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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현 치어리더 프로필

by 두용이 2022.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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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현 치어리더 프로필

배수현
Bae Soohyun
출생
1984년 7월 14일 (38세)
 인천광역시  중구 답동
국적
대한민국
신체
176cm, 62kg, AB형
가족
부모님
학력
인천신흥초등학교 (졸업)
신흥여자중학교 (졸업)
영화여자정보고등학교 (졸업)
 인천전문대학 (무용과 / 졸업)
소속사
JR커뮤니케이션
응원 팀
SK 와이번스-SSG 랜더스 (2003~)
구미/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2011~)
과거 응원 팀
서울 SK 나이츠 (2002~2005)
전주 KCC 이지스 (2009~2012)
원주 동부-DB 프로미 (2015~2018)
성남 FC (2019)
투타
좌완
데뷔
2002년 서울 SK 나이츠 치어리더

 

 

 

KBO 리그 SSG 랜더스의 치어리더.

고지선, 노숙희 등과 함께 1세대 치어리더이자,

2022년 현재까지 현역에서 활동중인

유일한 1세대 치어리더다.

어렸을 때부터 앓아 온 청력 장애를 딛고

정상급의 치어리더로 우뚝 선 인간 승리자.

30대 후반의 나이에 접어들었음에도

꾸준한 자기 관리를 통해

후배 치어리더들의 귀감이 되고 있는

KBO 리그 최장수 치어리더이자

SK 와이번스의 산증인.

 

치어리더가 되기 전

1984년 인천광역시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동인천역 인근에서 자라난 인천 토박이.

숭의야구장과 가까운 지역에서 살았던 데다

그의 아버지가 열렬한 야구 팬이어서

아버지와 함께 숭의야구장에서

열린 경기를 자주 봤다고 한다.

 

어릴 때부터 춤에 소질이 있었던 덕에

고교 시절부터 교내 치어리더 댄싱부에서 활동을 했고

인천전문대학 무용과로 진학해 현대무용을 전공했다.

 

활동

2000년대

3이였던 200210월 본인이

직접 전화를 걸어

SK 와이번스 치어리더 오디션을 보게 되었다.

당시 SK에는 박기량의 원조급 되는

고지선이 활동하고 있었고,

실제로 배수현도 고지선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뛰어난 춤 실력 덕에

SK 와이번스 치어리더 오디션에 바로 합격하게 되었고,

인천전문대학 무용과에 입학하며

본격적인 성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SK 와이번스 치어리더팀에 합격하였으나,

합격하던 무렵 이미 야구 시즌이 종료된 탓에

무대에 설 수 없었고,

대신 서울 SK 나이츠 치어리더팀에 합류하여

프로농구에서 먼저 데뷔했다.

 

그렇게 20033

드디어 SK 와이번스 치어리더로 데뷔,

고지선과 함께 뛰며 커리어를 보내게 되었다.

실제로 고지선에게 활동 초반기에

많이 배우고 영향도 받았다고 한다.

2003 시즌 데뷔 2,

야구 응원 첫 해에 한국시리즈 응원도 해봤다.

물론 흥행 자체가 실패해서 묻혔다.

 

인지도가 많이 묻혔다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실제 그렇지 않았다.

한 때 배수현의 팬카페에는

250명이 넘는 회원이 있었을 정도로

배수현의 인기가 굉장히 높았다.

시즌이 늘어가면서

배수현의 인기도 많이 올라갔고,

2006년 쯤에 절정을 찍었다.

그 후로는 조금씩 감소했다.

고지선이 SK를 떠나고

그나마 인기가 있었던 치어리더라고 볼 수 있다.

 

2007,

드디어 한국시리즈 첫 우승을 맛보고,

SK 왕조의 4년을 직접 경험했다.

2009년 한국시리즈 7차전에서

나지완의 끝내기 홈런으로 SK가 패배하자

눈물을 글썽거리며

잠실야구장 응원석에 가만히 서 있던 모습은

지금도 회자된다.

 

2010년대

2010년대에 들어선 이후에는

배수현도 고참급이 되어

2000년대만큼의 인기를 얻는데는 실패했으나,

그래도 SK 팬들에게 상징적인 존재가 되어

여전히 인기를 자랑했다.

2010~2011년까지 SK 팀장직을 맡다가,

은퇴 후 복귀한 이후에는

이지연 치어리더에게 넘겼다.

