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재 프로필 (연반인)
재재 JaeJa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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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이은재 (李恩在, Lee Eunjae) |
출생 | 1990년 9월 7일 (32세) |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동 | |
국적 | 대한민국 |
신체 | 170.5cm, O형 |
가족 | 부모님, 언니 |
학력 | 서울문영여자중학교 (졸업) 중경고등학교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사학 · 광고홍보학 / 학사) |
종교 | 무종교 |
소속 | SBS디지털뉴스랩 전략콘텐츠팀 |
입사 | 2015년 SBS 인턴 |
MBTI | ENFP |
SBS 뉴미디어 콘텐츠 브랜드 스브스뉴스의 문명특급 기획PD이자 MC, 유튜버, 방송인이다.
2015년 SBS 보도본부 뉴미디어국에 소속된 스브스뉴스 2기 인턴으로 입사해 상근직 프리랜서 에디터로 근무했다. 당시 직무는 스토리텔러로 사회면 카드뉴스를 주로 담당하였다. 의외로 예능국이 아닌 보도국 출신. 문명특급 또한 표면적으로는 시사교양예능을 지향한다.
스브스뉴스의 주력 플랫폼이 페이스북에서 유튜브로 이동하면서 더 다양한 분야의 컨텐츠를 다루게 되어 본격적으로 영상에 출연하기 시작했다. 특유의 숨길 수 없는 예능감으로 '숏컷 언니'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개인으로서의 인지도를 점차 쌓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이다. 이어 2017년 9월에 같은 에디터였던 윰과 해피아가리라는 별도 채널을 만들어 인기를 끌었다. 스브스뉴스 기획 회의에서 이런건 개인 채널에나 올리라며 까인 아이템들을 진짜로 올리기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
2018년 SBS 뉴미디어국이 SBS디지털뉴스랩으로 독립하면서 정규직이 됐다. 스브스 탐사보도 시리즈(양예원 스튜디오 출사 관련 논란을 다룸), 다시 만난 세대 등이 그 해 스브스뉴스의 컨텐츠 중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실버버튼을 대표로 개봉하기도 하였다. 이후 '글로벌 신문물 전파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재재를 MC로 전면에 내세워 문명특급 시리즈를 시작하게 된다.
특징
인터뷰를 진행할 때 상대 게스트에 대한 자료조사를 꼼꼼히 하며 준비가 철저한 것이 특징이다. 마마무의 경우 정말 아는 사람만 아는 미니 팬미팅 도중 찌질 크루의 BGM 소설에서 나온 화사의 캐릭터명 안도풀을 알고 있었다! 이에 경악하는 마마무와 그걸 왜 모르냐고 받는 재재의 시크함이 일품 오마이걸의 경우 퀸덤 댄스 유닛 무대에서 유아가 선보인 마이클 잭슨의 Smooth Criminal 댄스 엔딩 포즈에서 손을 떨었던 걸 잡았었다. 그것도 아주 잠깐 스쳐가는 건데도! 그러던 중 끝판왕이 나왔다. 세븐틴 조슈아는 원래 수영장이 딸린 집에서 살다가 수영장이 없는 곳으로 이사했는데, 무려 같은 팀 멤버들도 모르던 것을 알고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한 세븐틴의 반응은 "무섭다."
그래서 주로 뛰어난 암기력과 함께 출연자들에 대해 철저하게 사전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진행을 이끈다. 예시로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하여 프로필을 암기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후엔 프로필 암기가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 티파니는 인터뷰때 미리 재재의 생일을 외워오기도 했다. 문명특급에서도 종종 "와 어떻게 이런 것까지 기억하세요"라는 평을 받는다. 기억력 만큼 성적도 좋아서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전교 1등으로 학창시절 내신 평균 1.1등급이었다. 사교성 또한 좋아서 어느 무리에 가도 두루두루 친했다고 한다. 스스로 박쥐 같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수시에 합격하지 못하고 수능시험을 봤다가 재수를 했는데, 시험장에서 동방신기의 미로틱이 자꾸만 생각나서 망한 경우라고 한다. 재수할 때 삼수는 할 수 없다고 생각해 안정적으로 이화여대 사학과에 지원하였다고 한다.
2PM 우영, 이제훈 배우 등이 "재재님을 만나야 한다"나 "다른 거 다 필요없고 문명특급만 나와도 된다"라고 할 정도로 주접을 떨기도 했다. 진행의 흐름이나 인터뷰가 현재 어떤 무드인지에 대한 파악이 뛰어나 어떤 인터뷰이가 나와도 적당히 따라가고 리액션만 해도 평타는 친다고 보는 의견이 있다.
