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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 웹툰 원작 + 드라마 오리지널 캐릭터

by 두용이 2023.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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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 웹툰 원작 + 드라마 오리지널 캐릭터

 

 

등장인물

정원고 학생

김봉석 <능력>

비행능력, 오감(초감각), 신체능력
김두식과 이미현의 아들.
웹툰 무빙의 주인공 삼인방 중 한명이다.

어렸을때 아버지가 잠적한 이후 더이상 능력을 쓰지 말라는 어머니의 간곡한 부탁으로 무의식 중에 뜨는걸 막기 위해 모래주머니를 매달고 다니고 살도 쪄서 더이상 공중에 뜨지 않게되어 평범한 생활을 영위하고 있었다. 하지만 고3 여름방학 때 전학 온 희수로 인해 모든 것이 바뀌기 시작한다. 우선 희수에게 잘 보이기위해 날라다니기 시작하다가 어머니와 싸우게 되고 더이상 억압을 받지 않는 계기가 된다. 또한 이때 아빠로부터 들은 날 수 있는 법까지 전수받으면서 결국 완전히 자유자재로 날 수 있게 된다.

어렸을 때부터 툭하면 날아올랐던지라 거의 집에서 숨어 살다시피했고 숨어살아야되는 부모들의 특성상 외진 곳으로 이사를 갔었다. 또한 엄마로부터 능력을 숨기라는 억압을 받았기 때문인지 성격은 많이 소심하다. 그리고 엄마의 오감능력까지 받은것으로 보인다. 비록 본인들 앞에서 대놓고 통화하긴 했지만 정준화의 전화기 너머에서 들려오는 지령을 들었다!

뚱뚱해서 둔해 보이지만 아버지의 비행능력을 강하게 물려받아 북한측의 비행 능력자 요원인 정준화를 공중전으로 털어버렸다. 그의 속도 자체가 정준화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빨랐던 것. 또한 잘 싸운다는 언급이 평소에는 없는걸로 봐서는 격투능력도 물려 받은 것 같다. 다만 보는 사람마다 감각이 있다고 하는 걸 보면 싸우면서 어머니의 초감각도 무의식중에 쓰는 듯.

마지막화에서 초능력이 노출되었음을 알고 어머니 이미현과 함께 잠적했고, 간혹 고층 빌딩 화재와 같은 사건이 있을 때 시민들을 구하기도 하는 듯 하다. 이 때 희수와의 추억이 서린 노란 우비를 걸치고 날아다녀서 언론에서는 옐로우맨이라고 일컫는다. 마지막에 아버지도 돌아온 것으로 보이니 해피엔딩.

아버지와 어머니의 최상급 능력을 모두 물려받았기 때문에, 국정원에서는 아마 호시탐탐 그를 요원으로 만들려고 노력할 듯. 결국 후속작인 브릿지에서 국정원이 김봉석을 찾고 있다는 것이 나왔다.

 

장희수 <능력>

치유 능력, 신체 능력
장주원의 딸이자 초인 여학생
웹툰 무빙의 주인공 삼인방 중 한명이다.

문자 그대로 17대 1로 일진들을 때려눕혀 전학오게 되었는데, 전혀 상처가 없었다고 한다. 게다가 극중 자신은 절대 다치지 않는다. 라는 말을 반복적으로 하는걸 보아 초재생능력이나 금강불괴같은 특이한 신체를 가지고 있다는게 거의 확실시 되고있다. 실제 나온 능력은 무통증+예상대로 초재생능력. 반창고나 붕대를 써본 적이 없고 보통이면 기절했을 상황에서도 제정신을 차린적도 있다. 어릴때부터 다친 적은 많은데 흉터 하나 없는 몸이다. 총이나 칼, 교통사고, 폭탄 등의 물리적 타격으로는 죽기는 커녕 흉터도 남을 수 없을 만큼 뼈나 내장, 근육, 인대 등 주요조직뿐만 아니라 피부조직까지 다 알아서 몇 초 안에 재생되는 어마어마한 회복력을 가진 몸인 듯.

게다가 아버지의 영향인지 체력이나 운동신경도 아주 좋은 듯하다. 체력은 회복능력과 일맥상통하는듯. 마지막엔 별 활약은 없었지만 체대에 들어가서 꽤나 여유있는 삶을 살고있다. 게다가 치킨장사도 잘된다는듯. 작중에 드러나진 않았지만 민차장이 그녀에게도 국정원 요원으로 들어올 것을 권유했거나, 앞으로 권유할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른다. 다만 장주원이 옆에 버티고 있고, 이제 막 대학에 입학한 신입생이기 때문에 섣불리 회유하지는 않은 듯. 그 동안 민차장이 그녀의 가족들에게 한 짓을 생각하면...

