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희 의전비서관 프로필
이름 | 김승희 |
출생 | 1971년생 (52세) 강원도 원주 |
학력 | 원주고등학교 고려대학교 경영학 석사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최고위 30기 수료 (2009년) |
소속 | 대통령비서실(의전비서관) |
경력 | 대통령비서실 의전비서관 대통령비서실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홍보본부 기획단장 아이오라이브마케팅 (광고회사) 미래정치경제 연구원 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경찰발전 위원회 위원 |
김승희 의전비서관이 김건희 여사 추천으로 대통령실에 정식으로 임명되었다. 김승희 선임행정관은 김일범 의전비서관이 사퇴한 지 36일 만에 의전비서관 직무대리에서 정식으로 임명되었다. 대통령실은 김승희 행정관이 한일정상회담도 무난히 소화했다고 임명 이유를 밝혔다.
김승희 비서관은 이벤트 대표 회사 출신으로 2009년에 김건희 여사와 고려대 언론대학원 최고위 과정을 함께 하는 등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윤석열 정부가 시작할 때부터 선임행정관으로 임명되어 함께 했으며 이번에 의전비서관이 되었다. 이와 함께 천효정 부대변인 겸 뉴미디어 비서관 직무대리는 사표를 냈다.
김승희 비서관은 과거 행사 전시기획 전문가로 강남에서 이벤트 대행회사 대표로 재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윤대통령 취임과 함께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직책을 맡아서 수행했다. 대통령의 방미 행사를 앞두고 그동안 직무대리 업무를 맡아왔지만 이번에 정식임명했다.
김승희 의전비서관은 그동안 제2 부속실을 해체한 대신 관련 업무를 맡아서 대신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건희 여사와는 2009년 고려대 언론대학원 동기로 알려져 있다. 김승희 의전비서관은 윤석열 대통령 해외순방 등을 함께 하면서 각종 행사 및 의전을 책임지는 역할을 맡는다.
의전비서관
의전비서관이 하는 일은 대통령의 모든 행사와 의전을 담당하며 해외순방 때도 동행하는 최측근으로 불린다. 그동안은 의전비서관은 국제 의전 관례에 밝은 외교관 출신들이 대부분 맡아왔다. 반기문 유엔총장이 바로 외교관으로 의전수석비서관을 지낸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 시절 탁현민 의전비서관 역시 이례적이라는 이야기가 많았다.
원래는 외교 등에 있어서 절차 등을 담당하는 것이 의전비서관이었지만 탁현민 비서관부터 의전보다는 홍보와 이벤트 위주로 하는 일이 많이 바뀌었다. 이번 김승희 선임행정관 발탁도 국제관례에 어두운 의전비서관이 미국 방문이라는 큰 행사를 앞두고 무사히 치를지 우려가 많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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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희 대통령의전비서관 직무대리가 의전비서관으로 정식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김 직무대리는 지난달 10일 김일범 전 의전비서관 사퇴 이후 의전비서관 업무를 해 왔다.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공석인 의전비서관 자리를 채우는 조치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4일 “김 직무대리는 이르면 17일 대통령의전비서관으로 정식 임명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직무대리는 홍보 분야 전문가로 윤 대통령의 대선 경선 캠프 때부터 일했다. 이후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된 뒤에는 당 선거대책본부 홍보본부기획단장을 지냈고, 윤석열 정부 출범부터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일해왔다. 여권 관계자는 “김 직무대리의 비서관 발령은 예정됐던 수순”이라며 “윤 대통령의 방미에 앞서 관련 업무 정비를 마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고 했다.
또 복수의 여권 인사들에 따르면 대통령실에서 뉴미디어 홍보 업무 등을 맡았던 천효정 부대변인은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 한 대통령실 참모는 “천 부대변인이 대통령실에서 근무한 지 1년 가량 된 만큼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마친 뒤 다음달 10일 취임 1주년을 맞아 내부 인사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각자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대통령실 내 행정관들의 자리도 이 개편에 맞춰 새롭게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정부 출범 1년이 된 만큼 인사 교체 시기가 왔다”며 “고위급부터 행정관급까지 대통령실 재정비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에 김승희 선임행정관(의전비서관 직무대리)을 정식 임명한 것을 두고 "이상한 인사 파문의 끝은 김건희 여사 최측근의 승진이었다"고 비판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대통령 국내외 일정과 동선을 책임지는 의전비서관 자리에 영부인의 측근을 기용한 사례는 최초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대변인은 "김 의전비서관은 김 여사의 대학원 동기로 소위 '김건희 라인'으로 분류되는 인사"라면서 "더욱이 그는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과 더불어 김성한 전 안보실장, 이문희 전 외교비서관, 김일범 전 의전비서관 경질 의혹의 한복판에 서 있던 장본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 여론은 무시한 채 오로지 최측근만 챙기면 된다는 식의 대통령실의 편협한 인사관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대통령실은 연이은 외교 참사의 책임을 물어 김태효 1차장과 김 의전비서관을 즉각 문책하라"고 주장했다.
강 대변인은 대통령실이 전날 미국 정보기관의 국가안보실 도·감청 의혹과 관련해 "정치권에서 이렇게 정쟁으로 (만들고), 언론에서 이렇게 자세하게 다루는 나라는 없는 것 같다"고 밝힌 것도 비난했다.
그는 "지난 한일 정상회담 이후에도 국내 언론만 쥐 잡듯이 잡던 대통령실은 이번에도 국내 언론만 탓한다"며 "대통령실은 안방 여포(내부에서만 힘 자랑하는 것을 비꼬는 인터넷 신조어)냐. 외신에는 말 한마디 못 하면서 만만한 게 국내 언론이냐"고 쏘아붙였다.
또 "대통령실의 의뭉스러운 외교, 오락가락하는 해명을 비판하고 대책을 요구하는 것은 야당의 소임"이라며 "진실을 규명하고 주권 침해에 당당히 항의하라는 국민 목소리를 정쟁으로 폄훼하지 말라"고 했다.
강 대변인은 국정 지지율이 5개월여 만에 다시 20%대로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대통령실이 "하루에 나온 여론조사가 오차 범위가 넘게 틀리면 어떤 여론조사를 믿어야 하는지 굉장히 의구심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밝힌 것도 문제 삼았다.
그는 "의구심을 가져야 할 대상은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 능력"이라며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세우고 반성해야지, 왜 여론조사와 싸우려 하느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정 여론조사에 의구심이 들면 윤석열 정부의 장기인 압수수색으로 대응하라고 추천한다"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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