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 어깨통증 수술해야 할까? :: 외시경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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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ㅣ질병ㅣ질환/근골격계 정형외과

(명의) 어깨통증 수술해야 할까?

by 두용이 2021.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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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유착성 관절낭염)이란?

오십견이란 관절낭에 염증이 생기고

어깨가 굳는 것을 말하는데,

특징적인 증상이 몇 가지 있다.

팔을 위까지 올리는 정상 팔과 달리

오십견이 있는 팔은 들어올리기가 어렵고

이때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팔을 옆으로 벌리는 것 역시 오십견이 있으면

완전히 벌어지지 않게 된다.

특히 두꺼워진 관절낭으로 인해

열중쉬어 자세를 하거나 비틀 때에 극심한 통증을 느끼며

삶의 질이 떨어지게 된다. 

 

오십견의 주 증상은 어깨가 굳은 것이기 때문에

일상생활 할 때에

수동적으로 어깨를 더 수동적으로 더 못 올리는 것이죠.

일상생활 중에는 머리를 잘 빗지 못하시거나

뒷주머니에 지갑을 못 꺼내거나

화장실 용변처리가 힘든 생활의 불편함이 있습니다.

관절 범위 끝에 가면

극심한 통증이 아프고 굳어 있는 것이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일단 아프니까 환자들은 안 움직이고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안 움직이면 더 굳어지고 

굳어진 상황에서 움직이면 더 아프고

악순환 형태로 되어

더 증상이 나빠지고 더 굳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십견(유착성 관절낭염)에 좋은 운동법

운동은 스스로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10초간, 10회씩, 하루 5~6회 시행

전방 거상 운동 - 정상인 팔로 아픈 팔을 잡은 후 천천히 위로 올려다 내리는 동작을 반복한다. 

수평 내전 운동 - 좌우팔을 안쪽으로 당겨 어깨힘줄을 천천히 늘리도록 한다.

아령 운동 - 아령이나 물병을 이용해 좌우 위아래로 움직여 관절을 부드럽게 만들고 근육을 강화시킨다.

견갑골 강화 운동 - 특히 긴장도가 높아지면 견갑골이 경직되어 통증을 유발하는데, 굽은 어깨를 수시로 펴고 오므려 통증을 해결한다.

 

최근에 나온 논문에 의하면, 

오십견 환자들 10년 후 결과를 봤더니

40-50% 정도는 통증은 없지만 관절운동의 제한이 있었습니다.

주사 맞고 많이 나아져 80% 정도 회복된 것 같지만,

80%를 100%로 만들려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그 굳은 관절이 또다시 오십견을 초래하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어깨는 중력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팔을 떨어뜨리면 중력 때문에

어깨의 상완골과 천정뼈 공간이 넓어집니다.

주무실 때 누우시면

중력이 소실되어 압력도 높아지고 밤에도 아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밤에도 아프고 자다 깨고 아프니까 

삶의 질이 매우 떨어집니다.

 

회전근 개 파열

 

회전근 개

회전근 개는

어깨뼈 윗부분의 극상근과 

가슴 앞뒤에 있는 견갑하근, 극하근, 소원근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팔의 가장 윗부분에 있는 근육은 삼각근이라고 부르는데,

팔을 처음 들어 올릴 때는 극상근을 이용하고

높이 들어 올릴 때는 삼각근을 이용하게 됩니다.

팔을 좌우로 움직일 때는

견갑하근과 극하근이라는 회전근을 사용하게 됩니다.

 

회전근 개 파열 VS 오십견 증상의 차이는?

보통은 팔을 90도 정도 들 때에 이 공간이 좁아져요.

그래서 오십견과 달리 전형적으로 팔은 다 들 수 있지만,

충돌이 되는 그 시점.

90도일 때는 아프지만 더 들게 되면 안 아프게 됩니다.

