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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유정, 결혼 6년만에 이혼 고백

by 두용이 2023.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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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유정, 결혼 6년만에 이혼 고백

배우 서유정(이유정)6년 만에 이혼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유정은 지난 23"가족들이 받을 상처가 무서워서 멈추고 있었습니다. 저 또한 두려웠고요. 언젠가 알게 될 일들이기에 제 입으로 먼저 말씀 드리는 게 맞을 거 같아 용기 내서 말합니다.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낳고 열심히 살아보려 했지만 서로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거 같습니다"라며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정리한 지 오래됐습니다. 쉽지 않은 선택이었고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많이 무섭고 공포스럽지만 제 천사와 제 자신을 위해서 용기 내 말해봅니다"라며 "그동안 절 많이 아껴주시고 기도해 주시고 응원해 주셨던 분들에게 죄송하다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가정을 지키지 못해 제 자식에게 무엇보다 가슴이 미어지고 미어집니다. 가족분들에게도 머리 숙여 죄송하다 말하고 싶습니다. 숨기는 게 굳이 말하지 않았던 게 제 삶에 있어서 비겁해지고 오해로 물들어 버릴까 봐 말씀드립니다"라고 밝혔다.

 

 

6년 만에 전해진 안타까운 소식에 201810월 부부가 함께 출연했던 예능 TV조선 '아내의 맛'과 잡지 인터뷰가 재조명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아내의 맛'에서 서유정은 40대 나이에 만나 결혼한 만혼 부부로 등장해 꿀 떨어지는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 포옹과 뽀뽀 등 끊이지 않는 스킨십으로 제작진은 '껌딱지 부부'라는 자막을 달았고, 패널들은 부러움과 원망을 호소하기도 했다.

또 서유정은 "늦게 결혼했는데 어느새 1년이 지났다. 아이가 태어나면 우리가 잘 크게 해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도 무작정 아이를 낳아보면서 깨달아볼까 싶은 생각도 든다. 지금도 마음이 왔다 갔다 한다"2세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이후 서유정은 20191143세의 나이에 딸 송이 양을 출산하며 43세에 늦깎이 엄마가 됐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서유정은 2020'우먼센스'와의 인터뷰에서 "사실 아이를 못 낳을 거라고 생각했다. 임신 계획을 세웠을 때 뜻대로 되지 않았다. 아무래도 나이가 있다 보니 점점 기대를 않게 됐다. 임신에 대한 미련이나 생각을 떨쳐버리자고 했는데 우연찮게 자연 임신이 됐다. 시간이 흘러서 배가 불러오는데도 믿기지 않았다"고 엄마가 된 소감을 털어놨다.

 

딸 송이에 대해서는 "임신 중에 배 속의 아이에게 많이 의지했다. 1년 가까이 품고 살면서 정말 많은 힘을 얻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힘들다가도 잠든 얼굴 한번 보면 마냥 행복해지는 게 엄마 아니겠나. 제가 잠깐 주방에만 나가도 빼꼼히 쳐다보는데 그 얼굴이 저에게는 힐링이다. '얘는 이 세상에 나 하나뿐이겠구나' 생각하면 최선을 다하고 싶어진다"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특히 서유정은 요새 가장 힘든 점으로 '대화와 공감 부족'을 꼽으며 소통의 부재에 대한 고민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힘들고 지칠 때 누군가와 대화라도 하면서 위로받으면 금방 풀릴 텐데 그런 상대가 없다. 매번 식구들이나 친구들에게 하소연할 수 없지 않나. 혼자 감내하고 삭이는 거다. 아이는 어려서 소통이 힘드니 집에 있을 때는 말을 안 하거나 주로 혼잣말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다. 하필 제가 임신하기 바로 직전에 인천 송도로 이사를 했다. 친구나 지인을 만나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니다. 친구들도 가까이 살면 점심때 만나서 밥이라도 편하게 먹게 도와줄 텐데 왜 이렇게 멀리 갔냐고 안타까워 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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