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의 오해와 진실 (치주염 EBS 명의)
EBS 명의 490화. 임플란트의 오해와 진실
치주염
노화와 함께 무너져 내리는 잇몸과 치아
그 원인은 치주염
제2의 영구치라 불리는 임플란트
과연 영원히 썩지 않는 꿈의 치아일까?
잇몸이 무너져 내린다.
우리 인체 중에서 제일 취약 부위가
조직을 뚫고 나오는 곳입니다. 머리카락 주위, 손톱,
입에서는 잇몸을 뚫고 나온 치아 주위가 가장 취약한 부위입니다.
치아는 섬유질이 감싸서 방어하고 있는데, 염증이 생겨서
감싸고 있는 섬유질을 녹이고 세균이 들어가면,
뼛속까지 들어가요.
소위 말하는 잇몸병이 되는 것입니다.
몸 상태가 안 좋아진다든가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면,
그 세균을 못 이기게 되면, 그곳에 염증이 생기는 거예요.
세균이 많아질수록 섬유질을 녹이면서
뼈까지 뚫어 녹이게 되는 거죠.
성인은 치아가 총 28개가 있다.
음식물이나 다른 영향으로 세균이 입속에 생긴다.
잇몸에 그들이 달라붙는다.
치석이 생겨 끼게 된다.
치석이 많아지고 깊어져서 치수가 썩게 된다.
치주염이 무서운 이유는 아프거나 특별한 불편감이 없다.
그렇다 보니, 단순히 양치질할 때 피가 난다던지
잠깐 욱신거리고 말아서 염증을 무시하게 된다.
잇몸 속에서는 질환이 해소된 게 아니고
치주염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이다.
치석이 뿌리 방향으로 타고 올라게 되는데,
표현하자면, 바위에 굴이 달라붙듯이
계속해서 염증이 뿌리 방향으로 이동한다.
그렇게 되면서 주변에 있는 뼈를 녹이게 된다.
임플란트 시술 원인 중 치주염이 46%를 차지함을 알 수 있다. 이는 충치보다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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