 

이강훈 <능력>

괴력
봉석과 장희수네 반의 반장. 이강훈도 능력자로 확인되었다. 처음부터 장희수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나 주인공과 이어지는걸 알게모르게 시기한다. 그리고 희수가 서전트 점프를 한 장소에서 두배는 넘게 점프하면서 능력을 몸소 인증. 능력은 초인적인 힘과 스피드. 손바닥으로 내려친 벽이 금이 갔고 그 높이도 엄청난 각력을 이용해 뛴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런 힘을 이용해도 자기 몸이 부상당하지 않을 정도의 초인적 내구성도 있다. 상식적으로 체육관 꼭대기 근처 높이까지 올라갔다가 거기서 내려온 건데 안 다쳤다는 것은 내구성도 어마어마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체육시간에 희수 근처에 있던 체육관 내 구조물이 무너져서 희수가 다칠 위기에 처했을때는 체육관 반대편 끝쪽에 있다가 말도 안되는 속도로 뛰어가서 희수를 구해낸다. 이후 학교에 남아 일을 하다가 정전이 된 줄 알고 나왔는데 갑작스런 공격에 쓰러진다. 최일환이 시간을 끄는 동안 도망가기로 했으나 말 안듣고 돌아와서는 본격 액션 씬을 연출한다. 어퍼컷 한 번에 쓰러진 줄 알고 돌아서지만... 상대는 같은 능력자+북에서 훈련까지 받았다! 하지만 곧이어 등장한 아버지의 혼신어린 도움덕에 싸움에 이기게 되고, 그후 밑에서 상황을 보며 대기하다가 봉석이 위험해지자 아버지와 협력하여 철봉을 날려 정준화의 팔을 자르는 활약을 한다.
 
후에 아버지의 과거 범죄목록을 깨끗이 회복하고자 민용준에게 찾아가게되고, 국정원에 들어가기로 한다. 진심인지 목적이 있어서 그런지는 후속작이 나와봐야 알 일. 그가 맡을 첫번째 임무가 누군가를 '끝까지 쫓아야 한다'라고 언급된 것을 볼 때, 모습을 감춘 봉석을 찾아내는 것일 가능성이 많아 보인다.

 

신혜원  
희수와 같은 학교에 있다가 정원고로 전학 온 학생. 예전 학교에선 일진녀들에게 삥 뜯기는 처지였는데 이 때 희수가 그녀를 구해주었다.

최종화에서 국정원에 들어가게 된 이강훈의 뒤에 등장.

그녀의 정체는 민차장의 명령으로 희수의 학교에 잠입하여 그녀의 능력을 확인토록 한 잠입 요원이었다.

 

부모들

김두식 <능력>

비행 능력, 신체 능력
8, 90년대 활약했던 안기부의 첩보요원. 블랙 요원으로써도 실력은 대단히 뛰어나다고 묘사되며 특히 사격은 안기부에서도 따라올 사람이 없다고 할 정도로 수준급. 조직 내의 살아 있는 전설로 취급된다. 그러나 본인은 정작 이런 일에 회의를 느끼는 것처럼 보이며 1994년 여름 모종의 임무를 단독으로 수행하고 난 뒤에 이런 모습은 더욱 강해지며 조직을 탈퇴하려 하였고 결국 안기부 본부에서 총격전을 벌이며 뒤집어놓고 사라진다. 후에 잠시 돌아와서 자신을 빠져나갈 수 있게 도와준 이미현을 데리고 함께 잠적하며 아들 김봉석을 낳고 숨어살던 중 수상한 인원들의 감시를 받는 걸 눈치채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가족들을 남겨주도 사라지게 된다. 이때 아래냐 위냐 하며 감시원을 위협하는데 김두식이 단독 임무 수행한 1994년에 김일성이 사망했다는 것 때문에 남북 양쪽에서 쫓기는 게 아닌가 하는 말까지 나오는 지경.
 
그리고 후에 진짜로 김일성 암살 임무를 수행했음이 밝혀졌다! 단신으로 주석궁에 소음기를 부착한 권총 한 자루만 들고 쳐들어가서 모든 북한 군인과 공작원들을 싸그리 털어버리는 사기급 능력을 펼치고 김일성과 마주하지만 그는 이미 호흡기로 겨우 연명하는 노인이었다. 이 때하는 말로 봐선 남한은 물론 북한에도 자신의 정책에 반대하는 이들이 있어서 암살 당할 걸 알았던 듯.

이후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국정원의 감시를 받아서 사라진게 아니라 잠적해 있던 그를 찾아낸 민용준의 지시로 마지막 임무를 가게 되었던 것이다. 민용준이 그의 가족들을 가지고 협박을 했기 때문에 김두식으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이후 마지막 임무를 위해 북한으로 날아가지만 이는 민용준이 북한 측과 짜고 판 함정으로 대기하고 있는 것들은 김일성을 암살하러 갈때 거의 죽여놨었던 김덕윤과 각종 초능력자들...이후 정황상 사망한것으로 보였으나 김덕윤의 말로서 체포된 후 북한에 억류되어 있는 게 확인된다.
 
마지막에는 자신의 발을 잘라(!) 사슬을 풀고 날아서 가족에게 돌아온다는 예측이 많았고, 실제로 무빙 마지막 장면에서 눈 위에 발자국이 하나밖에 없는 것과, 후속작 브릿지에서 오른발이 없는 걸 봐서는 발을 잘라 탈출해서 남한으로 돌아온게 확정되었다.

 

장주원 <능력>

치유 능력 및 무통
장희수의 부친이다.

재생 능력과 무통각 능력을 갖고 있다. 젊은 시절에는 조직폭력배였다. 돈을 벌고 싶었는데 가진 게 조금 특별한 몸뚱이밖에 없어서 그 길로 갔다고. 특별한 몸 때문에 건달로 사는 데는 유리했지만, 자해 상처로 군대를 빼는 것이 불가능해서 결국 군에 끌려갔다(...) 조직 선배는 그냥 전과 하나 달으라고 했지만 그러기는 싫었던 모양.
 
