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노동자 어머님들 휴게시설 :: 외시경실
본문 바로가기
⏱ 이슈/국내 시사

청소노동자 어머님들 휴게시설

by 두용이 2021. 7. 7.
반응형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승강장에 설치된 휴게 부스.
사람 한 명이 온전히 들어가 쉴 수 없을 정도로 비좁다.
3,4명이 쉴 때는 부스 밖 플라스틱 간이 의자에서 돌아가며 휴식을 취해야한다.

하루동안 청소해야 하는 전동차의 수

승강장에서 지상으로 향하는 계단 밑 숙소는 외부 소음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어 끊임없는 소음에 시달리며,
냉난방과 환기 시설이 제대로 갖추어있지 않아 기온과 습도 조절이 불가능하다.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화장실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화장실. 개인 휴식공간이 없어 작업할 때 입는 옷과 신발을 화장실 한 켠에 보관한다.
이곳이 미화원의 유일한 쉼터.

서울 명지전문대

‘화장실 내부’에 설치되어있는 서울 명지전문대 공학관 청소노동자 휴게실.

"원래 공학관 8층에 안 쓰는 예배실 자투리 공간 등에서 쉬곤 했다. 하지만 2017년 노동조합이 만들어진 뒤에 학교에서 나가라고 하더라. 그래서 할 수 없이 4층 화장실로 왔다"며 "옆에서 대소변 보는 소리를 들으며 밥을 먹고 있다"고 말했다.

동국대

동국대 청소노동자 휴게실. 일어서면 머리가 닿아 제대로 서 있을 수조차 없다.

계단 밑에 설치된 청소노동자 휴게실.

서울시립대

계단 밑에 설치된 청소노동자 휴게실.

'가장 최악은 계단 밑이다. 학생들이 계단을 오르내릴 때마다 쿵쾅거리는 소리가 난다. 이곳에서 일하는 한 노동자는 "계단 밑, 지하를 좀 벗어나고 싶다"고 말했다.

광운대

광운대 비마관 휴게실

한동대

한동대 휴게실

"청소노동자 휴게실이 대학에서 최고로 열악한 공간"이라고 말했다. 그는 "건물 지하 구석 등 활용이 불가능한 공간에 있는 휴게실은 높이가 130cm도 안 돼서 허리를 펼 수 없는 곳이 많았고, 환기가 안 되는 곳은 물론 누수가 있는 곳, 심지어 쥐가 들락거리는 곳도 있었다"면서 휴게실 내 냉장고나 사물함등은 학교에서 폐기하려던 것들을 주워서 쓰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휴게실

휴게공간이 없어 청소노동자가 직접 만든 간이 휴게실

서울 경마공원 마사회

서울 경마공원 마사회 화장실 옆 휴게실.
논란이 되자 2020년초 폐쇄됐다.

중앙대

중앙대 예술관의 경비초소에서 경비노동자와 청소노동자가 한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휴게실이 남녀 분리가 안 되어 휴식시간에도 맘 편히 쉬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 대학의 의과대 건물은 경비노동자 1명과 청소노동자 3명이 한 방을 사용한다. 남녀가 함께 쓰다 보니 편히 쉬기도 어려운 데다 둘 이상이 누워 쉬기 어려울 정도로 장소가 좁다. 남녀 분리가 안 돼 옷을 갈아입을 때면 휴게실에 딸린 창고로 가야 한다.'

KBS 방송국

KBS 방송국 실내 옆에서 보이는 휴게실 문.

여러명이 제대로 누워있지 못할 정도로 비좁은 공간.

가스배관 옆에 설치되어 있는 KBS 휴게실.

재작년까지 버젓이 청소노동자들의 휴게실로 이용되다가 논란이 되자 2019년 폐쇄됐다.

부산통합청사

890억짜리 정부청사의 청소노동자 휴게실은 ‘화장실’

서울대

한여름 창문도 냉방시설도 없는 곳에서
폭염으로 사망한
서울대 공학관 청소노동자 추모공간.


법적장치가 없어서 사립은 물론이고 국립대, 정부청사 등 공공기관에서도 청소노동자분들은 휴게실 보장을 못받음

건물은 그렇게 크게 지어놓고 청소노동자분들 휴게실은 안만들어줘서 화장실에서 쉴수 밖에 없다는데 믿기지가 않음

그리고 다들 알겠지만 청소노동자분들 없으면 하루만 지나도 건물이 쓰레기들로 난리남


출처 https://m.cafe.daum.net/subdued20club/ReHf/3345169?q=


관련 청원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99225

반응형

댓글


TOP

TEL. 02.1234.5678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