라마가 다룬 낙태 이슈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도 상당했다. 이 작품의 대성공으로 거미, 별, RNA 같은 유사 공포장르가 여러 차례 만들어지지만 M만큼의 성공은 거두지 못한다.
스크린 진출을 시도했으나 시행착오를 겪던 시기에 출연한 드라마로 비슷한 시기에 인기를 모았던 고소영과 함께 출연했다. 그리고 고소영을 연기력으로 버로우시킨다. 한편, 이 작품에서 고소영 자리에는 당초 신은경이 낙점되었으나 MBC 종합병원 촬영과 CF 스케줄 등으로 고사하자 고소영을 간신히 캐스팅했지만 전작 아들의 여자에 잇달아 투입시켜 거침없는 비판을 받았고 극중 민자 역으로 나온 임채원(당시 임경옥)은 95년 4월 5일 시작하여 5월 11일 끝났으며 8시 50분에 방영된 SBS 수목 미니시리즈 우리들의 넝쿨에 출연하고 있었으며 이 때문에 호된 비난을 샀다. 게다가, 폭력배들 사이의 납치, 폭행, 린치 등의 지나친 폭력 장면을 내보내어 95년 6월 방송위원회로부터 사과명령을 받았고 결국 95년 드라마부문 워스트에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아야 했다.
미국 한인교포 1.5세대를 다룬 작품으로 심은하, 정우성, 신현준, 손지창 등 청춘스타들이 대거 등장. 미국 이민 1.5세들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지만, 스폰서 바른손이 입김이 너무 세게 들어가 젊은 시청자들의 입맛에 맛는 설정에 신경쓰다 보니 작품이 이도 저도 아닌 상태가 되었고, 심은하의 연기력도 그저그런 수준에 그쳤다. 본 투 킬에 이어 정우성과 함께 출연했지만 남은건 두 사람의 케미.
심은하의 유일한 KBS 드라마 출연작이다.
MBC에서의 마지막 작품인데 심은하는 이 드라마에 앞서 KBS 2TV 첫사랑 출연 제의를 받았으나 약속을 어기고 <사랑한다면>으로 가버려 KBS 측으로부터 항의를 받았으며 애초 42부작으로 기획되었으나 비현실적인 내용과 앞뒤가 맞지 않는 지지부진한 스토리 전개로 시청자들한테 외면받은 데 이어 <첫사랑>으로 인한 시청률 부진 탓인지 10편 축소된 32부작으로 조기종영되는 수모를 당했다.
이장수 PD 작품으로 이병헌과 함께 출연했던 드라마. 이 드라마에서 심은하의 외모는 그녀의 필모중 가장 아름답게 나온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장수 PD 작품으로 이병헌과 함께 출연. 이 작품에서 주차단속 요원으로 나오는데, 이듬해 개봉한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에서도 주차단속 요원으로 나오게 된다.유니폼이 잘 어울린다 심하게 흔들리는 화면과 정상적인 화면을 교차시키는 수법 등 왕가위 스타일을 모방한 흔적이 드러나는 작품이다. 김명민이 단역으로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제5열,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를 연출한 김종학 PD의 작품으로 최민수, 이병헌, 이정재, 신현준, 이은주, 송혜교, 박상원 등이 출연한 대작 드라마. MBC에서 데려온 김종학, 박상원, 심은하, KBS에서 데려온 이병헌의 만남과 러시아에서의 촬영 등으로 큰 기대를 모았지만 시청률 저조라는 예상치 못한 결과를 맞이하고 만다.
김수현 작가의 동명 작품을 90년대 후반의 감성에 맞게 리메이크한 작품. '당신, 부셔버릴 거야!'로 회자되는 절정의 연기력을 보여주며 그해 SBS 연기대상을 수상한다. 드라마 청춘의 덫과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미술관 옆 동물원, 텔미썸싱의 연이은 성공을 뒤로 하고 이후 전격 은퇴.
영화
1995 | 아찌 아빠 | 유리 | |
1996 | 본투킬 | 수하 | |
1998 | 8월의 크리스마스 | 다림 | |
1998 | 미술관 옆 동물원 | 춘희 | |
1998 | 이재수의 난 | 일숙화 | 노캐런티 |
1999 | 텔 미 썸딩 | 채수연 | |
2000 | 인터뷰 | 영희 |
신승수 감독 작품으로 최민수와 함께 출연했다. 심은하의 비행청소년 연기를 볼 수 있다.
걸어서 하늘까지, 게임의 법칙 등을 연출한 장현수 감독 작품으로 정우성과 함께 출연했다. 남성적인 느와르물에 장기가 있었던 장현수 감독은 이후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남자의 향기를 찍지만 흥행에 처참하게 실패, 예전의 대중적인 명성을 누리지 못하게 된다.
허진호 감독이 이름을 알린 작품으로 한석규와 함께 출연. 이 작품으로 인해 심은하는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연기력을 인정받게 된다. 이 작품은 국내에서도 흥행에 성공했고 일본에서도 개봉하여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각종 설문이나 영화학도들에게도 한국 멜로영화중 손꼽히는 수작으로 과장없이 잔잔한 분위기속에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생활연기가 인상적이다. 그녀가 연기한 다림의 캐릭터는 첫사랑의 표상같은 이미지로 아직도 남아있다.
여성감독 작품이라는 편견을 깨고, 입소문으로 흥행한 작품이다. 집으로의 이정향 감독 작품으로 이성재와 연기 호흡을 맞췄다. 심은하는 짝사랑에 허우적대다가 서서히 사랑을 알아가는 순수한 캐릭터 춘희를 연기해 한국 영화사상 가장 사랑스러운 캐릭터라는 극찬을 받았으며 이성재는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 거짓말과 이정향 감독의 미술관 옆 동물원 등을 통해 부드러운 이미지의 훈훈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미술관 옆 동물원은 모델 출신 송선미의 스크린 데뷔작이기도 하다.
박광수 감독 작품으로 많은 제작비를 들인 이 영화의 흥행 실패 이후 박광수 감독은 충무로의 메인스트림에서 밀려나게 된다.
당시 단편영화로 주목받던 변혁 감독이 연출한 영화로, 심은하는 이 작품에서 이재수의 난에서 함께 했던 이정재와 함께 출연했다. 은퇴를 생각하고 있을 당시 흥행에 미련 없이 출연한 영화이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서울 개봉관 기준 20만명 이상 들었다. 단편 호모비디오쿠스로 영화적인 감각을 드러냈던 변혁 감독은 인터뷰의 흥행 실패와 이후 한석규, 이은주, 성현아를 출연시킨 영화 주홍글씨 촬영 과정에서의 잡음을 거치면서 영화판에서 밀려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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