그렇게 끌려간 군대에서 비무장지대 수색을 하다 거수자를 잡았는데, 간첩 잡으면 전역시켜준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서(...) 무작정 지뢰지대로 달려갔다가 거수자가 눈앞에서 지뢰를 밟고 폭사해버린다. 여기서 거수자는 팔 하나 빼고 날라가버렸지만 그는 금방 회복하는 능력을 보여줘 안기부에 스카웃된다.
 
여자친구가 있어서 결혼하고 싶었지만 경제적 여건이 안돼서 고민하던 중 안기부에 채용되어 안정된 경제 능력이 생긴 걸 맘에 들어하는 듯. 또한 일에 회의감을 느끼는 김두식과 달리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이 일이 적성에 맞았던 탓인지 잠시 현장을 떠나있을 때도 그때를 그리워하는 듯한 묘사를 보였다. 여자친구와의 대화에서도 나오듯이 나라를 위한 일을 한다는 것에도 보람을 느낀 모양. 김두식과는 서로 믿고 의지하는 선후배 사이였으며 김두식의 탈출 과정에서 이미현에게 쏜 총알을 대신 맞아주는 등 최고의 파트너로 나온다.
 
후에 안기부가 국정원으로 바뀌고 그의 조직도 해체되면서 사무직이 되어 월급도 줄어드는 등 생소한 일을 하느라 고생하지만 가족이 있기 때문에 떠나지도 못하고 겨우겨우 자리보전하던 중 민 차장의 조직 재건에 힘을 보태게 되고 다시 활약하게 된다. 그러나 해외 출장 중 아내가 교통사고로 죽고 딸아이를 혼자 키우게 되자 임무를 줄여서 희수를 돌보는데 집중하게 된다.
 
총기를 주로 쓰는 김두식에 비해 주먹에 자신이 있는 모양인지 대부분 육탄전으로 해결하며 심지어 무장공비 소탕 때나,[3] 청계천 철거현장에서 괴력의 능력자인 이재만과 싸울 때도 맨몸으로 맞섰다. 이재만을 처리한 후 그도 일에 회의를 느끼는 한편, 민 차장의 눈치가 이상함을 눈치챘는지 그 다음 날 희수를 데리고 잠적한다. 작중 현재 시점인 2015년에는 강동구에서 치킨집을 운영하지만 장사가 잘되는 편은 아닌 듯. 희수의 진로 문제로 한창 다툴 때 찾아온 손님에게 장사 안한다고 큰소리쳤는데 손님 모양이 강풀 캐리커쳐다(...)강풀도 내쫓는 패기
 
일이 잘 성사되면 윙크하는 버릇이 있는 모양.
 
거의 모든 능력자들과 싸웠으며 권용득과의 싸움에서 우리의 힘도 노화된다는 소리를 듣게된다. 그 직후 그 대단하던 회복이 제대로 되지 않다는걸 알게된다. 최후의 힘으로 권용득을 제압하고 정준화의 총에 눈을 맞으며 리타이어하는 듯 싶었으나, 그후 다시 깨어나 김덕윤의 총을 막으며 김덕윤을 제압, 김덕윤이 이미 늙을대로 늙어서 제대로 능력이 없을텐데 라고 놀라지만 부모이기 때문에 다시 괴물이 되었다는 명대사를 날리고 김덕윤을 옥상에서 밀친다. 후에 권용득을 데리고 가 직원으로 삼고 치킨가게를 운영하며 지내게 된다. 총알이 깊게 박혔는지, 회복은 했지만 왼쪽눈의 시력은 잃은듯. 그의 버릇인 윙크하는 얼굴로 살아가게 된다.

여담으로 부성애가 상당히 강하다. 12년 전 이재만을 체포할 때도 아들 강훈이가 보고 싶다며 애원하는 이재만을 자신도 딸을 키우는 아버지의 마음으로 이해해 주며 잠시 뜸을 들여 아들을 볼 수 있게 해줬고, 능력이 노쇠해짐에도 불구하고 "부모이기 때문에 아이들을 지키는 괴물이 다시 되었다" 라는 말을 하며 부성애가 강함을 인증한다.

 

이미현 <능력>

오감(초감각)
김봉석의 모친이자 김두식의 아내.

김봉석의 모친. 김두식과 비슷한 시기에 안기부에서 근무했었다. 원래 그녀도 오감이 극도로 뛰어난 능력자였고, 훈련에서도 체력을 제외하면 만점에 가깝게 합격한 엘리트. 그러나 첫임무에서 사고로 시력을 크게 손상해서 현장 업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되어 정보 분석하는 사무직으로 돌려지나 그녀의 능력을 눈여겨본 민용준 차장이 김두식의 본심을 알아낼 수 있는 적임자로 뽑아 가까이 하게 된다. 하지만 김두식과는 진짜로 눈이 맞아버렸고(...) 그의 본심을 알면서도 보고하지 않았으나 김두식은 사실대로 말하라고 했다. 사실 이건 김두식의 계획으로 자신이 도망치면 보고하지 않은 이미현까지 위험할 것을 계산에 둔 행동. 후에 김두식과 신분을 세탁하고 살아가다 김두식이 사라진 후 혼자 아들 봉석을 키워온다. 봉석 역시 아버지의 능력이 유전되었으나 자신들이 겪은 일이 있어서 그냥 일반인과 똑같이 살게 하기 위해 모래주머니를 달고 다니게 하는 등 여러가지 조치를 했으니 한편 그것이 아이를 억압하는 게 아니었나 하는 후회를 한다.
 