 

복귀한 이후에는 서른이 넘은 나이 탓에

본격적인 노쇠화가 시작되어

실력이 예전보다는 많이 하락했다.

물론 신입 치어리더들이나

3~4년 경력자들하고는 여전히 비교가 되지 않지만...

본인도 30이 넘은 이후에는

팀내 후배들에게 주요 안무나

격한 팬서비스등을 맡기고 있다.

 

2018SK 와이번스가 오랜 부진을 탈출하고

8년만에 정상에 올랐는데

최종 경기였던 2018년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팀의 간판타자인 최정이 9회말 조쉬 린드블럼을 상대로

극적인 동점홈런을 쳐내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줘 팬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2020년대

오랜 기간 활동했던 SK 와이번스가

2021년 초에 갑작스럽게 매각되어

SSG 랜더스로 바뀌면서

팀의 2번째 역사를 함께 하게 되었다.

고참급이었던 이미래와 오지연이

각각 이적 및 은퇴를 하게 되면서

다시 팀장직을 맡게 될 가능성도 있었으나,

예상과 달리 막내가 팀장을 맡게 되었다.

 

치어리더로서의 실력과 평가

치어리더라는 직업이 거의 대중들에게는

부각되지 않았던 2000년대에

야구 팬을 중심으로

꾸준히 인기를 끌었던 치어리더이다.

만약 배수현이 10년만 늦게 태어났거나,

아니면 시대를 잘 만났다면

박기량과 비슷해졌을 거라는 팬들도 많다.

 

2000년대 후반까지 배수현에게 붙는 칭호 중

가장 흔했던 건 청각 장애를 극복한 치어리더였다.

2000년대 후반까지 진행된 인터뷰들을 보면

대부분 이런 타이틀이 붙어있다.

배수현 본인은 청각 장애라는 사실에만

자신이 부각되는 것을 원치 않아했고

그 결과 현재는

청각 장애에 대한 언급이 많이 나오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동정어린 연민으로 보는 것보다

본인의 실력으로 치어리더라는 직업에서

성공하고 싶었기 때문이었을지도.

2016년부터는 머슬퀸과 보디빌딩에

본격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머슬퀸 하는 치어리더로 더 많이 불리는 듯 하다.

 

춤 실력은 가히 치어리더 역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보통 길거리에서 캐스팅되는 치어리더의 특성상

치어리더를 하기 전 경력은

그냥 본인 혼자 춤추거나

학교에서 애들끼리 춤춘 게 전부인 경우가 많은데,

배수현은 학창시절부터 댄스팀에서

전문적으로 춤을 배웠으며

성인이 된 이후에는 무용을 전공했다.

또한 이후에도 가수들 백댄서 및 안무가로

여러 번 참여한 경력이 있어

다른 치어리더들과는 스펙 면에서

비교가 불가능한 수준이다.

이미 고교 시절부터 인천에서는 춤 실력으로 유명했고

보통 다른 치어리더들은 2개월 이상 하는

무대적응과 안무를

배수현을 일주일만에 끝내고 바로 경기에 투입되었고

4개월 후에는 댄스브레이크를 도맡게 되었다고 한다.

큰 키를 이용해 엄청나게 큰 동작으로 관중들을 사로잡고,

특히 전성기 시절인 2005~2007년에는

박자를 가지고 거의 노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시기 배수현의 댄스 실력을 따라갈

다른 치어리더들은 거의 없다시피 했고,

현재까지도 박기량 정도를 제외하고는 거의 없다.

2000년대 중반 한창 날아다니던 시절에는

댄스 브레이크와 솔로 댄스등을 도맡았고,

엄청난 동작의 크기와 몸놀림,

그리고 팀 내에서도 엄청나게 큰 키 탓에

다른 치어리더들을 가리기도 했다.

 

다만 2013년 복귀한 이후에는 30의 나이 탓에

노쇠화가 진행되며 예전보다는 많이 기량이 낮아졌다.

여전히 춤에 관록이 있고 높은 안무소화력은 여전하지만,

여타에 고령 치어리더들이 그렇듯

과거보다 체력도 많이 떨어졌고 무엇보다 파워를 많이 잃었다.

현재는 본인도 그걸 아는 지 과거에 비하면

조금 더 부드러운 느낌으로 가고 있는 듯 하다.

