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스 카스트로프 프로필
1. FC 뉘른베르크 No. 17 | ||
옌스 카스트로프 Jens Castrop |
||
출생 | 2003년 7월 29일 (19세)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뒤셀도르프 |
|
국적 | 독일|대한민국 | |
신체 조건 | 키 177cm / 체중 71kg | |
포지션 | 공격형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라이트백 | |
소속 | 유스 | 포르투나 뒤셀도르프 ( ~2015) 1. FC 쾰른 (2015~2021) |
선수 | 1. FC 쾰른 (2021~ )→ 1. FC 뉘른베르크 (2022~ / 임대) |
현재 독일 2. 분데스리가에서 1. FC 뉘른베르크 뛰고 있는 독일, 대한민국 복수 국적의 축구선수이다.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 그리고 라이트백(윙백 성향)까지도 볼 수 있다.
클럽 경력
독일 뒤셀도르프 출신으로 포르투나 뒤셀도르프 소속이었다가 2015년 쾰른 유스로 이적했다. 당시 쾰른이 유소년 대회를 우승 할 때 유일한 16세 미만 선수로 이름을 알렸다.
1. FC 뉘른베르크
2021-22 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1. FC 뉘른베르크로 임대 이적했다. 한시즌 반 임대로, 등번호는 17번을 부여받으면서 마츠 묄레르 델리의 백업으로 뛸 것으로 여겨졌다.
22라운드 카를스루어 SC 원정에서 크게 뒤지고 있던 상황에 교체 출전하며 팀 데뷔전을 가졌다.
2022-23 시즌 2라운드 프랑켄 더비에서 부상을 당한 리노 템펠만 대신 선발로 나서면 프로 선발 데뷔전을 치뤘다. 전술에 잘 녹아들며 종횡무진 활약했고, 이 경기를 기점으로 입지가 좋아져 5, 6라운드에도 연이어 선발로 나섰다.
7라운드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 원정에서 본인의 프로 데뷔골을 만들어냈다. 리노 템펠만의 슛이 굴절된 상황에 이를 침투 후 넘어지며 슈팅을 가져가 득점에 성공시켜 선취골을 기록했다. 이어서 팀의 추가골 장면에서도 볼 키핑 후 마츠 묄레르 델리에게 정교한 패스를 해 기점 역할을 했다.
국가대표 경력
한국계 독일인 혼혈로 어머니가 한국인이다. 2019년 독일 U-17 팀 경기에 출장하여 국내에서 처음으로 이름이 알려졌다. 2018년에 독일 U-16 소속으로 2경기, 2019년에 독일 U-17 소속으로 6경기, 2020년에 독일 U-18 소속으로 2경기 1골, 2021년에 독일 U-19 소속으로 6경기 1골을 기록한 바 있고, 현재 독일 U-20에서도 3경기 출전하는 등 계속해서 독일 연령별 대표팀에 차출이 되고 있다.
이미 독일 내에서도 상당히 주목받는 유망주로 차례차례 월반하면서 16세 이하 팀부터 20세 이하 팀까지 모두 거치게 됐다.
그런데 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클린스만호의 골키퍼 코치인 안드레아스 쾨프케를 만나 찍은 사진을 어머니인 안모씨가 인스타를 통해 올렸다. 어머니 역시 한국 축구에 대한 애정을 인스타로 통해 자주 밝힌 적도 있어 국내 축구 팬들은 그의 귀화를 기대하고 있다. 다만 독일 내에서도 인정을 받는 재능이다보니 아직까지는 추후 결정을 기다려 봐야 한다.
현재 어머니인 안모씨는 옌스 또한 한국 국대로 뛰는 것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플레이스타일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 혹은 우측 측면 미드필더다. 유스 시절에는 중앙에서 조금 더 많이 뛰었지만 뉘른베르크 성인 무대에 정착을 시작한 이번 시즌에는 2선과 3선 사이의 우측면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일각에서는 전반적으로 수준급의 해외파로 채워진 주전 명단에서 유일하게 풀백 자리에는 고민을 항상 갖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그가 합류한다면 스쿼드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거란 기대를 하고 있는데, 사실 카스트로프의 귀화가 성공한다 해도 이 가능성은 낮다.
애초에 카스트로프의 주 포지션은 앞서 말했듯 중앙 혹은 우측면 미드필더지 우측 풀백이 아니다. 카스트로프가 이번 시즌 막바지에 갑자기 라이트백으로 7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하긴 했는데, 이것은 팀 동료이자 주전 라이트백 얀 자메라가 부상으로 빠지자 애초에 2선과 3선 사이의 측면 미드필더라 공수 양면에서 괜찮았던 카스트로프에게 풀백 땜빵을 시킨 것이고 이게 의외로 잘 맞아떨어졌던 거지 카스트로프가 유스 시절까지 포함해서 풀백으로 뛰어본 것은 이번 시즌 막판이 처음이였다. 현재 한국계 외국 선수들인 야스퍼 테르헤이더, 트리스탄 데커, 마빈 박, 옌스 카스트로프 모두 라이트백 경험이 있긴 한데, 이 중 트리스탄 데커 만이 완벽히 라이트백 포지션으로 네덜란드 2부리그에서 활약중이고, 나머지 선수들은 풀백은 부업에 가까운 포지션이다.
즉 만약 많은 문제를 해결하고 한국 국가대표로 자리잡는다 해도 굉장히 포지션이 애매한 상황이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성인 무대에 자리잡으며 포지션이 우측면 미드필더로 자리잡은 상황인데, 대표팀은 과거나 현재나 미래나 2선 윙어들의 파괴력을 바탕으로 축구를 이어온 터라, 지금도 손흥민, 황희찬 등이 버티고 있고 유스 레벨에서도 가장 인재가 차고 넘치는 이 자리에 카스트로프를 주전으로 쓰기는 애매하며, 가능성이 있는 포지션은 3선 말고 2선에 가까운 중앙 혹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이재성의 후계자로써 홍현석과 경쟁하거나, 라이트백으로 김문환과 경쟁하는 것인데, 이렇게 되면 한국 국가대표를 뛰겠다고 이제 막 정체성이 잡힌 본인 포지션을 다시 갈아엎겠다는 셈이 되기에 선수 입장에서도 조금 고민이 필요하다.
여담
- 복수국적이지만 풋볼매니저 2020에는 한국 국적 구현이 되어 있지 않다. FM2021 부터는 한국과 독일 이중국적자로 구현되어 있다. 여담으로 FM에서는 독일 대표팀이 비활성화되어 있어 카스트로프가 처음에는 한국 대표팀 소집을 거부하다가 나중에는 울며 겨자먹기로 한국 국대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자신의 인스타그램의 국내팬들의 한국인이냐는 질문에는 계속 그렇다고 답하고 인스타그램 소개글에도 태극기를 넣은 것으로 보아 본인이 한국계임을 잘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국 대표팀에서 뛸 수도 있었으나 일단 독일 대표팀에서 뛴다고 언급했다.
- 형제는 총 3형제로, 동생 레니 카스트로프 또한 축구를 하면서 현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유소년팀에서 뛰고있다고 한다.
- 그와 같은 한국계 축구선수로는 마빈 박, 야스퍼 테르헤이더, 최민수, 트리스탄 데커, 에스테반 엄 리 등이 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