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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자단 배우 프로필

by 두용이 2023.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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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자단 배우 프로필

견자단
甄子丹|Donnie Yen
본명
甄子丹[표준중국어][광동어]
Donnie Yen (도니 옌)
출생
1963년 7월 27일 (59세)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국적
중국   미국 홍콩
신장
169cm
직업
배우, 감독, 무술감독
학력
베이징 스차하이 체육학교 (졸업)
활동
1981년 - 현재
소속사
없음
가족
전처: 양정자(?년생)
[1993년 결혼 ~ 1995년 이혼]
현처: 왕시시(1981년생)
[2003년 결혼 ~ 현재]
장남: 견문작(1995년생)
장녀: 견제여(2004년생)
차남: 견제가(2007년생)

 

 

홍콩의 배우, 감독, 무술감독. 표준중국어 발음은 전쯔단, 광둥어 발음은 얀지단, 영어 이름은 Donnie Yen이다.

 

평가

이소룡, 성룡, 이연걸의 계보를 잇는 중화권 액션 영화계 보루라고 할 수 있다. 영국령 홍콩이 배출한 마지막 홍콩 액션스타인데 미국에 거주한 경력이 있다 보니 영어를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중화권 배우이다.

 

가족 & 결혼

견자단은 1963727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廣東省 廣州市)에서 태어났으며 가족 관계는 언론인 아버지 견운룡(甄雲龍)과 무술가 어머니 맥보선(麥寶嬋)의 슬하 11녀 중 장남. 여동생 견자청(Chris Yen, 甄子菁)또한 어머니, 오빠와 같은 뛰어난 무술가다.

 

아버지는 무술인이 아닌 평범한 신문기자였지만, 어머니 맥보선(麥寶嬋,1942~)은 무당권(부씨팔괘장)과 태극권 수련자였다고 한다. 맥보선과 같이 광저우 무술학교에서 수학한 사람이 바로 양사이다. 가족이 다재다능한데, 아버지는 아마추어 음악가이기도 해서 바이올린 연주에 수준급 실력을 가졌고, 어머니는 무술가였을 뿐만 아니라 소프라노이기도 했다고 한다. 견자단의 가족은 그가 2세때 홍콩으로 이민을 갔고 11세에 다시 미국 보스턴으로 가서 정착했다.

 

1990년 그는 지인의 소개로 광고업에 종사하는 양정자(梁静慈)’와 만나 1993년 미국에서 비밀리에 결혼했지만 1995년 이혼한다. 이혼 후에 양정자는 임신사실을 알게 되었고 같은 해, 혼자서 아들 견문작(甄文焯)’을 출산한다. 아이는 어렸을 때부터 몸이 허약해 병원에 자주 입원했는데 견자단은 자신의 친아들임에도 자주 찾아가거나 아빠로서의 역할을 다 하지 않았다고 한다.

 

1995, 당시 유부남이었던 견자단이 여배우 만기문과 눈이 맞아 전처와 이혼했다는 소문이 돌았는데 그는 소문이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전처와 이혼했던 그해, 드라마 정무문을 촬영하며 만기문과 공식적인 연인 관계로 발전한다. 하지만 성격차이로 1999년 헤어졌다.

 

2003,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홍콩의 모델출신 왕시시(汪詩詩)’를 알게된 견자단은 만난지 3개월만에 결혼을 하여 견제여(甄濟如), 견제가(甄濟嘉) 두 아이를 낳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왕시시는 1981년생으로 견자단보다 18살이나 어리고 키는 훨씬 더 크다.

 

데뷔 이전

어릴 때부터 어머니의 영향하에서 지속적으로 중국무술을 배웠는데 그의 어머니는 견자단을 어린 시절부터 엄하게 훈련시켰다. 아침 6시부터 무술 연습을 시작하고 그것이 끝나야만 학교에 갈 수 있을 정도였다. 또한 그는 이 당시 미국에서 기지개를 켜던 태권도도 수련하였다.

 

뿐만 아니라 힙합이나 브레이크 댄스에도 재능을 보였다고 한다. 그런데 청소년기에 비보잉를 하면서 보스턴의 유흥가를 기웃거리자 부모는 견자단이 불량청소년이 될 것을 우려하여 덩샤오핑의 집권후 막 개혁개방이 시작되고 있던 중국으로 유학을 보냈다.

 

이때 나이가 16. 견자단은 베이징 스차이하이체육학교 (什刹海體育運動學校)의 무술과에 2년간 유학을 하면서 정식으로 중국무술을 배우는데, 이때 스차이체육학교의 에이스 학생이었던 이연걸을 알게 되어 친하게 지내게 된다.

 

1980년 개봉한 영화 소림사에서 이연걸은 주연이었고, 견자단도 이 영화에 엑스트라로 출연하게 된다.

 

배우 경력

1980-90년대

소태극

 

중국 유학을 마치고 미국으로 귀국하던 길에 홍콩에 들렀다가 원화평 감독과 만나면서 영화계와 인연을 맺게 된다. 처음에는 원화평 영화에 스턴트맨으로 출연하다가 소태극(笑太極 1984)에서 첫 주연을 맡으나 흥행에는 실패.

 

정봉적수

 

그런데 이 시절 1985년에 찍은 영화 정봉적수(Mismatched Couples, 情逢敵手)는 여러가지 의미에서 견자단의 필모 중 독보적인 영화다. 왜냐하면 무술액션 영화가 아니라 코미디 장르의 스트릿댄스영화(....). 22살의 풋풋한 나이에 찍었는데 10대 시절에 익힌 댄스실력은 녹슬지 않아서 엄청난 비보잉 실력을 보여준다. 옛날 코미디 영화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텐션이 높아서 보다보면 밑도 끝도 없이 계속 보게 되는 묘한 매력이 있는 영화. 하지만 이 영화도 흥행에는 실패했다.

 

황비홍  2

 

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그 뒤에도 많은 작품들에 출연하며 일찌감치 액션 연기 외에 영화 제작에도 손을 뻗쳤다. 이 시기에 찍은 '황비홍 2'에선 납란원술 역으로 분해 동기인 황비홍 역의 이연걸과 멋진 대결을 펼친 바 있고, 이듬해 신용문객잔에서 악역 보스로 열연하였다. TV 시리즈 정무문은 견자단의 이름 석자를 대한민국에 알린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경도룡' '영춘' 은 무술 감독도 맡았고, 1997년 영화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자기 영화를 만들기 시작한다.

