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하철 방화범 검거 (방화 후 음료수 마시며 구경) :: 외시경실
본문 바로가기
⏱ 이슈/🚨 사건 사고 논란

부산 지하철 방화범 검거 (방화 후 음료수 마시며 구경)

by 두용이 2022. 10. 2.
반응형

부산 지하철 방화범 검거 (방화 후 음료수 마시며 구경)

 

 

부산 지하철 1호선 역사 2곳에서

연이어 방화를 시도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10월 1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0분쯤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다대포해수욕장역에서

한 남성이 휴지에 불을 붙여

쓰레기통에 던지고 도주했다.

 

부산 다대포해수욕장역


다행히 당시 역사에 있던 한 시민이

들고 있던 생수로 불을 꺼

큰 화재로 번지진 않았다.

이 남성은 오전 10시쯤

다시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 나타나

불붙은 휴지를 쓰레기통에 넣었다.

 

부산 시청역


이번에도 인근에 있던 시민이

소화기로 즉시 진화해 큰 피해는 없었다.

이 남성은 특히 두 번째 불을 낸 뒤에는

이상한 행동을 하기도 했다.

부산교통공사가 공개한

당시 폐쇄회로(CC)TV를 보면

휴지통에 불을 낸 뒤

태연하게 자판기에 돈을 넣고 음료수를 뽑았다.

이후 이 남성은 의자에 앉아 음료수를 마시며

시민들이 불을 끄는 모습을 구경했다.

이 남성은 두 번째 방화 이후

오전 10시 55분쯤 처음 불을 지른

다대포해수욕장역에 다시 나타났다가 검거됐다.

 

 

쓰레기통 화재 예시 사진

반응형

댓글


TOP

TEL. 02.1234.5678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