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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필/정치 사회

김성태 쌍방울그룹 전 회장 프로필

by 두용이 2023.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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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쌍방울그룹 전 회장 프로필

쌍방울그룹 전 회장
김성태
출생
전라북도 남원시
약력
쌍방울그룹 회장

 

 

쌍방울그룹의 전 회장이자 대북송금 사건의 핵심인물.

 

쌍방울 그룹의 실소유주이기도 하다.

 

조직 폭력배(전주 나이트파) 출신 기업인으로, 불법도박장과 대부업으로 처벌받았으며, 2010년에는 공격적인 M&A를 통해 쌍방울을 인수하며 이 과정에서 주가조작으로 처벌받았다. 그리고 현재 수많은 비위 의혹을 받고 있다.

 

2023110일 태국에서 검거되었다.

 

생애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태어났다. 그리고 여러 전과가 있는 전북 전주 나이트파 출신 조직폭력배이자 기업인이다.

 

2006년에는 전국에 불법 도박장(도박 PC)을 개장한 혐의 등으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바다이야기 사태로 인한 수사 확대로 덜미가 잡혔다. 이후 쌍방울을 인수했을 때 이 때의 공범들이 쌍방울의 중역을 맡았다고 한다.#

 

2007년에서 2012년에는 서울 청담동에 사채 사무실을 차렸다. 여기서 김성태는 대부업 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로 주가조작꾼 등에게 51차례에 걸쳐 300억원 상당을 월 10~20%의 고리로 대출해주고 20억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로 대부업법 위반으로 기소되어 2017년 벌금 1500만원을 선고받았다.

 

한편 김성태는 2010년 자신이 설립한 '레드티그리스'라는 특수목적법인으로 당시 경영난을 겪던 쌍방울을 인수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도 쌍방울 인수 전후 호남 조직폭력배와 공모해 주가조작으로 350억원의 시세차익을 획득한 혐의 등 자본시장법 위반,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2018년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이 과정에서 배상윤 KH그룹 회장이 시세를 조종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김성태의 동생과 조카도 연루되었다.

 

김성태는 2013년부터 2022년까지 광림(특장차 제작업체), 나노스(바이오, SBW생명과학), 비비안(속옷), 아이오케이컴퍼니(연예기획사) 6개 기업을 인수하며 쌍방울그룹의 덩치를 키웠다.

 

또한 김성태는 여러 비위 의혹에도 관여되어있다. 20231월 현재 수사중인 혐의는 전환사채 관련 허위공시 등 자본시장법 위반, 배임·횡령, 쌍방울 및 KH그룹의 대북 송금,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이다.

 

혐의를 설명하자면 크게 3가지이다. 첫째, 2019년 전후 임직원 수십 명을 동원해 640만 달러를 중국으로 밀반출한 뒤 북측에 전달한 대북송금 혐의이다.# 둘째, 2018~2019, 200억원 어치의 전환사채를 발행해 여러 차례 사고 팔면서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이다. 그리고 이 비자금으로 무자본 M&A를 행했다. 전환사채는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채권을 말하는데, 주식이 급등하면 자연스럽게 전환사채를 구입한 사람은 큰 이익을 본다.전환사채 혐의 내용 셋째, 이렇게 전환사채로 얻은 비자금 중 일부로 이재명의 변호사비를 대납했다는 혐의이다.

 

김성태는 이같은 의혹을 받으며 20226월부터 해외로 도피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필리핀 마닐라에서 수억 원대 도박을 하고, 강남의 텐프로 여성을 도피처로 부르는 등의 행적이 보도되며 '황제도피'로도 유명했다.

 

2023110일 태국 현지 시각 오후 530, 태국 방콕 북쪽 빠툼타니주의 P골프장에서 현지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다.

 

 

2023117일 한국으로 송환되며, 방콕발 인천행 여객기에 탑승하는 즉시 현지에 파견된 검찰 수사관들이 체포영장을 집행할 것이라고 한다

 

 

인간관계

양선길 현 쌍방울 회장은 김성태의 사촌형이다. 그리고 2023110일 둘은 태국에서 같이 체포되었다. 이외 김성태의 친동생은 쌍방울 부회장으로, 같은달 공범으로 구속되었다. 매제인 김모는 자금본부장(재경총괄본부장)으로 쌍방울의 금고지기로 불렸으며, 파타야에 수감 중이다.

 

배상윤 KH그룹 회장과의 관계도 눈에 띈다. 배상윤은 1980년대 중반부터 전라남도 영광군 불량 서클 '난초파'로 시작해 1991년에는 서울 '팔레스호텔 사건'에 가담했다는 의혹이 있다.[1]1997년에는 청부 폭력조직 '신영광파'의 부두목으로 있으며 채무자 납치 및 폭력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강도상해죄 등으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이후에도 도박장 운영자금 제공 및 사기 혐의로 2차례 유죄판결을 받았다.

 

김성태와는 2007년 당시 불법 대부업을 하고 있던 김성태에게 1억 원을 빌려준 것을 계기로 금전적 인연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2010년 주가조작 등 혐의로 김성태와 같이 재판에 넘겨져 징역 2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이후에도 행적이 비슷해 언론에서 경제공동체라고 부르고 있다.# 관계 요약 배상윤은 알펜시아 입찰 방해 혐의로 인터폴 적색수배되었으며, 대북송금과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에 연루되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최우향 전 쌍방울그룹 부회장은 대장동 개발 사업 논란의 화천대유자산관리 이사를 맡기도 했다. 최우향은 목포 새파을파 출신으로, 김성태 전 회장의 최측근이며, 대장동 의혹의 김만배와도 최측근으로, 김성태에게 서로 소개시켜주었다.[3]# 최우향은 감옥에서 영어실력을 키웠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 사업에 필요한 인재를 찾던 김성태에게 2011년 쌍방울 해외사업 총괄 임원으로 발탁되었다고 한다. 한편 최우향은 상술한 2010년 쌍방울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되었다.

 

한편 최우향 전 부회장은 이화영도 소개시켜줬다. 2017년 쌍방울 사외이사로 선임된 이화영은 2018년 이재명 도정 당시 경기도 평화부지사로 임명되었다. 한편 이화영은 김성태에게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 회장을 소개시켜주었다. 그렇게 쌍방울은 대북사업을 시작했던 것이었다.

 

김성태는 또 수많은 변호사들을 쌍방울 사외이사로 선임해 자신의 방패로 삼았다. 심지어 주가조작 사건 재판 당시의 맹주천 변호사, 안호봉 변호사, 김영현 검사가 쌍방울 사외이사로 재직한 사실이 확인되었다. 이외 대표적으로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에 연루된 나승철 변호사와 이태형 변호사가 쌍방울 계열사인 나노스와 비비안의 사외이사직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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