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예영 돌싱글즈3 출연자 실체 (돈 문제 이혼)
한 유명 유튜버가 2023년 3월 8일 "돌싱글즈3 출연자가 따로 만난 팬에게 400만원 빌리고 잠수 탄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후 유튜버는 3월 9일 "금수저 출신으로 알려진 '돌싱글즈3' 조예영이 팬에게 400만 원을 빌린 후 잠수 탄 이유를 공개하겠다"라는 영상을 업로드하며 돈 빌리고 잠수 탄 '돌싱글즈3' 출연자가 조예영이라고 밝혔다.
앞서 조예영은 '돌싱글즈3'에서 "직업은 특수 건축 회사에서 경영 관리 지원을 맡고 있다. 그게 아버지 사업체다. 거기서 배우면서 도와드리고 있다"고 밝혀 금수저 이미지로 이목을 끌었다.
유튜버는 "조예영이 DM을 보낸 팬에게 400만 원을 빌린 뒤 채무 변제를 요구하자 문자를 읽고 씹은 뒤 SNS를 차단, 저격한 출연자는 조예영이 맞다"라고 폭로하며 제보자에게 받은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유튜버에 따르면 제보자는 "'돌싱글즈3'를 인상 깊게 본 뒤 조예영에게 DM을 보냈다. 조예영은 연락처를 알려줬고, 조예영과 직접 만나 식사도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공개된 문자에서 조예영은 제보자에게 "저 부탁 하나 해도 될까요? 이런 말하기 너무 자존심 상하고 싫은데 부탁할 곳이 없다"며 "두 번 보고 이런 말하면 안 되는 거 아는데 오늘 빠져나가야할 게 있는데 지갑 잃어버려서 카드랑 정지를 시켜놨더니 이체를 할 수가 없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덧붙여 조예영은 "괜찮으면 좀 큰 금액인데 400만 원 빌려줄 수 있나. 보름 안에 갚겠다"라며 미안하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조예영 팬인 제보자는 "그럼요, 계좌 주세요"라며 이체했고, 조예영은 "자존심 상해. 근데 급해서 받겠다. 미안해요 진짜"라고 다시 한번 사과를 했다.
이후 유튜버는 "제보자가 조예영에게 2월 28일까지 채무를 변제해달라고 톡을 보낸다. 근데 조예영이 이걸 읽고 씹는다. 불안해서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내려고 SNS에 들어갔는데 차단을 당했다"고 당시 제보자의 상황을 설명했다.
제보자는 이를 유튜버(구제역)에 제보를 한 뒤 프로필 사진, 상태 메시지, 배경 화면 등을 구제역의 유튜브 화면으로 변경했고, 그제서야 조예영이 돈을 갚았다고 말했다.
이에 유튜버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제보를 받는다는 글을 올렸더니 조예영한테 바로 전화가 왔다"며 녹음한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통화 내용에서 조예영은 "연락 드린 이유는 그 글을 좀 내려주실 수 있을까 싶어서 연락드렸다"면서 "(제보자의) SNS를 차단한 게 아니다. 차단 안 했는데 뭔가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조예영은 "오해가 있었는데 바로 한 게 아니다"라면서도 차단했음을 인정하며 "그것 때문에 한 건 아니다. 그분이 저를 팔로우하지는 않으셨는데 저도 무섭기도 해서. 바로 차단한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돈 갚을 생각이 있긴 했냐"라는 유튜버의 질문에 조예영은 "그분이 고소한다고 프로필을 해놨을 때, (고소) 때문에 갚으려고 한 건 아니다. 카톡은 차단하지 않았다. 생각이 짧았던 게 '그때까지 갚아주세요' 해서 그때 갚고 답장을 하려고 했다"라고 주장했다.
또 조예영은 "잠수 타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예영은 "안 갚으려고 잠수탄 게 아니다. 그분이 좀 많이 무섭고 혼자 착각하시고 이런 게 많았다"며 "부담스럽게 했던 게 있었다. 근데 그것 때문에 차단을 한 건 아니기 때문에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해명했다.
조예영..돌싱글즈3 출연자, SNS 팔로워에게도 "나는 아니야.."
이어 유튜버는 통화 녹음에 이어 조예영에게 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조예영의 문자에는 "다빈이('돌싱글즈3' 출연자)가 자기로 오해 받아서 화가 많이 났나보다. 제가 '나는 아니'라고 했는데, 저라고 말씀 안 해주실 수 있을까 해서. 죄송하다"라고 적혀있다.
이어 유튜버는 "누군가 저한테 물어보면 본인이 아니라고 해달라고 하더라. 이미 다른 출연진들한테 자기가 아니라고 했다고 한다. 근데 댓글 보니까 다른 팔로워들한테도 '아니다'라고 썼다더라. 조예영 씨라는 걸 밝힐 생각이 없었는데 이렇게 하시면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조예영 씨라는 걸 밝힐 수밖에 없다"라고 말하며 메시지와 통화내용을 공개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예영 씨가 거짓말을 한 순간부터 조예영 씨 스스로가 범인임을 밝힐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예영은 2022년 9월 종영한 "돌싱글즈3"에 출연했습니다. 방송에서 한정민과 연인이 됐고 종영 이후 재혼설까지 돌았지만 끝내 결별해 이목을 끌었다.
조예영 이혼사유 역시 '돈' 이었다..
조예영이 금전 문제로 논란이 일자 과거 '돌싱글즈3' 출연 당시 조예영의 이혼 사유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돌싱글즈3 출연 당시 이혼 3년 차였던 조예영은 "잦은 다툼과 경제적인 문제로 헤어졌다"고 말하며 이혼사유가 돈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 사람이 돈을 많이 벌건 적게 벌건 안 벌건 얼마를 모았건 관계가 없었는데 그 사람은 그게 되게 중요했던 거 같다. 통장 오픈은 결혼해서 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했다. 나는 숨기는 게 없었으니까. 그런데 (전남편이) '통장에 있는 금액을 나한테 거짓말했다'라고 말하며 신뢰가 깨졌다고 주장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조예영은 "자꾸 싸우는 이유가 통장 오픈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나 때문이라고 몰아가니까 결국 오픈을 했다. 그걸 오픈하면서 내가 눈물 흘리고 미안해 하고 죄인이 된 거 같더라. 그러는 내가 너무 웃겼다"라며 "정말 많이 싸웠다. 안 싸운 걸 찾는 게 빠를 정도다"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조예영은 "결혼생활이 한 달이었다. 연애는 1년 반 정도였다. 결혼생활 한 달 하면서 돈 문제가 많이 있었다. 그쪽에서 소송을 걸었는데, 그래도 4개월 만에 끝났다. 사실혼 무효 소송이었다. 혼인신고도 안 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