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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폭탄 설치 흉기 살해 예고글
제주국제공항에 폭발물을 설치하고 흉기 난동을 예고하는 글이 게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742114
오늘(7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어제 오후 9시 7분쯤 온라인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에 “제주공항 폭탄테러 하러 간다. 이미 폭탄 설치 다 했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제주경찰청 사이범죄수사대는 인터넷 모니터링 중 해당 글을 발견하고, 곧바로 현장 조치에 나섰다.
경찰은 경찰특공대와 한국공항공사 폭발물처리반 인력 20여 명과 수색견 3마리 등을 투입해 제주공항 1층~4층 전 층에 걸쳐 2시간 동안 정밀 수색을 벌인 결과, 이상이 없었다고 밝혔다.
현재 대구와 김포공항에서도 유사한 신고가 접수되고 있지만 특이사항은 없었다.
경찰은 “게시글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며 “신속하게 수사해 범인을 검거하고 엄중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경찰은 최근 전국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잇따르자 인파가 몰리는 제주공항에 경찰특공대와 장갑차량을 배치했다. 또 소총과 권총 등으로 무장한 경찰특공대원을 배치해 순찰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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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률 제주경찰청장은 "제주공항 이용객이 불안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글 작성자는 해외 IP(인터넷 프로토콜)를 사용했는데, 반드시 검거해 처벌토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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