여담이지만 현재 추어탕집을 하는데 오감이 발달한 능력 때문에 장금이급 음식맛을 낼 수 있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올라왔다(...)
 
자식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괴물도 될 수 있다면서 현장에 없었던 김덕윤과 정준화를 뺀 북한의 초능력자들을 모두 죽인다. 회복능력을 가진 권용득만 빼고는 당연하지만 전원 사망. 일이 모두 마치고 봉석과 은둔하며 지낸다.

 

   
황지희  
장희수의 모친이자 장주원의 아내

10여년 전 교통사고로 사망해 현 시점에서는 고인이다.

 

이재만 <능력>

괴력, 빠른 스피드
이강훈의 부친.

청계천 복원 사업이 있기 전 아내와 함께 청계천에서 노점상을 하던 사람으로 엄청난 괴력을 가진 초능력자다. 그 힘을 바탕으로 빠른 스피드도 낼 수 있는 듯. 다만, (둘 다 경증이지만) 청각장애와 지적장애를 갖고 있어 노점상 동료들에게 '반편이' 라고 불리기도 하고 한번씩 분노를 통제 못하는 듯 폭력 전과가 있다. 2003년 6월 당시 청계천 복원사업에 관한 반대 시위에서 시위에 참여했던 아내가 잡혀가는 걸 보고 분노하여 전경 수십명을 그 자리에서 때려눕히고 결국 잠시 일을 쉬던 장주원이 복귀하면서 복개 구조물을 들춰내기 이전의 청계천 지하에서 박빙의 승부를 펼친다. 똥물 속에서의 결투 결국 장주원에게 제압되지만, 아들이 보고 싶다는 말에 장주원이 잠깐 도망치도록 짬을 주고 아들을 만난 후 순순히 체포된다. 민 차장은 내심 새로운 능력자를 발견해 자기 조직으로 끌어들이려고 했지만 약간 모자란 데다가 분노조절장애 때문에 조직 생활이 어려운 성격 탓에 허탕쳤다며 돌아가려는 찰나 어린 아이인 이강훈이 괴력으로 성인 남자인 경찰들 3명을 내동댕이 쳐버린 걸 목격하고 이런 초능력이 유전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때 일로 징역 12년을 살고 나온 후 현재 시점인 2015년 말에는 아내와 함께 동네 과일가게를 운영한다. 추운 날씨에도 하교가 한참 남은 강훈이 언제 올까 마냥 밖에만 있는 아들바보.

이후 무빙 후반대에서 아들이 집에 오지 않자 걱정이 되었는지 학교에 왔는데 총소리를 듣고 밖에서 3층까지 단숨에 뛰어올라 창문과 벽을 부수고 간지 넘치게 등장. 자신의 아들인 이강훈이 북한 요원 권용득에게 잡혀있는 모습을 보고 분노가 폭발해서 아들앞에서 한번도 안보여줄 정도로 폭주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유리가 충격파로 깨질 정도로 달려 회복&무통 능력자인 권용득이 고통을 느끼고 한참이 지나야 회복할 정도로 개발살을 내버리고, 같은 괴력 능력인 박찬일은 그냥 압도하는 간지터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나이가 나이인지라 직후에 굉장히 지친 모습을 보여주긴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가려다가, 봉석이 위험해지자 이미현이 절규한 우리를 구해달라는 외침을 듣고 이강훈이 철봉을 빙자한 부메랑 커터을 던질 수 있게 도와준다.

 

안기부&국정원

민용준  
과거 안기부 2차장이자 현재는 차기작 최종보스 후보.

