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람 정치인 프로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가람 Kim Ga-r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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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83년 4월 6일 (40세) |
광주광역시 | |
현직 | 국민의힘 최고위원 |
학력 | 문성고등학교 (졸업) 전남대학교 대학원 (식품공학 / 석사) |
소속 정당 | 국민의 힘 |
대한민국의 정치인.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으로 김기현 지도부 청년대변인에 임명되어 활동하였다. 국민의힘 3차 전당대회에 청년최고위원으로 출마하였다가 장예찬 후보의 압도적인 인지도로 인해 낙선하였으나 2023년 6월 9일 태영호 의원의 최고위원 사퇴로 치러진 보궐선거에 출마하여 전국위원 828명 중 539명이 참여(투표율 65.1%)한 가운데 381표를 얻어 70.7% 득표율로 당선되었다.
집권여당의 호남 출신 40대 최고위원
당 주류가 김가람 최고위원에게 호의적이었던 것은 그의 상징성 때문으로 보인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선거 직전 본인의 페이스북에 "저는 호남출신의 40대이다. 우리 당의 취약함 그 상징"이라며 "그 취약함의 상징을 최고위원으로 만들어 주신다면 저는 우리 당의 세대와 지역의 통합의 메신저가 되겠다"라고 강조했다.
당 지도부가 지나치게 영남권에 치중돼 있다는 지적은 지난 전당대회 직후부터 제기된 바 있다. 태영호 전 최고위원의 빈자리를 호남 출신 40대, 자수성가한 기업인 출신 청년이 메우는 게 '그럴 듯한' 그림이 된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 또한 "김가람 최고위원의 당선은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를 염두한 국민의힘 지도부의 포석이라는 느낌이 강하다"라며 "국민의힘 입장에서 취약한 계층을 공략하기 위해 나름의 상징성을 가진 김가람 최고위원을 선택한 셈"이라고 말했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김가람 최고위원의 당선 배경에 현 지도부가 있다는 말은 여기저기서 나왔다. 그만큼 지금 지도부가 김 최고위원에게 기대하는 바가 많다는 뜻이기도 하다"라며 "반복되는 설화로 당에 부담이 됐던 전임 최고위원과 달리, 당 지도부를 안정시키는 데 기여하고, 당에서 소외받는 청년의 목소리를 지도부에 잘 전달해야 할 책임이 있다"라고 말했다.
여기에는 지난 전당대회 국면에서 그가 이준석 전 대표 측과 분명하게 거리를 둔 점도 작용했다. 당내 청년 인사 중 상당수가 현 지도부에 비판적인 '친이준석계'라는 점을 고려할 때, 김가람 최고위원은 장예찬 청년최고위원과 함께 당내 '반이준석' 성향 청년들의 구심점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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