게스트가 그들 자신의 이야기를 충분히 이야기할 수 있도록 잘 이끌어주는 진행자로서 성장하고 있다. 언변이나 딕션 문제는 예전보단 나아진 편이나 아직도 개선될 여지가 많이 남아있다. 아무래도 방송인으로서 기초부터 시작한 커리어가 아니어서인지 예능계에 활동하는 프로 진행인들에 비해 말솜씨 그 자체는 다소 아쉬운 약점. 또한 재재의 리액션이 지나치게 시끄러워 출연진의 목소리가 묻힌다는 비판적인 의견도 있다. 다만 아직 재재가 베테랑 진행자라고 불릴만큼 짬밥이 차지 않았고 연예인으로서 활동한지도 얼마 안되었다는 걸 감안 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아직까진 유명 MC들과 연예인들에게 재치있는 진행으로 칭찬과 격려를 받으면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봐야 할 듯.
방송에 관한 신조가 몇 가지 있는데, 섭외가 들어온 가수에게 춤과 노래를 시켰다가 망설이는 기색이 있으면 절대 강요하지 않는다. 애초 자진해서 추지 않으면 되도록 권하지도 않는다. 노래 홍보하러 나왔다면 당연히 해당 가수들이 추긴 한다. 그리고 오히려 재재 본인이 해당 가수의 춤과 노래를 열심히 춘다. 흥이 많아 춤도 자주 추고 노래도 곧잘 한다. 주로 2000년대 케이팝 히트곡을 좋아하며 따라 부른다. 실제로 재재를 본 사람들이 카메라 앞과 뒤 차이 없이 똑같이 에너지가 넘친다고 말하기도 하였으며 <독립만세>에서 그 모습이 그대로 보였다. 녹화 중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시도때도 없이 노래를 부르고 춤을 췄으며 인터뷰 중에 직장동료인 야니와 즉흥적으로 상황극을 하며 소녀시대의 'I got a boy'를 불렀다. 문명특급 촬영을 하면서 기획사로 오디션을 보러가는 컨셉을 잡기도 하고 숨듣콘의 무대에 직접 서기도 하면서 묘하게 춤과 노래 실력이 늘고 있다. 보아가 '음정이 정확하다', '노래는 되게 좋은데 춤이 안 된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재재 본인은 춤이 되고 노래가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또 몬스타엑스 기현이 재재에게 '삐리뽐 빼리뽐'을 불러달라고 하자 불러줬더니 진짜 잘 부른다며 감탄하기도 하였다. 세븐틴의 에스쿱스는 춤을 금방 따라 추는 재재를 보며 '기본적으로 춤을 잘 추시네'라며 놀라워하기도 하였다.
또 게스트에게 결혼과 연애에 관해 질문하지 않고 아예 애교 금지를 내걸고 있다. 물론 출연자가 원해서 애교를 부린다면 아예 막지는 않지만 습관성 애교를 하는 여자 아이돌들에게 "저희는 애교 금지예요!"라고 말하며 권장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본인의 페미니즘에 대한 관심 및 비혼주의자 사상을 드러내는 방송 신조라고 해석되곤 한다.
상대를 배려하고 분위기나 감정을 캐치하는 능력이 좋다고 평가 받는데, 걸그룹 여자친구가 출연했을 때, (그룹이 뜬 계기가 된) 빗속 공연에서 7번이나 넘어지면서도 끝까지 공연을 마친 사건을 "꽈당"이라고 우습게 표현하는 것에 의문을 제기했다. 비록 결과는 좋았으나 당시 무대는 미끄러워 대단히 위험하였고 여러 번 심하게 넘어진 유주는 부상을 당한 상황이었는데, 그걸 얘기하는 멤버들 심정을 잘 캐치해서 공감 해 주었고, 이런 걸 알아준 건 처음이라며 멤버들이 대단히 고마워 했다.
처음 본 사람과도 스몰토크를 잘 한다. <독립만세>에서 이사를 갈 때 만난 용달차 운전기사에게 끊임없이 여러 가지 질문을 하며 말을 이어나갔다. 독립 해본 적 있는지, 건강 비결은 무엇인지, 트럭은 연비가 어떻게 되는지, 키링을 직접 샀는지 등을 물어봤고 재재도 그 모습을 보며 '저렇게 말을 많이 했다고?'라며 놀랐다.