초능력자인 김두식과 장주원을 데리고 안기부에서 특수 임무를 수행하는 조직을 운영했었다. 이런 사람들로 하는 첩보 임무만큼 상상이상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임무를 수행해 온 듯. 권력욕이 다분한 사람으로 보이며 자신에게 방해되는 요소는 철저히 제거하는 냉철한 모습을 보여준다. 장주원과 첫만남에서 이런 모습이 나오는데 전역 후 갈 곳이 있다고 하는 장주원에게 너네 조직 내가 다 없애버림이라며 돌아갈 곳을 없애버리는 게 자신의 특기라고 말하면서 반강제적으로 장주원을 안기부로 끌어들인다. 김두식은 어떻게 요원이 되었는지 불명이지만 후에 김두식이 다른 마음을 품고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다른 요원을 시켜 감시를 붙힐 정도였으며 결국 김두식이 안기부 요원을 그만두려한다는 것을 알고 김두식의 탈출을 막아보려다 오히려 역으로 인질로 잡혀 하늘 위로 끌려 올라가고 다음날 남산 나무위에 걸린 굴욕적인 모습을 당한 걸로 실장으로 강등, 지방의 한직으로 좌천 당한다. 그러나 처세술은 초능력자급인지(...) 안기부가 국정원으로 바뀌는 혼란을 틈타 다시 중앙에 진출해 과거의 조직을 부활시킨다. 김두식도 그렇고 장주원에게 일부러 총을 맞아주라고 한 점이나 이재만을 못쓸 물건 취급하는 걸 보면 휘하의 부하들도 써먹다 버리는 패 수준으로만 보는 듯 하다. 심지어 장주원 아내의 교통 사고도 이 인간의 작품일 가능성이 매우매우 큰 걸로 묘사되고 있다. 후에 이재만과의 일로 초능력이 유전임을 알게 되고 그걸 바탕으로 무슨 일을 꾸미는 듯. 물론 무빙에서는 작중 내용이 북한 능력자들과의 대결로 흘러갔기에 최종보스에선 벗어났지만 차기작이 속속 등장하며 아직까진 훌륭한 최종보스 후보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냉정하고 남을 이용하려 하긴 해도 요원을 나름 생각하긴 하는지 나중에 최일환의 연락을 받고 뒷처리를 해준다. 선생질 하다가 진짜 선생님을 하게 되었단 건 충분히 예상했던 모양이지만, 최일환의 마지막 부탁을 별말없이 들어주었고 언론에 폭로하겠으니 더이상 애들을 건드리지 말라는 최일환의 무리수에도 대응하지 않았다. 정확히는 더 큰 그림을 위해서 이번만 일을 덮는걸 도와줬다는 평이 대다수다.

초능력자의 자식들을 학교 단위로 모아놓고 감시하고 NTDT파일로 정리한다거나 북한 측 초능력 부대와 딜을 통해 그 자식들을 공격하면서 그들의 능력을 검증하는 등의 짓을 벌인데다 후에 졸업한 이강훈을 요원으로 채용하면서 그가 노린게 유전되는 초능력을 통해 초능력자의 자손들을 대대적으로 요원으로 육성시켜 초능력자 부대를 완성하고 유지하는 것임이 밝혀진다.

 

최일환  
작중 등장하는 아이들의 담임선생님이다. 하지만 실상은 안기부측 블랙 요원으로 정원고등학교 선생으로 위장 잠입해서 초능력자의 자식들을 감시하는 역할을 맡았다.

전학 온 지 얼마 안 된 희수에게도 진로를 신경써주며 진지한 조언을 하고, 체대를 준비하는 희수에게 여러 편의를 봐주며 도와주는 좋은 선생님이다.

사실 그의 정체는 국정원 요원이었다. 특전사 부사관 출신으로, 전역 후 국정원에 들어갔으나 서류 업무나 하는 현실에 질려 상관에게 블랙 임무를 달라고 땡깡치다 민용준의 눈에 들어 정원고 체육교사로 위장취업해 블랙 요원으로서 특수 요원의 자질이 있는 아이들을 선별하고 있다.



무려 10년을 교사생활을 해서 그런지 이젠 본업을 잊을법도 한데도 객관적으로 선별하는 것도 잊지 않고있다. 뭐 딱히 선별작업에서 감정을 제한해야 하는 것도 아니므로 선별을 가장한 상담 외엔 보통선생과 동일하게 학생들과 동고동락하며 지냈다. 희수 아버지 장주원과도 군인시절 임무를 같이 진행한 구면. 여담으로 담당한 학생중에 김영탁도 있었다(!) 하지만 능력을 알아내지 못해 전학보내버렸다(...)


자신은 임무때문에 학생들을 항상 객관적으로 지켜봐야했고 필요시 나서서 적절히 관심을 가졌을 뿐이고 일관성을 위해 보통 학생들에게도 같은 태도로 대했을 뿐인데 이런 뒷사정을 모르는 학생들 입장에서는 오히려 이상적인 선생으로 가져야할 모습으로 생각하고 플러스 요인이 되어 대부분 좋은 선생님으로 생각한다. 덕분에 학생들에게 인기가 굉장히 좋은듯 하다. 10년 넘게 임무를 잊지 않고 있지만 학생들의 감사에 눈물을 흘리는것을 보면 자신의 꿈인 '블랙으로써 나라에 의미있는 삶을 산다'에서 벗어나 교사로써 미래를 양성하는 일을 더 보람차게 생각하게 될지도 모른다. 민용준의 패배에 중요한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된다.


국정원에 있던 당시 태도가 상당히 격한데 대북감정이 안좋은 지금으로썬 옛날 일이지만 공직에 있는 사람이 상관 앞에서 대놓고 "북괴"라는 말을 썼다. 당시 햇볕정책 때문에 과격한 표현은 삼가자며 일선 군부대 표어에 나온 북괴라는 표현까지 일일이 파내고 북한으로 고쳤던 시절이다. 상관조차도 지금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그런 소리를 하냐며 타박했고. 그러나 정작 그렇게 원하던 블랙 임무를 맡고나자 학생들과 동료 교사들과 부대끼는 소소한 생활에서 느끼는 보람으로 사람이 달라졌는지 장주원의 압박에도 거짓 없이 자신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이후 위에서 명령을 받고 온 듯한 덩치들이 잠재능력학생들 파일을 요구하자, 대자를 들고 학생들 파일은 선생들만 볼수있다. 학교에서 나가. 나가지 않겠다면 나가게 해주겠다 라는 간지를 뽐낸다. 50센치 쇠자를 들고 협박하는 간지 다만 역시 일반인인지라 능력자들과의 전투에선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후에 사건이 정리된후 민용준을 불러 뒷처리를 부탁한다. 그후 조사자료를 언론에 말하겠다고 협박하여 아이들을 끝까지 보호하려 하였다. 졸업식에도 선생님으로써 참석하였다.

