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주의) 화상 치료, 물고기 피부 이용 :: 외시경실
본문 바로가기
🏥 병원ㅣ질병ㅣ질환/피부계 피부과 성형외과

(사진 주의) 화상 치료, 물고기 피부 이용

by 두용이 2021. 9. 20.
반응형


브라질에서 화상치료에 틸라피아 피부를 이용함

의료진은 틸라피아 껍질을 클로르헥시딘(chlorhexidine)과 다양한 농도의 글리세롤(glycerol)로 소독 한 후 상파울로(Sao Paulo)로 보내 방사선 살균 절차까지 거친 뒤 환자에게 사용한다. 2~3도 화상을 입은 환자의 피부에 틸라피아 껍질을 붕대 대신 감으면 회복 속도가 빠르다는 게 의료진 설명이다. 화상 피부에 감는 일반적 붕대는 매일 교체가 필요하지만 틸라피아 껍질은 매일 교체 할 필요 없이 평균 9~11일 동안 피부에 붙여 두기 때문에 환자들이 덜 고통스럽고 편하다고도 했다.

화상지원연구소는 현재 화상 환자 52명이 틸라피아 껍질로 치료를 받았고 그들 중 합병증을 호소한 사람은 없었다고 했다.

Edmar Maciel 화상지원연구소장은 "인간 혹은 동물 피부보다 흉터 형성에 결정적인 1번과 3번 콜라겐 단백질 종류가 틸라피아 껍질에 대량으로 존재하는 것에 매우 놀랐다”며 "피부 저항력도 낮고 수분도 훨씬 많다”고 말했다.

연구소는 또 틸라피아 껍질이 비용 대비 효과적이고 친환경적으로 유익하다고도 했다.

화상 치료에 쓸 수 있는 인간이나 돼지 피부는 늘 부족하지만 틸라피아는 자연적으로 넘쳐나서 물고기 농장에서 쓰레기로 처리되는 브라질에서 혁신적인 친환경 대체물이라는 것이다.  

+

한국에서도 2016년도에 생선 껍질로 만든 피부조직 재생용 의료소재 개발(부경대 의공학과 정원교 교수팀)

반응형

댓글


TOP

TEL. 02.1234.5678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