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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호사/전공

(병리학) 면역계 질환 4. 면역반응의 기전

by 두용이 2023.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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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리학) 면역계 질환 4. 면역반응의 기전

 

1) 아나필락시스 과민증 (I형 반응)

 

아나필락시스는 특정한 항원에 대해 미리 감작된 개체에서만 일어나는 것이다. 과민하게 된 동물의 조직 비만세포나 호염구는 그 표면에 IgE 항체를 가지고 있는데, 재차 같은 항원이 신체 내에 들어오면 세포 표면의 항체와 결합 · 반응하여 히스타민, 세로토닌 등을 만들어서 항원 주입 후 수분 내에 반응이 일어나는 즉각형 반응이다.

 

전신적인 예. 페니실린 쇼크. 국소적인 반응. 아토피, 과민성 비염, 결막염, 고초열, 기관지 천식 등

 

면역학적 매개에 의한 질환들의 발병기전

유형 기본 질환
I. 아나필락스형 아나필락시스, 기관지 천식
II. 세포독성형 자가면역성 용혈성 빈혈, 태아적아구증, 굿파스처 증후군
III. 면역-복합체 반응 아루투스 반응, 혈청병, 전신성 홍반성 낭창, 급성 사구체신염
IV. 세포 매개성 과민성 반응 결핵, 접촉성 피부염, 이식거부반응

 

(1) 전신성 아나필락시스

 

이것은 호르몬 · 효소 · 항혈청 · 약물(페니실린) 등에 의해 일어날 수 있다. 항원 주사 후 수분 내에 피부가려움증, 두드러기, 피부발적, 후두부종, 세기관지근육 수축, 복통, 설사가 일어나서 곧 사망할 수도 있다. 페니실린 주사 후 사망하는 이유는 이 현상에 기인한다.

 

(2) 국소성 아나필락시스

 

아토피성 질환. 전 인구의 10% 정도가 앓고 있다. 이는 국소적으로 두드러기, 혈관성 부종, 알레르기성 비염, 기관지 천식 등의 증상. 꽃가루 · 집먼지 · 동물비듬 · 어류 등이 항원으로 작용.

 

2) 항체의존세포 독성과민반응 (II)

 

(1) 보체 의존성 반응

 

항체(IgG IgM)가 세포나 조직 표면에 있는 항원과 결합하여 보체를 활성화시켜 세포나 조직을 손상 또는 파괴한다. 항체로 싸인 혈구는 대식세포에 포식되기 쉽다. 세포외물질(신장 사구체 기저막)에 작용할 수도 있다.

 

- 부적합 혈액의 수혈로 인한 수혈 반응

- 태아적아구혈증

- 자가면역성 용혈성 빈혈

- 어떠한 약물이 세포 표면에 부착되면 그에 대한 항체가 생길 수가 있다.

 

(2) 항체의존성 세포매개성 세포독성반응

 

IgG로 구성된 항체가 항원과 결합하게 된 후 IgG의 일부분(Fc수용체)을 백혈구가 감지하여 항원을 파괴한다. 이때 백혈구는 감작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며, 대식세포 · 호중구 · 호산구 및 자연 살해세포 등이 관여한다. 이러한 반응은 기생충이나 종양세포와 같이 포식작용에 의해 제거되기 힘든 성분을 파괴하는 데 관여한다.

 

(3) 항수용체 항체의 영향

 

신경말단에서 분비되는 아세틸콜린은 근육에 있는 아세틸콜린 수용체와 결합하여 작용을 한다. 아세틸콜린의 근육수축 작용이 장애를 받으면 중증근무력증이 나타난다.

 

3) 면역복합체 반응 (III형 반응)

 

항원-항체 복합체, 즉 면역복합체가 혈관이나 신장의 여과기구에 정착되고, 보체가 작용하여 조직독성을 나타내는 것이다. 이러한 결합물은 혈관벽 및 신장 사구체 같은 구조에 상해를 준다.

 

항원에는 외인성 항원과 내인성 항원이 있다. (: 혈청병, 사구체신염, 관절염, 아루트스 현상)

 

항원-항체 보체결합물이 있으면 호중구가 몰려와서 이를 포식하고, 그 후 용해소체성 효소가 유리되어 기저막, 결합섬유, 연골조직 등을 녹여서 결국 혈관염, 사구체신염, 관절염 등을 일으킨다.

 

(1) 아르투스 현상

 

항체를 지닌 동물에 항원을 피부 속에 주사한 후, 수 시간 이내에 출혈, 부종, 괴사 및 궤양이 형성되는 염증성 반응이다.

 

(2) 혈청병

 

이종혈청 및 다른 항원을 대량 주사했을 때 나타나는 과민반응으로, 두드러기 발진, 부종, 관절통, 쇠약, 고열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이 병은 형성된 혈청 중에 남아 있던 항원과 결합하여 항체결합물을 만드는 데 기인한다.

 

결합물은 혈관(동맥 · 정맥 · 모세혈관 · 심내막)에 축적되며 그곳에 호중구의 침윤이 일어나서 내피의 종대, 부종, 충혈, 출혈, 괴사 등이 일어난다.

 

(3) 연쇄상구균 감염 후 신사구체염

 

연쇄상구균감염으로 항체가 생긴 후 다시 같은 균의 재감염을 받으면 항원 항체 결합물이 신장사구체 기저막에 걸리는데, 그곳에 호중구가 침윤되고 용해소체 내용물이 유리되어 기저막에 상해를 준다.

 

4) 세포매개 과민반응 (IV형 과민반응)

 

투베르쿨린반응. 투베르쿨린액을 피하에 주사하면 결핵균에 감작된 사람은 8~12시간 후에 주사 부위가 빨개지고 굳어지며 이 변화가 24~72시간에 최고로 되고, 그 후 점차로 줄어든다.

 

지연형 과민반응은 항원과 처음 접속하면 T림프구가 감작되는데, 기억T림프구가 되어 체내에서 순환하기 때문이다. 이때 동일한 항원에 개체가 다시 노출될 경우 기억T림프구는 분열하여 림포카인을 분비하여 염증반응을 일으킨다. 이 림포카인은 병소 안으로 대식세포를 모이게 하며, 모인 염증세포(대식세포)를 활성화시킨다.

 

(2) T세포매개 세포독성

 

- 감작T세포가 항원을 가지고 있는 표적세포 표면에 있는 항원을 직접 인식하여 파괴한다. 이때 세포독성 T세포는 표적세포만을 죽이고 다른 세포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 감작 림프구가 항원자극을 받으면 림프구 조절물질을 분비하여 표적세포를 손상시킨다. 이 세포를 Td세라고 한다.

- 감작되지 않은 림프구에 세포분열촉진물질로 자극하면 Tk세포 또는 Td세포가 형성되어 표적세포를 파괴한다.

- 항체의 의존성 표적세포 장애: T세포도 B세포도 아닌 림프구가 IgGFc와 결합하여 표적세포를 파괴한다.

- 자연살해세포(Nk세포): 감작되지 않는 세포가 직접 종양세포들을 파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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