방송
유명세에 힘입어 2020년부터 부쩍 방송 출연이 잦아졌다. 종편채널의 막나가쇼에 나와 이경규와 자리를 함께 했고 박나래가 진행하는 KBS 예능 스탠드UP!에도 나왔다. 다만 본인은 조용하고 은은하게 눈에 띄고 싶다는 생각을 밝힌 바 있다. 그 외에도 JTBC 예능에 게스트로 종종 출연하고 있다. 또한 2020년 유퀴즈에 출연한 이후 tvN과의 인연으로 티빙 오리지널 두 편에 출연하게 되면서 팬들로부터 우스갯소리로 티빙의 딸이라는 말을 듣고 있다.
스스로 다작 배우라고 여러 차례 언급했는데, 2008년 앤티크에 주지훈을 보고 놀라는 여고생 역, 2010년 황해(문명특급 12회 10분 17초에서 언급) 외에 2009년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2012년 은교 등에도 엑스트라로 출연했다고 한다. 또한, 가장 최근엔 만찢남녀에도 카메오로 출연했다. 여기선 야니랑 같이 출연. 배우들을 만날 때마다 재미삼아 이 이야기를 종종 하는데, 이 때문에 이제훈은 "(다작 배우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다."고 받아치기도 했다.
舊 연반인
연예인+일반인을 합쳐서 연반인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그리고 이후엔 애매해진 별명이기도 하다. 미디어에 노출된 일반인이며 이미 그 유명세로 정규방송과 광고에도 출연하는 상황이므로 그냥 방송인이나 연예인이라고 불리는 게 더 걸맞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 재재가 프리 선언을 하지 않은 엄연한 SBS 소속의 정규직이기도 하므로 딱히 틀린 표현은 아니다. 연반인은 연예인처럼 일정을 소화하지만, 봉급은 일반인, 연예인 반+일반인 반이라는 뜻. 본인은 반만 연예인이라며 연예계의 선후배 문화를 무시하고 거리낌 없이 드립을 치기도 한다.
연반인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개인적인 자부심을 갖고 있는 듯 하나 자신이 속한 회사의 구조적인 문제에 관해선 다소 불만을 느끼고 있는 듯 하다. 현재 재재는 2021년 기준으로 tvN에서 새로 론칭한 프로그램의 진행자로까지 발탁되어 연예인이나 다름없는 게 아니라 연예인이라고 해야 하는 상황이다. 즉, 현재 연예인과 비슷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어 관리를 고려해야 할 정도로 바쁜 상황이다. 하지만 일단 SBS에 소속된 회사원이기 때문에 타 방송사의 프로그램에 출연할 시엔 회사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고 허가를 받은 뒤 출연한다고 한다. 스케줄이 없는 날은 항상 회사에 출근해 자리에 앉아있다고 한다. 그에 따른 출연료도 일정 금액으로 동결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그 금액이 무척 적다. 이런 이유뿐만은 아니겠지만 아나운서들이 프리 선언을 통해 아나테이너로 전향하는 것 또한 이런 이유가 가장 크다.
그러니까 사측에 감정이 있다기보단 체계 자체에 불만을 품고 있다는 것이 더 정확한 핵심이다. 보통 인터뷰에서 회사 비판을 하곤 하나 일해온 시간과 일궈온 것도 크기 때문에 애증이 있는 듯하다. 다만 이걸 조직 내의 문제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사측에선 다소 억울할 수도 있는 얘기이다. 일각에선 본인의 가능성을 입증하고 흥행 능력을 인정받아 프리 선언을 하면 그만 아니냐고 하지만 그렇다는 전제하에 재재가 안정적인 월급을 포기하고 좀 더 나은 환경에서 합리적인 수입을 택하게 된다면 문명특급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어서 섣불리 과감한 선택을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프로그램 자체를 재재와 스탭들이 만든 건 사실이지만 권리는 어디까지나 SBS에서 쥐고 있다. 물론 프리 선언을 하고도 친정에 돌아와 방송하는 전현무와 김성주의 케이스도 있지만 SBS에서 문명특급을 다시 재재에게 맡긴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 무엇보다 SBS 측에서 소속 사원이 아닌 출연자로서 찾아온 재재와 소속사가 요구하는 금액을 제시하면서까지 문명특급을 이어 나갈지도 미지수이다.
