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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공간, 장국영의 마지막 영화

by 두용이 2021.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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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당시 장국영의 사망 원인이 <이도공간>을 촬영하며 심적으로 너무 힘들었고 특히 영화 속 옥상 장면이 장국영의 마지막 모습을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언론과 팬들의 거센 공격을 받았던 홍콩 제작사는 개봉이 끝난 후 가지고 있던 원본 마스터 필름들을 모두 태워버렸고 다시는 극장에서 볼 수 없는 작품으로 인식되었습니다.

 

하지만 국내 수입사는 몇 년 전부터 전세계에 흩어져 있던 필름 조각들을 모으기 시작했고 어렵게 오리지널 원작을 완성, 거기다 필름을 디지털 복원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무엇보다 특별한 건 이 모든 과정에 세계적인 거장 왕가위 감독이 <이도공간> 한국 개봉을 위해 특별한 도움과 지지가 있었으며 이로 인해 국내 개봉을 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비록 왕가위 감독 본인이 연출한 작품은 아니지만 본인의 페르소나라고 불리던 장국영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특별한 영화이기에 누구보다 먼저 나서서 도와주었던 영화입니다.

 

 

(방구석 1열때 장국영, 왕가위 감독편 하면 나오시는 그분 맞음)

 

“가위와는 매일 위챗(중국판 카카오톡)으로 메시지를 주고받고, 일주일에 두 세 번씩 전화를 해요. 올해 1월 ‘올해가 국영이의 18주기인데 기일에 맞춰서 뭘 할까’ 이야기하다가 가위가 국영이의 마지막 작품 이도공간 재개봉을 추진해보면 어떻겠냐고 제안하더군요.”

 

마스터 필름이 사라진 영화의 재개봉을 추진하는 것은 말 그대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작업이었다. 정 태표가 처음 연락을 취한 필름코 픽쳐스에서는 “원본이 없어서 재개봉은 불가능하다”는 답이 돌아왔다. 시작부터 막히자 정 대표도 애초엔 포기하려 했다. 하지만 “‘TJ, 우리 한 번 찾아보자’라는 왕가위 감독의 말에 세계 어딘가에 남아 있을 이도공간 영상을 뒤지기 시작했다.” 

 

 

더 자세한 비하인드는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10719/108034521/1

 

불타버린 필름 찾으려 해외 수소문…‘장국영 유작’ 재개봉으로 이끈 이 사람

장국영(중국어 발음 장궈룽·張國榮·1956~2003)은 죽었지만 죽지 않은 배우다. 요절한 스타들 중에서도 유독 장국영은 사후에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

www.donga.com

요 기사 들어가면 써있음

 



 

그리고 이도공간 아트카드(롯데시네마 굿즈)에 적힌 왕가위 감독 멘트

 






tmi 장국영이 2살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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