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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집 여행

파이브가이즈 강남 햄버거집

by 두용이 2023.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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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가이즈 강남 햄버거집

1986년에 제리 머렐, 제이니 머렐 부부가 개업한 미국의 햄버거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공식 명칭은 '파이브 가이즈 버거즈 앤 프라이즈' (Five Guys Burgers and Fries)이다. 주로 파이브 가이즈로 줄여 부르며 기업 명칭도 동일하다. 첫 번째 음식점은 알링턴 국립묘지로 유명한 버지니아 주의 알링턴시에서 열었고, 현재 본사는 버지니아 주 롤톤시에 있다.

 

땅콩기름을 사용한다는 특징이 있다. 이는 창업자인 제리 머렐이 메릴랜드 주 오션 시티에 있을 때 마주친 땅콩 기름에 튀긴 감자튀김에서 영감을 받았기 때문이다.

 

파이브가이즈 강남

2022년 한화갤러리아가 갤러리아백화점에 파이브 가이즈 입점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오며 마침내 한국 상륙 초읽기에 들어갔다. 동년 105,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가 한화 갤러리아를 통한 한국 상륙을 공식화했다

 

한화갤러리아가 주도하는 사업인만큼 원래 고메이 494 한남이 국내 1호점 입점 유력지로 꼽혔다. 그러나 예상을 깨고 강남대로 인근으로 결정되었다. 언론에서 예상중에 있는 1호점 개점 시기는 20236월 말.

 

미국 지점들에서 제공하고 있는 무료 땅콩 서비스도 그대로 제공한다고 김동선 상무가 공식적으로 밝혔다

 

파이브가이즈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홍콩 내 주요 파이브가이즈 매장 두 곳에서 진행된 현장실습에 직접 참여, 햄버거 조리를 체험했다.

 

 

 

 

 

위치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435 지도

 

 

영업시간

11:00 - 22:00

 

 

가게 이름

창업 과정이 약간 독특하다. 창업자 제리 머렐은 미시간 대학교를 졸업한 인물로 원래 직업은 금융 플래너였다. 그에게는 이혼한 첫 번째 부인 및 두 번째 부인 사이에서 모두 아들 넷을 두었는데 첫 번째 부인의 아들과 두 번째 부인의 장남이 모두 대학 진학보단 사업을 하길 원해서 차렸다고 한다. 많고 많은 창업 아이템 중에서 굳이 햄버거를 고른 이유는 제리 머렐의 어머니가 누누히 이발을 잘 하거나 햄버거나 술을 팔면 돈을 벌 수 있다고 일러준 게 계기가 되었다. 가게 이름도 '아버지와 네 아들들'이 함께 일한다는 점에서 지은 것. 현재는 의미가 약간 변형되었는데 매장 창립 직후에 태어난 늦둥이가[2] 아버지를 대신해 5명의 형제들이 일한다는 의미로 쓴다고 하며 현재는 차남인 맷(Matt)이 식당 총책임자로 있고 손자들까지 합세한 상황이라고 한다.

 

메뉴

미국

 

한국

 

특징

튀김류 음식들은 모조리 땅콩기름으로 튀겨진다. 그리고 이를 자랑하듯, 매장 내에 땅콩을 포대채로 잔뜩 비치해 놓았다.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실제로 매장에서 쓰는 것이며, 덤으로 햄버거 나오기 전에 기다리면서 땅콩도 까먹으라는 의도다. 까놓은 박스의 것들은 마음대로 퍼먹어도 된다. 다만, 간이 된 땅콩이라 상당히 짭조름하기에 무한정 먹기는 힘들다. 덤으로 파이브 가이즈에서 쓰는 땅콩 기름통을 같이 전시해두기도 한다.

 

매장이 깔린 땅콩들이 매우 위험한 땅콩 알러지가 있는 사람들은 아예 파이브 가이즈 매장에 발을 들일 생각조차 못하게 만드는데, 실제로 이 땅콩자루들은 땅콩 알러지가 있는 사람이 오지 않도록 경고하는 역할도 겸한다. 애초에, 파이즈 가이즈 매장 밖 유리에서부터 땅콩에 절은 기운이 느껴진다.

 

 

까먹은 땅콩을 아무리 잘 치워도 가루가 잔뜩 남기 마련인대, 아예 안 치우고 가는 손놈들[9] 탓에 땅콩 잔해의 산이 테이블 마다 깔린 경우가 많다. 매장 직원들이 간간히 치워주긴 하는데, 땅콩에 맛들인 사람들이 뒷처리를 안 하고 가는 일이 많아지면 감당이 안 된다.

 

땅콩이 무료인지라 가끔 노숙자들이 땅콩만 까먹고 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유명세에 비해서 굉장히 소박한 구석이 있는데 일단 종이봉투에 파이브가이즈 로고가 없고 매장에 들어가서 먹어도 트레이(받침대)를 주지 않는다. 그냥 봉투를 주욱 찢으면 받침대 완성. 햄버거 포장지 역시 그냥 쿠킹호일에 싸서 주고 감자튀김 역시 그냥 하얀색 스티로폼 컵에 담아준다. 오직 음료컵에만 파이브 가이즈의 로고를 볼 수 있다.

 

미국 내부에서도 천여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유럽 및 아시아 각지에 매장을 낼 만큼 회사 규모가 커졌으나 아직도 비상장 기업으로 남아있고 전문경영인 제도를 도입하지 않은 회사이다. 가족 경영의 정체성을 지키고 투자자들의 입김에 휘둘리지 않기 위한 목적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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