 

조래혁
(정원고등학교장, 국정원 요원)
민용준의 명령으로 능력자들의 행방을 찾아 정원고등학교로 진학시켜 요원으로 육성한다. 서이라에게 희수 이야기를 들으면서 눈동자가 변하는 모습이 나와 능력자일 가능성도 있다. 귀의 털이 바깥쪽까지 수북하게 삐져나와 있으며 비염이 있어 자주 코를 킁킁 거린다.

 

마상구
(국정원 블랙요원)
목적 달성을 위해서는 적과 아군을 가리지 않고 살해하는 잔혹한 인물이다.

 

 

 

북한

김덕윤  
정전된 정원고를 찾아온 일행의 리더격인 중년남자. 실눈에 희미한 미소를 띄고 있는데 최일환에게 학생들의 기록이 담긴 NTDT 파일을 요구하지만 거부당하자 테스트를 하겠다며 일행들에게 지시를 내려 장희수와 이강훈을 공격하게 한다. 그의 정체는 북한의 초능력자 조직을 이끌던 사람. 1994년에 호위총국 단장으로 김일성의 침실 안에서 총을 들고 있을 정도로 신임받는 위치였던 모양. 그러나 김두식의 비행 능력과 사격에 경비병력들이 모조리 털려버리고 본인도 왼손 검지를 잃고 김일성 경호에 실패하게 된다. 그 일 이후로 절치부심하여 1999년 겨울 북한의 초능력자들을 찾아 구성한 9472부대를 창설한다. 필요한 능력자를 찾기 위해선 희생자가 나는 건 아무렇지 않게 여기는 걸로 봐선 민 차장 포지션일 듯. 일원이겠지 갖가지 치졸한 방법을 동원하여 봉석이와 미현을 밀어붙이지만 장주원에 의해 실패하고 추락사 직전 왼손으로 겨우 창틀을 붙잡아 권용득에게 구해달라고 목숨을 구걸하지만 결국 믿었던 부하에게마저도 버려지면서 죽음을 맞는다. 인과응보인 셈.


근데 언론에는 어떻게 된 일인지 투신자살 한 것으로 알려진다(...)[20] 아마 유일한 목격자인 최일환이 투신한 줄 알고 그렇게 신고한듯.

 

권용득 <능력>

회복력
얼굴에 상처자국이 가득한 북한 요원. 그가 가진 능력은 장주원, 장희수와 같은 경이적인 회복력, 기본적인 맷집과 파워이다.

김덕윤의 옆에 붙어다닌다. 최일환의 쇠자 공격에 얼굴에 상처를 입었지만 순식간에 회복되었고 장주원과 대치한다.

장주원을 일시적으로 제압하지만 이강훈을 인질로 잡고 있다가, 이 모습을 보고 분노한 강훈의 아버지 이재만에게 아주 개박살이 나고(...) 이미현의 총에 맞아 리타이어.

그러나 회복능력자인지라 머리에 총을 맞고도 살아난다. 과거를 회상하면서 '나는 위대한 인민전사 같은 걸 원하지 않았고 그냥 살고 싶었을 뿐'이라고 생각하고, 계획에 실패하여 옥상에서 떨어지는 김덕윤을 보고도 직접 올라오라며 도와주지 않아 사실상 그를 죽게 내버려둔다. 쌓인 한이 큰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해서 북한 요원들 중 혼자만 살아남게 되었고, 그 후 학교에서 도망치지만 갈 곳이 없어 무작정 길거리를 헤매며 도주하다가, 지나가던 희수가 그의 상처를 보고 "아저씨...많이 아프죠? 아프겠다..."며 따뜻한 말을 걸어주자 울음을 터뜨린다. 안습.

그후 여차저차 일이 잘 풀렸는지 후일담에서는 장주원의 치킨가게의 직원으로 일한다. 능력 때문에 뜨거운 걸 맨손으로 만지다가 장주원에게 된통 쿠사리를 먹으며 일을 하며 소박하게 지내게 된다.

 

 
김종철  
정원고 숙직실에 틀어박혀 있는 선생.

첫 등장부터 불꺼진 숙직실 안에서 음침한 포스를 내더니 학교에 깔린 CCTV로 잠재능력이 있는 학생들을 감시하고 있었다. 그걸로 김봉석의 비행 능력을 파악한 것도, 장희수가 다칠 뻔한 트랩도 설치했던 것도 이 인간의 소행. 그런데 처음엔 민 차장이 학교에 심어놓고 최일환과 협력하거나 또는 최일환을 별도로 감시하는 역인 줄 알았는데 김덕윤이 데려온 이들과 예전부터 알고 함께 일했다는 게 밝혀졌다. 일단 북한 편으로 보이긴 한데 학교 한복판에 저정도 감시 설비를 갖추긴 간첩 능력으로 어려운 걸 볼 때 민 차장과 김덕윤이 모종의 딜을 한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그래도 명색이 국정원에서 관리하는 학교 내에 감시 설비를 갖추고 감시할 정도라면 민차장의 지시로 최일환 선생을 감시함과 동시에 그 정보를 북한에 흘리는 일종의 이중간첩이었을 가능성도 있는 듯하다. 작중에 잠깐 나오는 학교 경비가 민차장이 심은 사람이었다고 하는 것을 볼 때 이 사람 역시 민차장이 심었으되, 그가 북한 출신임을 숨긴 위장간첩이거나 북한과 연관이 있는 고정간첩일 가능성이 제법 있어보인다. 후반부에는 장주원에게 창문으로 던져져 죽는다.[

 

 
배재학  
숙직실에 있던 김종철과 만난 북한 요원.

