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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7.8 대지진 발생
규모 7.8에 깊이 17.9km 최대진도 Ⅷ 기록
규모가 매우 강하고 깊이도 매우 얕은 편이라 전체적인 진도(흔들림의 강함) 분포가 상당히 높게 나왔고
이 진도 기록은 추후 더 높게 기록될 여지가 있다.
수정메르칼리 진도 표기법은 총 12단계로
오늘의 지진은 그 중 8번째로 강한 흔들림에 속한다.
(보통 Ⅸ 이상만 가도 궤멸적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충분한 흔들림으로 보며
동일본대지진 당시의 내륙에서 기록된 최대진도가 이 8단계로 기록됐고 우리나라 포항 지진의 최대진도는 7단계이다)
흔들림의 범위가 상당히 넓어 북시리아 까지도 영향권에 들어갔다.
이 이후로도 규모 6.7 최대진도 Ⅷ의 지진을 포함한
엄청난 횟수와 규모의 여진들이 발생하고 있으며
수많은 사상자와 무너진 건물들이 보고되고 있다.
마침 내전으로 인한 난민촌들이 근처에 있는 곳에서 발생한데다
현지 시간으로 새벽 3~4시 사이에 발생한 터라
그 피해 규모는 더욱 극악할 것으로 예상한다.
다음은 트위터에 공유된 피해 자료이며
이 외에도 수많은 영상과 사진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무너진 아파트 구조 현장
카흐라만마라쉬 마을 대형 화재
무너진 8층 건물 밑에 깔린 사람들을 구하려는 시민들
어딘가 무너진 곳 밑에 깔린 듯한 사람이 구조 요청을 하는 듯 하다
CCTV로 확인한 지진 발생 당시 영상, 상당히 긴 시간동안 강한 흔들림이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지진은 히로시마 원폭의 3만개 위력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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