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월드컵 8강 3경기 모로코 vs 포르투갈 움짤 결과 (모로코 4강 진출)

카타르월드컵 8강 3경기 모로코 vs 포르투갈 움짤 결과 (모로코 4강 진출)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8강 3경기

2022년 12월 11일 일요일 00:00 (한국시각)

 

https://maybethere.tistory.com/5227

카타르월드컵 8강 3경기 모로코 vs 포르투갈 경기 예상

 

 

모로코 라인업

 

 

포르투갈 라인업

 

 

모로코 vs 포르투갈 골 움짤

모로코 첫번째 골

엔네시리

전반 41분

 

 

 

 

모로코 vs 포르투갈 최종결과

모로코 1:0 포르투갈 

 

모로코 득점 : 엔네시리 1골 (전반 41분)

 

 

포르투갈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주앙 칸셀루가 스위스전에 이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

 

모로코는 전반적으로 수비적으로 나서며 역습을 노리고 있다. 그리고 전반 42분 유세프 엔네시리가 높은 타점으로 헤더를 통해 선제골을 넣으며 모로코가 먼저 앞서가게 되었다. 이 장면에서 디오구 코스타 키퍼는 공중볼 처리에서 미숙한 모습을 보였다.

 

전반 45분, 급해진 포르투갈의 공격이 더욱 매서워졌고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각도가 없어 보이는 장면에서 슛을 시도했는데, 이것이 골대를 강타하고 나왔다. 이어서 전반 추가시간에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아슈라프 하키미에 의해 페널티박스 안에서 넘어졌는데, 주심은 정당한 몸싸움이라 판단해 PK를 선언하지 않았다. 그렇게 전반은 모로코의 1-0 리드로 종료됐고, 포르투갈 선수들은 전반 추가시간 판정에 불만이 있었는지 전반이 종료되자마자 주심에게 항의를 했다.

 

전반전은 스위스전에서 팔팔 뛰었던 모습과 다르게 조별 예선전에서 한국과 상대했을 때 그 포르투갈의 모습이 보였다. 오히려 모로코가 상대의 예측 범주를 벗어나는 화려한 패스를 선보이며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막판에 포르투갈의 센터링 패스로부터 이어진 발리슛이 제대로 골문을 향했으나 하필 골대 윗 부분을 맞고 튕겨 나가버린다. 포르투갈의 운이 나쁜 상황만 이어지면서 전반전이 종료되었다.

 

결국 후반전에 들어가면서 코치진 쪽에서는 답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는지, 불리한 상황에서 네베스를 호날두로 교체 출전시키는 희대의 초강수를 둔다. 후반 11분 모로코의 주장이자 수비의 핵심인 사이스가 근육이 올라와 아슈라프 다리와 교체되었다. 후반 13분 호날두가 좋은 기회를 잡았으나 수비에게 공을 뺏기고 말았다. 후반 들어 모로코는 1:0만 지켜도 된다는 판단 하에 극단적인 수비로 일관하고 있다. 양 팀 모두 선수들의 체력 저하로 전반과 같은 역습이 잘 나오지 못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 유효 슈팅은 포르투갈이 더 많으나, 대부분 한 끗 차이로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후반 35분이 넘어갈수록 포르투갈 역시 지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모로코는 남은 공격수까지 수비로 교체하며 잠그려 하고 있다. 37분 주앙 펠릭스의 슛을 야신 보노 골키퍼가 선방하였다. 40분이 넘어가며 경기장의 아랍 관중들이 지속적으로 함성을 보내며 분위기를 올리고 있다. 후반 45분에 호날두가 날린 슈팅도 야신 골키퍼의 슈퍼세이브로 저지당하며 이번 월드컵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하고 탈락할 위기에 놓인 호날두의 미래는 더욱 더 어두워졌다. 추가 시간은 8분이 주어졌다. 결국 모로코의 능수능란한 수비와 마지막 페페의 헤딩미스로 모로코는 아랍권과 아프리카 최초의 4강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나머지 8분이 되어서도 어떠한 유효적인 공격을 만들지 못했고, 결국 한점도 못 만든체 경기가 종료되면서 포르투갈은 탈락한다.

 

브라질에 이어서 정배였던 포르투갈이 탈락하는 이변이 이어졌다.

 

모로코가 역사상 첫 4강에 진출하였다. 아프리카-아랍 국가 중 최초의 진출 국가로 기록 된 것이다.

 

전반적으로 스위스의 수비력을 뚫고도 남을 저력을 보였던 모습은 어디가고, 전체적으로 모로코로부터 모든게 열세를 보였던 경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