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동안 귀에서 나온 액체가 뇌척수액이었던 사람 :: 외시경실
본문 바로가기
🏥 병원ㅣ질병ㅣ질환/감각기계 안과 이비인후과

10년동안 귀에서 나온 액체가 뇌척수액이었던 사람

by 두용이 2023. 2. 3.
반응형

10년동안 귀에서 나온 액체가 뇌척수액이었던 사람

인디애나 애크론에 사는 한 남성의 귀에서 뇌액이 흘러나왔다.

 

 

53세 마크 호프만은 항상 아침에 일어나면 베개가 젖어 있고 귀에서 투명한 액체가 흘러나왔다.

 

 

이러한 이상한 문제가 지속되었지만 10년이 지나고서야 그가 가지고 있던 미스터리의 원인이 밝혀졌다.

 

호프만은 '자발적 뇌척수액 누출'이라는 병명을 진단받았다.

 

 

이 질환은 뇌경막이라고 불리는 막과 두개골에 난 구멍에서 액체가 귀나 코를 통해 흘러나오는 증상이다.

 

의사들은 이 증상이 비만이나 수면성 무호흡과 연관이 있다고 한다.

 

뇌척수액이 누출되면 두통, 시야 변화, 청력 상실이 야기될 수 있기 때문에 꽤 위험할 수 있다. 

 

자발적 뇌척수액 누출 환자들은 뇌 내벽에 위험한 감염증인 뇌막염에 걸릴 가능성도 높다.

 

 

뇌척수액 누출은 뼈와 조직으로 두개골과 뇌막에 난 구멍을 메우는 외과수술로만 치료할 수 있다.

 

호프만은 이 수술을 받았고 아직 청력 상실로 고생하고 있기는 하지만 훨씬 증상이 나아졌고 더이상 뇌액이 귀에서 흘러나오지 않았다.

 

 

반응형

댓글


TOP

TEL. 02.1234.5678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