결국 2023년 5월 12일, SBS를 퇴사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다만 문명특급은 계속해서 진행을 맡게 되며, 두시의 데이트의 새로운 DJ로 임명됨에 따라 앞으로는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여담
- 과거 인터뷰에서 동방신기 유노윤호를 가장 섭외하고 싶다고 밝혔다. 2019년에는 보아, 소녀시대의 유리를 꼽았고, 2020년에는 이효리를 언급했다. 이 중에 유노윤호, 보아는 문명특급 섭외 완료했고, 유리의 경우에는 유리 유튜브에서 만남을 달성했다. 이제 이효리만 남은 상태.
- 문명특급이나 다시만난세대의 영향으로 카시오페아로 알려져 있으나 이화여대 학보 인터뷰에서 사실 점핑보아라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팬들의 흔한 SM 내리사랑인 걸로 추정된다. 이 이유 덕분인지(?) 보아의 데뷔 20주년 기념 V앱 MC를 맡기로 했었으나... 아쉽게도 SBS 보도국 층에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하는 바람에 불발되었다. 덕계못 재재는 아쉬운 찐팬의 마음을 담아서 영상편지를 촬영하여 보아에게 보내주기도. 보아는 해당 영상편지를 보고 V앱에서 다음에 문명특급 출연하겠다고 했다. 이후 아무 소식이 없자(...) 언제 문명특급에서 볼 수 있냐는 팬의 질문에 보아는 "언젠간 기회가 오면 꼭 출연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후 컴백 때 실제로 보아가 문명특급에 출연하였고, 보아는 "대접 받는 기분이었다."고 후기를 남겼다.
- 비의 팬클럽 구름 4기였다고 한다. 팬클럽에 가입했던 걸 인증하기도 했다.
- 예체능을 좋아했기에 중학교 때는 육상부였고, 고등학교 때는 미대에 진학하고 싶었다고 한다.
- 2019년 이화여자대학교 공식 유튜브에 나온 인터뷰 영상 링크에서 앞으로 만들고 싶은 콘텐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선한 영향력이라는 거창한 워딩보다는 개개인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고 대답했다. 이화여자대학교를 나와 사회에서 자신을 바라볼 때 편견을 가지고 바라보는 사람들이 많다고 했다. 그러나 '분노는 나의 힘'처럼 그 편견은 자신을 더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된다고 한다.
- 자신의 대학교에 자부심과 애착을 가지고 있으며, 사회에서 동문을 만나면 반가운 마음을 가진다고 한다. 이화에서의 융합 DNA가 사회에서 부상하고 있는 뉴미디어와 분위기가 잘 맞으며, 하나로 정의될 수 없는 정해진 틀이 있다면 과감히 깨고 나올 수 있는 의외성의 인재가 이화의 벗들이고 자신이 나아가야 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인터뷰에서 말한 바 있다.
- 2018년 중반까지는 직함이 스브스뉴스의 에디터였지만 2018년 후반부터 PD라는 직함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편집자에서 SBS PD로 승진한 것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업무 내용의 변화는 없고 섭외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직함만 PD로 바꾸었다고 한다. 후에는 SBS 정규직이 되면서 PD라는 직함을 정식으로 갖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송은이는 SBS의 메릴 스트립이 되라는 덕담을 남기기도 했다. 재재의 역할이 편집자로만 국한된 것이 아니고, 기획, 구성, 섭외, 진행 등을 구분 없이 하기 때문에 단순 에디터라고 부르기엔 적합하지 않은 것을 고려한 것.
이은재: 아직은 콘텐츠 제작을 하는 직무가 무엇인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다. 섭외를 하거나 외부 사람들과 만날 때 아직은 PD라는 직책이 더 유효하다. 그 과정을 용이하게 하려고 PD로 통일을 시킨 건데, 내가 승진을 했다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더라. |
홍민지: 우리 세대 입장에서 볼 때는 유튜브 만들면 다 PD 아닌가? 기성세대도 이런 식의 장벽이 많이 사라지고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하는 시기가 왔다. 누구나 동영상을 만들고, 누구나 자기 아이디어를 보여줄 수 있는 시대다. |
- 이를 대용승진(surrogate promotion) 내지 준승진(quasi-promotion)이라 한다. 직무의 내용에는 변화가 없이 고객을 상대로 신뢰감을 주기 위해 단지 명칭만 바꾸는 것으로 고객관리가 필수인 영업직에서는 드물지 않은 방식이다. 언론고시를 통한 공개채용이나 외주 제작사를 통해 PD가 되는 일반적인 루트와는 다르지만 한국에 PD 자격증 같은 것은 없기 때문에 스브스 측에서 PD로 명함을 파준다고 해서 그것이 문제되는 것은 아니다. 방송계에서 뉴미디어 분야의 컨텐츠 제작이 활성화되며 레거시 미디어에서 통용되는 직함을 가져왔기 때문에 일어나는 오해. 실제로 스브스뉴스 뿐만 아니라 크랩, 엠빅뉴스 등과 같은 기존 언론사의 뉴미디어 브랜드들은 기획PD 혹은 편집·모바일PD 등의 명칭을 공식으로 사용하고 있다.
