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 구속기소 (횡령 배임)
계열사 부당지원과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조현범(51)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회장이 27일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이날 조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공정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조 회장은 한국타이어가 2014∼2017년 한국타이어 계열사 한국프리시전웍스(MKT)로부터 약 875억원 규모의 타이어 몰드를 사들이면서 다른 제조사보다 비싼 가격에 사는 방식으로 부당 지원한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이를 통해 한국타이어는 약 131억원의 손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한국타이어가 MKT에 몰아준 이익이 조 회장 등 총수 일가에게 흘러 들어간 것으로 봤다. MKT는 한국타이어가 50.1%, 조 회장이 29.9%, 그의 형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이 20.0%의 지분을 가진 회사다.
2017∼2022년 회삿돈으로 자택의 가구나 외제차 구입·리스 등에 쓴 혐의도 있다. 검찰이 파악한 조 회장의 횡령·배임액은 75억5천여만원이다.
조현범 프로필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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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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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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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1월 7일 (5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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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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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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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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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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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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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결수 (2023년 3월 9일 ~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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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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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초등학교
드와이트-엥글우드 스쿨 보스턴 칼리지 |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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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조양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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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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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조희경, 조희원
형 조현식 |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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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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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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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녀 조유빈(효성그룹)
장남 조재민 |
대한민국의 기업인. 한국앤컴퍼니의 회장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위이다.
기업 활동
형 조현식과의 경영 분쟁 이후, 경영권을 획득했다.
조양래 회장의 자녀들은 한국앤컴퍼니의 지분을 각각 장남 조현식 부회장이 19.32%, 차남 조현범 사장이 19.31%, 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이 0.83%, 경영에 참여하지 않고 있던 차녀 조희원이 10.82% 씩 보유하고 있었다.
그런데 2020년 6월 조양래 회장이 자신이 갖고 있던 한국앤컴퍼니 지분 23.59%를 블록딜 방식으로 모두 차남 조현범 사장에게 매각하며 조현범이 승계구조에서 우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이에 장녀 조희경 이사장이 조양래에 대한 성년후견 개시 심판을 청구했으나, 2022년 4월 1일 서울가정법원은 청구를 기각했고, 조희경은 이에 항소했다.
그룹을 지배하게 된 차남 조현범은 2021년 말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에 올랐고, 장남 조현식은 그룹 고문이 되며 경영에서 사실상 배제되었다.
논란
뇌물 수수 혐의로 2019년 11월 구속되었고, 3월에 보석으로 풀려났다.
계열사 부당지원 및 사익 편취 의혹을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정섭)는 한국타이어 법인과 구매 담당 임원 A 씨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조현범 회장은 같은 혐의 공범으로 수사를 받고 있기 때문에 이날 기소에 따라 공소시효가 정지된다.'계열사 부당지원 혐의' 한국타이어 법인·임원 불구속 기소
200억원의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회장이 23년 3월 9일 구속되었다. 윤재남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조현범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윤 부장판사는 구속 사유에 대해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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