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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농협 칼 든 강도 잡은 직원
충남 공주시에 위치한 농협에 흉기를 든 은행 강도가 나타나 3700여만원을 탈취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하지만 용감한 직원들의 저지로 이를 무사히 회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5분쯤 공주농협 중동지점에 40대 남성 A씨가 칼을 들고 침입했다. A씨는 흉기로 위협을 가하며 직원들을 한쪽으로 몰아넣고 현금 3700여만원을 준비해 온 돈가방에 챙겼다.
직원 B씨는 타고 온 오토바이로 도주를 시도하는 A씨를 따라가 오토바이를 두 차례 넘어뜨리는 용기를 발휘했다. 점장 C씨도 합세해 A씨로부터 돈가방을 회수했다. 그대로 도주한 A씨는 얼마 못 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고 잃어버린 현금도 없었다.
https://youtu.be/I1sW1qDXmQo?t=1
경찰은 "(A씨가) 인터넷 도박 빚을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특수강도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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