- SBS 사보에 단독 인터뷰가 실린 적이 있다. # 소개에 따르면 회사 내 직급은 대리인 것으로 보인다.
- 문명특급 조연출 야니와의 호흡이 좋기로 유명하다.(이후 퇴사). 이쪽도 끼가 많아서 문명특급에 자주 출연했고, 재재와 함께 노래도 부른 적 있다. 타 유튜브 채널에 재재와 출연하여 춤, 리액션 등 호흡을 맞췄다. 진행 능력도 꽤 좋은 편인데 유튜브 채널에 올라와있는 라이브 방송 편집 분량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박근혜 시계를 자랑하고 문명특급에서 조국 전 장관 드립을 쳤던 걸 보면 정치 역시도 개그 소재로 잘 써먹는다. 조희연 교육감을 만나러 갔을 때 정치인 이은재와 동명이인이라서 "사퇴하세요" 발언을 패러디했다. 이 패러디는 종종 쓰는데, 최근에도 "퇴근하세요"에 이 패러디를 사용했다.
- 코미디언 김영희와 닮아서인지 문명특급의 사회자를 김영희로 알고 있던 사람이 있었다. 이 외에도 번역가 전혜린과도 닮은 편이며, 블랙넛, 하하, 류준열, 정의연의 오성희 정의연 인권연대처장과도 닮은꼴이다.
- 술에 대한 언급을 자주 하는 것으로 보아 애주가인 것으로 보인다.
- <독립만세>에 출연했을 때 본인의 맥주잔을 보여주며 '이 잔으로 두 잔(맥주 한 병 용량) 마시면 잠을 잘 잘 수 있다'고 말하였고 이후에 이 맥주잔이 화제가 되어 재재를 검색하면 '맥주잔'이 자동완성으로 뜬다. 참고로 독립만세에서 유명해진 칭따오 병맥(640ml)이 딱 들어가는 재재 맥주잔은 문명특급의 숨듣명 특집으로 인연을 맺은 은교가 선물해준 것이라고 한다 (9월 20일 인스타 라이브).
- 소주는 맞는 안주가 있을 때가 아니면 혼술로 잘 안한다고 한다.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드라이 마티니와 올리브를 좋아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 편의점 와인은 몬테스, 다른건 탱커레이 진, 아드벡, 산토리 하이볼을 좋아한다. 칵테일, 보드카는 별로라고.
- 즐겨마시는 맥주는 그때그때 바뀌는편인데 블랑, 스텔라, 에델바이스, 타이거, 칭따오 등이 있다.
- <독립만세> 4회 방송 중에서 아버지와 통화 중에서 간암 가족력이 있다고 해서 술을 줄여야 된다. 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 해피아가리 채널의 패션 하울영상에 따르면 재재는 옷에 돈을 쓰지 않는 편이다. 기본 옷에 2만원 이상, 아우터에 10만원 이상 쓰지 않는다는 철칙이 있다. 다만 문명특급 등 촬영용 의상을 살 때는 조금 더 지불하는 경우가 있어 '긴팔(기본 옷) 주제에' 2만원을 넘게 주고 사기도 하고, 브아걸 팬 음감회 때 MC를 맡았다는 소식에 자기 자신을 위한 선물로 13만원 상당의 ZARA 자켓을 사기도 했다. 평소 위메프 딜을 애용하는 편. 신발에는 돈을 쓰는 편이다.
- 개인용 전화는 iPhone 12 Pro를 업무용으로 LG WING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 악플러들을 꾸준히 고소하는 것으로 보인다.# 선처는 없다고 한다.
