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티항공 691편 추락 사고 (탑승명단 한국인 2명) :: 외시경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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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티항공 691편 추락 사고 (탑승명단 한국인 2명)

by 두용이 2023.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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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티항공 691편 추락 사고 (탑승명단 한국인 2명)

항공사고 요약도
발생일
2023년 1월 15일 10시 50분
유형
조사 중
발생 위치
네팔 포카라
탑승인원
승객: 68명
승무원: 4명
사망자
68명
생존자
2명
실종자
2명
기종
ATR 72-500
운영사
예티항공
기체 등록번호
9N-ANC
출발지
카트만두 트리부반 국제공항
도착지
포카라 국제공항

 

 

현지시각 2023115105032초 경[3] 네팔 카트만두 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네팔 서부 포카라로 향하던 네팔 예티항공 691편이 네팔 포카라의 카스키 지구 세티강 협곡에 추락한 사고이다.

 

경과

예티 항공 측의 발표에 따르면 승객 68명과 승무원 4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중 10명은 외국인이고 2명은 유아라고 한다. 외국 국적 탑승자는 인도인 5, 러시아인 4, 한국인 2, 아르헨티나인 1, 호주인 1, 아일랜드인 1, 프랑스인 1명이라고 보도했다

 

네팔 항공조사단 측이 제공한 자료에 의하면 유경철 씨와, 유상연 씨가 이 항공기에 탑승한 것으로 보인다.

 

네팔 당국 측에서는 공식적으로 68명의 시신을 수습하였으며, 네팔인 2명이 중상을 입어 생존한 상태로 발견하였다고 한다. 이외 2명은 여전히 수색중이다

 

현지인들은 사고 상황에 대하여 조종사가 사전에 추락할 것을 짐작하고 거주 밀집지역을 피함으로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항공기를 세티 강 협곡으로 우회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현지 구조대원 또한 "1분만 더 늦었다면 비행기는 람갓 시장 지역과 매우 가까운 포카라의 구 공항에 충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고기 정보

해당 기체는 기령이 15년 된 ATR 72-500으로 기체 등록 번호는 9N-ANC이다. 200781일에 첫 비행을 시작했으며, 2008년 인도의 킹피셔항공에 처음 인도됐다. 이후 2013년에 태국의 녹에어에 이관됐다가 2019년에 예티항공에 인도됐다.

 

사고 원인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Flightradar24항적그래프에 따르면 사고기는 이륙한 직후부터 속도와 고도가 급변하며 불안하게 비행한 것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Flightradar24에 따르면 오래된 트랜스폰더를 사용해서 나타난 오류이며, 비정상적인 데이터 품질에 대한 조율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이것 외에도 네팔의 해당지역은 에베레스트와 인접한 매우 높은 고산지대이며 이 때문에 오래된 트랜스폰더를 사용하면 산맥 사이의 골짜기 등의 영향으로 비정상적인 고도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아래의 사진에서 보이듯 고도가 10만 피트(30km)에 가까운 것으로 표시되는데, 이 고도는 성층권의 중간 높이로 프롭기인 사고기는 물론 일반적인 제트 여객기들도 비행할 수 없는 고도이고 정찰기들이나 비슷한 고도로 비행한다.[5] 따라서 해당 레이더 자료상의 고도를 신뢰하기는 어렵다.

 

 

그외에도 포카라 자체가 평소 현지 항공 관계자들 사이에서 이착륙이 까다로운 곳으로 악명이 높다고 한다. 우선 도시 위치가 안나푸르나 등 8000m급 히말라야 고봉에서 불과 수십밖에 떨어지지 않은 고지대라 이착륙 때 같은 나라에 속한 텐징-힐러리나 옆나라 부탄의 파로 공항처럼 여러 높은 산 사이를 곡예하듯 비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짙은 안개가 자주 끼는 등 변덕스러운 날씨도 항공기 운항에 부담을 주는 요소로 꼽힌다. 외신들도 현지 공항 인근의 험한 산악 지형과 함께 허술한 장비 점검 같은 안전 불감증도 원인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유럽연합은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로 네팔 항공기의 영공 진입을 금지하고 있다.

 

https://youtu.be/ndEeTbG8KiI

 

사고 영상을 보면 사고 직전에 기체가 갑자기 왼쪽으로 쏠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사고기는 원래 30번 활주로에 착륙할 예정이였지만, 12번 활주로로 변경하여 착륙을 시도한 것이 밝혀졌다. 또한 진행 방향 기준 우측으로 회전하였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반응 및 대응

대한민국

  • 외교부는 "사고 현장에 영사협력원을 급파했으며 우리 국민 생존 여부 확인 및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한덕수 국무총리는 네팔 항공기 추락 사고와 관련, 외교부에 우리 국민 피해 파악 및 신속 대응을 주문하는 긴급 지시를 했다. 또한 "추락 항공기에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우리 국민의 가족에 대해 신속하게 연락체계를 구축하라"며 "가족에게 현지 상황 등을 충실하게 설명하고 필요한 영사 조력 등을 최대한 지원하라"고 당부했다. 

 

해외 및 SNS

  • 트위터 등에 사고 영상이 올라오고 있다.
  • 네팔에서는 이번 사고에 대하여 1월 16일 하루 간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 예티항공은 이번 사고에 대한 유감을 표함과 동시에 1월 16일의 항공 운행이 중단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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