 

직접 감독한 전랑전설(戰狼傳說 1997)과 살살인 도도무(殺殺人 跳跳舞 1998)등은 좋은 평을 들었다.

 

2000년대

1990년대까지 견자단은 성룡과 이연걸에 가려 그다지 빛을 보지 못했다. 그가 빛을 발하기 시작한 것은 이 둘의 활동이 주춤하게 된 2000년대 부터이다.

 

블레이드  2

 

블레이드 2(2002)에서는 '스노우맨' 이라는 이름의 동양계 뱀파이어 역을 맡았다. 원래 2편에서도 전작의 무술 감독인 제프 워드가 참여하고 있었으나 견자단의 광팬이었던 감독이 그를 공동 무술감독이자 액션 자문(諮問)으로 기용하면서 이 역할을 제의한것이다. 무술 연출 스텝으로 참여한 김에 대사없이 카메오로 얼굴을 비춘 것인데, 미처 사정을 몰랐던 동아시아권 관객들은 상당히 아쉬워했다.

 

 

영웅(英雄 2002)에서도 은모 장공이란 인물을 맡아 주인공 이연걸을 상대로 멋진 창술을 보여주었고, 이후 무술 감독을 맡은 천기변(千機変 2003), 살파랑(殺破狼 2005), 도화선(導火線 2007)으로 홍콩 금상장과 대만 금마장 무술감독상을 휩쓸어버린다.

 

상하이 나이츠(Shanghai Knights 2003) 등 할리우드 영화에도 얼굴을 비췄으며 칠검(七劍 2005)에서는 고려인 역할로 출연하기도 했다. 더불어 칠검에선 한국말을 직접 하는데 억양과 발음 문제 때문에 심각할 장면의 분위기가 살아나지 않아서 한국에서는 아예 성우가 견자단의 대사 부분을 더빙했다.

 

엽문

 

엽문

 

홍금보가 제작한 영춘권 액션 엽문(葉問 2008)에서 주연을 맡았는데, 영화가 히트를 치며 주가가 폭등했다. 이후 8: 최후의 결사단(2009), 금의위(2010), 엽문 2(2010), 정무풍운 진진(2010)에 출연했다. 홍금보와는 이미 살파랑 (2006)에서 형사와 악당보스로 함께 출연을 하였다.

 

엽문을 찍기에 앞서 엽준 노사에게 직접 영춘권에 대해 지도를 받았는데 비슷한 시기 양조위 또한 왕가위 감독의 일대종사촬영을 위해 엽준 노사에게 직접 영춘권을 교정받는다. 여기서 양조위는 "천성이 게으르다" 라고 혹평한 데 반해 견자단의 태도에 대해서 칭찬한 바 있다. 다만 이 점은 어디까지나 견자단이 무술인이자 배우라는 점, 그리고 그러한 견자단과 비교되어 정극 배우인 양조위가 혹평을 들었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으며 그 당시 팔을 다쳤다고도 한다. 그러나 다른 인터뷰에서 무술 자체보다 영화 때문에 인기를 끌었다는 영화인다운 말을 했다고 엽준 노사는 노발대발하면서 욕했다고 하니 일대종사라는 이름이 아까울 정도다.

 

2010년대

삼국지  :  명장 관우

 

2011년에 들어서는 삼국지 : 명장 관우(원제 關雲長)라는 영화에서 관우 역으로 출연해 화제가 되었다. 그리고 201310월에 개봉한 특수신분에서 다시 한 번 살파랑과 도화선과 같은 액션을 선보여서 국내의 견자단 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14년에는 영화 대요천궁에서 손오공으로 등장을 했고 여태껏 유래가 없는 전신 분장을 하였다.

 

스타워즈 스핀오프인 로그 원 : 스타워즈

 

2015년에 나온 소식으로는 스타워즈 스핀오프인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에 출연한다. 루머라는 말이 있었지만 제작진 측의 발표와 공식 스틸컷이 공개되면서 확인사살. 맹인으로 추정되며 봉으로 스톰 트루퍼를 때려잡는 모습을 선보였다. 그리고 이후 공개된 정보에서는 우키 보우캐스터급의 크고 아름다운 총을 들고 다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2016년 말 마침내 로그 원이 개봉하였고, 최후의 사원을 지키는 수도자 치루트 임웨로 등장. 포스의 힘과 함께한다는 주문을 무슨 불경처럼 외우고 다니는데, 견자단이 왠지 최종병기급일 것 같지만 의외로 인간미(?) 있는 역할이다. 자세한 것은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항목 참조. 견자단은 "그저 중국 진출만을 위한 캐릭터라면 배역을 맡지 않겠다"라고 하였고, 대본을 받아 캐릭터를 파악한 후에야 출연을 승낙하였다고 한다. 그 덕분에 치루트는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가장 메이저한 동양계 캐릭터가 될 수 있었다.

 

20191220일 엽문 4: 더 파이널이 개봉했다. 이번 편은 액션 스타 스콧 앳킨스가 출연한다. 한국에서는 202041일 개봉했다.

 

2020년대

 

2020년에는 뮬란 실사판 영화에 출연했는데 유역비, 견자단의 친중발언으로 개봉도 하기 전에 흥행에 적신호가 켜지며 뮬란에 대한 불매운동이 일어났다. 그리고 코로나 19 팬데믹 여파로 북미에서는 스트리밍으로만 개봉하는 등 흥행에 저조했다.