김종철에게 당장 돌아가는 상황을 얘기해주는데 그걸 이미현이 오감 능력으로 다 듣고 있었다. 김종철이 최일환의 파일을 못찾았다고 하자 어차피 이렇게 된 거 초능력자 학생들을 다 데려갈 거라고 말한다.

그의 능력은 봉석 엄마 이미현과 같은 뛰어난 오감, 특히 시각인듯하며, 작중에서 어두운 복도에서도 표적을 맞추어내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이재만이 등장해 동료들을 다 때려눕히고, 장주원이 그의 탄환을 다 맞아내면서 제압하고, 결국 이미현에게 항상 실전처럼 살았다는 말을 듣고 난 후 헤드샷을 당하며 사망.

 

 
정준화 <능력>

비행 능력
김덕윤이 9472 부대를 창설하고 처음으로 찾은 초능력자. 김두식처럼 비행 능력자다. 그걸 찾는 과정이 후덜덜한데 김덕윤이 잠재적 가능성이 있는 후보자를 추린 후 총을 겨누면서 강제로 절벽에서 뛰어내리게 한다. 한국에 와선 체육관에서 연습하는 장희수에게 상처를 입혀 회복 능력을 확인하다 창문을 뚫고 날아들어온 김봉석과 마주쳤다. 이후 김봉석과 장희수를 상대로 '테스트'를 실시하는데... 37화를 보면 김봉석과 장희수 콤비에게 당해 리타이어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다시 일어나 김덕윤과 통화하면서 봉석과 희수에 대한 테스트를 계속할것임을 밝힌다. 처음엔 봉석을 농락하며 김덕윤의 요청에 학교로 날아가나 아버지의 능력+어머니의 감각+젊음(...)이 합세된 봉석의 빠른 공격에 결국은 지게 된다. 하지만 총으로 위협하려 승기를 잡으려는 찰나, 밑에서 이를 지켜보고 있었던 이강훈과 이재만 부자의 콤비플레이로 던진 회전하는 철봉에 맞아 팔이 잘리게 된다. 이후 도망치려는 정준화를 봉석이 제지하자 오마니가 보고싶다는 진심어린 한마디에 봉석이 흔들려 보내주고 그후로 행방이 묘연해진다. 낮은 지붕들이 모인 마을 위에 떠있는 마지막 장면을 보아 북한 고향마을로 돌아가긴 한 듯.

 

 
박찬일 <능력>

괴력
학교가 정전되자 전원을 살펴보던 이강훈을 기절시키며 등장. 괴력과 뛰어난 내구력을 가진 이강훈을 한방에 기절시킨 거나 철문을 우그러뜨린 걸로 봐선 이쪽 역시 괴력 계열인 듯. 그대로 이강훈을 데려가려다 이미현의 고무줄 공격으로 눈에 맞고 쩔쩔매는 듯하지만 이후 달려온 최일환과 격투에서 그로기 상태로 몰아넣는다. 이때까진 민용준이 보낸 일행이라고 생각하던 독자들에게 반전을 주는데 입에서 간나새끼라는 말이 나왔다.

알고보니 그의 정체는 북한에서 온 간첩이자 북한 측의 초능력자로 그의 능력은 이강훈과 그 아버지인 이재만과 같은 무지막지한 괴력. 쇠파이프를 들고 싸웠던 것은 사람을 죽이지않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즉, 맨손으로 사람을 치면 죽는다는 말. 이후 같은 괴력 능력자인 이강훈, 이재만과 싸우게 되는데 아들인 이강훈에게는 처음엔 살짝 밀리는 듯 보였지만 이후 권용득이 합세하면서 이강훈을 위기로 몰아넣는데 총소리를 듣고 난입한 이재만에 의해 권용득은 개발살이 나고 본인은 압도적으로 밀리며 리타이어 해버렸다.(...) 이후 이미현에 의해 확인사살 당하며 사망 확정.