 

 

산수처럼 환자분은 30% 파열이니까

증상이 이 정도여야 하고 

환자분은 3cm 파열이니까

증상이 이렇게 심해야 하는데

문제는 환자에 따라 

파열과 그 정도가 너무 일치하지 않아서 

어떤 환자분은 조금밖에 파열되지 않았는데 너무 아파하시고

어떤 분은 어떻게 사셨지 하는데도 하나도 증상없이 잘 쓰신다고 하기에

그래서 진단하기도 어렵고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회전근개가 찢어졌어도 주변 근육이 잘 균형잡혀서

통증을 유발하지 않는 것이죠.

회전근 개 파열의 첫 번째 원인은 노화입니다.

힘줄에 혈액 공급이 줄고 탄력이 떨어지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또 무리한 어깨 사용과 

과도한 운동도 원인입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피시 작업이 큰 원인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작업을 하다보면 등이 굽게 됩니다.

이에 따라 등과 더불어 견갑골도 기울게 됩니다.

기운 견갑골로 인해 상완골이 자극을 받습니다.

반복되는 웅크리는 자세는 회전근 개 충돌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래서 40대에서도 회전근 개 파열이 종종 옵니다.

 

 

어깨 질환 주사 치료제

일반적으로 주사제는

스테로이드와 국소마취제를 혼합해 사용하게 되는데,

특히 스테로이드는 염증을 일으키는 효소에 반응해 항염증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는 견공하 공간에 놓게 되는데,

염증 부위와 통증의 원인에 따라

관절강 공간, 견쇄관절, 어두박근 고랑에 놓을 수도 있습니다.

염증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반면,

장기간 사용시 감염에 취약하고

힘줄과 뼈를 약하게 만들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국소마취제의 경우에는 통각수용체에 작용해 통증을 경감시키는데,

주사 이후 일시적으로 생기는 불편감도 해소시킵니다.

또 혈관수축제도 첨가해 주변 혈관을 수축시킴으로써 

국소마취제의 흡수를 막아 약물지속시간을 늘립니다.

히알루론산은 관절의 주요 구성물로 

피부와 연골조직에 작용해 윤활제 역할을 하는데, 

이런 주사제는 부작용 예방을 위해 3개월의 간격을 둡니다.

 

관절 범위 회복 운동

팔 위로 들기 운동

안으로 당기기 운동

내회전 운동

90도가 힘들면 60도로 하세요.

외회전 스트레칭

고무 밴드를 이용한 외회전 근력 강화운동

 

고무밴드 선택

노란 고무밴드 - 고령자, 수술 직후 여성용

빨간 고무밴드 - 일반 여성용

초록 고무밴드 - 고령 남성, 수술 직후 남성용

파란 고무밴드 - 일반 남성용

 

밥먹고 5분 정도 운동을 하시라고 권합니다.

일상생활 중 틈틈이 훈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습관을 조그만 들이시면,

평생 어깨 안 아프고 하고 싶은 운동할 수 있습니다. 

 

회전근 개 파열 수술과 비수술 결정하는 기준은?

파열 크기 2.5cm 전까지 수술 권장

또 수술 기준 중 하나,

연세입니다.

재생 능력의 차이로 일찍 발견했다면,

고령이 되기 전에 수술이 더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가능하면 파열 적었을 때 수술하면

결과를 더 좋게 만들 수 있습니다.

 

석회성 건염, 수술해야 할까?

연구에 의하면,

석회가 생겼다가 녹는 과정에서 염증을 유발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수술을 해보면 치약처럼 보입니다.

누르면 치약처럼 하얗게 나오는데, 

그런 경우에는 매우 아픕니다.

일부에서는 만성화 되면

분필처럼 보입니다.

환자들에게 석회는 없어져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우연히 찍은 엑스레이에서도 종종 석회가 보일 수 있습니다.

석회가 있어도 

무통증 환자가 대부분입니다.

2차적으로 오십견이 오지 않게

운동을 권장하고 

운동 치료를 통해 

석회가 남아 있어도

자연스레 완화되는 증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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