 

하지만, 현재 배수현의 야구장에서 하는 공연곡을 보면

30대 후반으로 볼 수 없을 만큼 아직까지도 파워가 넘친다.

그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Hey Mama 커버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다

 

춤을 정박으로 추지 않는 걸로 유명하다.

무엇보다 배수현의 스타일 자체가

정식 안무에 여러 자신만의

잔동작을 추가시키는 스타일이다 보니,

춤을 보다 보면 상당하 엇박이 심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대 때는 이게 훨씬 심했는데,

30이 넘은 이후에는 그래도 많이 줄어들었다.

아래에 있는 위아래는 거의 정박으로 췄다.

아마 다른 후배들과 실력차로 인해

본인의 스타일을 많이 죽인듯 하다.

 

또한 즉흥적으로 안무를 바꾸는 것에 꽤 능하다.

특히 팝송으로 춤을 출 때는 추는 중간에

안무를 즉흥적으로 만들어 추기도 한다.

 

이모저모

장수 치어리더

2003년부터 SK 와이번스를 응원하기 시작해서

2013년 결혼을 비롯한 개인 사정으로

잠시 치어리더 현직을 떠났지만

1년 만에 야구장에 다시 돌아와

SSG 랜더스로 바뀐 현재까지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무엇보다 그녀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의 연고팀을

처음 데뷔했던 해부터 계속 응원하고 있기 때문에

SSG 랜더스의 치어리더 중에서도

가장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치어리더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본격 프랜차이즈 치어리더

곧 원 클럽 치어리더 1호도 될듯

 

청각장애를 극복한 치어리더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배수현의 특징은 바로 그녀가

청각장애를 앓고 있다는 것이다.

본인은 이 수식어를 싫어해서

그냥 귀가 조금 안 들리는 정도로 웃어 넘기고는 했지만,

20077월 인터뷰에서 밝힌 바로는

왼쪽 귀로는 거의 들을 수 없고

오른쪽 귀도 많이 나빠졌다고 한다.

오른쪽 귀는 다행히도 더 나빠지지 않았다고 한다.

원래 초등학교 2학년 때 선생이 말하는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초반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점점 그게 심해져 4년이 지난

6 때는 뒤에서 누군가 부르는 소리를

잘 듣지 못할만큼 청각을 잃었다.

이 때 병원에서 신경성 난청으로 인한

청각장애 진단을 받았고,

다른 친구들이 자신을 무시하는 줄 알고

그녀에게 말을 걸어주지 않아

친구가 많이 없었다고 한다.

 

춤을 어려서부터 추기 시작했으나

청력이 나빠지며 더 추기 어려워졌다.

2003년 치어리더 팀에 들어와서 연습할 때는

음악소리를 최대한으로 틀고,

음악을 미리 들어본 뒤

그 박자를 외워 안무를 춘다고 한다.

그럼에도 율동에 대한 감각이나 안무 소화력은

다른 치어리더보다 더 좋다.

춤 쪽으로는 타고난 천재인 셈.

 

대단한 자기 관리

치어리더 외에도 그녀가 이름을 알린 것은

타고난 자기 관리 능력 때문이다.

그녀가 치어리더로서는

결코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노출이 있는 옷을 자주 입는 치어리더로

활동하는 비결로는 운동이 꼽힌다.

그래서 실제로 국내 보디빌딩 대회에서도

출전해 상위급 성적을 내기도 했다.

그녀의 운동 장면은 강명호가 직접 기사로 썼다.

 

 

 

보디빌딩 수상 경력

  • 2015년 : 머슬매니아 유니버스 세계대회 선발전 모델 여자부문 2위
  • 2015년 : WBC 피트니스 썸머 챔피언십 모델 여자부문 1위
  • 2015년 : IFBB 코리아 그랑프리 비키니오픈 부문 1위
  • 2017년 : 김준호 클래식 비키니 부문 +168 1위, 오버럴 1위
  • 2018년 : 올림피아 아마추어 아시아 그랑프리 비키니 클래스 D 부문 1위, IFBB 프로 카드 획득

 

 

방송 출연

  • 2015년 : KBS 2TV 출발 드림팀 - 머슬퀸 특집 편

 

