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첫 멀티골 폭발 (레알 마요르카 vs 헤타페) :: 외시경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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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첫 멀티골 폭발 (레알 마요르카 vs 헤타페)

by 두용이 2023.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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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첫 멀티골 폭발 (레알 마요르카 vs 헤타페)

king

 

멀티골 활약상 움짤

 

경기사진

 

관련 보도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요르카는 24(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요르카의 에스타디 마요르카 손모익스에서 열린 헤타페와의 2022~20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 홈경기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마요르카는 최근 4경기 무패(22)를 달렸다. 승점 40(11712) 고지를 밟은 마요르카는 잔류를 사실상 확정했다. 스페인 무대에서는 승점 40점을 잔류 안정권으로 보고 있다.

 

이날 선발 출격한 이강인은 그야말로 '원맨쇼'를 펼쳤다. 그는 팀이 0-1로 밀리던 후반 11분이었다. 이강인은 카를레스 알레냐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를 맞고 튕겨 나오자 이를 잡아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했다. 후반 추가 시간에는 폭풍 질주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그는 하프 라인 아래부터 6070를 내달렸다. 수비 견제 없이 페널티지역까지 전진했고,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반대편 골대 상단을 정확하게 찔렀다.

 

이강인은 2018~2019시즌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그는 20209월 발렌시아 소속으로 뛴 비시즌 경기, 20217월 루마니아와의 도쿄올림픽 조별리그에서 2골을 넣은 적은 있다. 하지만 프로 정규리그에서는 처음이다. 또한, 스페인 무대에서 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한 경기 멀티 득점을 완성했다. 이강인은 이렇게 한국 축구에 또 하나의 역사를 작성했다. 그는 발렌시아 소속이던 20191, 17327일의 나이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군 무대에 데뷔했다. 한국 선수로는 유럽 5대 리그 최연소 출전 기록이다.

 

경기 뒤 이강인을 향한 극찬이 쏟아졌다. 그는 이날 경기의 최우수 선수(MOM)로 선정됐다. 라리가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이번 승리의 설계자다.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고 극찬했다. 레알 마요르카는 공식 SNS에 이강인의 사진을 게시하며 'KING'이라고 소개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이강인에게 양 팀 통틀어 유일한 '만점'을 줬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위대한 주인공이었다. 레알 마요르카의 모든 공격을 조율했다. 상대 수비수들에게는 골칫거리였다. 가장 뛰어난 선수라는 것을 증명했다. 이강인은 70m 이상을 질주해 골문 앞으로 침투했다. 멋진 밤을 완성했다'고 했다.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평점 8.6, 풋몹은 9.1점을 줬다. 그는 지난 18일 셀타 비고전에 이어 또 한 번 극찬을 끌어냈다.

 

이강인은 최근 이적설의 중심에 서 있다. 스페인 현지 언론은 '이강인이 올 여름 레알 마요르카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애스턴 빌라가 2000만 유로 가까이를 기꺼이 지불할 것이다. 이강인의 이적은 시간 문제였다. 그의 이적은 올 여름 스페인 무대의 가장 큰 이슈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연달아 보도했다.

 

공교롭게도 이강인의 에이전트인 하비에르 가리도는 최근 애스턴 빌라를 방문했다. 가리도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맨시티와 애스턴 빌라 구단을 방문한 사실을 전했다. 이날 경기 뒤 마르카는 '이강인이 레알 마요르카에서 활약하며 첫 멀티골을 기록했다.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 이강인은 잔류를 위해 싸우는 것보다 훨씬 더 뛰어난 일을 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했다.

 

이강인은 "아직 8경기가 남았다. 최대한 많은 승점을 쌓겠다. 가장 높은 순위로 시즌을 마치겠다. 이에 집중하겠다. 숫자보다는 우리가 팀으로 노력한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그 덕에 승리한 것이고, 우리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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