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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요 주의보 + 요요요 반론 (이걸요 제가요 왜요)

by 두용이 2022.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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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요 주의보  + 요요요 반론 (이걸요 제가요 왜요) 

 

요요요 주의보

이걸요? 

지시 받은 업무의

정확한 내용과 목적에 대한 설명 요구

 

제가요?

많은 임직원 중 해당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사람이

왜 자신인지 설명 요구

 

왜요? 

해당 업무를 해야 하는 이유와 필요성,

기대 효과 등에 대한 설명 요구

 

예시

#1

국내 한 유통 대기업에 재직 중인 임직원 A씨는

최근 30대 부하 직원에게

업무 지시를 내리다가 얼굴을 붉혔다. 

부서 내에서 나누기 애매모호한

새 업무를 맡아달라는 A씨의 말에 부하직원이

"제 업무도 아닌 것 같은데 이걸 왜 해야 하나요"

라고 맞받아쳤기 때문이다.

A씨는 "소위 말하는 '까라면 까야지' 마인드로

직장 생활을 했던 우리 때 방식이 요즘 세대에는

통하지 않는다'며 

이걸 왜 당신이 해야 하는지를 일일이 설명하려니

답답할 때가 많다"고 하소연 했다.

 

#2

금융권에서 일하는 팀장 B씨도

"프로젝트의 방향성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납득할 만한 설명을 해달라는

90년대생 팀원의 요구에 

쓴웃음을 지었다고 털어놓았다.

B씨는 "요즘 들어서는 팀원들의 상향 평가도

인사고과에 중요하게 반영되다 보니

예전처럼 '그냥 해'라고 강요하지도 못한다"고

말했다.

 

-

요요요 반론

하지만 기존의 선배 직원들도

요요요 반론이 존재한다.

 

이걸요?

정확하게 설명해줘도 이해를 못하고,

쉽게쉽게 이해시키기 위해 설명하는 공으로

직접 하는게 더 빠르기 때문에 그냥 직접 함

 

제가요?

대부분의 일은 누가하던 상관없는데

꼭 당신이 해야하는지 설득시킬 시간에

하겠다는 사람을 시키거나 자신이 직접 함

 

왜요?

일을 지시하는것은 당연히 필요해서 지시하는 것인데,

그 일이 왜 필요한것인지

가르치는 것이 직무훈련이라고 생각함

자기 시간을 들여서

이 신입을 가르쳐야 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면

잘 설명하고 가르쳐서 오래오래 함께 일하겠지만

그냥 일받기 싫어서

자신을 설득해보라는 태도의 신입이라면

가르치는 시간도 아까워서 직접 하게됨

 

기본적으로 회사에는 일하는만큼

회사가 커지고 수익이 늘어나게 되는건데

회사에 소속되지 않은 프리랜서마냥

자신을 설득시키라는 관문을 만들어놓고

관문을 통과한 일만 받겠다는 자세로

업무를 보는 사람은 아무리 많아도 의지가 되지 않더라.

결과적으로 자신을

MZ세대라고 칭하는 사람들을 뽑지 않게되고

그들역시 꼰대라는 이름으로

기성세대를 기피하게 되면서

세대간의 벽이 생기게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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