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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Fans와 대한민국

by 두용이 2023.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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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팬스와 한국 

 

OnlyFans

Patreon류 웹사이트로, 구독자들의 자금을 받고 크리에이터들이 특정 유료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이트이다. 2016년 첫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본사는 영국 런던에 있다.

 

콘텐츠 제작자가 본인 계정에 사진이나 동영상 같은 콘텐츠를 올리고, 보길 원하는 사용자가 유료 구독을 결제하면 해당 내용을 볼 수 있는 방식. 구독 기간이나 가격은 콘텐츠 제작자가 임의로 정해서 게시할 수 있다. 결제된 돈 중 20%OnlyFans 측에서 수수료 명목으로 가져가며, 나머지는 콘텐츠 개발자의 몫으로 돌아가는 수익 구조를 취하고 있다.

 

윤리적으로 매우 문제되는 것[2]을 제외하면 검열하지 않는 게 특징으로, 초기에는 건전한 내용을 올리는 제작자들도 많이 있었다. 정확히는 외국 아마추어 음악가나 피트니스[3] 정보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이들 중에서 OnlyFans를 통해 후원을 받는 사례가 있었다. 국내에는 아프리카TV BJ 이면서 맥심 모델 예리[5]도 온리팬스에서 콘텐츠를 제작했었다.

 

허나 포르노를 검열하지 않고 허용한다는 게 알려지면서, 점차 음란물이나 섹시함을 강조해서 찍은 사진 등을 판매하는 용도로도 사용되었고 2019~2020년 사이 크게 유입이 늘었다. 현재는 거의 대부분 성인물을 제작해서 파는 후원 사이트로 변한 지 오래다.

 

영미권에서는 2020Simp 밈이 유행하면서 온리팬스가 Simp들의 온상으로 여겨졌다. 한국에서 19금 스트리밍 방송을 별창이라 부르며 비판하는 것처럼 성적인 요소와 일방적 상상연애적 요소 때문에 비판적인 인식이 강하다.

 

대개 조직적으로 수익 극대화를 위해 에이전시 단위로 움직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 주로 스카우팅, 트레이닝, 마케팅, 촬영 등 전반적인 부분을 에이전시와 함께 한다. 특히나 미국, 유럽 쪽은 이미 유명한 에이전시들이 꿰차고 있으며, 한국은 현재 운영중인 에이전시가 몇 개 없는 것으로 보인다.

 

202012, 뉴욕시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전선에서 싸우는 여성 긴급 의료원이 시급이 부족하여 투잡 격으로 OnlyFans에 의존하게 되었고, 뉴욕 포스트에서 그 사실을 고발하는 웃지 못할 해프닝도 있었다. 이런 사연들이 많기에 벨라 손 같은 유명인들이 OnlyFans에 등판하여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행위가 큰 비난을 받았다. 특히 벨라 손의 경우 누드 사진을 $200라는 고가에 판매한다고 선전해놓고 뚜껑을 열어보니 옷을 입고 있는 사진이라 대놓고 속이고, 이에 따라 OnlyFans에서 각 매체의 최고 가격을 $50로 제한하고 이용자들이 줄 수 있는 팁도 $100로 제한하였다.

 

 

대한민국에서 온리팬스

후원-구독 개념의 비즈니스 모델로 해외 포르노그래피 산업에서는 떠오르는 신성으로 대접받고 있으나, 서방 국가와 달리 모든 종류의 음란물이 완전히 불법인 한국에서는 법적 이슈가 되고 있다. 정식 인허가 업체를 통하지 않고 간단하게 개인이 영상을 제작하여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수익구조이기 때문에 한국인이 제작하는 포르노도 규모가 꽤 된다.

 

특히 2010년대 후반부터 국내 성인방송 계열의 사이버 망명 문제와 성 상품화가 문제로 떠올랐다. 대한민국 법으로는 청소년 접근 차단 조치를 하지 않은(또는 형식적으로만 이루어지는) 유해매체의 공유가 불법이며, 조치를 하더라도 국부 등이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것은 완전히 금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 법은 속인주의와 속지주의를 모두 채택하고 있으므로 해외 사이트라도 한국 국적을 가진 사람이 음란물을 공유할 경우 불법이 된다.

 

음란물 유포죄
음란물을 유포하는 범죄. 공소장 및 불기소장에 기재할 죄명에 관한 예규에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음란물유포)죄가 명시되어 있으므로 '음란물 유포죄'라는 이름의 죄명은 없다는 설명은 반쯤 틀린 말이다. 이른바 비법조인, 비전공자들이 말하는 '음란물 유포죄'란 형법상의 음화반포, 음화제조 및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통법)' 내 음란한 정보 관련 법률 조항, 그리고 n번방 방지법 등의 이름으로 불리는 성폭법위반 범죄를 아우르는 개념이다.
 
일반유포(분류가 명확하지는 않다)3년의 공소시효를 지니지만 악의적 촬영 유포는 7년의 공소시효를 가지고 있다 즉 분류에 따라 공소시효가 다르다.
 
특히 후술할 정통법 제44조의7을 위반하여 형이 선고될 경우 전과기록 중 범죄경력자료에 '음란물 유포'라고 나온다. 따라서 본 문서에서는 정보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물 유포죄를 다룬다. 오프라인에서의 음란물 유포는 음화제조(제작), 음화반포(배포) 죄를 참고하고, 성폭력특별법상 '상대에게 통신매체를 이용한 성적 수치심을 제공하는 행위'는 통신매체이용음란죄를 참조하자.