 

일부에서는 이 영화가 중국화때문에 망했다고 주장하지만, 어차피 배경이 중국인 이상 중국문화가 들어가는 것은 당연하다. 그보다는 원작의 극적 서사를 시대상황과 맞추다보니 망했다고 보는게 맞다. 그러니까 중국화보다는 오히려 2010년대 유행하는 페미니즘 코드를 지나치게 넣다가 망했다고 보는게 더 맞다. 감독도 페미니즘 영화로 유명한 감독이며, 본인이 스스로 페미니즘 코드를 넣었다고 공개적으로 말했을 정도로 이 영화는 페미니즘 사조를 맞추려고 노력했다. 또한 미투운동 때문에 상관과 연애 플래그가 선다는 원작의 내용은 완전히 삭제되었는데, 이 때문에 애니메이션 원작의 극적 장치 요소 하나가 완전히 날아갔고, 이는 중국화와는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다. 중국 현지 관객은 이 영화가 중국을 배경으로 한다고 좋아하기는커녕 오히려 배경만 중국일 뿐 시대적 고증이 하나도 안맞는다는 이유로 이 영화를 외면했고, 흥행도 실패했다.

 

 

2021년 홍콩과 중국에서는 사정봉과 주연한 <레이징 파이어> (원제: 怒火)가 개봉했고, 22천만 달러를 벌어들여 흥행에서 성공했다.

 

2022년 천룡팔부를 원작으로 하는 천룡팔부 지 교봉전에 남주인공 소봉역으로 캐스팅되었다.

 

스탭 경력

 

정식으로 태권도와 우슈를 배운 무술인으로 권법과 병장기에 두루 능하다. 우슈 외에 실전 격투에도 관심이 많다고 스스로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으며, 그 때문인지 일찍이 MMA, BJJ 등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살파랑과 도화선에선 MMA(종합격투기)를 의식한 새로운 감각의 액션을 선보인 바 있다. 두 작품 모두 국내 액션 영화 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으로 퍼져 권격 액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무술 감독으로서 매우 엄격하다 한다. 용호문을 같이 찍은 사정봉이 밝힌 뒷이야기로는 발차기 씬을 20번을 촬영해도 계속 '다시' 를 외치는 바람에 지쳐있었는데, 스턴트 맨이 귓속말로 '그냥 날 진짜로 세게 한 번 차요' 라고 하는 바람에 미안한 마음에도 불구하고 진짜로 세게 걷어차니 견자단이 웃으며 '좋아.' 라고 말했다 한다. 사실 견자단이 지독한 게 아니라 스턴트 맨은 자칫 실수로 맞는 일에 대비해 안쪽에 보호장구까지 착용하는데, 액션 영화가 익숙하지 않았던 사정봉이 이를 몰라 생겼던 일이다. 그래도 스턴트 맨들 역시 '견자단과 일하는 것은 언제나 영광이고 즐거운 경험이다. 피곤하긴 하지만' 이라 말한 걸 보면 엄격한 인물인건 사실.

 

현재 많은 영화의 무술 감독으로 일하고 있으며 영화를 찍는 것이 취미인데, 성룡처럼 영화로 돈을 벌기보다는 자신이 찍고 싶은 영화를 찍는 것을 보람으로 삼고 있는 것 같다.

 

친중 행보

활동 내력

중국태생이지만 어린시절에 홍콩에서 살았고 10대 시절을 미국에서 보냈다. 그래서 견자단의 이미지만 봤을때 중국의 지나친 국수주의 열풍과 무관한 미국식 사고를 할것이라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그는 보기와 달리 중국 공산당정부와 홍콩 국가보안법을 지지하는 열혈 친중파이다. 견자단은 홍콩의 민주주의를 외면하고 중국정부의 편을 들어 많은 홍콩인들의 비난을 받았다. 그는 특히 성룡과 함께 대표적 친중파 배우로 유명하다.

 

2016712, ‘중국정부의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을 지지하면서 견자단은 자신의 웨이보에 "중국은 한점도 작아질수 없다(中國一点都不能少)"라는 글과 함께 남중국해가 중국의 영해로 표현된 지도를 올렸다. 남중국해는 필리핀, 베트남 등 그 지역의 주변국가들과 영해를 나누어 가져야 하는 위치임에도 중국이 멋대로 이 분쟁지역을 자국의 영해라 주장하며 다른 나라들의 자유 항해 권리를 억압하고 있는데 견자단은 이런 중국정부의 주장을 지지했다.

 

2017630, 견자단은 홍콩의 중국반환 20주년 기념공연행사에 참가했다. ‘심연심(心連心) 창미래(創未來)’ 라는 제목의 이 공연에는 임자상, 엽천문, 랑랑, 견자단 등 홍콩 스타들이 대거 참가했으며 공연에서는 견자단과 랑랑의 피아노 연주, 중국식 서커스, 고쟁 독주, 어린이 합창, 중국식 무술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견자단은 랑랑과의 피아노 공연을 마친 후 시진핑 중국 주석과 무대에서 악수를 나누고 홍콩반환을 기념하는 노래를 시 주석 옆에서 열창하며 중국정부의 홍콩탄압을 정당화했다. 이 공연은 홍콩과 중국 대륙의 텔레비전 및 인터넷으로 생중계되어 큰 관심을 모았으며 약 75분 간 공연이 펼쳐졌다.그리고 공연행사가 끝난 그날밤, 견자단은 그의 트위터에 "마지막 무대에서 시진핑주석 옆에 서게된것은 정말로 영광이었다."라는 후기글을 올렸다.

 

201771, 견자단은 그의 페이스북에 "지난밤 홍콩반환 20주년 기념쇼에서 시진핑 주석을 만난건 큰 영광이었다. 시진핑 주석은 영화 엽문을 봤으며 나의 피아노공연도 놀라웠고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나에게 좋은 영화들을 계속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나는 격려받아 용기가 났고 그의 말을 항상 기억할것이다."라며 시진핑주석을 찬양하는 글을 올렸다.

 

20191220엽문 4: 더 파이널이 개봉했는데 한국에서는 202041일 개봉했다. 영화는 극단적인 중화사상과 국수주의를 노골적으로 드러낸다. 홍콩 개봉 당시에 홍콩 민주화 시위대들이 견자단을 비롯한 출연진들의 친중행보를 문제삼아 엽문4의 불매운동을 벌인 바 있다. 엽문 역의 견자단2017'홍콩의 중국반환 20주년 기념' 공연행사에 참가하여 중국정부의 홍콩탄압을 정당화했고, 제작자 황백명반중 정서가 담긴 홍콩영화 ‘10이 제35회 홍콩 금상장 시상식에서 최고작품상을 수상하자 이 작품을 비난했던 홍콩출신의 친중파이다. 또한 이소룡 역의 진국곤은 자신의 SNS"홍콩시위자들을 결코 용서하면 안된다. 홍콩경찰이 어떤시위자들도 쉽게 도망가지 못하도록 그들 누구도 놓아줘선 안된다" 라는 글을 올리며 홍콩경찰을 지지했다.