- 재재를 대표하는 코너인 문명특급은 당시 대표 코너이자 효자 코너였던 '숨어 듣는 명곡', 일명 숨듣명이 인기를 끌었다. 여러 커뮤니티에서 오랫동안 자리잡은 문화인 '숨어 듣는 **'이란 밈을 차용한 제목 것. 2000년대 중후반~2010년대 초반 전성기를 가졌었던 아이돌과 작사가 안무가를 중심으로 다양한 인터뷰가 주 내용이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결국 2019년 5월 29일에 단독 채널로 독립했다. 채널을 새로 개설한 것은 아니고 기존의 구독자가 10만여명 정도 있던 채널을 고쳐 출발했다. 이후 문명특급만의 세계관과 다양한 소재들로 많은 구독자들에게 사랑받으며 2019년 하반기 SBS 특별공로상 표창을 받기도 했다.
- 구독자 150만명의 문명특급에서 인기가 시작된 것이다보니 자연히 팬층은 아이돌팬과 배우팬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철저히 사전조사하고, 틀에 박힌 질문을 하지 않으며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해 주기 때문에 문명특급에 출연한 전적이 있는 연예인들의 팬들이 호의적이다. 자연스럽게 10-20대 여성들이 주류를 이루며 30-40대 팬들 또한 종종 보인다.
- 지상파 방송국과 종편을 가리지 않고 브라운관에 출연이 잦아졌다. 실제로 가수 겸 성우 이용신, NCT, AB6IX, ITZY의 쇼케이스, 여자친구의 컴백쇼, IZ*ONE의 팬파티, 송중기의 팬미팅, 펜트하우스 히든룸 - 숨겨진 이야기, 현빈의 팬미팅 등에서 진행을 맡은 바 있다. 시사저널이 선정한 '2020 차세대 리더 100' 문화예술 부문에 이름을 올리기도 하였으며, 2021년에는 백상예술대상 예능상에 노미네이션 되었다.
페미니즘에 대한 입장
- 스브스뉴스의 여성 문제 콘텐츠를 주도적으로 제작하였으며 실제로 여성 문제에 관심이 많다고 밝혔었다.
<스브스뉴스>의 거의 모든 여성 관련 콘텐츠의 제작진 목록에는 그의 이름이 빠지지 않는다. 그는 <스브스뉴스>의 유튜브 채널이 생기기 전에도 역사 속 지워진 여성 위인을 재조명하는 <미씽>이라는 카드뉴스 콘텐츠를 제작했고, 여러 여성 혐오 사건을 더 자세히 취재해 사건의 심각성을 경고하기도 했다. 같은 여성이자 사건의 당사자와 같은 나이 또래이다 보니 당연히 관심이 갈 수밖에 없다는 그는 매 순간 자신의 자리에서 사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이화이언 소개 글 |
- 비혼식을 한적이 있는데 문명특급의 취지가 ‘신문명을 전파하라’였기에 문명특급 촬영 목적으로 진행된 비혼식이었다고 한다. 방송용으로 찍은 거라 실제로 축의금은 받지 않았다고 한다.
- 2019년 유튜브에 올라온 이화여자대학교와의 공식 인터뷰에서 '세상을 바꾼 변호인'을 언급하며, 미국 여성 대법관으로 2번째가 된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를 존경한다고 말했다.
- 영화를 보고 자신의 감상을 자신의 SNS에 올릴 때가 간혹 있는데, 82년생 김지영에는 상당히 후한 평가를 내린 적이 있으며, 기생충에 대해서는 주려고 하는 메시지는 좋았으나 여성의 역할을 다루는 방식은 기존의 영화들과 다르지 않았기에 2.5점을 주겠다고 인스타 스토리에 올린 바 있다.
"영화 메시지는 조홨지만 려성을 다루는 게 역시나 크게 기존 것들과 다르지 않네효(구구절절) 저는 2.5점 듀립니다 껄껄" |
이러한 발언에 편향적인 시선으로 영화를 보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일었던 적이 있다. 평소에도 여성 서사 위주 영화에 깊게 관심을 표하며 관련 영화에 대한 리뷰를 자주 남겼는데 영화적 완성도보다 단지 여성이 주도적으로 등장하는 내용인지에 대한 평론을 해왔기 때문이기도 하다.
- 2019년 올해의 영화로 벌새를 꼽았다.
- 2020년 12월에 한 얼루어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페미니스트로 불리는 점에 대해 "<라디오 스타> 영상에도 '이 사람 유명한 페미니스트라며?' 이런 댓글이 달리더라고요. 저는 그런 말을 한 번도 한 적이 없는데 이미 카테고리가 그렇게 되어 있더라고요. 정말 재미있어요, 인터넷이란"이라고 발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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