 

구매자의 경우 성인이 등장하는 동의 하에 제작한 음란물의 구매와 소지, 시청은 법적인 문제가 없으나, 일부 청소년들이 돈벌이로 제작한 포르노의 경우 아청물이라 시청, 소지, 구매도 위법이다. 모르고 구매했다면 범죄는 아니지만, 성범죄의 특성상 오히려 자신이 모르고 했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해명해야 하므로 매우 귀찮아진다.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한국의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는 한국인 미성년자 크리에이터들이 온리팬스로 성인물을 제작하고 후원을 받는 사례가 많다는 민원 혹은 첩보를 입수했는지 단속 및 심의작업을 강화하는 중이라 한다. 유해성이 확인되면 해당 크리에이터의 계정을 한국 IP로는 접속하지 못하게 차단하고 있으며, 실제로 조치가 취해진 계정이 몇 십개 정도는 된다. 다만, 위에 언급된 대로 온리팬스의 폐쇄성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심의하는 게 힘들다고

 

여담

  • Cardi B, 벨라 손, 아론 카터, 디오나 퍼라조, 조르딘 그레이스 등 유명 인물들이 이용하고 있다.
  • 온리팬스 크리에이터가 되어 수익을 창출하고 싶다면 반드시 ondato라는 방식을 통해 자신의 얼굴 + 신분증으로 인증을 완료해야 한다. 그래야만 출금계좌 등록이 되어 자신의 계정을 구독해주는 사람들이 내는 돈이 주머니에 들어오기 때문. 그런데 이 인증방식이 오류가 꽤나 많이 난다고 한다. 가급적 신분증은 여권으로 하는게 좋다. 그냥 일반 이용자는 자신의 신용카드만[7] 등록하면 결제[8] 및 이용이 가능하다.
  • 2021년 8월 19일에 향후 음란물을 전면 금지 시킨다는 정책을 발표한 적이 있다.## 당연히 온리팬스의 이용자들이 극도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이는 규제사항이 많은데다가 미성년자들의 접속을 차단해야하고, 이 때문에 광고유치에도 불이익이 있는등 문제가 발생한다. 거기다가 언론사에서도 온리팬스의 미성년자층의 유입을 문제시 하고 특히나 페이팔의 안티포르노 정책이 결정적인 역할[9]을 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온리팬스의 급성장의 원동력이 음란물이였음을 생각하면 텀블러, 페트리온도 음란물들을 금지시키거나 과하게 막다가 결국 이용자 이탈로 이어졌다는 걸 인지한건지 동년 8월 26일부로 음란물 퇴출을 철회했다.
  • Linus Tech Tips도 이곳에 채널을 개설한 적이 있다. linustechtips 아이디를 선점당해 reallinustechtips 아이디를 사용했었다. 2021년 만우절 기념으로 만들었는데 8월 21일에 비활성 처리해서 볼 수 없다.
  • 한 남매가 부모님을 부양하기 위해 섹시 화보를 촬영하고 떼돈을 벌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한국 기사
  • 2022년, 페루의 지방선거에서는 시의원 후보로 나선 테스 가르시아가 온리팬스를 통해 선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선거자금도 온리팬스 수익금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한국 기사
  • 여성 UFC 파이터들이 생계곤란으로 온리팬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안 그래도 UFC 파이터들의 봉급이 여타 프로스포츠 선수들보다 매우 짠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고, 이런 생계곤란을 겪는 여성 파이터들이 많은것도 공공연한 사실이라 궁여지책으로 여기를 부업으로 삼는 선수들이 많아진 것이다. 여성 파이터들은 탄탄한 육체미를 가지는 경우가 많아 온리팬스로 자신의 몸매를 드러내는데 최적화 되는 직업 가운데 하나라고 한다. 온리팬스로 안정적인 수입이 들어오면서부터 투잡을 하지 않아도 시합에만 집중할수 있게 되고, 일부의 경우는 파이트머니를 상회하는 수입을 가져다 주기도 해서 이쪽으로 전업해 버리는 경우도 있다. 이들을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유로구독 시스템인 온리팬스라고 하지만 실상 구독자를 끌어 모으려면 수위높은 사진이나 영상을 개제해야 하지 않느냐는 것이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온리팬스를 이용하는 UFC 선수 엘리스 아델리언(Alice Ardelean)는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일침한 바 있다.
"온리팬스 활동으로 헤이터들이 많은것을 알고있지만 헤이터들이 나에게 해주는게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그들의 의견은 내게 중요하지 않다. 내가 돈이 없어서 굶주리고 자존감이 바닥을 쳤을때 그들은 내게 빵한조각을 준적이 없다. 내가 청구서, 임대료, 가스비, 수도세를 스스로 지불할수 있을때 비로소 내 자존감이 생겼다."
  • WWE에서 방출된 맨디 로즈도 온리 팬스와 유사한 사이트인 팬타임이라는 유료 컨텐츠 사이트에 유료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성인용 사진과 동영상을 게시했는데 WWE가 이러한 부수입이 선수 계약 위반이라는 이유로 방출했다. 그녀는 이 부업으로 메인 로스터보다 돈을 더 벌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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