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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드림 업소마스터 유부남

by 두용이 2023.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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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드림 업소마스터 유부남

원래 제목 : 제 남편, 몇 명의 여자와 성관계 한 걸까요

 

타사이트에서 꼭 보배드림에 올리라고 하여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봐주세요...

 

저는 4개월 후 출산을 앞둔 임산부입니다.

 

간절히 원했던 아기라 임신을 알았을 때 너무나도 행복했습니다.. 저는 정말 남편과 태어날 아기에 진심이었는데 남편은 아니더군요.

 

남편이 술 취해 횡설수설 하던 날.. 이상하게 느낌이 안 좋았습니다. 한번도 휴대폰을 본 적이 없는데

그 날 저녁 처음으로 남편 휴대폰을 봤습니다...

 

연애 때부터 한번도 본 적이 없었던터라

보면서도 믿을 수 없는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남편은 왜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서 이렇게 만드냐고 하는데

보시고 객관적으로 얘기해주세요..

 

저는 이혼 결심했고 뱃속 아기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우선 휴대폰 내용을 정리하자면..

 

1. 와이프가 임신해있는데 ㄱㅇ(결혼정보회사)으로 소개팅을 했습니다

 

 

만남 가졌던 날짜들.. 모두 제게 업무상 중요한 미팅이 있다고 한 날들입니다.

카페에서 차만 마셨다고 하여 제가 저녁 차려놓고 기다린 날들이에요...

어떻게 밥이 넘어갈 수 있었는지 미칠 것 같습니다..

 

 

2. 업무시간에 성매매를 하러 다닙니다

 

 

남편은 대기업에 다니며 상도 많이 받은 사람입니다. 업무시간에 그것도 하루에 두 번이나 퇴폐마사지를 다닙니다.. 혹시나 정말 마사지만 하는 곳인지 검색해봤는데 69관전, 미러룸 등... 억장이 무너지는 것 같았습니다. 후기 읽다 구역질이 나와 다 읽지도 못했습니다. 마사지업소간건 너무나 많고 본인이 주기적으로 갔다는 내용 녹취도 했습니다..

 

 

임신한 저에게 성병을 옮길 수 있다는 생각은 한번도 못해본걸까요.. 제정신인지.. 제가 어떤 사람을 만나온건지 혼란스럽고 며칠을 울었는지 모르겠어요. 얼마나 즐기면서 갔을지 죽을 것만 같습니다...

 

 

 

3. Bar 여자에 대한 친구와의 카톡내용.. 객관적으로 봐주세요

 

 

 

제게 마사지 걸린 후 용서해달라고 말하고.. 친구와 나눈 카톡입니다. 저를 얼마나 우습게 생각한걸까요.. 저에 대한 마음이 모두 가식이었던건지 읽는 내내 손발이 떨렸습니다.

 

 

제가 이 카톡내용 뭐냐고 하니 모든 남자는 다 이렇게 음담패설 한다고 하네요. 일반적인지 묻고 싶습니다.. 정말 모든 남자가 이 정도 수위로 얘기하나요...

 

 

 

4. 회사 동료에 대한 성희롱

 

대화가 너무 지저분해 캡처본은 올리지 않겠습니다.

 

같이 일하는 동료에게 여직원 험담하며 ㅂㅃ해야겠다는 내용입니다. 난생 처음 ㅂㅃ이란 단어를 알게 됐네요. 보통 회사 동료를 이렇게까지 성희롱 하나요? 제 온전한 정신으로는 용납이 안됩니다..

 

 

 

5. 그리고 남편 사진첩 휴지통에 있는 사진들입니다..

 

 

그동안 저를 속여가머 얼마나 많은 여자와 성관계를 한 걸까요... 저는 이 사실을 안 날로부터 잠도 못자고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제 남편이라는 사람에 대한.. 부끄럼을 무릅쓰고 이 모든 사실을 폭로하는 것은, 남편으로 인한 성희롱 피해자가 안 나오길 바라며 본인 스스로 이 글에 대한 댓글을 보면서 얼마나 잘못된 행동인지 깨닫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저는 이혼 결심하였고 부모님께 말씀드린 후 현재 별거 중입니다.

 

부모님 피눈물 흘리시며 아기는 낳아서 키우자 하시네요..

 

 

뱃속 아기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하루하루 눈물로 시간을 보내다 도저히 어느 것 하나 진전이 안돼 이렇게 글을 쓰게 됐습니다..

 

 

 

 

남편은 대부분의 남자가 이런다고 세상에 깨끗한 남자 없다고 합니다.

 

 

 

제가 올린 건 빙산의 일각이며, 증거자료는 충분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빠 없는 아이로 키우는게 맞는지.. 남편과 완전히 끝을 내려면 아기가 세상에 나오지 말아야 하는건지.. 이 아기는 무슨 죄인지... 지나가는 아기만 봐도 눈물이 너무 나오고 정말 죽을 것만 같은 시간입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제가 한푼이라도 아끼려고 할 때

 

남편은 이여자 저여자와 성매매한거 생각하면 피가 거꾸로 솟고 정신이 피폐해질만큼 눈물이 안멈춥니다.

 

 

어떤 말씀도 좋으니 지나치지 마시고 댓글 부탁드려요..

 

 

+ 댓글 감사합니다..

 

하나하나 다 읽어봤네요. 남편은 처음엔 애만 낳아달라더니 지금은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있습니다. 제 눈엔 진심으로 보이지가 않네요... 그만큼 신뢰가 없어진거겠죠. 위에도 적었듯 아기 문제도 고민이지만 대부분의 남자가 본인과 똑같다는 어리석은 생각을 바로잡고 싶었는데, 댓글을 보니 바뀔 사람이 아니란 걸 알겠네요. 제 인생 무참히 짓밟아놓은만큼 평생 죗값 치르며 살았으면 좋겠어요. 쉽지 않겠지만 남편과 깨끗히 정리 후 잘 살아가보겠습니다. 관심 갖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친구가 알려줬다며 글 지워달라고 연락왔네요. 당분간 지울 생각 없습니다.. 남편도, 주위 친구들도 댓글의 무게를 느끼고 그동안 얼마나 잘못 살았는지 반성했으면 좋겠네요. 제게 세상 남자들 휴대폰 열어보면 다 똑같을거라고 했던 말.. 본인이 얼마나 비정상적이었는지 제발 뉘우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결혼 잘못 하셨네요
얼른 정리 하세요

'대부분의 남자'가 아니라 '끼리끼리'라서 그렇습니다

 

-

 

대부분의남자같은소리하고자빠졌네...
감놔라배놔라는못하겠지만 남편새끼쓰래기네요

 

-

 

세상 남자가 다 저러진 않아요.
아이가 문제네요...양육비 현실적인것도 있고 싫으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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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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