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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노조원 화물차에 쇠구슬 쏜 화물연대 조합원 1명 구속 2명 영장 기각

by 두용이 202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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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노조원 화물차에 쇠구슬 쏜 화물연대 조합원 1명 구속 2명 영장 기각

새총으로 비노조원 운행 트레일러 파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총파업 과정에서 비조합원이 운행하는 차량에 쇠구슬을 쏜 혐의를 받는 조합원 1명이 구속됐다. 함께 범행한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됐다.

 

부산경찰청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상해 및 특수재물손괴 혐의를 받는 화물연대 김해지부 조합원 3명 중 A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법원은 증거 인멸 우려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나머지 노조원 2명에 대해서는 대부분 혐의가 인정되고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다.

 

 

 

A씨 등은 지난달 26일 오전 712분쯤 부산 강서구 부산신항 인근 도로에서 새총으로 추정되는 도구를 이용해 비노조원이 운행 중이던 트레일러 차량 2대에 쇠구슬을 쏴 차량 앞 유리와 안개등 등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화물차 기사 1명은 유리 파편에 맞아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화물연대 사무실과 차량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증거를 확보해 지난 2일 오전 화물연대 집회현장에서 이들을 체포했다.

 

이들이 사건 현장 인근에서 쇠구슬을 쏘는 장면이 폐쇄회로 CCTV 영상에 포착되기도 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이들이 트레일러에 우발적으로 쇠구슬을 쐈다고 진술했으며, 사전 모의 여부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경찰청은 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해 9건의 불법 행위에 대해 수사 중이며, A씨를 포함해 화물연대 조합원 7(4)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부산신항 인근에서 운행 중이던 트레일러에 라이터를 던진 노조원 1명과 체포 과정에서 경찰관에게 물을 뿌리고 밀친 혐의를 받는 노조원 2명을 각각 업무방해 및 공무집행방해로 체포해 입건했다. 지난달 30일에는 비조합원이 운행하는 트레일러 운전석 쪽을 향해 마이크를 던진 조합원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비노조원인 피해자들에 대한 다른 노조원들의 2차 가해 등을 방지하고자 스마트 워치를 지급하고 에스코트 신속대응팀을 통해 정상운행 트레일러의 화물 운송 시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경찰 화물연대 압수수색

 

부산신항에서 운행 중인 비노조원 화물 차량에 쇠구슬이 날아든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화물연대를 압수수색했다.

 

부산경찰청은 29일 오전 화물연대 집회가 이뤄지고 있는 부산신항 화물연대 천막과 방송 차량, 화물연대 김해지부를 압수수색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범행 현장 인근에서 목격된 화물연대 소속 차량의 운행일지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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