 

2020년대에 자신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도 홍콩 시위대를 비난하는 트윗이나 친중적인 트윗을 RT하거나 마음에 들어요를 찍은 것도 보인다.

 

2020525, 홍콩의 전()국회의원이 홍콩에 국가보안법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한 트위터내용에 견자단은 좋아요를 눌렀다.

 

2020529, “홍콩에서 오랜시위가 진행되고 있고 이를 범죄로 규정한 홍콩경찰이 맞서고 있는데, 홍콩이 미국의 사례처럼 홍콩시위대에게 발포해야 한다는 트위터내용을 견자단은 리트윗했다.

 

202061, ‘홍콩 민주시위대테러리스트로 규정하는 트위터내용에 견자단은 좋아요를 눌렀다. 링크

 

202062, “미국은 홍콩과 미국의 시위자들에 대해 이중잣대를 가지고 있다. 미국은 자국의 인종차별 시위자들악당이라고 부르면서 홍콩 시위자들파이터’, ‘영웅이라고 칭한다. 그리고 미국국내의 시위자들에게는 발포 위협을 하면서 홍콩경찰이 홍콩시위대를 규제하는건 비판한다.”라는 트위터내용을 견자단은 리트윗했다.

 

2020612, “홍콩시위에 참여한 십대들은 돈세탁과 마약밀매로 체포된 반정부 재정 서포터들에게서 48천 홍콩달러를 지원받았다.”라는 트위터내용을 견자단은 리트윗했다

 

202071, ‘홍콩 국가보안법이 시행되는 첫날이 되자 견자단은 곧바로 "홍콩이 중국에 23년만에 돌아온 날을 기념한다"며 자신의 페이스북에 축하글을 올렸다. , 보안법 시행 첫날에 맞춰서 이를 기념하는 글을 올림으로써 중국 정부에게 견자단 본인이 홍콩 국가보안법을 지지한다는 뜻을 어필한 것. 홍콩의 자유와 인권이 무참히 짓밟힌 이 날에 그가 올린 글은 논란을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당연하겠지만 해당 글에는 견자단을 옹호하는 중국 측 네티즌들견자단을 비난하는 홍콩 측 네티즌들이 몰려들어 옹호와 비난으로 아수라장이 되었다. 견자단에게 배신감을 느낀 홍콩인으로 추정되는 한 네티즌(David Yang)"견자단에게도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만, 영화 속에서나 싸울 줄 알았지, 현실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은 그를 보고 있자니 무척 괴롭네요." 라는 글을 남기자, 견자단은 "저는 현실에서도 온갖 차별과 모욕을 견디며 오랜 세월 중국인들을 위해 싸워왔습니다." 라고 직접 변명같은 답글을 달다가 이후로 그의 친중을 비난하는 모든 글을 차단해 버린다.링크

 

2020917, 영화 뮬란이 개봉했지만 유역비의 홍콩경찰 옹호발언, ‘견자단의 친중선언으로 인해 영화가 개봉하기 전부터 보이콧운동을 겪었다. 2019, ‘유역비는 반정부 홍콩 민주화 시위를 강제진압한 홍콩경찰을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 202071, 위의 언급한 것처럼 견자단은 홍콩보안법 시행 첫날에 기념글을 올리며 홍콩보안법과 중국정부를 지지했다. 이후 홍콩에서는 진정한 뮬란은 유역비가 아닌 홍콩 민주화 시위에 앞장선 활동가 아그네스 초우라는 운동이 이어지기도 했다. 또한 대만과 태국에서도 영화 보이콧 운동이 전개됐다.

 

202210, 시진핑 주석이 3연임을 굳히고 지도부를 측근들로 가득 채우자 견자단은 공개 지지 입장을 밝히며 충성을 맹세했다.

 

2023117, 중국 정협위원이 되었다. 견자단은 이날 공개된 중국전국 정협위원 명단의 문화예술계 위원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를 두고 중화권에서는 견자단이 본격적으로 정계에 발을 들였다고 판단하고 있다. 중국인민정치 협상회의를 뜻하는 정협은 공산당, 민주당파 등 기타 여러 단체 대표들이 참여하는 중국 최대 정치행사다. 견자단 이전에 허관문, 주성치도 정협위원으로 활동했다.

 

파벌 싸움

2021, 국내에 알려지지 않았던 견자단의 한 일화가 뒤늦게 알려졌다. 2010년대에 상기했던대로 영화 특수경찰:스페셜ID’ 촬영중 견자단은 같이 출연한 조문탁과 마찰을 겪으며 충돌, 결국 조문탁이 중도하차한다. 영화의 제작자이자 주연인 견자단은 "조문탁의 갑()질로 촬영에 지장이 생겼다"고 주장하고, 조문탁은 "나는 갑()질한 적 없고 계약사항이 수시로 바뀌어서 촬영을 지속할 수 없었다" 고 말했다. 서로 상반된 주장을 하며 이 두 사람이 충돌하자 중국영화계는 견자단을 지지하는 홍콩출신의 영화배우 및 관련종사자 집단인 홍콩파벌, 조문탁을 지지하는 중국출신의 영화배우 및 관련종사자 집단인 중국파벌로 갈라져서 서로 싸우게 된다.

 

그런데 비슷한 시기에 한국에서 견자단의 친중 행보 또한 뒤늦게 알려지며 비판이 일었다. 청소년기를 미국에서 보냈고, 영화에 MMA를 도입하는 등 깨어있고 열린사고를 가졌을거라 예상했던 견자단이 실제로는 골수 친중파라는 사실을 안 사람들은 충격이 컸다. 그래도 많은 국내팬들은 팬으로써의 감정때문에 그가 비난받는 것을 원치 않았다. 그 때 견자단과 조문탁의 충돌사건이 국내에 알려졌고 그들은 이 사건을 이용해서 견자단에 대한 비난을 가라앉히고 그의 친중행보를 숨길 방법을 생각해냈다.

