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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호사/간호대학생

심폐소생술로 60대 살린 보건동아리 고교생들

by 두용이 2023.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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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R로 60대 살린 보건동아리 고교생들

고등학교 보건동아리에서 활동하는 학생들이 심장 마비로 쓰러진 환자를 심폐소생술(CPR)로 구해냈다.

 

 

16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223일 오후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한 거리에서 길을 걷던 60A씨가 발작을 일으키듯 쓰러졌다. 처음엔 취객인 줄 알았으나 A씨가 얼굴을 도로에 정면으로 부딪쳤고, 발작 증상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곧바로 A씨의 마스크를 벗겼다. 입술이 파랗게 변해 호흡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때마침 근처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마치고 나온 김혜민(18) · 김서윤(18)양 등 작전여고 2학년생 4명은 A씨에게 달려갔다

 

보건동아리 소속으로 평소 간호사를 꿈꿔온 김양 등 2명은 골든타임을 놓칠 수도 있다는 생각에 A씨에게 직접 CPR을 실시하기로 했다. 나머지 학생은 119에 전화해 도움을 요청하고, 차가워진 A씨의 몸을 핫팩으로 녹이며 팔다리를 주물렀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날 오후 쓰러진 행인을 살린 이들 학생 4명에게 '의롭고 용감한 학생' 표창을 수여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보건동아리 소속 학생들이 당황하지 않고 쓰러진 시민을 구했다""다른 학생들에게도 모범이 되는 선행이라 표창을 했다"고 말했다.

 

보건동아리에서 활동하는 학생들은 이날 학교 축제에서도 다른 학생들에게 CPR을 가르쳤다. 이들은 최근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더 많은 이들이 심폐소생술을 배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CPR 교육 부스를 열었다고 한다.

 

김혜민양(18)은 “평소 배운 심폐소생술로 사람의 목숨을 구해 정말 다행”이라며 “A씨가 건강하다고 해서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작전여고는 소방청에서 주최한 심폐소생술 전국 경진대회(2019년)에서 인천대표로 수상한 바 있다.  

 

 

http://www.incheo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20203 

 

작전여고, 심폐소생술 경진대회에서 대상, 금상 등으로 실력 입증 - 인천뉴스

지난 23일(토)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에서 열린 심폐소생술 경진대회에서 작전여자고등학교(교장 박승원)팀은 대상과 금상,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지난 4월 24일 소방청에서 주최한

www.inche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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