여담

  • 경기가 없거나 그녀가 응원에 참여하지 않는 날에는 헬스클럽에서 헬스 트레이너로도 일하고 있다. 나중에 치어리더를 은퇴하게 된다면 이후로는 트레이너로 전업할 예정이라고. 본래는 남동구 간석동 소재의 헬스클럽에서 일했으나, 아무래도 남편과 같이 일했던 곳이기 때문인지 이혼한 후에는 직장을 옮겼다. 치어리더가 아닌 트레이너로서의 그녀를 보고 싶다면 그곳으로 운동을 다녀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2022년 1월에 치어리더 일에 집중하기 위해 트레이너 일은 잠시 쉰다고 알렸다.
  • 2016년 이미 30대지만 40세가 될 때까지도 가능하다면 치어리더를 계속 하고 싶다고 밝힌 적이 있다. 그녀의 열정과 자기 관리 능력을 알 수 있는 부분. 그리고 세는나이로 39세가 된 2022년에도 현역 치어리더로 활동하면서 그녀만의 목표 달성을 눈앞에 두게 됐다.
  • 후배 치어리더들에게는 사실상 보스 같은 존재다. 많은 후배 치어리더들이 배수현을 개인적으로 존경한다고 밝힌 바 있다.
  • 현재 치어리더계에서는 배수현 만큼의 경력을 쌓은 치어리더는 없다. 벌써 경력 19년 차로서 SK가 파란색 CI를 사용하던 시절에 데뷔했다! 배수현은 1, 2, 3세대에 걸친 치어리더 세대교체를 전부 경험하기도 했다. 과와 같이 활동하고 있다. 말 그대로 한국 치어리더계 역사를 함께 경험한 셈이다.
  • 박기량과 김연정에 대해 치어리더의 선입견을 깨줘서 고마운 마음을 전한 바 있다.
  • 2017년 6월 14일 레게머리를 하고 등장하여 눈길을 끌었다. 하루 전날 열렸던 2017 김준호 클래식에 참가했을 때도 레게머리를 하고 출전하였다.
  • 과거에는 뛰어난 춤 실력 덕분에 댄스 브레이크와 솔로 무대를 도맡아했다. 지금은 후배들에게 양보했다고 한다.
  • 개요에서 선술했지만 최장수 치어리더이기도 한다. 연예계로 치자면 슈퍼주니어랑 맞먹을 정도로, 심지어 이 사람이 데뷔했을 때인 2003년에 태어난 사람 중에 치어리더로 데뷔한 사람이 있을 정도다.
  • 치어리더계 원클럽 치어리더의 전설 중 1명이다. 겨울 팀은 여러 차례 이적했으나 야구만큼은 한 번도 SK-SSG 외의 팀에 가지 않았다. SK 와이번스가 쌍방울 레이더스의 선수단을 인수해서 2000년에 창단한 걸 고려하면 사실상 SK 와이번스의 산증인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실제로 SK 와이번스에 입단한 이후 처음으로 SK 와이번스가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던 2003년 한국시리즈에서 활동했던 사람 중 유일하게 은퇴하지 않고 활동하고 있는 사람이기도 한다. 심지어 SK 와이번스에서 선수로 활동하던 사람으로 범위를 넓혀도 김강민 정도만이 짬이 비등할 뿐이다. 그리고 그 사이에 SK 와이번스엔 7명의 감독이 거쳐갔는데 첫 한국시리즈 진출 당시 엔트리에 있었던 투수 김원형은 2022년 현재 SSG 랜더스 감독이다. 즉 현역 활동부터 코치를 거쳐 감독하는 것까지 다 봤다는 뜻이다.
  • god 해체 이후 솔로 활동을 하던 손호영의 백업 댄서로 무대에 선 적도 있다고 한다.
  • 2005년, KBS 뉴스 9에서 청각장애를 딛고 댄싱퀸으러 활약한 치어리더로 소개된 적이 있다. 
  • V-리그 팀인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에서도 무려 10년차다. 2011년부터 활동했는데 이 사이에 거쳐간 감독만 무려 8명이다.
  • 박기량의 원조급 되는 치어리더 중 1명이다. 2000년대 중반 유명했던 고지선, 김하랑 등의 치어리더들과 함께 큰 인기를 끌었으며 당시 팬카페 회원수가 500명에 육박할 정도로 인기가 있었었다. 또한 청각 장애를 극복한 치어리더라는 점이 팬들 사이에서 퍼지면서 많은 인터뷰도 받고, 9시 뉴스에 출연까지 했다.
  • MBTI 성격 유형은 ISFJ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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