 

그것은 홍콩파벌이라는 용어속에 홍콩이라는 단어가 포함되어 있어 얼핏 들으면 홍콩 민주시위대를 연상시킨다는 점을 이용하는 것이다. 사람의 사고가 의외로 단순해서 홍콩파벌이니까 홍콩을 지지할 것이다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세부내용을 알아보지 않고 홍콩파벌이란 말만 접하면 견자단이 홍콩을 지지하는 무리의 일원처럼 보인다.

 

그러므로 이런요소를 잘 활용하면 친중파인 견자단을 반중파처럼 보이게 할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무리수를 강행했다. "친중파인 조문탁의 중국파벌과 싸우고 있고 더군다나 이름에도 홍콩이라는 글자가 들어가는 걸로 봐선 견자단의 홍콩파벌홍콩 민주파일 가능성이 있다"며 견자단을 중국정부에 대항하는 홍콩민주파인 것처럼 한국에 홍보했다.

 

실제로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의 글과 국뽕 유튜버의 영상에서 견자단을 태권도에 호감있는 친한파 배우라고 강조하며, 그를 마치 중국에 반대하며 홍콩의 민주주의를 대변하는 인물인 것처럼 묘사하기 시작했다. 이때문에 내막을 모르는 상당수의 사람들은 견자단이 홍콩을 지지한 줄로 알고 있다. 심지어 어떤이들은 친중에 앞장섰던 견자단을 홍콩의 민주화를 위해 투쟁한 것처럼 치켜세우는 웃지 못할 일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러한 일이 일어난 이유는 이 사건이 국내에 처음 소개될때 견자단을 지지하는 홍콩파벌이 마치 홍콩 민주파인것처럼 잘못 알려진 것이 원인이었다. 견자단을 지지하는 홍콩파벌홍콩 민주파가 아니라 황백명,진국곤 같은 홍콩출신 친중파이다. 친중성향을 가진 홍콩출신의 영화배우 및 관련종사자들일 뿐이지만 홍콩이라는 두 글자가 들어간다고 그들을 홍콩 민주시위대로 단정해버리고 견자단도 홍콩파벌에 속하므로 멋대로 그를 홍콩 민주파로 간주해버린 것이다.

 

그러니까 견자단 파벌 vs 조문탁 파벌의 싸움은 반중파(=민주파) vs 친중파의 싸움이 아니라 홍콩출신 친중파벌(=홍콩파벌) vs 중국출신 친중파벌(=중국파벌)’의 싸움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 출신지역만 다른 친중파벌 간의 싸움일 뿐이다. 그리고 이 사건은 최종적인 시비가 가려지지 않은체 계속해서 진흙탕 싸움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반중 루머

준수한 연기력, 뛰어난 발차기, 그리고 영화속에서 주짓수 기술을 구현하는 등 배우로만 보면 견자단은 매력이 많은 인물이다. 한편, 배우가 아닌 개인으로써는 명백한 친중파이다. 그런데 그는 한국에서는 이상할 정도로 반중파로 잘못 알려져 있다. 그렇게된 이유는 뜻밖에도 국내의 많은 팬들이 그가 친중파로 알려지는게 싫어서 반중파인것처럼 루머들을 퍼뜨렸기 때문이다. 결국 이 전략은 맞아떨어졌고 한국의 대중들에게도 퍼져나갔다. 그 루머들 가운데 주요한 몇가지를 살펴보면,

 

1. 견자단은 청소년 시절, 미국에서 생활했기 때문에 여타의 중국인들과는 달리 개방적이고 미국식 사고를 한다. 그래서 그는 반중파이다? 청소년기를 미국에서 보낸 여배우 유역비의 경우도 홍콩 민주시위대를 비난했던 친중파이다. 그러므로 미국에서 생활했다는 이유로 반중파로 규정하는 것은 근거없는 논리이다.

 

2. 견자단은 태권도를 배웠다. 또한 한국 무술태권도를 배웠기 때문에 친한파로 볼수 있다. 그리고 친한파라는 뜻은 반중파라는 뜻도 된다. 그래서 그는 반중파이다? 태권도를 배웠다고 해서 견자단을 반중파로 규정한다면, 중국내에 태권도를 배우는 수많은 중국인들 또한 마찬가지로 반중파로 규정해야하는데 이는 현실적으로 있을수 없는 일이다. , ‘태권도반중파사이에는 어떠한 연관성도 인과관계도 없다. 참고로 영화취권2’의 최종보스로 유명한 배우노혜광도 태권도를 배운것으로 유명하다. 그 또한 태권도를 배웠기때문에 친한파이고 반중파일것 같지만, 지난 20202월 성룡 및 홍콩 민주시위대를 강제진압한 친중파 경찰청장과 함께 연회를 즐겨 물의를 일으켰다. 그러므로 태권도를 배웠다는 이유로 반중파로 규정하는 것은 근거없는 논리이다.

 

3. 견자단은 자신의 딸을 위해 ‘BTS’에게 사진을 찍어줬다. 또한 한국인 스타’ BTS에게 사진을 찍어줬기 때문에 친한파로 볼수 있다. 그리고 친한파라는 뜻은 반중파라는 뜻도 된다. 그래서 그는 반중파이다? 견자단이 한국인 스타에게 사진을 찍어줬다는 이유로 반중파가 된다면, ‘조문탁성룡또한 마찬가지로 반중파가 된다. 왜냐하면 조문탁은 추자현에게 사진을 찍어줬고, ‘성룡은 권상우, 김희선에게 사진을 찍어줬기 때문이다. 그리고 위와같은 이유로 견자단을 반중파로 규정하는 것이 근거가 없음을 확인하려면, ‘견자단에게 적용한 논리를 조문탁에게 똑같이 적용해보면 된다. , ‘조문탁추자현에게 사진을 찍어줬다. 또한 한국인 스타추자현에게 사진을 찍어줬기 때문에 친한파로 볼수 있다. 그리고 친한파라는 뜻은 반중파라는 뜻도 된다. 그러므로 조문탁은 반중파이다? 이렇듯 한국인 스타에게 사진을 찍어줬다는 이유로 반중파로 규정하는 것은 근거없는 논리이다.