 

 

+

 

드라마 오리지널 캐릭터

 

전계도
전기
원작에는 등장하지 않는 오리지널 캐릭터로 아버지의 능력을 물려받아 전기를 다루는 능력이 있다. 작중 김봉석이 매일 등하교하는 버스의 운전 기사로 일한다. 능력 역시 드라마 오리지널 설정으로 손에서 전기를 일으켜 주위의 전기를 조작하거나 손에 전기를 둘러 공격하는 식으로 사용한다. 다만, 건전지, 배터리 등의 전기가 있는 매개체가 있어야 능력 발현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단순히 전기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매개체로 삼은 물건의 과거 기억을 읽어내는 능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상도고 재학 도중 정원고로 전학 와 최일환에게 체대 입시를 빙자한 훈련 및 테스트를 받으나 기초 체력 테스트에서 평범한 운동 신경으로 판정, 최종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B등급 부적격 판정을 받아 최일환이 전문대 방송연예과를 추천한다. 이후 어린이 뮤지컬 번개맨 2기 공개 오디션에 응시, 초등학생 시절 정전기로 머리를 뻗치게 한 것처럼 심사위원들에게 어필해 오디션에 합격하여 번개맨이 된다. 그렇게 적성에 맞는듯 활동했으나 어느 공연에서 등장을 앞두고 장갑이 찢어져 능력을 제어하지 못해 조명을 터뜨리는 사고를 낸다. 스태프들의 말을 들어보면 한두번 그런게 아닌듯 하다. 결국 이 사건으로 번개맨에서 잘리고 집에 오자 어머니가 쓰러진 것을 발견한다. 어머니 장례식에 아버지가 찾아오는데 아버지와는 떨어져 사는 것으로 밝혀지며 고등학교 졸업식 이후 처음 보는 것이나 그동안의 대학 등록금이나 생활비 등 금전적인 지원은 해줬다고 한다. 구직 활동에 나서나 죄다 탈락하고 아버지가 있는 헌책방을 찾아가 어머니의 기억이 있는 건전지를 건네주며 모두에게 필요없는 사람이 되가는 것 같다고 한탄한다. 이후 편의점에서 혼자 술을 마시다 길가에 배터리가 나가 퍼진 버스를 발견하곤 자신의 능력으로 배터리를 충전시켜 시동이 걸리게 해준다. 이 일로 버스 회사에 취직해 버스 기사로 일하기 시작한다.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사고 현장에 남겨진 건전지를 움켜쥐자 기억을 읽어내 범인이 프랭크라는 것을 알게 되고 이후 버스 운행 중 프랭크의 택배차를 발견해 쫓아가 인적이 드문 곳에서 싸움을 벌이나 패한다. 애초에 요원과 싸움이 될리가 없다.

 

전영석
전기
전계도의 아버지이자 전 안기부 요원. 암호명은 봉평. 전계도와 동일한 전기 능력을 보유한 초능력자다. 오래된 헌책방을 운영하다 프랭크의 두 번째 암살 타겟으로 지정돼 싸움을 벌인다. 굉장히 능력사용에 능숙한 모습을 보여 프랭크에게 상처를 입히며 괴력을 보이나, 주변사물을 사용한 프랭크에게 패해 죽어가며 자신과 전계도가 찍힌 사진을 불태워 아들의 정체를 숨긴다. 이 일로 프랭크는 '자식'을 감싸는 이들에 대해 의문점을 품게 된다.

 

프랭크
초재생, 괴력
CIA의 지령을 받아 은퇴한 한국의 초능력자들을 쫓아 제거하고 다니는 미국의 초능력 요원으로 택배 기사로 위장해 움직인다. 한국인 어머니와 미군 아버지 사이에 태어난 혼혈로 어린 시절 CIA에 의해 강제로 미국으로 입양보내졌다.

드라마 오리지널 캐릭터로 장주원과 비슷한 초재생 및 강한 힘을 지니고 있다. 장주원을 제거하려 할 때 그와 힘이나 전투 실력은 비슷하나 회복력에서 밀리는 어중간한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 장주원에 의해 목이 철판에 관통당해 제압되고 이후 자동차와 함께 불탄다.

극중 캐릭터가 살아온 배경을 기준으로 볼때, 어릴 때부터 미국에서 자라온 인물 치고는 영어 발음이 원어민과 다소 달라 어색하다는 평이 있다.

초재생 능력자라 극중 시거잭으로 손목을 지져도 금새 원래대로 돌아오지만, 등의 F 문신이 지워지지 않는것이 오류라는 의견이 있다. 이 F는 프랭크의 이니셜을 뜻하는것으로 보이며, 어린시절 함께 훈련받은 A 부터 G 까지의 인물이 있다.

 

홍성화
투시
전 안기부 요원. 암호명은 나주. 벽 너머를 볼 수 있는 투시력을 가지고 있다. 은퇴 후 미용실을 운영하며 고아들을 입양하여 키웠다. 친딸도 있었으나 병으로 죽었다는 언급이 나오지만, 살아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세 번째 암살 타겟으로 지정된 후 찾아온 프랭크의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전직 요원답게 바로 숨겨둔 총기들을 꺼내들어 공격한다. 그러나 무적에 가까운 초재생능력을 보유한 프랭크에게 어지간한 공격이 통하지 않고 결국 살해당한다. 이때 작은 미용실 여기저기에서 튀어나오는 무기들이 압권.

 

정상진
괴력
괴력을 가진 초능력자로 전 안기부 요원. 암호명은 진천. 은퇴 후 외국인 노동자 센터를 운영하다 프랭크의 1호 타겟으로 지정된다. 프랭크의 능력을 과소평가했는지 처음엔 여유롭게 상대하는가 했으나 곧 체력이 달려 재생하는 프랭크에게 패해 살해당한다. 불안하고 언짢은 상황에 언성을 높이면서도 타인에게 꼬박꼬박 존댓말을 하는 특징이 있다. 감정이 격해지고 싸움이 시작될 즈음에야 반말을 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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