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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정부 축구선수 사형선고 (아미르 나스리-아자다니)

by 두용이 2022.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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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정부  축구선수 사형선고 (아미르 나스리-아자다니)

이란 정부가 반정부 시위를 지지하는 입장을 표명한 축구 선수 아미르 나스르-아자다니(트락토르 사지)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충격적인 소식이 전 세계에 알려졌고 각국에서는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축구 선수 아미르 나스르 - 아자다니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13(한국시간) 공식 SNS(소셜미디어)"이란의 축구 선수 아미르 나스르-아자다니가 이란에서 기본적인 자유 및 여성의 권리를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이후 그는 이란에서 처형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보도가 나온 것에 충격을 받았고 역겨울 정도다. 우리는 그(나스르-아자다니)와 연대하여 이란 정부가 사형 선고를 철폐할 것으로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FIFPRO

 

이란의 반정부 시위는 지난 9월부터 시작됐다. 22세의 여성 마흐사 아미니는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는 등 이슬람 복장 규정을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구금됐다. 이후 그의 사망 소식에 전해지면서 반정부 시위가 일어났다.

 

마흐사 아미니

 

마흐사 아미니
مهسا امینی
Mahsa Amini

사망 - 2022년 9월 16일 (향년 22세)
이란의 쿠르드족 여성. 이란 '도덕 경찰'에 의한 의문의 죽음으로 2022년 이란 시위의 "상징"이 된 인물이다. 
2000년 코르데스탄 주 사케즈에서 태어났다.
 
2022913일 가족과 테헤란으로 가다가 히잡 착용 문제를 이유로[1] '도덕 경찰'에게 잡혔으며, 이후 916일 구금 중 의문의 죽음을 당하게 되었다. 사인은 심장마비다.
 
테헤란 경찰서장은 그녀의 죽음에 대해 불행한 사고라면서 경관들이 구치소로 연행하는 버스 안에서 마구 때려 의식불명 상태에 빠뜨렸다고 한 목격자들의 증언에 대해 비열한 주장이라 했으나, 소설미디어에서는 경찰이 머리를 곤봉으로 내려치고 경찰 차량에 짓이겼다고 주장하는 보도가 있다는 UN 인권판무관 나다 알나시프의 주장이 올라왔다고 한다. 또 유족들은 아미니가 갑자기 심장마비를 일으켜 실신했다는 경찰의 발표에 평소 몸에 이상이 없었다고 반박했다.
 
이란 법의학자들은 그녀의 사인은 강타나 구타가 아닌 질환이라고 발표했다.

 

나스르-아자다니는 이러한 반정부 시위를 지지한 혐의로 체포됐고 사형을 선고받았다.

 

미 국무부는 "이런 공개 처형은 이란 국민을 위협하기 위한 수단이다. 이란 정부를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비판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이란 대표팀은 정치적 이슈로 관심을 모았다. 이란 대표팀은 반정부 시위에 연대 의사를 밝히기 위해 국가를 따라부르지 않았다. 이러한 일에 이란 대표팀은 귀국 후 사형 선고를 받을 수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란축구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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