 

4. 견자단의 홍콩파벌은 이름에도 홍콩이라는 글자가 들어간다. 그리고 조문탁의 중국파벌과도 맞서 싸우고 있다. 그래서 견자단은 반중파이다? ‘조문탁 파벌과 싸우는 홍콩파벌홍콩민주파가 아니라 홍콩출신 친중파벌이다. 그러므로 조문탁 파벌과 싸운다는 이유로 견자단을 반중파로 규정하는 것은 근거없는 논리이다.

 

이와같이, ‘친중파견자단을 반중파처럼 보이게 하려고 위의 여러가지 사건들을 교묘하게 작업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를 눈치채지 못했다. 왜냐면 미국, 태권도, BTS, 홍콩파벌 등의 단어들은 숨겨진 속내용을 살피지 않고 겉모습만보면, ‘반중파와 관련된 것처럼 보여 일반인들이 감춰진 내용까지 살펴서 알아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옹호 반응

견자단은 배우로써의 장점이 많아 한국내에 팬층이 두터운 편이다. 그런데 예상못했던 그의 행보는 팬들에겐 큰 아쉬움이었다. 또한 그들은 그것이 수면위로 떠오르는 것을 원치 않았다. 그래서 견자단이 태권도를 배운 점 등을 강조하며, 지속적으로 그를 반중파로 묘사하려는 시도를 했다. 하지만 결국에는 친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사람들은 마지못해 그것을 인정은 하면서도 옹호하는 반응을 보였다.

 

실예로 중국 액션배우 오경이 중국 국뽕 영화의 선두에 서고, ‘조문탁중국은 태권도의 원류다라고 실언하는 등 친중이 알려졌을 때 국내의 많은 이들이 그들을 크게 비난했었다. 하지만 견자단홍콩 국가보안법을 지지했을때는 갑자기 입장을 바꿔 견자단이 친중하는건, 중국내에서 생존과 그의 가족을 위한 어쩔수 없는 선택이다라는 논리로 그를 옹호했다.

 

만약 오경조문탁이 홍콩 국가보안법을 지지한다면, 그들의 낮은 인기때문에 한국에서 상당한 비난을 받을것이다. 하지만 견자단의 경우 홍콩보안법을 지지함에도, 높은 인기덕에 국내팬들은 유달리 그에게만 관대했다. 그런데 이런논리가 설득력을 얻으려면 견자단 뿐만 아니라 타배우들에게 해당논리를 똑같이 적용했을때도 형평성이 있어야 한다.

 

그 논리대로 적용하면 오경조문탁도 중국내에서 생존과 그들의 가족을 위해 어쩔수 없이 친중을 하는건 마찬가지이다. 그럼에도 견자단이 인기가 높다는 이유로 그의 친중은 옹호하고, ‘오경조문탁이 인기가 낮다는 이유로 그들의 친중은 비난한다면 이는 형평성이 없다. 옹호하려면 세사람 모두를 옹호하거나, 비난하려면 세사람 모두를 비난해야 공정하다. , ‘견자단은 중국내에서 생존과 자신의 가족을 위해, 어쩔수 없이 친중한다라고 옹호하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

 

또다른 사례를 들면, 202210월 시진핑주석이 3연임을 굳히자, 견자단은 충성을 맹세했다. 이에대한 국내반응은 비판도 있었지만 옹호하는 반응도 상당한 편이었다. 그 반응들의 대부분은 이전에는 친중하는 연예인들을 비난했었지만 이제는 중국정부의 강압에 못이겨 억지로 친중하는 것같아, 걱정되어 비난하기 망설여진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들이 진실로 중국연예인들이 걱정되서 했던 말이기보다는 사실 변명에 가깝다. 그들의 진짜 속내는 이전에는 국내에 인기없는 오경, 조문탁 등이 친중했기 때문에 맘놓고 비난하기 쉬웠는데, 이제는 견자단, 성룡처럼 본인들이 좋아하는 인기배우가 친중하기 때문에 비난하기 망설여진다가 정확한 의중이다.

 

국내팬들은 견자단, 성룡 처럼 한국내 인기가 높으면 친중을 옹호해주고 오경, 조문탁 처럼 한국내 인기가 낮으면 친중을 비난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인다. 말이 안되는 것 같지만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만약 그들이 진짜로 중국의 연예인들이 중국정부로부터 친중압박을 받는것 때문에 염려하고 걱정했다면 오경, 조문탁의 친중이 알려졌을때도 그런반응을 해야한다. 하지만 그들은 일절 그런적이 없다.

 

출연 작품

  • 1981년 소태극
  • 1985년 정봉적수
  • 1988년 특경도룡
  • 1989년 직격증인
  • 1990년 노호광
  • 1991년 노화위룡
  • 1992년 황비홍 2 - 남아당자강
  • 1992년 신용문객잔
  • 1993년 철마류
  • 1993년 신유성호접검
  • 1994년 첩혈남아
  • 1994년 영춘권
  • 1996년 가두살수
  • 1997년 전랑전설
  • 2000년 하이랜더4 - 엔드 오브 게임
  • 2002년 블레이드 2 - 출연 뿐만 아니라 무술감독으로도 참여
  • 2002년 영웅
  • 2003년 상하이 나이츠
  • 2005년 칠검
  • 2005년 살파랑
  • 2006년 용호문
  • 2007년 도화선
  • 2008년 화피
  • 2008년 엽문 - 엽문 역
  • 2010년 엽문 2 - 엽문 역
  • 2010년 8인:최후의 결사단
  • 2010년 금의위:14검의 비밀
  • 2011년 무협
  • 2011년 삼국지 : 명장 관우
  • 2011년 정무문 : 100대 1의 전설
  • 2013년 특수신분:스페셜 ID
  • 2014년 일개인적무림
  • 2014년 빙봉협
  • 2014년 대요천궁
  • 2016년 엽문 3
  • 2016년 누들맨
  • 2016년 와호장룡 2
  • 2016년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 2017년 트리플 엑스 리턴즈
  • 2017년 추룡 - 오세호 역 (주연, 제작)
  • 2017년 공수도
  • 2018년 빙봉협:시공행자
  • 2018년 빅 브라더
  • 2019년 엽문 4: 더 파이널 - 엽문 역
  • 2020년 뮬란
  • 2020년 비룡과강(肥龍過江)
  • 2021년 레이징 파이어 - 장충방 역 (주연, 제작)
  • 20??년 슬리핑 독스
  • 2023년 천룡팔부:교봉전
  • 2023년 존 윅 4

 

여담

  • 이연걸과는 같은 무술 동기일뿐 아니라 나이가 동갑이라 매우 친한 사이다. 이연걸과의 인연은 흥미롭다. 무술동기이면서 동시대배우인 이연걸. 덕분에 무술대회를 하면 항상 이연걸이 1등을 하고, 견자단은 2등. 타고난 재능에 극한의 무술을 하는 듯한 이연걸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여유롭고 부드러운 무술을 하는 견자단. 다만 이연걸은 과도한 극한의 동작으로 몸에 무리가 와서, 나이 들어서는 여러 지병으로 스크린에서 볼 수 없게 되었다. 꾸준히 즐기며 무술을 연마하였던 견자단은 영춘권 영화와 어우러지며, 노년에 더 빛을 발한다. 물론 전성기 무렵의 견자단도 액션은 이연걸 못지 않게 화끈한 편으로 그의 초기 대표작인 철마류같은 작품을 보면 같이 주연으로 나온 우영광과 함께 거의 곡예에 가까운 화려한 발차기 액션을 보여준다.
  • 비흡연자 처럼 보이지만 의외로 담배를 좋아하는 애연가다. 간혹 검색하다보면 견자단이 담배 피는 사진이 종종 나다니고 있고, 도화선이나 용호문 메이킹 필름에도 시가를 물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영화 엽문에서도 흡연 장면이 나온다.
  • 본인과 또래뻘 나이인 관지림과도 친한 사이에 본인의 주연작 중 하나인 노호광에서는 관지림이 히로인으로 출연했었다. 이후 황비홍 2에서도 나란히 같이 출연했지만 견자단은 알다시피 여기서는 이연걸과 대립하는 최종보스로 출연했다. 현재도 관지림과 여전히 친한 사이라서 관지림이 57세를 맞이했을 때도 직접 생일까지 축하해주기도 하였다.
  • PS2 게임 귀무자 3의 무술 감독을 맡았고, 그 유명한 오프닝 영상의 액션 감수도 맡았다.
  • 샤쿠 유미코 주연의 일본 찬바라 액션영화 '슈라유키히메(修羅雪姫, 국내 개봉명 프린세스 블레이드)' 의 무술 감독도 맡았다. 이 때문인지 영화가 전체적으로 싸구려 SF 같은 후줄근한 분위기인데, 유달리 튀어보일 만큼 격투씬은 잘 찍었다. 그래서 견자단이 무술감독을 맡았다는 사실을 모른 채 보면 '왜 액션씬만 이래?' 하고 의문이 들 정도다.
  • 유소년기를 미국에서 보냈기 때문에 성룡이나 이연걸과 달리 영어를 능숙하게 쓴다. 성룡, 이연걸도 영어로 의사소통을 잘 하는 편이지만 견자단은 현지인 수준. 발음, 억양, 어휘력 어디 하나 특별히 흠 잡을 만한 것이 없다.
  • 어렸을 때 가족들과 함께 미국에 이민을 가기도 해서 오랫동안 미국 시민권자이기도 했다. 하지만 2009년경에 미국 국적을 정리하고 지금은 중국 국적을 가지고 있다고 본인이 직접 인터뷰에서 밝혔다.
  • 어머니 맥보선뿐만 아니라 여동생 크리스 옌도 유명한 무술가이다.
  • 밴드 언니네 이발관의 리더 이석원과도 닮았다. 특히 엽문에서의 모습은 도플갱어 수준으로 닮았다.
  • 척 노리스의 돌려차기만큼은 아니라 해도 (뛰어서 차는) 뒤차기를 잘 차며 영화에 자주 등장한다. 단순히 자주 나오는 것 뿐만 아니라 싸움에서 밀리다가 전세를 뒤집는 역전기로 등장하는 빈도가 높아서 이 발차기는 견자단의 트레이드 마크인데, 허나 명칭을 정의할 수 없는 게 태권도의 겨루기에서 쓰이는 뒤차기와도, 비슷한 동작인 롤링 소배트와도 미묘하게 다르다. 돌려차는 느낌이 강한 롤링 소배트에 비해 견자단의 발차기는 밀어찬다는 느낌이 강하고, 태권도 겨루기시의 뒤차기라고 하기엔 도약할 때 쓰는 보조발을 접지 않고 쭉 뻗는다. 때에 따라서는 이를 이용해 앞뒤 두 사람을 공격하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하는데 이게 은근 멋있다. 여하튼 명칭을 정하기 애매해서 'donnie yen's back kick' 같은 식으로 부른다. 하지만 모든 영화마다 나오는 건 아닌데, 대표적으로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다.
  • 위의 뒤차기만큼은 아니지만 또 하나의 시그니쳐 기술이 있는데, 바로 팔을 빙글빙글 돌린 후에 내지르는 펀치.
  • 뒤차기 처럼 거의 매 영화마다 등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현대 배경에 견자단의 캐릭터가 열혈, 정의한일 경우 상당히 눞은 빈도로 등장한다.
  • 한창때 발차기만 하루에 몇 시간씩 연습하여서 발기술의 고수라 한다. 모든 무술의 발차기를 다 연습하여서 특정한 문파는 없다고 한다. 어떤 각도에서든 발을 정확히 세게 맞힌다고 한다. 덕분에 공중에서 연속으로 발차기를 가하거나 순식간에 여러 방향으로 차는 발기술 또한 특기다.
  • 몸이 유연해서 등 뒤에 있는 상대에게 허리를 꼿꼿이 펴고 선 자세로 앞차기를 구사해서 쓰러뜨릴 수 있다. 이 기술이 주로 상대적으로 몸이 유연한 여성 액션배우들이 자주 쓰는 기술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유연성이 어느정도인지 짐작이 갈 것이다. 'donnie yen's back kick'못지 않게 종종 나오는 장면.
  • 그는 무술배우중 이연걸을 최고로 꼽았는데 특히 병장기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자신은 병장기보다는 맨손격투에 능한데 황비홍2, 영웅에서 대결은 병기로만 싸워서 아쉬움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연걸의 병장기 솜씨는 소림오조에서 제대로 보여주는데, 마치 만화에서 나올 법한 신들린 듯한 창솜씨로 감탄을 자아냈다.
  • 어지간한 발레리나 수준으로 몸이 유연하며, 춤에도 조예가 있다. 소태극과 정봉적수에서 견자단의 춤을 제대로 볼 수 있다. 지금은 상상할 수 없지만, 청소년기에 보스턴의 유흥가에서 힙합과 비보잉으로 이름을 날렸다고 한다.
  • 지상파에서 더빙을 할 때는 주로 성우 이재용이 전문적으로 맡았다.
  • 일본의 경우 2000년대 중반 이후에는 오오츠카 호우츄가 담당한다.
  • 의외로 성룡(상하이 나이츠)이나 이연걸(영웅, 황비홍 2 등)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몇몇 영화에서 상대 (악)역으로 나와서 털리는 역할을 맡은 바 있다. 양가휘, 장만옥, 임청하가 출연한 신용문객잔에선 환관으로 등장, 갑자기 튀어나온 요리사(!)에게 털린다.
  • 90년대 출연작 중 철마류, 신유성호접검 등 악역으로 출연하지 않은 영화도 있었으나 성룡, 주윤발, 유덕화, 장국영, 이연걸, 임청하, 양조위 등 당대 홍콩 영화 배우들에 비해 큰 인기를 누리지 못했다. 오히려 서양 영화팬들에게 철마류(아이언 몽키)의 인지도가 높았다고 한다. 홍콩 반환 이후 인지도가 급상승한 케이스.
  • 1963년생인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얼굴도 동안이다. 관련 기사.
  • 배우 이선균과 쇼미더머니5에 출연한 대한민국의 래퍼 도넛맨, 정치인 안희정이 견자단과 상당히 닮았다. 개그맨 남창희도 견자단과 은근히 닮았다.
  • 견자단이 국내 외화 드라마 주연으로 나온 것이 방영된 바 있다. KBS 정무문의 진진, SBS 신권무적 홍희관의 홍희관 등. 영화 정무문의 진진과 소림오조의 홍희관은 이연걸이 주연을 맡기도 했었다.

 

  • 2016년 1월 22일 레딧에서 AMA를 진행했다. 다른 유명한 AMA들에 비해 답변들이 부실한 감이 있지만, 어렸을 적에 어머니가 어떻게 훈련시켰는지에 대한 얘기가 나오고 가족들에 대한 사랑이 엿보인다. 링크, 번역본.
  • 성룡에 이어서 두번째로 할리우드의 차이니스 시어터(Chinese Theater)에서 손도장과 서명을 남겼다.
  • 딸이 방탄소년단 팬이라 딸을 방탄소년단과 사진 찍게 해주려고 콘서트에 같이 갔다가 방탄 멤버들, 스태프, 댄서, 경호원들 한 명씩 돌아가며 100장 가량 찍고 왔다고 한다. 

https://maybethere.tistory.com/620

 

아빠, BTS랑 사진 찍고 싶어요!

견자단 딸 : 와~ BTS다 사진 찍어야지~! BTS & 공연 스태프 : 와~ 견자단이다 사진 찍어야지~!

maybethere.tistory.com

 

  • 덴마에서 경호대 견자단의 이름 모티프가 되었다. 링크 犬이 나온 걸로 보아 犬子의 뜻도 있는 걸로 추정되는데, 이 둘을 합해 무협영화 덕후가 만든 동네 유기견 보호소 이름같다는 평이 나온다.
  • 게임 DEAD BY DAYLIGHT에서 생존자가 살인마에게 잡혀서 갈고리에 걸리면 4%의 극악한 확률로 갈고리를 도움없이 빠져나올 수 있는데 스트리머 풍월량이 이때 빠져나오는 모션이 견자단의 액션씬 같아서 이 행동을 견자단이라고 불렀고, 현재 다들 이 모션을 견자단이라고 부른다.
  • 수권전대 게키레인저의 권성 고리 옌이 견자단을 모티브로 하여 만들어졌다고 한다.
  • 네이버 웹툰 인생존망의 등장인물 이상준은 견자단을 닮았다는 이유만으로 장안철에 의해 강제로 영춘권을 배우게 된다.
  • 살파랑에서 대결했던 우징과 매우 친하다. 우징과 이연걸, 견자단은 베이징 스차이하이 체육학교 동문이기도 하다. # 한국에는 이 신을 찍으면서 너무 격렬히 싸우다가 사이가 나빠졌다는 설이 있는데, 비하인드신을 보면 대결당시 합이 안맞아 커트가 되면 서로 웃으면서 겸연쩍어 하는 것을 봐서는 낭설이며 사이가 좋지 않다는 루머가 있을때 서로 부정하였다.
  • 모어는 영어와 광동어이다. 그리고 후에 중국 유학을 하면서 북경어도 배운 듯.
  • 남다른 태권도 사랑으로 유명하다. 무려 태권도 공인 6단에, 태권도는 다른 무술보다도 예의범절과 정신수양을 특히 강조한다며 학창시절 방황하던 자신을 붙잡아준 무술이라 유독 애착을 갖고 있다고. 2018년에 올라온 인스타그램 게시물에서 그의 아들도 태권도 수련 중임을 볼 수 있다.
  • 영화 선구안은 그다지 좋지 않은 편이다. 그 때문에 팬들은 자신의 역량을 제대로 못내는 범작이나 망작 영화에 견자단이 나올 때마다 안타까워하고 있다. 하지만 엽문 시리즈로 중화권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무술배우로 알려지게 되었다.
  • 2023년 1월 23일에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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